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자료실/약초효능 종합

[스크랩] 석창포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1. 12. 29. 19:40

 

 

총명탕 처방전

석창포, 원지, 백복신, 각 8그램, 생강 3쪽, 대추 2개 이렇게 조합되어 있다.

 “차 마시듯 오래 장복하면 기억력이 좋아진다.”


 

자세히 알아보자

허준이 쓴 <동의보감>에서는 석창포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석창포(石菖蒲)(A. gramineus)    성질은 따뜻하고[溫](평(平)하다고도 한다. 맛이 매우며[辛] 독이 없다.

 심규[心孔]를 열어 주고 5장을 보하며 9규를 잘 통하게 하고 귀와 눈을 밝게 하며 목청을 좋게 하고 풍습으로 전혀 감각이 둔해진 것을 치료하며 뱃속의 벌레를 죽인다. 건망증을 치료하고 지혜를 나게 하며 명치 밑이 아픈 것을 낫게 한다.
 

○ 산골짜기의 개울가, 바위틈이나 자갈 밑에서 나고 자란다. 그 잎의 한가운데는 등심이 있고 칼날 모양으로 되어 있다. 한치 되는 뿌리에 9개의 마디 혹은 12개의 마디로 된 것도 있다. 음력 5월, 12월에 뿌리를 캐어 그늘에서 말린다. 지금 5월초에 바깥쪽으로 드러난 뿌리는 쓰지 않는다.  
 

○ 처음 캤을 때에는 뿌리가 무르다가 볕에 말리면 딴딴해진다. 썰면 한가운데가 약간 붉으며 씹어 보면 맵고 향기로우며 찌꺼기가 적다.   
 

○ 걸고 습한 땅에서 자라는데 뿌리가 큰 것을 창양(昌陽)이라 한다. 풍습병을 주로 치료한다. 또한 이창(泥菖)과 하창(夏菖)이라는 종류가 있는데 서로 비슷하다. 이것은 다 이와 벼룩을 없애기는 하나 약으로는 쓰지 않는다. 또한 수창(水菖)이 있는데 못에서 자라며 잎이 서로 비슷하나 다만 잎 한가운데에 등줄이 없다[본초].  
 

○ 손(蓀)은 잎에 등심줄이 없고 부추잎(�葉) 같은 것이다. 석창포에는 등심줄이 있는데 꼭 칼날처럼 되어 있다[단심].


 

세종대왕때 쓴 <향약집성방> 제 75권 보유편 신선방에서는 불로장수하여 신선이 되게 하는 처방을 아래와 같이 기록하고 있다.

 [≪ 불로장수하여 신선이 되게하는 삽주, 석창포 복용법 ≫
삽주, 석창포 각각 1,800그램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12그램씩 아침 빈속과 저녁 끼니전에 물에 타 먹는다. 여러가지 병을 치료하며 오랫동안 먹으면 장수할 수 있다.
약먹을 때 복숭아, 자두, 참새고기를 먹지 말아야 한다.]

 

석창포의 효과

1. 머리를 맑고 명석하게 하여 기억력이 좋아진다.

2. 건망증 치료 및 치매증이 예방된다.

3. 스트레스 확 풀어주며 명치끝이 아픈것을 풀어준다.

4, 기분이 상쾌하며 머리가 맑고 기상 후 몸이 가뿐하다.

5, 두통이 사라진다.

6, 불면증이 없어지고 그와 반대로 잠이 많은 사람은 일찍 일어나는 이점이 있다.

7, 눈과 귀를 밝게하고 목소리도 좋아진다.

8, 답답한 가슴을 확 열어 마음이 편안해진다.

9, 용기를 솟게 하여 대장부의 기개를 살려준다.

10, 신경성 계통의 여러 질환을 다스린다.


석창포를 이용한 신경정신과적 치료 순서

1, 석창포 뿌리를 이용한 베개로 잠잘 것.

2, 석창포 차(茶)를 수시로 끓여 마실 것.

3, 석창포를 이용한 목욕 또는 반신욕을 매일 할 것."

 

옛말에 ‘만병일독 萬病一毒’이라는 말이 있다. 

여기서 한 가지 독이라고 하는 것은 어혈瘀血, 곧 더러워진 피를 가리킨다. 즉, 모든 병은 혈액이 더러워진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뜻이다. 스트레스가 혈액을 오염시킨다. 피가 탁해지는 제일 큰 원인 가운데 하나는 스트레스다. 

잎을 떼어 보면 톡 쏘는 듯한 독특한 향이 난다. 
바로 이 향기 성분이 뇌를 튼튼하게 하고 기억력을 좋게 하며 마음을 안정시키고 아픔을 멎게 하는 작용을 한다.  석창포는 생명력이 몹시 끈질기다.  물이 없는 곳에서도 잘 자라며 번식력이 좋고 성질이 강인하여 여간해서는 죽지 않는다.  불로 태워도 여간해서는 죽지 않고 뿌리를 캐어 내도 작은 뿌리 하나만 흙 속에 남아 있으면 다시 살아난다.  심지어는 뿌리채 파내어 두 달쯤 햇볕에 말렸다가 심어도 다시 살아난다.  이 불가사의한 생명력에 신비로운 약효가 감추어져 있다.

 

기를 통하게 해준다
가슴 위쪽으로 생긴 온갖 질병을 치료하고 막힌 것을 뚫으며 열을 내리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담을 삭이며 체한 것을 내리는 작용이 있다.  마음을 굳세게 하고, 귀 먹은것, 귀울림, 종기, 악창을 치료하며, 눈과 귀를 밝게 하고, 목소리를 좋게 한다. 

 

뇌신경의 피로를 풀어 주는 효과가 탁월하다. 

뇌신경이 피로하면 정신이 흐릿해지고 귓속에서 바람소리나 물소리 같은 것이 들리며 구토가 나고 밥맛이 떨어지고 소화가 잘 안 되며 기억력이 없어지고 현기증이 자주 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럴 때에 석창포 뿌리를 먹으면 머리가 맑아지고 기억력이 좋아지며 마음이 안정된다.  수험생이나 머리를 많이 쓰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매우 좋은 약초이다.  어떤 사람이든지 석창포를 오래 먹으면 머리가 총명해지고 눈이 밝아지며 기억력이 좋아진다.  어쩌면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돈을 들여 과외공부를 시키기보다는 석창포를 먹게 하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일 수 있다.

 

건망증을 치료하고 두뇌를 총명하게 하는 약으로 옛날부터 이름이 높다. 

한약에 총명탕이라는 약이 있다.  이 약은 석창포와 원지, 그리고 죽은 소나무 뿌리에 기생하는 균핵인 복신茯神을 각각 같은 양으로 거칠게 빻아서 한 번에 12-20그램씩 물에 달여서 빈속에 마시거나 보드랍게 가루 내어 한 번에 8-10그램씩 찻물에 타서 하루 세 번 먹는 것이다.  이 약을 먹으면 차츰 머리가 맑아지고 기억력이 좋아지며 뜻이 굳세어진다.  어려서부터 석창포를 계속 먹으면 머리가 영리해질 뿐만 아니라 일체의 잔병을 앓지 않는다.

 

 태음체질이나 소음체질의 사람에게 좋은 약초다.  그러나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는 쓰지 않는 것이 좋으며 약재를 가공하거나 달일때 쇠로 된 물체에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쇠와 닿으면 약효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손발이 차고 저리며 아랫배, 등, 허리, 무릎이 시리고 아픈 냉증은 우리나라 여성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병이다.  냉증은 많은 여성들에게 엄청난 고통과 불편을 주고 있지만 병원에 가면 아무런 진단도 나오지 않고 원인도 모르며 치료법도 없다는 말을 듣기 일쑤다.  몸은 아파죽겠는데, 병원에서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니 마치 남이 보기에 꾀병 같아 보이는 병이 바로 냉증이다.  우리나라 여성의 60-70퍼센트가 냉증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통계도 있다.  석창포는 이와 같은 여성 특유의 냉증을 치료하는 선조의 지혜가 깃들여 있다.

 

  냉증에는 석창포 50-100그램을 넣은 자루를 목욕물에 넣고 목욕을 자주하면 좋다.  목욕물은 45-50도쯤 되게 하고 여기에 쑥이나 솔잎 같은 것을 함께 넣어도 좋다.  석창포를 달인 물이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머릿결과 피부를 곱게 할 뿐 아니라 은은한 향기가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석창포 뿌리를 가루 내어 하루 한 숟가락씩 먹으면 뱃속의 냉증이나 자궁냉증, 냉증으로 인한 소화불량, 두통, 복통, 불면증, 요통 등이 낫고 정신이 총명해진다.

 

  석창포의 약효 성분은 뿌리 줄기에 들어 있는 0.5-0.8퍼센트의 갈라메놀, 아사론, 팔미틴, 세키숀, 사프롤 등의 여러 정유 성분이다.  이 정유 성분은 잎에도 0.25퍼센트쯤 들어 있다.  이밖에 페놀성 물질, 팔미틴산, 그리고 갖가지 미량원소들이 많이 들어 있다.

 

  이명증에는 석창포 뿌리줄기를 가루 내어 한 숟가락씩 오래 먹거나 쌀뜨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가루 내어 볶은 석창포2그램, 으름덩굴12그램, 계수나무 줄기, 자석 각 15그램, 방풍, 강활 각 30그램을 한 데 찧어 부수어 흰 천에 싸서 소주 5백 밀리리터에 1주일쯤 담가 둔다.  이것을 빈속에 10-20밀리리터씩 하루 서너 번 마신다.  이 방법은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이농증에도 효과가 있다.

 

간질이나 정신병 같은 뇌질환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간질발작 때 석창포 12그램을 물 한 잔에 넣고 반 잔이 되게 달여서 하루에 세 번 나누어 마시기를 계속하면 발작 횟수가 차츰 줄어들고 발작이 가벼워진다.  오래 복용하면 완치도 가능하다.  스무 살이 안 된 사람이나 병이 생긴 지 5년이 안 된 사람은 효과가 빠르다.

 

  또는 닭 한 마리의 배를 갈라 내장을 꺼내고 그 속에 석창포를 넣은 다음 푹 끓여서 그 물을 마시는 방법도 간질 치료에 효과가 크다.  남자는 암탉을 쓰고 여자는 수탉을 쓴다. 

 대개 10여 마리쯤 해서 먹으면 치유되는 경우가 많다.  석창포에다 원지, 울금, 백복신, 산조인 같은 약재를 더해 쓸 수도 있다.  정신 불열증, 조울증, 정신불안증, 말을 많이 하고 잠을 안 자는 증상 등에는 석창포 20그램, 용담, 시호 각 12그램, 대황 8그램을 달여서 하루 서너 번에 나누어 마신다.

 

마음을 진정시키고 위벽에 붙어 있는 담을 제거하여 간질과 정신병을 치료한다. 

꾸준히 오래 먹으면 정신병을 고칠수 있을 뿐 아니라 예방할 수 있다.


  석창포는 항암효과도 상당히 세다. 

석창포를 달인 물이 암세포를 죽인다는 것이 밝혀졌고, 민간에서는 갖가지 암 치료약으로

쓴다.  중국에서의 실험결과 강한 발암독소가 있는 균을 100퍼센트 억제할 뿐만 아니라 누런 누룩 곰팡이 같은 곰팡이도 90페센트 이상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갖가지 암 치료의 보조요볍으로 석창포 10그램을 달인 물을 하루 네 번 나눠 마시면 좋다.  자궁암에는 석창포와 보골지를 각각 반씩 섞어 가루 내어 한 번에 6그램씩 석창포 달인 물과 함께 먹거나 석창포를 우려낸 술과 함께 먹는다.

 

  석창포와 함께 짚신나물, 삼백초, 느릅나무 뿌리껍질, 꾸지뽕나무, 일엽초, 겨우살이, 마름열매, 부처손, 천문동, 산죽잎, 청미래덩굴 뿌리, 대추, 생강, 감초 등을 함께 달여서 차로 수시로 마시면 갖가지 암치료에 효과가 매우 좋다

 

“석창포는 수초(水草)의 정영(精英)이며 신선이 될 수 있는 영약이다.

먹는 방법은 단단하고 작고 고기 비늘처럼 생긴 뿌리를 캐내어 1근을 쌀뜨물에 담가 하룻밤을 두었다가 껍질을 긁어 버리고 잘게 썰어 햇볕에 말려 곱게 가루로 만든다.

이것을 찹쌀죽에 넣고 다시 끓인 다음 꿀을 넣고 반죽하여 오동 씨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자루에 넣어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고 말린다. 이것을 날마다 20개씩 술로 먹고 잠자기 전에 30개를 먹는다.

 

한 달을 먹으면 소화가 잘되고 두 달이면 몸 안의 담이 없어지고, 5년을 먹으면 골수가 차고 안색이 좋아질 뿐 아니라 흰머리가 검어지고 빠진 이가 다시 난다.

 

추운 지방에 자라는 것이 약효가 더 우수하다.

석창포는 뿌리 줄기를 봄이나 가을철에 캐서 잘게 썰어 그늘에 말려 약으로 쓴다. 

햇볕에 말리면 약성이 날아가 버린다.  석창포 뿌리줄기는 땅 밖으로 드러나거나 얕게 묻혀 있는데 두껍고 옆으로 뻗어 있으며 마디가 많다.  1촌 9절 또는 1촌 12절이라 하여 마디 사이가 짧은 것일수록 약효가 높다.

 

1. 석창포의 뿌리

석창포는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독이 없다.  심, 간, 비, 방광에 작용한다.  인체의 9개의 구멍을 열어주고 가래를 삭이며 기의 순환을 조절하고 혈을 운행시키며 풍을 풀어주고 습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전간, 담궐, 열병으로 인한 혼수, 건망증, 기폐이농, 심흉번민(신경증), 위통, 복통, 풍한으로 인한 습비, 화농성 종양, 타박상을 치료한다. 

하루 4~8그램 신선한 것은 12~3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외용시 달인 물로 씻거나 가루내어 개어서 바른다.

 

민간에서는 위장병, 복통에 하루 석창포 뿌리 10그램을 1.5리터의 물을 붓고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서 식간에 하루 3번 나누어 먹기도 한다. 

주의사항으로 석창포를 먹어서는 안되는 사람에 대해 <신농본초경집주, 일화자제가본초, 의학입문>에서는 말하기를 <빈혈, 마음이 조급하여 땀이 많이 나는 증상, 해수, 토혈, 몽정 환자는 복용에 주의한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석창포에 대해서 <일화자제가본초, 중약대사전>에서는 말하기를 <이당(飴糖: 엿이나 설탕이나 감초 등 단맛이 나는 물질 포함), 양고기, 피, 엿, 복숭아, 매실 등 과일을 금기한다. 약을 쇠그릇에 조제하면 구토한다.>라고 주의사항을 기록하고 있다.

석창포는 하루 복용량이 3~9그램 정도가 뛰어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머리가 띵하고 메스껍고 아플수도 있다. 달여먹는 것보다 분말을 내어 먹든지 환을 지어 소량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

 

2, 석창포의 잎


석창포의 잎의 성분은 정유 0.25%가 들어 있으며 그 주요 성분은 β-아사론 73.4%, 아사론 13.7%, caryophyllene 4.0%, α-humulene 2.0%와 sekishone(1-allyl-2, 4, 5-trimehtoxy-benzene)등이다.  대만에서 나는 본품과 신선한 잎에는 지방유가 0.5% 함유되어 있는데 그 주요 성분은 methylchavicol 93.6%와 α-selinene 2.0%이다.

 

중국의 <본초강목>에서는 석창포의 잎을

"선(癬:옴), 대풍창(大風瘡: 뇌병)을 씻어서 치료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3, 석창포의 꽃


중국의 <영남채약록>에서는 "월경을 조절하고 혈을 운행시키는 효능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하루 2~4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출처 : 윤경재
글쓴이 : 화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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