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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환삼덩굴==항암.페.기관지염.위염.방광염.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3. 5. 1. 17:13

항암작용.강압작용, 이뇨작용, 그람양성균에 대한 억균작용,

학질,폐렴,호흡기 염증,만성 기관지염,

급성 신염, 세균성 이질, 소아 설사, 뱀에 물린데,  

소화장애, 급성위염, 부종, 설사, 이질,

방광염, 요도염, 임증, 요도결석,

고혈압, 부스럼, 헌데 등을 치료하는 환삼덩굴

▶ 혈압낮추고 폐를 튼튼하게 하는 환삼덩굴

시골 논가,도랑가, 밭둑등에 엄청 많은 흔한 풀입니다.
농사를 지으시는 분들은 이 풀로 애를 먹기도 합니다.
줄기에는 잔 가시가 있어 낫으로 제초작업 할때는 손등이나 팔목을 긇히기도하구요
요즘에는 낫보다는 예취기(예초기)를 사용하기에 좀 덜하지만요
이런 흔한 풀이 이름은 아주 거창하게 환삼덩쿨(율초)이라고 한다는 데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주위에 흔한데 여태껏 몰랐다는 것이...


환삼덩굴은 열을 내리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어혈을 없애고 몸 안에 있는 독을 풀어 주는 효능이 있다. 임병, 소변불리, 학질, 설사, 이질, 폐결핵, 폐농양, 폐염, 나병, 치질, 옹독, 나력을 치료한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삼초를 윤활하게 하고 오곡을 소화되게 하며 오장을 보익한다. 뱃속에 있는 갖가지 벌레를 죽이며 온역을 다스린다고 적혀 있다.

환삼덩굴은 삼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풀로 잎이 대마 잎이나 맥주원료로 쓰는 호프 잎처럼 생겼다. 잎이 마주 나며 잎꼭지는 길고 달걀꼴이며 손바닥 모양으로 5~7개 갈라진다. 잎 조각은 긴 타원꼴로 뭉툭한 톱니가 있다.

암수 딴그루로 5월에서 9월까지 꽃이 피었다가 지기를 반복하여 가을에 작고 둥근 열매가 달린다. 줄기는 가을에 말라죽지만 겨울에도 뿌리는 죽지 않는다.


억세고 질긴 생명력

줄기가 몹시 질기고 억센 잔가시가 많이 붙어 있어서 손이나 얼굴이 긁히면 몹시 가렵고 상처를 입는다. 이 질긴 줄기로 천연섬유를 만들기도 한다. 잎과 줄기가 뻣뻣하고 억세지만 토끼는 환삼덩굴을 잘 먹는다.

환삼덩굴은 본디 우리나라에 있던 식물이 아니라 오래 전에 다른 나라에서 들어온 식물로 추정되며 황폐한 땅에서 잘 자란다. 환삼덩굴, 또는 율초라고도 하는데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기침을 멎게 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환삼덩굴은 열을 내리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어혈을 없애고 몸 안에 있는 독을 풀어 주는 효능이 있다. 임병, 소변불리, 학질, 설사, 이질, 폐결핵, 폐농양, 폐염, 나병, 치질, 옹독, 나력을 치료한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삼초를 윤활하게 하고 오곡을 소화되게 하며 오장을 보익한다. 뱃속에 있는 갖가지 벌레를 죽이며 온역을 다스린다고 적혀 있다.

뱀이나 벌레한테 물린 상처를 낫게 한다고 적혔다. 소변이 우유처럼 뿌옇고 진하게 나올 때에는 신선한 환삼덩굴을 짓찧어 즙을 내어 식초와 섞어서 한 잔씩 하루 3번 먹는다.

방광이나 요로의 결석에는 신선한 환삼덩굴의 줄기 150~200그램을 짓찧어 거기에 따뜻한 물을 적당하게 섞어서 다시 갈아서 그 즙을 마신다. 이질이나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올 때에는 신선한 환삼덩굴 40~80그램을 달여서 하루 2번에 나누어 밥먹기 전에 먹는다.


[나병 치료에 탁월한 효험]

환삼덩굴로 나병을 치료할 수 있다. 온 몸에 나병이나 피부병이 생겼을 때에는 환삼덩굴을 진하게 달여서 그 물로 목욕을 한다. 아니면 환삼덩굴 20킬로그램을 잘게 썰어 깨끗하게 씻어서 말린 다음 물 10말(180리터)에 넣고 반이 되게 달여서 찌꺼기는 걸러내고 큰 그릇이나 욕조 같은 데에 넣고 그 속에 들어가 목욕을 한다. 2시간 가량 몸을 담근 다음 밖으로 나와 이불이나 옷을 걸치고 있다가 두 시간 뒤에 다시 들어가서 몸을 담그기를 반복한다.  

이 때 주의할 것은 바깥의 찬 기운을 소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여러 날 반복하여 치료한다. 목욕할 때 몹시 가려운데 절대로 긁지 말아야 한다. 긁지 못하도록 다른 사람이 손을 잡아 주는 것이 좋다. 좀 지나면 가려움증이 없어진다. 환삼덩굴 달인 물은 두 번 쓰고 바꾼다. 처음에 이틀 동안 하루 두 번씩 목욕을 한 뒤에는 사흘에 한 번씩 목욕을 하도록 한다. 피부가 몹시 가려울 때에는 환삼덩굴을 달여서 달일 때 나오는 김을 쏘인다.

임파선 결핵 곧 나력에는 신선한 환삼덩굴 80그램, 술 300밀리그램, 흑설탕 160그램을 물로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폐결핵에는 100퍼센트 환삼덩굴 주사액을 만들어 하루 두 번 한 번에 2`~4밀리리터씩 근육에 주사한다. 항생제를 써도 효과가 없는 폐결핵 환자 80명을 이 방법으로 치료하여 한 달 뒤에 완전히 낫거나 호전된 사람이 72명이었다.

치료기간 중에 간 기능 검사를 했으나 어떤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았으며 약의 불순물 때문에 열이 나거나 오한이 생긴 환자도 여럿 있었으나 투약을 중지하자 모두 없어졌다.


[이질, 폐결핵, 고혈압에 큰 효험]

폐농약이나 폐렴, 편도선염 등에는 말린 환삼덩굴 500그램에 물 한 되를 넣고 반이 되게 달여서 꿀이나 흑설탕을 넣어서 4~6번에 나누어 먹는다. 모두 낫고 부작용도 없다. 세균성 이질에는 환삼덩굴의 잎과 줄기 30그램에 물 한 되를 붓고 3분지 1이 되게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2~5일이면 나으며 아무 부작용이 없다.

뱀한테 물렸을 때에는 환삼덩굴을 진흙처럼 될 때까지 짓찧어 소주를 약간 섞어서 연고처럼 되게 만든다. 이것을 물린 상처에 싸고 천으로 묶어 준다.

하루 한 번씩 갈아 붙인다. 2~4일 만에 상처가 아물고 5~8일 만에 부은 것이 내리며 정상으로 된다. 어린이 설사에는 환삼덩굴에 물을 넣고 달여서 진한 탕액을 만들어 하루 두 번 조금씩 먹는다. 2~3일 안에 설사가 멎는다.

환삼덩굴의 꽃이나 뿌리 등을 모두 꼭 같은 용도로 약으로 쓸 수 있다. 삼과에 딸린 한해살이 덩굴풀인 환삼덩굴의 전초를 말린 것이다.

각지의 개울가와 산기슭에서 자란다. 여름철 잎이 무성할 때 전초를 베어서 말린다.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차다.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어혈을 없애고 오줌을 잘 누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혈압낮춤작용, 이뇨작용, 그램양성균에 대한 억제작용이 밝혀졌다. 열이나고 가슴이 답답하고 갈증이 나는 데, 학질, 폐결핵으로 열이 나는 데, 소화 장애, 급성 위장염, 붓는 데, 설사, 이질, 방광염, 요도염, 임증, 요도결석, 고혈압, 부스럼, 헌 데 등에 쓴다.

하루 9~18그램, 신선한 것은 60~80그램을 달여 먹거나 즙을 내어 먹는다. 외용으로 쓸 때는 생것을 짓찧어 붙이거나 달인 물로 씻는다. <동의학 사전>


환삼덩굴을 이용한 치료법

[폐렴]

신선한 환삼덩굴의 전초를 하루 40~50그램씩 물로 달여서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고혈압]

환삼덩굴을 7~8월에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려 가루 내어 한 번에 9~12그램을 3번에 나누어 밥 먹기 전에 먹는다. 약을 복용한지 2~3일 뒤부터 혈압이 내리기 시작하여 한 달쯤 지나면 고혈압으로 인한 여러 증상, 곧 수면장애, 두통, 머리가 무거운 느낌, 시력장애, 이명, 손발이 저린 것, 심장 부위가 답답한 것, 소변이 잘 안 나오는 것, 언어장애 등이 거의 대부분 없어지고 혈압도 정상이나 정상에 가깝게 내린다.

환삼덩굴은 양약보다 치료효과가 더 빠르고 혈압을 지속적으로 낮추며 재발할 위험도 적다. 어떤 종류의 부작용도 없고 금기사항도 없으며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약재를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정신분열증]

수면장애와 정서긴장, 흥분증이 있는 정신분열증 환자한테 쓴다. 환삼덩굴을 그늘에서 말린 것 20그램을 물로 달여 200밀리리터가 되게 한 다음 하루 3번에 나누어 빈 속에 먹는다.

90퍼센트 이상이 잠을 편안하게 잘 수 있게 되고 흥분 증상은 60~70퍼센트 없어지며 긴장 증세도 60~70퍼센트 없어진다

(글/ 약초연구가 최진규)


환삼덩굴은 삼과 또는 뽕나무과에 속하는 일년생 또는 다년생 풀이다.  흔히 길가나 도랑가, 황무지, 논두렁, 밭두렁, 빈터에서 덩굴을 이루고 길이는 수 미터까지 뻗어나가며 거꾸로 된 갈고리 모양의 가시가 있다.  잎은 마주나고 보통 손바닥 모양으로 5개로 깊게 갈라지지만 간혹 3~7개로 갈라진 것도 있다.  줄기에 나있는 밑을 향한 잔뿌리로 다른 물체에 붙어 자란다.  암수 딴그루이다.  농촌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귀찮은 존재이기도 하다.  손이나 팔둑에 스치기만 하면 피부에 상처가 나기 때문이다.  그리고 덩굴이 번지면 한뿌리가 엄청나게 번져서 주의를 초토화시킬 정도로 왕성하게 번지면서 자라기 때문이다.  

환삼덩굴의 다른이름은 껄껄이풀, 범상덩굴, 율초, 갈률만, 갈륵만, 흑초, 늑초, 갈률초, 갈늑자, 활인등, 과강용, 오조용, 가고과, 고과등, 우교적, 내매초, 노호등, 납랍등, 납랍만, 천장초, 납랍앙, 거거등, 삼나만 등으로 부른다.

예전에 환삼덩굴 줄기 껍질로 옷감을 짜서 입었다고도 전해진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환삼덩굴에 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삼과(Cannabinacdae)의 한삼덩굴(Humulus japonica Sidb. et Zucc. 'H. scandens{Lour.} Merr.)의 다른 이름은 껄껄이풀, 범상덩굴이라고 한다.  식물은 덩굴뻗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에 갈고리 모양의 가시가 있다.  잎은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졌고 톱니가 있다.  각지의 산기슭, 들판, 길가에서 자란다.  전초(율초)를 7~8월 꽃필 때 줄기를 베어 그늘에 말린다.

성분은 잎에 루테올린, 글루코시드, 코스모신, 비텍신, 정유, 탄닌질이 있다.  씨에는 28퍼센트의 기름이 있다.  뿌리에는 사포닌이 있다.  

작용은 전초 달인액(1:8~1:2)은 포도알균, 녹농막대균에 대한 억제작용이 있다.  한삼덩굴의 메탄올 엑스(조후엑스의 10퍼센트 수용액)는 흰쥐의 혈압을 낮춘다.  이 작용은 5㎎/100g에서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쓰는 양을 늘릴수록 혈압은 더 낮아진다.  75㎎/100g에서 혈압내림 효과가 제일 세게 나타나고(40mmHg)이 상태에서 거의 2시간 지속된다.  이와 함께 메탄올엑스는 핏줄 확장 작용도 있다.  오줌내기작용은 흰생쥐에게서 20㎎/10g에서 세게 나타난다.  그러나 위의 용량들에서 호흡과 장, 심장의 자궁 운동에 대한 영향은 없었다.  

응용은 알약을 만들어 고혈압 1~2기 때 혈압내림약으로 쓴다. 동의치료에서는 열매이삭을 쓴맛건위약, 오줌내기약, 피멎이약, 학질 치료약으로 쓴다. 또한 머리버짐, 뱀이나 벌레에 물렸을 때에 열맥이삭 달인액으로 씻는다.

전초는 오줌내기약으로 요도감염증과 결석에 달여 먹거나 생즙을 먹으며, 소화불량과 설사증, 폐결핵 때의 미열과 식은땀, 산후혀혈과 어혈에 하루 15~30그램을 달여 먹는다. 또한 습진, 옴에 들국화, 도꼬마리씨와 같이 달인 물로 씻는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율초(葎草)를 한삼덩굴, 갈률만(葛葎蔓), 갈륵만(葛勒蔓)이라고 한다.  삼과에 속하는 일년생 덩굴풀인 한삼덩굴(Humulus japonica Sidb. et Zucc. 또는 'H. scandens Merr.)의 전초를 말린 것이다.  각지의 개울가와 길옆, 산기슭에서 자란다.  

여름철 잎이 무성할 때 전초를 베어 그늘에서 말린다.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차다.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어혈을 없애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강압작용, 이뇨작용, 그람양성균에 대한 억균작용이 밝혀졌다. 열이 나고 가슴이 답답하며 갈증이 나는데, 학질, 폐결핵으로 열이 나는데, 소화장애, 급성위염, 부종, 설사, 이질, 방광염, 요도염, 임증, 요도결석, 고혈압병, 부스럼, 헌데 등에 쓴다. 하루 9~18그램, 신선한 것은 60~80그램을 달여 먹거나 즙을 내어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대는 생것을 짓찧어 붙이거나 달인 물로 씻는다."

중국에서 펴낸 <중약대사전>에서는 환삼덩굴에 대해서 방대한 내용을 실고 있는데 주요점을 기록하면 다음과 같다.

"환삼덩굴의 뿌리 율초근(葎草根), 꽃 율초화(葎草花), 과수인 율초과수(葎草果穗)도 약용한다.  여름, 가을에 채집하여 햇볕에 말린다.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차고 독이 없다.  열을 내리고 이뇨하며 어혈을 제거하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임병, 소변불리, 학질, 하리, 이질, 폐결핵, 폐농양, 폐염, 나병, 치질, 옹독, 나력을 치료한다.  삼초를 윤활하게 하고 오곡을 소화시키며 오장을 보익한다.  구충을 제거하며 온역을 피한다.  뱀이나 전갈에 물린 상처레 바른다.  불면증을 치료하고 치질에는 씻는다.  

하루 12~20그램 신선한 것은 80~15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짓찧은 즙을 복용한다.  외용시 짓찧어 바르거나 탕액으로 달여서 약기운을 쐰다.


[처방예]

1, 고림(膏淋) 즉 소변색이 쌀뜨물처럼 뿌옇고 기름같은 것이 방울 방울 떨어지는데
신선한 환삼덩굴의 짓찧은 즙 3되에 식초 2홉을 섞어 공복에 돈복(돈복) 즉 많은 양을 복용하면 흰 즙 같은 소변을 치료한다. <본초도경>

2, 사석림(沙石淋) 즉 소변에 모래알 만하거나 그보다 큰돌과 같은 결석이 나오는데
신선한 환삼덩굴 줄기 40~200그램을 짓찧어 더운물을 적당히 가하여 다시 갈아서 그 즙을 복용한다. <강서 초약수책>

3, 발생한지 오래되었거나 얼마 안 된 학질의 치료
환삼덩굴 1줌(양 끝을 제거한 것, 가을과 겨울에는 마른 것을 쓴다)과 항산(恒山)가루 같은 양을 묽은 두유 두 잔(큰 잔)에 담가 밖에 하룻밤 두었다가 새벽녘에 한 잔을 달여 2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가래를 토하면 병이 낫는다. <본초강목>

4, 만성 하리증에 의한 감질(疳)의 치료
환삼덩굴의 마른 덩굴을 짓찧어 체로 쳐서 적당량을 대롱처럼 생긴 구멍속에 넣어 항문 속으로 불어 넣는다. <본초도경>

5, 이질, 소변불리, 혈뇨 등의 치료
신선한 환삼덩굴 80~150그램을 물로 달여 1일 2회씩 식전에 복용한다. <복건민간초약>

6, 전신에 생긴 문둥병인 나병(癩病)의 치료
환삼덩굴 1단을 물 2섬 즉 360리터를 넣어 한섬 즉 180리터가 될 때까지 달여 여기에 부스럼 부위를 담근다. <복건민간초약>

7, 오라(烏癩) 즉 마풍병(痲風病)의 치료
환삼덩굴 1.8킬로그램(잘게 썰어 깨끗이 씻는다)을 물 2섬 5말에 넣고 1섬 5말이 될 때까지 끓인 다음 찌꺼기를 걸러 내고 큰 그릇 안에 넣어 2시간 정도 몸을 담근 다음 밖으로 나와 이불이나 옷을 걸치고 있다가 다시 두 시간 몸을 담근다.  이 때 외기에 접촉하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한다.  다음 날도 동일한 방법으로 한 번 더 반복한다.  목욕시에 매우 가려울 때에는 절대 긁지 못하도록 다른 사람이 손을 잡아 준다.  조금 지나면 차차 안정된다.  그 후 3일에 한 번씩 목욕한다.  이 약액은 두 번씩 쓰고 바꾼다. <성제총록, 환삼덩굴속방>

8, 피부 소양(瘙癢: 종기소, 가려울양)의 치료
환삼덩굴 적당한 양을 달여서 약기운을 쐰다. <강서초약>


9, 피부색이 변하지 않으면서 옹종이 단단하고 동통 증세가 없는 초기 옹독의 치료
환삼덩굴의 신선한 잎 1줌을 홍당(홍당)과 함께 짓찧은 다음 달인 후, 끓여서 식힌 물로 환부를 씻은 다음에 바른다.  매일 2회씩 바꾼다. <복건민간초약>

10, 나력(瘰歷)의 치료
환삼덩굴의 신선한 잎 80그램, 황주 80그램, 홍당 150그램을 달여 3회로 나누어 식후에 복용한다. <복건민간초약>

11, 소아 천포창(天泡瘡)의 치료
환삼덩굴 달인물로 1일 1~2회 씻는다.  비린내 나는 생선이나 발효제가 들어 있는 음식은 금기이다. <강소약재지>

12, 뱀이나 전갈에 물린 상처 치료
율초의 신선한 잎 한줌,  웅황(雄黃) 4그램을 짓찧어 바른다. <복건민간초약>

13, 치창탈항(치창탈항)의 치료
신선한 환삼덩굴 120그램의 달인 물로 씻는다. <민동본초>

[임상보고]

1, 폐결핵의 치료
100퍼센트의 환삼덩굴 주사액을 1일 2회, 1회 2~4밀리리터씩 근육에 주사하여 30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하였다.  streptomycin, isoniazid 등 항결핵제로 치료하여도 치료 효과가 좋지 않은 폐결핵 환자 80례를 관찰한 결과 1치료 기간을 거친 후 증상이 완전히 소멸되었거나 호전된 경우가 72례였다.  담의 세균 검사에서 양성을 나타낸 환자 47례 중 음성으로 전환된 경우가 21례, 공동이 생긴 환자의 51례 중 축소되었거나 폐합된 경우가 36례였으며 그 중에서도 응고괴저성(凝固塊疽性)과 박벽성(薄壁性)의 공동에 대한 치료 효과가 높았다.  병소의 변화에 대한 관찰 결과에 의하면 79례 중 흡수된 것이 51례(64.5퍼센트)였고 그 중 삼출성과 증식성 병소의 흡수가 비교적 뚜렷하였다.

치료 기간 중 일부 환자에 대하여 간기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약의 불순물오 인하여 투약 후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 환자도 있었으나 투약을 중지하자 이러한 증상이 사라졌다.

2, 호흡기 염증의 치료
신선하거나 건조된 환삼덩굴 500그램에 물을 약 1000~1500밀리리터가 되면 조미약(調味藥)을 가하여 4~6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폐농양 4례, 대엽생 폐렴 3례, 상기도 감염 및 편도선염 14례를 임상 치료한 결과 모두 치유되고 부작용도 없었다.

3, 만성 기관지염의 치료
신선한 환삼덩굴과 야리한(野利莧)을 각 40그램씩 깨끗이 씻어 둥글 게 썬 다음 각각 2회 달여 여과한다.  그 여과액을 섞어 100밀리리터가 될 때까지 농축한다.  1일 1회 50밀리리터씩 복용한다.  199례를 임상 치료한 결과 그 총 유효율이 60.8퍼센트였다.

4, 급성 신염의 치료
신선한 환삼덩굴의 줄기와 잎을 가늘 게 썰어 깨끗이 씻은 다음 그 즙을 약 5~8퍼센트의 소금물이나 고염(고염)으로 섞어 진흙처럼 될 때까지 찧어서 사기 그릇에 넣어 쓴다.  사용 시에 먼저 이 약 8~10그램을 전신문(전신문) 부위(머리카락을 자른다)에 바르고 붕대로 고정한다.  3일 후에는 8~10그램을 흉골 하단의 검상 돌기 부분에 바르고 다시 3일후 8~10그램을 배꼽 아래 치골의 위쪽에 바른다.  9일간을 1치료 기간으로 해서 2~3치료 기간을 시행한다.  7례를 관찰한 결과 대부분 2~4일만에 부종이 내리기 시작하였고 소변 양도 12~24시간 내에 증가되었으며 허리 둘레도 2~3일부터 축소되기 시작하였다.  체중은 24~72시간 내에 감소되기 시작하였고 혈압은 3일째부터 내려가기 시작하였으며 요단백은 7~15일만에 음성으로 전환되었고 혈액 상태나 그 화학 변화도 호전되었다.  치료 기간 중 휴식과 염분 섭취량은 통상의 규정에 따랐다.

5, 세균성 이질의 치료
오과룡(오과룡)의덩굴과 잎을 물로 달여 1밀리리터 속에 생약이 4그램 함유되도록 한다.  1~2세는 1회 20밀리리터, 2세 이상은 1회 30밀리리터로 해서 1일 2회씩 복용시켜 4~6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하였다.  42례를 임상 관찰안 결과 치유가 35례, 호전이 4례, 무효가 3례였다.  치유된 병례의 평균 해열 기간은 1.6일이고 대변이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오는데 걸린 기간은 2.3일이고 대변 현미경 검사에서 음성을 나타내는 데 필요한 기간은 2.6일이었다.

6, 소아 설사의 치료
환삼덩굴 전초에 물을 적당히 가하여 달외되 약액 40밀리리터에 환삼덩굴 40그램 포함되도록 진한 탕액을 만든다.  1세 이하는 1회 20밀리리터씩 1일 2회, 1세 이상은 1회 20밀리리터씩 1일 3회로 한다.

42례를 치료한 결과 39례가 2일 이내로 열이 내렸고 33례가 3일 이내로 설사가 멎었다.

7, 뱀에 물린 상처의 치료
신선한 환삼덩굴 1포기(작은 것은 2포기)를 깨끗이 씻은 다음 진흙 모양으로 짓찧어 소주 1~3밀리리터(담주박{舑酒粕}이 가장 좋다)를 떨어뜨려 넣고 섞어서 연고상으로 만든다.  그것을 물린 상처에 직접 바르고 가제로 싸맨다.  1일 1회 약을 바꾼다.  10례를 임상 치료한 결과 일반적으로 2~4일만에 상처가 아물고 5~8일만에 부종이 소실되어 기능도 회복되었다.

[각가의 논술]

<본초도경>: "환삼덩굴은 맛이 쓰고 성질이 차서 설사하고 내리는 효능이 있어서 습열옹색(濕熱壅塞)의 실증(實證)을 다스리며 또한 외양양독(外瘍陽毒)의 도포약으로 쓸 수도 있다."

출처 : 협원
글쓴이 : 협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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