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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의 효능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3. 12. 19. 10:39

석화(石花), 바윗돌에 꽃이 핀다고?

위산중화작용.지혈작용.항균작용.신장[콩팟]튼튼하게하는작용.위암.임파선결핵.페결핵.으로인한도한.소갈병[당뇨].현기증.나력,정신불안.유정.설사.심신불안.불면증.식은땀.

굴은 껍데기가 둘인 연체동물의 이매패(二枚貝, bivalvia)다. ‘이매’는 두 장, ‘패’는 조개, 즉 껍데기(valve)가 두 장(bi)인 조개란 뜻이며, 그것들의 발(足)이 도끼를 닮았다 하여 부족류(斧足類)라 부르기도 한다. 어쨌거나 두 장의 조갑지 중 하나는 암석에 딱 달라붙으니 그것은 왼쪽껍데기이고, 여닫이 하는 위의 것이 우각(右殼)이다.

허 참, 조개껍데기도 왼쪽 오른쪽이 있다? 조간대에 사는 굴은 심한 온도 차와 건조함을 이겨내기 위해 썰물에는 껍데기를 꽉 닫는다.

굴 철에 바닷가에 가면 바위에 붙은 굴을 따는 광경을 볼 수 있다.

굴 따는 아낙들은 심심풀이 이야기를 하면서도 손놀림을 멈추지 않는다.

자세히 보면 그 잰 손놀림에 눈이 휘둥그레질 지경이다. 보통 사람은 죽었다 깨어나도 저리 못한다. 끝이 고부랑한 쇠갈고리(조새)로 두 껍데기를 맞닿게 이어주는 인대(靭帶)부위를 탁 친 다음 위쪽 껍데기를 휙 들어내고 안의 뽀얀 살을 쿡 찍어 그릇에 담는다.

연거푸 숱하게 반복해도 일사천리로 군더더기 하나 없이 해낸다. 바싹 통달했다. 말 그대로 달인(達人)이다!

이렇게 달인의 손길에 그만 제 짝을 잃고 바위에 홀로 달랑 남은 납작한 굴 껍데기,

그 색이 무척 새하얗다. 멀리서 보면 뽀얀 껍데기 자국들이 거무스레한 너럭바위에 두루 다닥다닥 널려 있으니 그것이 ‘돌꽃’, ‘석화’가 아니고 뭐란 말인가!


굴 따는 아낙네. 빠른 손길로 바위에 붙은 굴을 까서 속살만 담는다.
그렇게 제 짝을 잃은 굴 껍데기가 하얗게 바위에 붙어있다.

수컷이 되었다 암컷이 되었다, 성전환하는 굴

굴은 상품화되려면 2~3년 걸리지만,

1년이면 거의 성숙한다. 참굴 등 Crassostrea속(屬)의 것들은 하나같이 웅성선숙(雄性先熟)으로 첫해는 모두 수놈으로 정액을 분비하다가, 2~3년이면 예외 없이 죄다 암놈으로 성전환(性轉換)하여 난자를 분비한다.

성비가 뒤죽박죽 바뀐다는 말인데, 굴과 달리 암컷이 수컷보다 먼저 자라는 자성선숙(雌性先熟)은 산호초의 물고기 등에서 더러 보인다.

그리고 굴은 보통 5~6월경에 산란하고 담륜자(擔輪子,trochop hora), 피면자(被面子,veliger)의 유생시기를 거친 다음 어린 종패(spat)가 되어서 바위나 돌, 다른 굴 껍데기에 붙는다. 굴의 암수를 겉 보고는 구별할 수 없으니, 굴을 잡아서 생식소부위를 메스(mes)로 잘라 체액을 슬라이드 글라스에 문질러 보아 우유같이 멀겋게 퍼지는 것은 정자(sperm)고, 눈으로 겨우 느껴지는 작은 알갱이가 드러나는 것이 난자(ovum)다.


진주조개와 굴은 가까운 친척으로, 굴에도 진주가 생긴다.

탐스러운 굴. 맛도 좋지만 좋은 영양소가 듬뿍 들어있다.


서양 사람들은 굴을 ‘바다의 우유’라 하며 한때는 굴을 강장제로 여겼다. 실은 생굴 속살의 희뿌연 우유색깔이 감각적이라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을 만드는 데 쓰이는 특별한 아미노산과 아연(zinc)이 넘친다는 것이다. 우리식으로 말하면 ‘바다의 인삼’인 셈이다! 굴에는 보통음식에 적게 들어 있는 무기염류성분인 아연, 셀레늄(selenium)·철분(iron)·칼슘(calcium) 말고도 비타민 A와 비타민 D가 많다고 한다. 이렇게 생으로 먹는 것 말고도 굴 소스(oyster sauce), 굴 무침, 굴 밥, 굴 부침개, 굴 국, 굴 국밥, 굴 찜, 굴 깍두기, 굴 김치, 굴 장아찌, 굴 전 등으로 요리해 먹는다.

덧붙여서, 굴은 껍데기를 꽉 다문 것이 싱싱한 것이다. 그런데 굴을 언제나 날로 먹을 수 없으니, 영어나 불어로 달력이름(예로, January)에 ‘r'자가 든 달에 먹으면 안전하다고 여겨왔으나 철칙으로 여기지 말 것이다. 곧, ‘r'자가 없는 5~8월(May, June, July, and August)에는 굴이 독성을 가지는 산란기일뿐더러 바닷물에 여러 종류의 비브리오균(Vibrio spp.)과 살모넬라(Salmonella enterica), 대장균(Escherichia coli)들이 득실거려, 생 걸 먹으면 큰 탈 난다.

굴 속에서 진주가?

요새 와서는 굴도 키워 먹는다.

굴 양식(養殖)은, 죽은 굴 껍데기를 올망졸망 줄에 꿰매어 물밑에다 뒤룽뒤룽 드리워놓아 키우는 남해안의 ‘수하식(垂下式)’과

널따란 서해안 갯벌에다 넓적한 돌을 적당한 간격으로 던져놓는 ‘투석식(投石式)’, 또 근래 프랑스에서 배워온 그물보자기에 새끼 굴(종패, 種貝)을 넣고 널평상(平床) 같은 데 올려놓아 키우는(씨알이 매우 굵다고 함) ‘수평망식(水平網式)’이 있다.

늘 물속에 드리워 기르는 드림식(수하식) 보다는 조간대의 개펄에서 나는 자연 굴이나 던짐이(투석식), 망에 넣어 키운 것이 더 맛 좋다고 하니,

여름엔 찌는 무더위와 작열하는 땡볕에 자주 노출되고 겨울엔 땡땡 칼 추위에 찬바람을 맞아 그렇다.

극한 상황을 겪는 생물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몸에 여러 영양분을 그득 쌓아놓으니 육질(肉質)이 더없이 좋다.

수컷이 되었다 암컷이 되었다, 성전환하는 굴

굴은 상품화되려면 2~3년 걸리지만, 1년이면 거의 성숙한다.

참굴 등 Crassostrea속(屬)의 것들은 하나같이 웅성선숙(雄性先熟)으로 첫해는 모두 수놈으로 정액을 분비하다가, 2~3년이면 예외 없이 죄다 암놈으로 성전환(性轉換)하여 난자를 분비한다.

성비가 뒤죽박죽 바뀐다는 말인데,

굴과 달리 암컷이 수컷보다 먼저 자라는 자성선숙(雌性先熟)은 산호초의 물고기 등에서 더러 보인다.

그리고 굴은 보통 5~6월경에 산란하고 담륜자(擔輪子,trochop hora), 피면자(被面子,veliger)의 유생시기를 거친 다음 어린 종패(spat)가 되어서 바위나 돌, 다른 굴 껍데기에 붙는다.

굴의 암수를 겉 보고는 구별할 수 없으니, 굴을 잡아서 생식소부위를 메스(mes)로 잘라 체액을 슬라이드 글라스에 문질러 보아 우유같이 멀겋게 퍼지는 것은 정자(sperm)고, 눈으로 겨우 느껴지는 작은 알갱이가 드러나는 것이 난자(ovum)다.


진주조개와 굴은 가까운 친척으로, 굴에도 진주가 생긴다.

굴 속에서 진주가?

어쩌다가 기생충이나 이물(異物)이 굴이나 진주조개 무리에 빨려 들어가 패각과 외투막(外套膜, 껍데기에 붙어서 조개살을 싸는 막)

사이에 끼어들면 외투막에서 진주 성분을 분비하여 그것을 에워싸니, 여러 해 동안 진주 물질이 쌓이고 쌓여서 자연산 진주(natural pearl)가 된다.

이것을 모방하여, 껍데기가 두꺼운 민물조개 껍데기를 세로 가로 잘라, 둥글게 갈아 만든 작은 핵(核)을 일부러 진주조개(pearly shell)의 껍데기와 외투막 사이에 삽입하여 진주를 만드니 이것이 인공진주(artificial pearl)다.

제아무리 진주가 귀하다 해 봤자 고작 탄산칼슘(CaCO3) 덩어리인 것을. 그렇다. 사람들이 진정 값진 것을 값진 줄 모른다. 공기·물·사랑 말이다.

탐스러운 굴. 맛도 좋지만 좋은 영양소가 듬뿍 들어있다.


서양 사람들은 굴을 ‘바다의 우유’라 하며 한때는 굴을 강장제로 여겼다.

실은 생굴 속살의 희뿌연 우유색깔이 감각적이라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을 만드는 데 쓰이는 특별한 아미노산과 아연(zinc)이 넘친다는 것이다.

우리식으로 말하면 ‘바다의 인삼’인 셈이다! 굴에는 보통음식에 적게 들어 있는 무기염류성분인 아연, 셀레늄(selenium)·철분(iron)·칼슘(calcium) 말고도 비타민 A와 비타민 D가 많다고 한다.

이렇게 생으로 먹는 것 말고도 굴 소스(oyster sauce), 굴 무침, 굴 밥, 굴 부침개, 굴 국, 굴 국밥, 굴 찜, 굴 깍두기, 굴 김치, 굴 장아찌, 굴 전 등으로 요리해 먹는다.

덧붙여서, 굴은 껍데기를 꽉 다문 것이 싱싱한 것이다.

그런데 굴을 언제나 날로 먹을 수 없으니, 영어나 불어로 달력이름(예로, January)에 ‘r'자가 든 달에 먹으면 안전하다고 여겨왔으나 철칙으로 여기지 말 것이다.

곧, ‘r'자가 없는 5~8월(May, June, July, and August)에는 굴이 독성을 가지는 산란기일뿐더러 바닷물에 여러 종류의 비브리오균(Vibrio spp.)과 살모넬라(Salmonella enterica), 대장균(Escherichia coli)들이 득실거려, 생 걸 먹으면 큰 탈 난다.

껍질

양을키우고 땀을 멈추게하고 저[精]을 수렴하며 담[痰]을제거하고 단단한 덩어리를 부드럽게 한다

경간.현기증.자한.도한.유정.배뇨가 곤란하면서 소변색이 부연증상.봉루 대하을 치료한다

땀을멋게하고 장기적으로 섭취하면 근골을 튼튼히 한다

양혈안신(혈을 자양하고 심신을 안정시킴),

연견소종(딱딱한 것을 풀어주며 부종을 제거함),

자음잠양(음기를 기르고 양기를 잠기게 하는 작용)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바다에서 나는 우유’ 굴

굴은 10월에서 3월까지가 먹기에 좋으며 추울수록 맛있다. 서양에서는 영어로 스펠링에 R자가 들어가지 않는 달인 5월(May), 6월(June), 7월(July), 8월(August)에는 굴을 먹지 않는 풍습이 있다. 이 시기가 바로 굴의 산란기여서 아린 맛이 나며 쉽게 상해서 중독되거나 배탈이 나기 쉽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주 오래전부터 굴을 식용해 온 듯하다. 철기 시대 초기의 경남 김해 조개무지에서 살조개, 새고막, 가막조개, 전복, 무명조개, 홍합, 굴조개, 다슬기, 우렁이 등 30여 가지의 조개 껍질이 나왔다. 서양에서는 기원전 1세기부터 나폴리에서 굴 양식을 했다는 기록이 있다.

고대 로마의 황제들이 굴을 즐겨 먹었고, 나폴레옹은 전쟁터에서도 굴을 계속 먹었으며, 독일의 재상 비스마르크는 하루에 175개나 되는 굴을 먹었다고 한다. 중국에서도 강장 식품으로 여겨 왔는데 의서 『명의별록(名醫別錄)』에서는 굴의 효능에 대해 허열(虛熱)을 내리고 기결(氣結)을 풀며, 땀을 멎게 하고 갈증을 덜어 주며 노혈(老血)을 없애고 설정(泄精)을 치료한다고 하였다.

굴은 세계 곳곳에서 많이 나며 종류가 80여 종에 이른다. 나라나 민족마다 먹는 방법이 조금씩 다르지만 어디서나 신선한 것은 날로 먹는다. 우리는 초간장이나 초고추장을 찍어서 먹지만, 유럽에서는 레몬즙만 뿌려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특히 프랑스 사람들은 겨울에 즐겨 먹는다. 중국에서는 날로 먹기보다는 거의 볶거나 끓여 먹는다.

굴은 바닷가 암초에 붙어 산다. 큰 것은 10cm 정도이고 폭이 3~4cm 되는 기다란 삼각형 모양으로 표면이 아주 단단하고 울퉁불퉁하다. 5월에서 8월 사이에 산란을 하여 유충이 살 곳을 찾아서 바다를 떠돌다가 바위에 붙어서 자란다. 다른 조개류와는 달리 자리를 옮기지 않고 그 자리에서 성장하여 큰 굴이 된다.

한 곳에서 자라기 때문에 양식하기가 쉬운데 우리나라에는 한려수도의 청정 해역에 굴 양식장이 많다. “남양 원님 굴회 마시듯 한다”는 속담이 있는데 예전에 남양만에서 굴이 많이 났음을 알 수 있다.

회로 먹을 때는 큰 것보다 작은 굴이 맛있다. 천연 굴은 알이 작고 양식 굴은 대개 크지만 야무진 맛이 없다. 강굴은 굴을 깐 다음에 물을 타지 않아서 또렷또렷한 굴 알을 말하는데 굴을 맹물에 마구 흔들어서 씻으면 수용성 영양분과 단맛이 빠져 나가 맹숭한 맛이 난다. 소쿠리나 망에 굴을 담고 소금물에 담아서 굴 깍지나 잡티를 골라내고 손으로 휘저어 씻는다. 날로 먹을 때는 무를 강판에 갈아 섞어서 저으면 잡티나 껍질이 묻어 나가 깨끗해진다.

싱싱한 굴은 살이 오돌오돌하고 통통하며 유백색이고 광택이 나며, 눌러 보면 탄력이 있다. 살 가장자리에 검은 테가 또렷하게 나 있는 것이 껍질을 깐 지 얼마 되지 않은 것이다. 전체가 불은 것처럼 희끄무레하고 살이 퍼진 것은 싱싱하지 않다. 천연 굴이 잘고 맛있지만 요즘은 양식 굴이 많다. 비닐 봉지나 통에 바닷물과 함께 포장하여 파는 것은 거의가 양식 굴인데 위생적으로 처리되어 있으므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깐 굴은 선도가 급격히 떨어지므로 선도에 자신이 없을 때는 전을 지지거나 찌개에 넣어 먹는 것이 좋다.

굴은 “바다에서 나는 우유”라는 말이 있듯 영양적으로 완전 식품에 가깝다.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중에 라이신과 히스티딘이 많아 곡류에 부족한 아미노산을 보충할 수 있고, 당질은 글리코겐 형태로 많이 들어 있어 소화 흡수가 잘 되므로 회복기 환자나 노인, 아이들에게도 두루 좋다. 특히 ‘비타민과 무기질의 보고’라고 할 수 있는데 철분, 아연, 칼슘, 인 등이 고루 들어 있어 빈혈 치료에도 아주 좋다. 또 타우린, 셀라늄, EPA가 함유되어 있어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등의 성인병 예방에 좋다. 한방에서는 간장 및 장 질환, 두통에 효과가 있고, 땀이 많거나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에게도 좋다고 한다.

굴로 만드는 우리 음식으로는 날로 먹는 굴회와 달걀을 씌워서 지지는 굴전유어가 있으며, 찌개나 국에도 넣고, 별미로 굴밥이나 굴죽도 만든다. 배추김치나 깍두기에 넣기도 하며 산지에서는 젓갈을 많이 담근다. 김치에 굴을 넣으면 김치 맛이 훨씬 좋아지고 영양 보충도 된다. 충남 서산의 붉은색 어리굴젓은 오래전부터 유명하다. 전라도에서는 이와는 달리 소금에만 절이는 석화젓이 유명하다.

『산림경제』에서는 “석화(石花 : 굴조개)는 이른 봄과 가을, 겨울에 먹는다. 회로 초장을 찍어 먹으면 좋다. 굴은 성질이 냉한데 밥 위에 쪄서 소금을 쳐 먹어도 좋다. 큰 굴을 떼어서 꼬챙이에 꿰어 기름장을 발라 구우면 절미”라고 하였다.

굴은 수분이 70%를 차지하므로 너무 많이 가열하면 수분이 다 빠져버려 쪼그라들면서 단단해져 맛이 없다. 어떤 음식을 만들든지 다른 재료가 다 익고 나서 마지막에 넣어 재빨리 잠깐만 익히는 것이 좋다. 서양에서는 굴프라이와 차우더(Chowder)를 많이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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