內經曰脾主肉又曰脾在體爲肉○邪在脾胃則病肌肉痛是也《入門》○人之肉如地之土豈可人而無肉故肉消盡則死矣《東垣》
살은 비위에 속한다[肉屬脾胃]
『내경』에는 “비(脾)는 살을 주관한다. 또한 비는 몸에 있는 살과 연관된다”고 씌어 있다.
○ 사기(邪氣)가 비위(脾胃)에 있으면 살에 병이 나서 아프게 된다[입문].
○ 사람의 살은 마치 땅의 흙과 같다. 그러므로 살이 사람에게 없어서는 안 된다. 때문에 살이 다 빠지면 죽는다[동원].
黃帝曰願聞谿谷之會也岐伯曰肉之大會爲谷肉之小會爲谿肉分之間谿谷之會以行榮衛以會大氣《內經》
살에는 계곡과 같은 것이 있다[肉有谿谷]
황제가 묻기를 “살에 계곡과 같이 모이는 것이 있다는데 무엇인지 알고 싶다” 기백이 대답하기를 “살이 많이 모이는 곳을 곡(谷)이라 하고 살이 적게 모인 곳을 계(谿)라고 한다. 분육[肉分]의 사이가 마치 계곡이 모인 것 같은데 여기에서 영위(榮衛)가 돌고 대기(大氣)가 모인다”고 하였다[내경].
塌者肉之標也塌謂狪膝後肉如塊者《內經》○五臟傷損塌破肉脫皆爲不治之證也《內經》
군은 살의 표이다[ 爲肉標]
군( )은 살의 표(標)이다. 군은 팔꿈치의 뒤와 무릎 뒤쪽 위의 덩이진 살을 말한다[내경].
○ 5장이 상하면 살이 빠지는데 이것은 다 치료할 수 없는 증후이다[내경].
脾虛則肌肉削《東垣》○肥而澤者血氣有餘肥而不澤者氣有餘血不足瘦而無澤者血氣俱不足《靈樞》○血實氣虛則肥氣實血虛則瘦所以肥耐寒而不耐熱瘦耐熱而不耐寒者由寒則傷血熱則傷氣損其不足則陰陽愈偏故不耐也損其有餘者方得平調故耐之矣《河間》○人之言曰血氣未動者瘠甚而不害血氣旣竭者雖肥而死矣則身之羸瘦若未足爲人之害者殊不知人之羸瘦必其飮食不進飮食不進則無以生榮衛榮衛無以生則氣血因之以衰終於必亡而已《資生》○羸瘦固瓌疾若素來淸埴者非有疾也惟病後瘦甚久不復常謂之形脫與夫平昔充肥忽爾羸瘦飮食減少此爲五勞六極之疾宜服滋補藥兼灸勞法《資生》
살로써 살찌고 여윈 것을 표준한다[肉主肥瘦]
비(脾)가 허(虛)하면 살이 몹시 빠진다[동원].
○ 살찌고 윤택한 것은 혈(血)과 기(氣)가 여유가 있는 것이고 그렇지 못한 것은 기는 여유가 있으나 혈이 부족한 것이다. 그리고 여위고 윤기가 없는 것은 혈과 기가 모두 부족한 것이다[영추].
○ 혈이 실(實)하고 기가 허하면 살찌고 기가 실하고 혈이 허하면 여윈다. 살찌면 추위에 견딜 수 있으나 더위에는 견디지 못한다. 여위면 더위에 견디나 추위에는 견디지 못한다. 이것은 찬 것에 혈을 상하고 더운 것이 기를 상하기 때문이다. 부족한 데다 상하면 음양이 한쪽으로 더욱 치우치므로 견디지 못한다. 여유가 있는 데다 상하면 음양이 고르게 되므로 견디는 것이다[하간].
○ 사람의 혈과 기에 변동이 없으면 몹시 여위어도 괜찮으나 혈과 기가 고갈되면 비록 살이 쪄도 죽는다고 했다. 즉 사람이 여위는 것은 부족으로 해를 입는 것과 같은 것이다. 몸이 여위는 것은 음식을 먹지 못하기 때문이다. 음식을 먹지 못하면 영위(榮衛)가 생겨날 수 없고 영위가 생겨나지 못하면 기와 혈이 쇠약해져서 반드시 죽게 된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자생].
○ 여위는 것은 노채병(勞 病) 인데 본래부터 몸이 여윈 것은 병이 있는 것이 아니다. 다만 앓고 난 뒤에 몸이 몹시 여위어서 회복되지 못하고 허탈된 것과 평소에 살찐 사람이 갑자기 여위고 음식을 적게 먹는 것은 5로(五勞)와 6극(六極)의 병인데 몹시 보하는 약을 쓰고 겸하여 뜸을 뜨는 것이 좋다[자생].
內經曰大腸移熱於胃善食而瘦又謂之食橌胃移熱於膽亦曰食橌註云食橌者謂飮食移易而過不生肌膚亦易飢也宜服參巔元《河間》
식역증(食 證)/육
『내경』에는 “대장에 있는 열이 위(胃)로 옮겨 가면 음식을 잘 먹으면서도 여윈다. 이것을 식역(食 )이라 한다. 위(胃)에 있는 열(熱)이 담(痰)에 옮겨 가도 식역증이 생긴다”고 씌어 있다. 주해에는 “식역증은 음식 기운이 쉽게 빠져 나가면서 살로 가지 않고 배도 쉽게 고파 한다”고 씌어 있다. 이런 데는 삼령원을 쓴다[하간].
治胃中結熱消穀善食不生肌肉此名食橌人參石菖蒲遠志赤茯巔地骨皮牛膝酒浸各一兩右爲末蜜丸梧子大米飮下三五十丸不拘時《河間》
삼령원(蔘 元)
위(胃) 속에 열이 몰려서 음식이 지나치게 소화되어 잘 먹어도 살로 가지 않는 것을 식역증이라고 하는데 이것을 치료한다.
인삼, 석창포, 원지, 벌건솔풍령(적복령), 지골피, 쇠무릎(우슬, 술에 담갔다 낸 것) 각각 4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로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30-50알씩 아무 때나 미음으로 먹는다[하간].
黃帝曰人之肉苛者雖近於衣絮猶尙苛也是謂何疾岐伯曰榮氣虛衛氣實也榮氣虛則不仁衛氣虛則不用榮衛俱虛則不仁且不用肉如故也人身與志不相有曰死《內經》○宜前胡散
육가증(肉苛證)
황제가 묻기를 “육가증은 비록 의복이나 솜이 닿기만 해도 말짼데[苛] 이것은 무엇 때문인가?” 기백이 대답하기를 “영기(榮氣)가 허(虛)하고 위기(衛氣)가 실(實)한 것이다. 영기가 허하면 피부에 감각이 없고 위기가 허하면 팔다리를 쓰지 못한다. 영위(榮衛)가 모두 허하면 감각이 없고 또 쓰지 못하며 살은 평소와 같으나 몸은 뜻대로 움직일 수 없게 된다. 이렇게 되면 죽는다”고 하였다[내경].
○ 이때는 전호산이 좋다.
治肉苛證苛者㴇重也前胡白芷細辛官桂白朮川芎各三兩吳茱萸附子礐當歸各二兩川椒三錢右犫宭以茶酒三升拌勻同湀一宿以猪脂五斤入藥微煎候白芷黃色去滓熬成膏病在處摩之以熱爲度《河間》
전호산(前胡散)
육가증(肉苛證)을 치료한다. 가(苛)라는 것은 수족마비가 심한 것이다.
전호, 구릿대(백지), 족두리풀(세신), 육계, 흰삽주(백출), 궁궁이(천궁) 각각 120g, 오수유, 부자(싸서 구운 것), 당귀 각각 80g, 조피열매(산초) 12g.
위의 약들을 짓찧어 차와 술 3되에 넣고 고루 섞어서 하룻밤 움[ ]에 두었다가 돼지기름 3kg에 약을 넣고 약간 달여 구릿대(백지)가 누렇게 되면 찌꺼기를 버리고 졸여 고약을 만들어 병난 곳에 뜨거워질 때까지 문질러 준다[하간].
詳見足部
육위증(肉 證)
(자세한 것은 발문[足門]에 있다).
宜服谷靈丸歌曰氣不充時血不榮肌肉不長瘦其身谷靈丸子服兩月頰紅肥大長精神
부인이 몹시 여위는 것[婦人瘦 ]
곡령환을 쓰는 것이 좋다. 노래에는 다음과 같이 씌어 있다.
기운 하나 부족하면 피도 따라 부족하여
살을 영양하지 못해 몸이 몹시 여윈다네
곡령환의 좋은 약을 두 달 동안 먹고 나면
뺨이 붉고 살이 찌며 정신마저 깨끗하네
黃妉人參牛膝當歸各一兩附子礐一箇熟地黃白茯巔各五錢杜盓蒼朮白朮肉桂枸杞子各三錢右爲末酒糊和丸梧子大人參湯下百丸《濟陰》
곡령환(谷靈丸)
황기, 인삼, 쇠무릎(우슬), 당귀 각각 40g, 부자(싸서 구운 것) 1개, 찐지황(숙지황), 흰솔풍령(백복령) 각각 20g, 두충, 삽주(창출), 흰삽주(백출), 육계, 구기자 각각 12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술로 쑨 풀로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1백알씩 인삼을 달인 물로 먹는다[제음].
形肉已脫九候雖調猶死《內經》○皮膚着者死《內經》○脫肉身不去者死註曰穀氣外衰則肉如脫盡天眞內竭故身不能行去謂行去也《內經》○形瘦怴大胸中多氣者死《內經》○虛勞肉脫甚者難治《丹心》
살이 빠져서 고치지 못하는 증[肉脫不治證]
살이 이미 빠졌으면 맥의 9후(九候)가 고르로워도[調] 죽는다[내경].
○ 살이 빠져 피부가 뼈에 붙은 것은 죽는다[내경].
○ 살이 빠지고 몸을 잘 가누지 못하는 것은 죽는다. 주해에 “겉에 곡기가 부족하며 살이 다 빠진 것 같고 진기(眞氣)가 속에서 마르기 때문에 몸을 잘 움직일 수 없다. 움직인다는 것은 걸어간다는 말이다”고 씌어 있다[내경].
○ 몸은 여위고 맥은 대(大)하며 가슴 속에 기가 가득 찬 것은 죽는다[내경].
○ 허로(虛勞)로 살이 몹시 빠진 것은 치료하기 어렵다[단심].
肉絶六日死何以知之耳聾舌背腫尿血大便赤泄是也《脈經》
육절의 증후[肉絶候]
육절(肉絶)이 되면 6일 만에 죽는다. 어떻게 아는가. 귀가 먹고 혀가 부으며 피오줌을 누고 피가 섞인 설사를 하는 것이 이 증후이다[맥경].
亦曰努肉○諸瘡中努肉如蛇出數寸用硫黃細硏於肉上薄塗之卽便縮《本草》○瘡凸出寸許如小豆或大如梅取花脚蜘蛛絲以纏其根則漸乾而自脫落《綱目》○贅沯以蜘蛛綱絲纏之自落《本草》○贅肉样肉取初生小兒臍中屎塗之卽蝕盡《本草》○諸瘡凸出烏梅肉宭爛作餠貼肉上立盡極妙《本草》○白梅肉同功貼贅肉努肉拄佳《本草》
군살[贅肉]
또한 노육(努肉)이라고도 한다.
○ 여러 가지 헌데에 뱀처럼 생긴 군살이 몇 치쯤 나온 데는 유황을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군살 위에 엷게 바르면 곧 쭈그러든다[본초].
○ 헌데에 군살이 뾰족하게 1치쯤 나와 팥알만하거나 큰 매화열매만한 데는 거미줄로 그 뿌리를 동여매면 점차 마르면서 절로 떨어진다[강목].
○ 사마귀[ ]를 거미줄로 동여매면 저절로 떨어진다[본초].
○ 여러 가지 헌데에 군살이 뾰족하게 나온 데는 오매살을 푹 짓찧어 떡을 만들어 붙이면 곧 없어지는 데 매우 좋다[본초].
○ 백매육(白梅肉)도 효력이 같으므로 군살에 붙이면 다 좋다[본초].
亦曰楘子是人手足忽生如豆或如結筋或五箇或十箇相連而生皆由風邪搏於肌肉而變生也《類聚》○多患於手足背及指間拔之則絲長三四寸許《入門》○攑牁赤子按使壞於沯目上塗之卽差《本草》○苦菜折之有白汁出常點楘子自落《本草》○取活螳崄放於沯上令蝕啖肉平爲度《醫林》○七月七日取大豆一合拭沯目上三遍自手種豆於南屋東頭第二廡中豆生四葉以湯沃殺卽沯落《類聚》○蜘蛛綱絲纏之自落《本草》○烏鷄膽汁日三塗之妙《本草》○牛口中涎數塗自落《資生》○杏仁燒硏塗之《資生》
무사마귀[ 目]
무사마귀는 사람의 손발에 갑자기 콩알 같거나 뭉친 힘줄 같은 것이 5-10개 연달아 생기는데 이것은 모두 풍사(風邪)가 기육(肌肉)에 들어가서 부딪쳐 변해서 생기는 것이다[유취].
○ 흔히 손등과 발등 손가락 사이에 생기는데 뽑으면 실 같고 그 길이가 3-4치쯤 된다[입문].
○ 말오줌나무( )의 붉은 씨를 부스러뜨려 사마귀 위에 바르면 곧 낫는다[본초].
○ 씀바귀(苦菜)를 꺾어 나오는 흰진을 늘 사마귀에 찍어 놓으면 저절로 떨어진다[본초].
○ 버마재비(螳 )를 산 채로 사마귀 위에 놓아 성한 살과 평면이 될 때까지 파먹게 한다[의림].
○ 음력 7월 7일에 콩 1홉을 사마귀 위에 세번 문질러 지붕 동남쪽 처마 밑에 자기 손으로 심어 그 콩이 나서 4일이 될 때 끓는 물을 부어서 죽이면 사마귀가 떨어진다㈜[유취].
[註] 비과학적인 치료방법이다.
○ 거미줄로 동여매면 저절로 떨어진다[본초].
○ 오계(烏鷄)의 열물[膽汁]을 하루 세번씩 바르면 묘하게 떨어진다[본초].
○ 소의 침을 자주 바르면 저절로 떨어진다[자생].
○ 살구씨(행인)를 태워 갈아서 바른다[자생].
凡二十四種
단방(單方)/육
모두 24가지이다.
長肌肉肥健作丸服釀酒久服尤佳《本草》
건지황(乾地黃, 마른지황)
살찌고 건강하게 한다. 알약을 만들어 먹는다. 이 약으로 술을 빚어 오랫동안 먹으면 더욱 좋다[본초].
長肌肉補虛勞羸瘦能肥人生者磨如泥和酪作粥服甚佳《本草》
서여(薯 , 마)
살찌게 하고 허로(虛勞)로 몸이 여윈 것을 보하여 살찌게 한다. 마(생것)를 풀지게 갈아서 졸인 젖[酪]에 타서 죽을 쑤어 먹는 것이 좋다[본초].
治積年勞瘦能肥人末服丸服拄佳《本草》
하수오(何首烏, 은조롱)
여러 해 된 허로로 몸이 여윈 것을 치료하여 살찌게 한다. 은조롱을 가루를 내어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다 좋다[본초].
療虛羸能肥人釀酒服或煎服拄佳《本草》
오가피(五加皮, 오갈피)
허해서 몸이 여윈 것을 치료하여 살찌게 한다. 오가피로 술을 빚어 먹거나 달여 먹어도 다 좋다[본초].
主虛羸令肥健人作粥常服甚佳《本草》
해송자(海松子, 잣)
허해서 몸이 여윈 것을 치료하여 살찌고 건강하게 한다. 잣으로 죽을 쑤어 늘 먹으면 매우 좋다[본초].
主虛羸能肥人作羹食蒸食皆佳《本草》
부어( 魚, 붕어)
허해서 몸이 여윈 것을 치료하여 살찌게 한다. 붕어로 국을 끓여 먹거나 쪄서 먹어도 다 좋다[본초].
主勞瘦能肥人取肉作羹常食又取甲灸爲末酒服一錢《本草》
별(鼈, 자라)
허로로 몸이 여윈 것을 치료하여 살찌게 한다. 자라의 살을 발라 국을 끓여 늘 먹는다. 또 자라등딱지(별갑)를 발라 구운 다음 가루를 내어 한번에 4g씩 술에 타 먹는다[본초].
充肌膚令人肥白羹常食甚佳《本草》
우(芋, 토란)
살과 피부를 좋게 하고 살찌게 하여 멀쑥하게 한다. 토란으로 국을 끓여 늘 먹으면 좋다[본초].
長肌肉肥健人蒸曝久服妙《本草》
호마(胡麻, 참깨)
살찌고 건강하게 한다. 참깨를 쪄서 햇볕에 말려 오랫동안 먹으면 좋다[본초].
補勞瘦肥健人煉猪膏和丸服之又棧脂和丸服亦可《本草》
대두황말(大豆黃末, 대두황가루)
허로로 몸이 여윈 것을 보하고 살찌고 건강하게 한다. 졸인 돼지기름(저지)에 섞어서 알약을 만들어 먹는다. 또 기러기 기름으로 반죽한 다음 알약을 만들어 먹는 것도 좋다[본초].
滑肌膚令人肥健作飯作粥久服佳《本草》
대맥(大麥, 보리)
살과 피부를 좋아지게 하여 살찌고 건강하게 한다. 밥을 지어 먹거나 죽을 쑤어 먹되 오랫동안 먹으면 좋다[본초].
令人肥健蒸望作末酒飮任下二三錢其根作羹常食佳《本草》
만청자(蔓菁子, 순무씨)
살찌고 건강하게 한다. 순무씨를 쪄서 햇볕에 말려 가루를 낸 다음 8-12g씩 술이나 미음으로 먹는다. 순무로 국을 끓여 늘 먹는 것이 좋다[본초].
俱能肥健人作菹常食拄佳《本草》
구해( , 부추와 염교)
모두 살찌고 건강하게 한다. 2가지를 다 나물을 무쳐 늘 먹는 것이 좋다[본초].
治瘦盧令人肥白悅澤可久服之《本草》
인유즙(人乳汁, 젖)
몹시 여윈 것을 살찌고 윤기나게 한다. 오랫동안 먹는 것이 좋다[본초].
卽胎衣也主血氣羸瘦能肥人蒸熟和五味食之或合滋補藥作丸久服尤佳《本草》
인포(人胞, 태반)
혈기(血氣)가 부족하여 몸이 여윈 것을 치료하며 살찌게 한다. 태반을 쪄서 익힌 다음 양념을 두고 먹어도 좋고 보하는 약에 섞어서 알약을 만들어 오랫동안 먹는 것이 더욱 좋다[본초].
補虛羸肥健人作粥常食佳《本草》
우유(牛乳, 소젖)
허하여 몸이 여윈 것을 보하고 살찌게 한다. 우유로 죽을 쑤어 늘 먹는 것이 좋다[본초].
治羸瘦着床能肥人煮爛作羹服甚良《本草》
황자계(黃雌鷄, 누른 암탉)
몸이 여위어 자리에서 잘 일어나지 못하는 것을 치료하여 살찌게 한다. 잘 풀어지도록 국을 끓여 먹는 것이 더 좋다[본초].
治瘦病能肥健人或煮或燒常食佳《本草》
양육(羊肉, 양고기)
몸이 여위는 병을 치료하여 살찌고 건강하게 한다. 삶거나 구워 늘 먹는 것이 좋다[본초].
治瘦病能肥人和地黃汁白蜜等分作煎服之佳《本草》
흑우수(黑牛髓, 검정소의 골수)
여위는 병을 치료하여 살찌게 한다. 지황즙과 꿀을 각각 같은 양으로 하여 달여 먹으면 좋다[본초].
久服去人脂令人瘦太肥者可服《本草》
다(茶, 차)
오랫동안 먹으면 사람의 기름이 빠져서 여위게 된다. 그러므로 몹시 살찐 사람이 먹는 것이 좋다[본초].
能瘦人久服令人黑瘦枯燥肥盛者可服《本草》
적소두(赤小豆, 붉은팥)
몸을 여위게 한다. 오랫동안 먹으면 살빛이 검어지면서 여위고 마른다. 그러므로 지나치게 살찐 사람이 먹는 것이 좋다[본초].
太肥欲得瘦輕健則可長食作羹作菹佳欲肥則勿食《本草》
동과(冬瓜, 동아)
너무 살쪄서 몸을 좀 여위게 하고 가볍게 하면서 건강하게 하려면 동아국을 끓여 먹거나 나물을 무쳐 오랫동안 먹는 것이 좋다. 살찌는 것을 원하면 먹지 말아야 한다[본초].
逐濕令人瘦過肥者宜久服之《本草》
상지다(桑枝茶, 뽕나무가지차)
습기를 내몰아 여위게 한다. 지나치게 살찐 사람은 오랫동안 먹는 것이 좋다[본초].
下氣久服瘦人作篰作菜常食佳《本草》
곤포(昆布, 다시마)
기(氣)를 내리기 때문에 오랫동안 먹으면 여윈다㈜. 다시마국을 끓이거나 나물을 무쳐 늘 먹는 것이 좋다[본초].
[註] 당시 다시마에 대한 성분을 모른 데서 한 말이다. 다시마는 먹을 수록 좋다.
沯目支正灸之卽差《綱目》○凡贅沯諸獻當其上灸三五壯卽差《綱目》
뜸치료[灸法]/육
무사마귀는 지정(支正)혈에 뜸을 뜨면 떨어진다[강목].
○ 군살, 무사마귀, 검정사마귀 등의 꼭대기에 3-5장의 뜸을 뜨면 곧 없어진다[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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