쇠비름의 효능
전 세계에 걸쳐 여덟 번째로 널리 퍼지고 생명력 강한 쇠비름은 그리스의 구석기 시대 동굴에서 씨앗 상태로 발견되었다. 쇠비름을 오행초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다섯 가지 색깔, 즉 음양오행설에서 말하는 다섯 가지 기운을 다 갖추었기 때문이다.
쇠비름은 다섯 가지 빛깔을 다 지니고 있다. 잎은 푸르고 줄기는 붉으며, 꽃은 노랗고, 뿌리는 희고, 씨앗은 까맣다.
예로부터 쇠비름을 장명채라고 하여 오래 먹으면 장수한다고 하였으며 또 늙어도 머리칼이 희어지지 않는다고도 하였다. 잎이 말의 이빨처럼 생겼다하여 마치현이라 부르기도 한다.
★ 의학고서의 기록
세종임금이 편찬한 <향약집성방>에서는 쇠비름의 효능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눈 어두운데, 대소변 안 나오는 데, 한열, 해독, 살충, 갈증, 종기, 악창, 장수, 흰머리예방, 사마귀, 발바닥이 마르면서 트는 병, 여드름을 치료한다.
허준이 지은 <동의보감>에는 "성질이 차고[寒] 맛이 시며[酸] 독이 없다.
여러 가지 헌데와 악창을 낫게 하고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징결을 헤친다.
쇠붙이에 다쳐서 생긴 헌데와 속에 누공[漏]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
갈증을 멎게 하며 여러 가지 벌레를 죽인다
황도연이 쓴 <방약합편>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쇠비름은 성질이 찬데 부은 종처 삭인다오. 이질, 갈증, 임병 등에 흔히 쓰는 약이지만 그 효력은 독을 풀고 충을 죽이는데 있더라."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쇠비름인 마치현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맛은 시고 성질은 차다. 심경, 대장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어혈을 없애고 살충하며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
또 <본초강목>에 기록하기를 “주로 모든 종루유목을 낫게 하며 현벽을 파하고 소갈을 멈추며 장을 튼튼히 하며 적백대하를 낫게 하고 혈벽과 징가를 파하며 면포, 백독두창, 금창류혈, 옹창을 고쳐준다”
★ 쇠비름의 성분
쇠비름은, 수분86.77g 단백질5.56g, 지질1.75g, 당질1.3g, 섬유1.3g, 회분3.51g, 칼슘39.43mg, 구리2.73mg, 철분201.83mg, 아연1.04g, 조단백20%, 조회분25%, 당류, 녹말, 비타민B1 비타민C 50.32mg으로 우수한 영양가치 있는 채소이며 토코페롤, 도파민, 카로틴, 사포닌, 탄닌, 리그닌, 몰리브덴, L-노르아드레날린 칼리움염과 다량의 유기산- 사과산, 레몬산, 싱아산...그리고 아미노산류- 글루타민산, 아스파라긴산, , 알라닌....과 알칼로이드 성분인 강심 배당체, 안트라퀴논 배당체 등의 성분이 골고루 포함되어 있어 식용과 약용의 양면으로 우수한 가치의 식물인 것이다.
또한 불포화 지방인 오메가-3 지방산(알파 리놀레인산)이 모든 식물 중 제일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부작용 없는 수은까지 다량 함유하고 있는 특별한 식물이다.
★ 약리실험
약리실험에서 강심, 자궁의 수축 , 억균, 지혈, 이뇨작용 등의 효과를 확인했고 특히 대장암의 예방치료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장균, 적리균, 티프스균을 억제하며 트리코모나스 충과 세균성 이질에 치료효과가 나타났다.
★ 항암성분이 풍부함. 쇠비름에는 타닌과 사포닌, 베타카로틴, 글루틴, 칼륨, 비타민 C, D, E를 비롯해 "리그닌", "모리브덴" 등 항암의 성분이 풍부하고 발암물질을 분리하는 특수효과가 들어 있으며 그밖에 각종 난치병을 고쳐주는 신비의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너무나 흔하지만 뛰어난 효험을 내는 좋은 항암제다. 연구에 의하면 쇠비름 추출물은 정상세포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각종 암세포, 즉 간암세포, 대장암세포, 위암세포, 자궁경부암세포 등에는 탁월한 암세포 성장억제력을 발휘하여 각종 암의 치료에 효과를 나타낸다
한 연구에서는 위암 세포에 쇠비름 추출물을 투여하고 만 하루를 지나자, 약 90 %의 암세포가 사멸했다. 쥐를 이용한 동물 실험에서도 위암 세포를 이식하고 그대로 놔둔 무리와 쇠비름 추출물을 투여한 무리로 나누어 조사한 결과,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무리는 암세포가 계속 성장했으나 쇠비름 추출물 을 투여한 무리는 암세포가 작아지거나 덩어리로 커지지 않았다.
★ 오메가3의 보고
생명체 유지에 꼭 필요한 필수지방산인 오메가 3 지방산이 쇠비름 100g에 300 ~ 400mg이나 될 정도로 풍부하다. 물론 등 푸른 생선을 비롯해 일반 약초나 녹색 채소, 견과류와 동백기름(생강나무 열매 기름), 등에도 오메가 3 지방산이 들어 있지만 쇠비름은 이들 식물 가운데에서도 단연 으뜸이다.오메가 3 지방산은 뇌를 구성하고 있는 필수성분이며 망막에도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세포막의 전기적 자극을 빠르게 다음 세포로 전달해 준다. 정신분열증 등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오메가 3 지방산을 공급해 주면 놀랄 만큼 효과가 있고 스트레스와 알츠하이머병, 우울증, 치매 등을 예방해 주기도 하며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을 몸 밖으로 내보내 혈압을 낮춰 준다. 아이들의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장애에도 좋고 태아나 신생아의 정상적인 조직발달에 필수적이며 알콜중독자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수험생들에게도 유익하다.
★ 해독작용
고순도의 쇠비름 추출물을 구하여 담배 속에 함유되어 있는 니코틴, 타르와 같은 유해성분을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흡연자는 물론 간접흡연자의 체내에 체류하는 유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 만성간염
쇠비름이 최근에는 만성간염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소문이 나서 C형간염환자들이 많이 복용하고 있다. 쇠비름의 물 추출물에 대하여 실험한 결과 간 효소 활성의 경우 CCl_4에 의하여 손상된 간에 대하여 간 질환 치료제인 silymarin 과 비교하여 s-GPT 치는 59.4%, s-GOT 치는 55.8% 의 개선효과가 있었으며, 이뇨활성의 경우는 최대일 때 이뇨제인 furosemide의 43.7%에 해당하는 이뇨 효과를 나타냈고, carrageenan에 의한 부종에 대하여는 항염제인 indomethacin의 61.8% 에 해당하는 부종억제 효과를 보여 쇠비름 전제(前劑)의 간질환 개선, 이뇨 및 항부종의 효능이 입증 되었다.
★ 중풍
중풍으로 반신불구가 됐을 때는 쇠비름을 삶아서 나물과 함께 국물을 먹으면 상태가 호전되며 악창에는 쇠비름 태운 재를 고약처럼 달여 붙이고 관절염이나 폐렴, 폐결핵, 임질, 습진 등에도 생즙을 내 마시면 좋다.
★ 피부미용
쇠비름을 데쳐 반찬으로 먹으면 피부가 깨끗해지고 생 잎을 찧어 붙이면 피부염증이나 종기에 좋다.
심한 여드름도 쇠비름을 달여 씻고 마시면 깨끗해지고 주근깨 등으로 칙칙해진 얼굴에도 쇠비름을 달여 보름 이상 마시면 뽀얗고 맑은 피부가 된다.
무좀에는 진하게 달인 쇠비름 물을 바르면 낫고 심한 땀띠라도 하루 대여섯 번 정도 발라주면 깨끗이 가시며 벌레나 뱀에 물렸을 때에도 쇠비름을 짓찧어 붙이고 달인 물을 마시면 해독해 준다 합니다.
★ 비만치료
서울의 모 한의원 에서 비만치료에 쇠비름 차를 마시게 하여 3개월에 9kg 감량 사실이 밝혀지자 쇠비름에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다.
★ 민간요법
◈ 해산 후에 혈리(血痢)로 배가 아픈 데는 쇠비름을 짓찧어 3홉의 즙을 받아 한번 끓어오르게 달인 다음 꿀 1홉을 섞어서 먹는다.
◈ 어린이의 감리(疳痢)를 주로 치료한다. 쇠비름을 익혀서 양념을 두고 빈속에 먹인다. 또한 마마를 앓은 뒤에 딱지가 떨어진 자리와 백독창(白禿瘡)에 쇠비름즙을 졸여 고약을 만들어 바르면 좋다.
◈ 모든 충과 촌백충을 죽인다. 생것을 짓찧어 즙을 내거나 삶아서 소금과 식초에 무쳐 빈속에 먹으면 충이 저절로 나온다."
◈ 대장염의 예방치료에 주로 쓴다.
◈ 부스럼, 임증, 단독, 습진 등에 쓰며 폐결핵, 폐 농양, 관절염에도 효과가 있다. 하루 15~30그램, 신선한 것은 50~60그램을 물로 달여 먹거나 생즙을 내어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붙이거나 즙을 내어 바른다.
◈ 소아에게 먹여도 좋다.
◈ 쇠비름 씨는 눈을 밝게 한다.
◈ 날 것을 즙을 짜서 복용하면 뱃속에 촌충과 기생충이 나온다.
◈ 오래 복용하면 장수하고 머리카락이 희어지지 않는다.
◈ 쇠비름 생즙으로 씻으면 얼굴에 나는 여드름이 낫는다.
◈ 균을 죽이는 성분이 있어 이질과 만성 대장염에는 쌀과 함께 죽을 쑤어 먹으면 잘 낫는다.
◈ 허한성 설사와 고혈압에는 쓰지 않는다.
★ 쇠비름나물 : 유럽이나 중국에서는 쇠비름을 나물이나 샐러드로 사용한다.
쇠비름을 삶아서 말린 후 나물로 무쳐 꾸준히 먹으면 맛도 좋고 피가 맑아지고 장이 깨끗해져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고 한다.
★ 쇠비름 조청 : 쇠비름 반쯤 말린 것 12근 정도에 땅두릅나무 5근, 유근피 3근을 큰 가마솥에 함께 넣고 생수를 부어 달인다.
약한 불에 몇일 동안 달여야 하며 물이 부족할 때는 반드시 끓인 물을 부어야 한다. 건더기는 버리고 달인 물을 다시 졸이는데 이때 처음 달일 때 부은 물의 2/3정도 되게 달인다. 이 물에 엿기름을 넣고 졸여 조청을 만들어 조금씩 수시로 먹는다. 더운물에 타서 마셔도 좋다.
- 잘 낫지 않는 난치병을 다스리는데 두루 쓰임. 위장병, 위궤양, 위암, 신우염, 고환염, 방광염, 결핵, 각종 암 등
★ 쇠비름 고약 : 위의 쇠비름 달인 물을 완전히 식힌 다음 소 쓸개를 구하여 쓸개즙을 반 정도 따라 낸 뒤 여기에 쇠비름 달인 물을 보충하여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매달아 둔다.
오래되면 찐득찐득해지는 데 이것을 각종 통증이 있는 환부나 습진, 종기, 옴, 종양 타박, 고름이 나오는데, 쇠비름의 효능을 그대로 간직하여 복용하기 좋은 방법은 역시 효소입니다.
★ 쇠비름 효소
쇠비름 채취하여서 깨끗히 씻어서 물기를 말리고 항아리에 쇠비름50 / 설탕 50 / 절여서 일 년정도 발효시켜야 그 효능이 좋습니다.
그 물을 하루에 세 번 컵으로 한 컵입니다.
흔하고 흔해 빠진 풀, 쇠비름의 뛰어난 가치토끼나 소도 좋아하지 않는 잡초, 뿌리째 캐 버려도 시들시들한 척 하다가 비만 내리면 생글생글 팔팔하게 살아나는 풀, 한 여름 뙤약볕 아래 허리 한 번 제대로 펴지 못한 채 캐내고 또 캐내도 며칠만 지나면 여기저기 파릇하게 자라나 있는 풀, 쇠비름.....쇠비름은 그 쓰임새만큼 이름도 다양합니다.
잎이 말의 이를 닮았다 해서 마치채(馬齒菜)라고 하며 쇠비름을 먹으면 장수한다고 해서 장명채(長命菜), 음양오행설을 말하는 다섯 가지 기운즉 초록빛 잎과 붉은 줄기, 노란 꽃, 흰 뿌리, 까만 씨의 다섯 가지 색을 다 갖췄다 해서 오행초(五行草)라 부르며 말 비름이라 고도 불리 웁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봄부터 여름까지 나는 쇠비름 새순을 뜯어 나물로 먹고 서양에서는 샐러드로 먹습니다. 동의학사전을 보면 맛은 시고 성질은 차며 독은 없다 했는데 그냥 생 줄기와 잎을 씹어 보면 향도 그저 그런 풀 냄새 뿐이고 맛도 밋밋해 나물로서는 매력 없는 편입니다.
그러나 쇠비름에는 타닌과 사포닌, 베타카로틴, 글루틴, 칼륨, 비타민 C, D, E를 비롯해 생명체 유지에 꼭 필요한 필수지방산인 오메가3 지방산이 쇠비름 100g에 300 ~ 400 mg이나 될 정도로 풍부합니다. 등 푸른 생선을 비롯해 일반 약초나 녹색 채소, 견과류와 동백기름(생강나무 열매 기름), 등에도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 있지만 쇠비름은 이들 식물 가운데에서도 단연 으뜸 격입니다.
오래 전부터 지금까지 전래된 쇠비름의 한방, 민간요법, 새롭게 연구해 알려진 쓰임새 등을 알아봅니다.
쇠비름을 데쳐 반찬으로 먹으면 피부가 깨끗해 진다고 합니다. 심장을 강하게 하고 자궁을 수축해 주거나 피를 멎게 합니다. 균을 죽이는 성분이 있어 이질과 만성 대장염에는 쌀과 함께 죽을 쑤어 먹으면 잘 낫는다 합니다. 중풍으로 반신불구가 됐을 때는 쇠비름 4 ~ 5 근을 삶아서 나물과 함께 국물을 먹으면 상태가 호전되며 악창에는 쇠비름 태운 재를 고약처럼 달여 붙이고 관절염이나 폐렴, 폐결핵, 임질, 습진 등에도 생즙을 내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
쇠비름을 데쳐 반찬으로 먹으면 피부가 깨끗해지고 생잎을 찧어 붙이면 피부염증이나 종기에 좋으며 심한 여드름도 쇠비름을 달여 씻고 마시면 깨끗해지고 주근깨 등으로 칙칙해진 얼굴에도 쇠비름을 달여 보름 이상 마시면 뽀얗고 맑은 피부가 된다 합니다. 무좀에는 진하게 달인 쇠비름 물을 바르면 낫고 심한 땀띠라도 하루 대여섯 번 정도 발라주면 깨끗이 가시며 벌레나 뱀에 물렸을 때에도 쇠비름을 짓찧어 붙이고 달인 물을 마시면 해독해 준다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흔한 위암에도 효과가 있는데 한 연구에서는 위암세포에 쇠비름 추출물을 투여하고 만 하루를 지켜본 결과, 약 90 %의 암세포가 죽었다고 합니다.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도 검증 됐다는데 위암세포를 이식하고 그대로 놔둔 무리와 쇠비름 추출물을 투여한 무리로 나누어 조사한 결과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무리는 암세포가 계속 자라났지만 쇠비름 추출물을 투여한 무리는 암세포가 작아지거나 덩어리로 커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전 세계에 걸쳐 여덟 번째로 널리 퍼지고 생명력 강한 쇠비름은 일만 육천 전 그리스의 구석기 시대 동굴에서 씨앗 상태로 발견되었다 합니다. 그 시대 사람들도 쇠비름을 먹었다는 얘기겠지요. 옛날 우리 조상님들 또한 쇠비름을 말려 두었다가나 물로 먹거나 죽을 쑤어 먹고 약으로도 활용했다 하는데 덧붙여 전해 내려오는 얘기는 늘 쇠비름을 먹으면 피가 맑아지고 장이 깨끗해져 늙지 않고 건강하게[오래도록 살 수 있는 건강장수 먹 거리] 라는 것입니다
쇠비름은 유난히 여름철의 뜨거운 햇볕을 좋아하는 식물이다. 한 여름철 대낮의 뙤약볕 아래에서는 모든 식물이 시들시들해져서 잎이 축 늘어지지만 쇠비름은 햇볕이 강할수록 오히려 더 생생하게 생기가 나며 잎과 줄기에 수분을 많이 저장하고 있어서 아무리 가물어도 말라죽지 않는다. 쇠비름은 태양의 정기를 온 몸으로 흠뻑 받으면서 자라는 약초이다.
그런 까닭에 생명력이 가장 억세고 기운이 충만하다. 악창과 종기 다스리는 長命菜쇠비름은 갖가지 악창(惡瘡)과 종기를 치료하는 데 놀랄 만큼 효험이 있는 약초이다. 쇠비름을 솥에 넣고 오래 달여 고약처럼 만들어옴, 습진, 종기 등에 바르면 신기하다고 할 만큼 잘 낫는다. 오래된 흉터에도 바르면 흉터가 차츰 없어진다. 쇠비름은 피부(아토피성피부등)를 깨끗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쇠비름은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 연한 순이 나오므로 아무 때나 뜯어서 데쳐서 찬물로 우려 낸 다음 양념을 해서 먹으면 맛도 그런대로 괜찮고 장이 매우 튼튼하게 된다. 쇠비름은 이질이나 만성 장염을 치료하는 약으로 옛날부터 이름이 높았다. 장이 깨끗해지면 혈액이 맑아지고 살결이 고와지며 몸속에 있는 온갖 독소들이 빠져나가서 무병장수할 수 있게 된다.
쇠비름은 장을 튼튼하게 뿐만 아니라 대변과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작용도 있다. 피부에 생긴 염증이나 종기에는 쇠비름을 날로 짓찧어 붙이면 잘 낫고 설사나 만성 대장염 등에는 쇠비름과 쌀을 같이 넣고 죽을 끓여 먹으면 잘 낫는다. 쇠비름은 우리 선조들이 나물로 많이 먹어 왔다.
부드러운 잎과 줄기를 소금물로 살짝 데쳐 햇볕에 바싹 말려 묵나물로 저장해 두었다가 물에 불려 양념을 넣고 무치든지 기름에 약간 볶아서 먹으면 맛이 썩 좋다. 쇠비름은 아무 곳에나 흔하기 때문에 잘 준비하면 좋은 겨울 찬거리가 된다. 옛날부터 쇠비름을 장명채(長命菜)라고 하여 오래 먹으면 장수한다고 하였고, 또 늙어도 머리칼이 희어지지 않는다고도 하였다.
그리스의 크레타 섬에 사는 사람들은 4천 년 전이나 지금이나 음식을 먹는 습관이 꼭 같다고 하는데 이 섬에 사는 사람들은 세계에서 심장병이나 관상동맥질병으로 인하여 죽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라고 한다. 크레타 섬의 주민들은 주변의 다른 나라 사람들과 비슷한 음식을 먹고 있지만 한 가지 다른 것은 밭에 잡초로 자라는 쇠비름을 늘 먹는 것이라고 한다.
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쇠비름 전체에는 사람의 몸에 가장 유익한 기름 성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쇠비름의 잎이나 줄기가 매끄럽고 윤이 반짝반짝 나는 것은 그 속에 들어 있는 기름 성분 때문이다. 쇠비름에 들어 있는 오메가-3이라고 하는 지방산은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콜레스테롤이나 중성 지방질 같은 몸 안에 있는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며 혈압을 낮추어주는 등의 작용이 있다.
영국의 뇌 영양 화학연구소장인 크로포드박사는 쇠비름 100그램에는 300-400밀리그램의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 리놀렌산이 들어 있는데 이는 상추에 들어 있는 것보다 15배나 많은 것이라고 한다. 이와 함께 항산화제도 많이 들어 있다고 한다.
쇠비름나물을 한 끼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E, C 베타카로틴, 글루틴 같은 것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다는 것이다. 오메가-3 지방산을 알맞게 꾸준히 섭취하면 중성지방질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고 부정맥, 관상동맥경화증, 고혈압, 당뇨병, 암, 관절염, 혈소판 감소증이나 다발성경화증 같은 자가 면역질병, 대장염, 건선이나 종기 같은 갖가지 피부병 등이 낫거나 호전된다고 한다.
생명체 유지에 꼭 필요한 오메가3,필수지방산 ++ 어디를 가든지 쉽게 볼 수 있는 흔한 잡초 중에 쇠비름이 있는데 쇠비름이 잡초가 아니라 놀라운 약효를 갖고 있다는 걸 아시는지요. 여름철 대낮의 뙤약볕 아래에서 모든 식물이 잎이 축 늘어지지만 쇠비름은 햇볕이 강할수록 오히려 더 생생하게 생기가 나며 뽑아서 아무렇게 던져 놓아도 조금만 물기가 있으면 다시 살아나고 아무리 가물어도 말라죽지 않는 놀라운 생명력을 갖고 있다.
우리 조상님들은 쇠비름을 말려 두었다가 나물로 먹거나 죽을 쑤어 먹고 악창 종기와 피부염증 이질 만성장염 등에 약으로 사용을 했다 합니다. 쇠비름은 오행초. 장명채. 마치채. 마치현, 돼지풀. 말비름으로 부르는데 건강하게 오래도록 살 수 있는 건강 장수 먹 거리로 여겨왔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위암세포에 쇠비름 추출물을 투여하고 만 하루를 지켜본 결과, 약 90%의 암세포가 죽었다고 한다.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위암세포를 이식하고 그대로 놔둔 무리와 쇠비름 추출물을 투여한 무리로 나누어 조사를 해 보았는데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무리는 암세포가 계속 자라났지만 쇠비름 추출물을 투여한 무리는 작아지거나 더 이상 자라지 않았다고 한다.
연구에 의하면 쇠비름 추출물은 정상세포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각종 암세포, 즉 간암세포, 대장암세포, 위암세포, 자궁경부암세포 등에는 탁월한 암세포 성장억제력을 발휘하여 각종 암의 치료에 효과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쇠비름에는 타닌과 사포닌,베타카로틴,글루틴,칼륨,비타민C,D,E를 비롯해 생명체 유지에 꼭 필요한 필수지방산인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등 푸른 생선을 비롯해 일반 약초나 녹색 채소, 견과류와 동백기름 등에도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 있지만 쇠비름은 이들 가운데에서도 단연 으뜸입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뇌를 구성하고 있는 필수성분이며 망막에도 포함되어 있는데 정신질환, 스트레스와 알츠하이머병, 우울증, 치매 등을 예방해 주기도 하며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을 몸 밖으로 내보내 혈압을 낮춰 주기도 한다.
피부가 깨끗해지며 심장을 강하게 하고 자궁을 수축해 주거나 피를 멎게 하며 중풍으로 반신불구가 됐을 때는 쇠비름 4~5근을 삶아서 나물과 함께 국물을 먹으면 상태가 호전되며 악창에는 쇠비름 태운 재를 고약처럼 달여 붙이고 관절염이나 폐렴, 폐결핵, 임질, 습진 등에도 생즙을 내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 쇠비름은 당뇨병의 혈당치를 낮추는 데에도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늘에서 잘 말린 것을 하루 30-40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거나 날것을 즙을 내어 한잔씩 하루 3-4번 마시면 혈당치가 떨어지고 당뇨로 인한 증상이 차츰 없어지며 1년 동안 열심히 달여 먹고 심한 당뇨병 환자가 건강을 회복했다는 사례가 있습니다. 아무리 뽑아서 없애려 해도 결코 죽지 않는 흔한 잡초 쇠비름이 우리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귀한 약초가 된다고 하니 모든 사람이 많이 먹고 건강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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