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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요리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3. 12. 19. 10:56

라요리

육질이 단단하고 꼬들꼬들한 소라

소라는 주먹만한 크기의 권패류로 원추형으로 생겼다. 껍질에 돌기가 난 것도 있다.

껍질은 검은색이지만 안의 살은 희고 광택이 나며 다리 안쪽은 적등색이다.

단백질 함량은 다른 어류와 다르지 않으나 육질이 단단해서 씹으면 꼬들꼬들하다. 살아 있을 때에는

살을 빼기가 어려우므로 냄비에 물을 약간 담고 소라를 넣어 잠깐 불에 올려 살짝 쪄낸 다음 젓가락이나

꼬치로 잡아 빼면 쭉 빠져 나온다. 녹색이나 갈색의 내장은, 신선한 것은 먹어도 되지만 오래된 것은

먹지 않도록 한다.

삶은 소라 살을 구입했을 때는 번거롭기는 하지만 살을 잘게 썰어 껍질에 도로 채워서 양념 간장(진간장)을 넣고 불에 직접 구워 먹으면 맛있다. 소라 살은 데쳐서 초고추장을 찍어 먹거나,

얇게 저며서 소라초를 해도 좋고 조려도 맛있다.

옛 음식책에는 소라로 만든 음식이 거의 나오지 않으나 『산림경제』에서는 “소라(海螺(해라)) 살을 떼어서 조리하면 생복과 거의 같고 맛도 좋다”고 하였다. 궁중 잔치에 소라초를 올린 기록이 나오는데 재료로 보아 생소라를 생복초처럼 데쳐서 얇게 저며 간장(진간장) 등의 조미료를 넣고 조린 음식인 듯하다.

조리법

소라는 육질이 단단해서 씹으면 꼬들꼬들하다.

살을 데쳐 숙회로 고추장을 찍어 먹거나 얇게 저며 소라초를 만든다.

 

소라초

재료(4인분)
소라 살 300g, 파 1뿌리, 마늘 2쪽, 생강 1톨, 참기름 1작은술, 잣가루 1작은술
(가) 간장(진간장) 3큰술, 물 3큰술, 설탕 1½큰술, 후춧가루 약간
(나) 녹말가루 1큰술, 물 1큰술

* 계량 단위
1작은술 - 5ml(cc) / 1큰술 - 15ml(cc) / 1컵 - 200ml(cc) / 1되 - 5컵(1,000ml)

만드는 법
1. 소라는 씻어서 끓는 물에 살짝 삶아서 건져 살을 꺼내고 납작하게 썬다.
2. 마늘과 생강은 저며 썰고 파는 3cm로 토막 낸다.
3. 냄비에 (가)를 넣고 ②의 마늘, 생강, 파를 넣고 끓인다.
4. 장물이 끓어오르면 소라를 넣고 약한 불에서 조린다.
5. 국물이 자작해지면 (나)의 녹말가루를 물에 풀어 넣어 고루 뒤섞고, 나중에 참기름을 넣어 윤기를 낸다.
6. 접시에 담고 잣가루를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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