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의 식민사관을 뒤엎은 아주 귀중한 유물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관장 최병현 교수)에는
일제의 식민사관을 뒤엎은 아주 귀중한 유물이 있다.
국보 제231호인 청동기 거푸집(용범)이다.
일제는 한반도가 석기시대 수준에 머물다가
철기문명이 발달한 중국 한나라의 침입으로
바로 철기문명권에 들어섰다고 주장했다.
한반도에 청동기시대가 없다는 것이다.
이는 한반도 주민들은 청동기시대를 발전시키지 못했지만,
문명이 발달한 외부세계(중국)의 도움으로
비로소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철기문명을 누렸다는 전형적인 식민사관이다.
일제의 이 식민사관은 청동기 거푸집들로 단박에 뒤엎어졌다.
매산 김양선 전 숭실대 교수(1907~70)가 수집해 기증한 8종 14건의 이 거푸집들은
전남 영암 지역에서 출토된 것으로 한반도에 청동기시대가 존재했음을 확실하게 보여준다.
한 고고 유물이 왜, 얼마나 귀중한지 이 거푸집들이 확인시키는 셈이다.
국보 제231호인 세형동검 거푸집(왼쪽)과 동과(청동꺽창) 거푸집. 숭실대 한국기독교박물관 소장.
우리 역사를 제대로 쓰게 한 청동기 거푸집들의 실체를 밝힌 도록이 출간됐다.
기독교박물관이 지난 2년간 연구성과를 담아 최근 내놓은 < 거푸집과 청동기 > 다.
도록에는 0.1㎜ 단위의 초정밀 3D스캔 데이터를 활용해 완성한 거푸집들의 초정밀 실측도면,
3D스캔 영상을 이용한 가상주조 결과 등이 실렸다. 박경신 학예사는 "특성상 도면화가 어려웠던 거푸집의 정밀 실측 도면을 제공하고, 청동기 연구에 빼놓을 수 없는 우리 박물관 소장 청동기 70점 등의
각종 연구성과를 집대성한 도록"이라며 "학계의 청동기 연구에 매우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물관 측은 이번 연구 과정에서 거푸집들이 기원전 3세기 후반~기원전 2세기 초, 기원전 3세기 초 등
두 시기에 사용됐다는 점, 가상주조를 통해 나온 청동기를 추적해 실제 유물을 찾은 결과
전남 화순 백암리 유적의 청동꺽창(동과)과 함평 초포리 유적의 청동도끼(동부)가 이 거푸집에서 주조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도 확인했다.
최병현 박물관장은 "오는 10월쯤 이번 연구성과를 학술적으로 검토할 '매산 기념강좌'와
국보 거푸집은 물론 박물관 소장 청동기를 함께 선보이는 특별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도재기 기자 jaekee@kyunghyang.com >
출토지가 분명한 국보급 간두령(竿頭鈴)이 처음 발굴됐다.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호남문화재연구원(원장 임영진)은 전북 혁신도시 개발사업부지 내
완주 신풍유적 2차 발굴조사에서 기원전 2~3세기 초기철기시대 토광묘 (왼쪽)에서 간두령 2점과
세형동검 등 청동기 유물을 수습했다고 20일 밝혔다. 간두령은 쌍으로 된 창촉 모양의 청동기 안에
청동 방울이 달린 유물로 제사장이 사용한 의식구로 추정된다. 한수영 책임조사연구원은 "간두령은 대부분 국보·보물 등으로 지정될 만큼 가치를 인정받지만 지금까지 출토지가 명확한 예는 없었다"고 말했다.
南村先生 -나도 한마디
한민족 최고의 上古史를 밝히고 있는 桓檀古記(환단고기)는
4700년전에 이미 구리와 철을 제련하여 사용했던 기록을 밝히고
그 사실을 증거로 출토되고 있는 유물도 제시합니다.
이제 우리의 역사를 되 찾는데 전국민이 총력을 다해서
우리대에 제대로된 역사를 우리 후손들에게 반듯하게 전해야 하겠습니다
-남촌선생 강의 내용 중에서-
南村先生 010-5775 50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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