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과학에서 말하는 지구의 자전, 공전변화와 세차운동
밀란코비치라는 학자는 구 유고슬라비아 세르비아의 기술자로 수학자이자 천문학자인 밀루틴 밀란코비치(1879년 5월 28일 - 1958년 12월 12일)의 이름이 붙여졌으며, 밀란코비치는 제1차 세계 대전 중 억류되어 있는 동안 이 이론을 연구하였다고 합니다.
밀란코비치 사이클은 크게 3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지구의 태양 공전 궤도의 변화, 둘째는 지구 자전축의 변화, 셋째는 지구의 세차운동 입니다.
지구 자전축의 변화(Tilt) 지구의 자전축 변화가 도대체 지구 온난화와 무슨 상관일까? 만약 지구가 지금과 같이 자전축이 23.5도 기울어져 있지 않다면 남극 대륙과 북극해는 계속해서 어두운 밤일 것이다. 본인이 보고 있는 모니터가 태양이고 자신의 머리가 지구라면 머리를 앞으로 기울이지 않으면 모니터의 빛은 나의 정수리에 도달하지 않는 원리와 같습니다.
자전축이 23.5도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북극해와 남극 대륙에 햇빛이 도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자전축이 계속 23.5도 기울어져 있지 않고 22.1~24.5도 사이에서 4만년 주기로 변한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24.5도 기울어져 있을 경우 더 많은 양의 태양 에너지가 북극에 도달할 것이며 결국 빙하를 녹이는 원인이 될 것입니다.
지구의 태양 공전 궤도의 변화(Eccentricity)
우리 지구는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을 합니다. 물론 일정한 공전 궤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우주에는 우리 지구만 있는 것이 아니고 화성, 금성, 목성 등 다양한 행성과 위성이 같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지구는 10만년 주기로 원에서 타원으로 타원에서 다시 원으로 공전궤도가 주기적으로 변합니다.
지구의 세차운동(Precession)
지구 자전축의 방향은 외부의 영향이 없다면 일정하게 유지되어야 한다. 그러나 태양계 내의 다른 별들의 인력은 지구에 영향을 미치며, 특히 태양과 달의 인력은 지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지구는 타원체이므로 달의 인력은 지축을 경사지게 하여 지축은 달의 궤도에 대해 수직하게 유도된다. 또한 영향력은 작지만 태양도 달과 비슷한 영향을 지구에 미친다.
그러나 지구는 이러한 인력의 영향을 받더라도 인력의 영향하에 완전히 구속되지는 않으며, 대신 지구의 자전축은 우주 공간에서 원추모양의 표면을 따라 움직이게 되는데, 이러한 자전축의 운동을 세차라고 한다.
현대과학이 지구 자전축과 공전 궤도의 주기적 변화가 지구에 거시적 기후변화를 주기적으로 몰고 오는 근본 원인이라는 것이다. 밀란코비치 효과와 더불어 태양 자체의 주기적인 활동 변화도 기후변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과학 학술잡지 `네이쳐'에 지난 플라이오세 시기는 지구의 기후변화 시스템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기간이다. 지구가 점진적으로 차가워지는 시기였으며, 그 결과 지구상의 빙하가 증가하고 북반구의 활발한 빙결작용이 시작되었다. 여기서 지난 플라이오세 시기의 기후 변동,좀더 자세히 말하면 극적이고 전체적인 환경변화를 나타내는 이시기의 지구상 식물의 반응에 대한 기록은 다음과 같다. 헝가리에 있는 푸라 분화구의 호수에서 해마다 얇은 판자 모양으로 층층이 쌓여 있는 침전물들은 과거 선신세에 있었던 기후변화의 기록을 담고 있다. 그 기록의 스펙트럼 분석에 의하면 황도경사와 세차운동의 주기 동안에 들어오는 태양복사에 대한 지상의 반응을 알 수 있는데,그 중 가장 강력한 지상의 반응은 124,000년의 주기를 가지고 일어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푸라 분화구의 기록은 124,000년의 주기를 가지는 온도시스템의 내부적으로 유도된 비선형적인 반응들은 최소한 지난 플라이오세 기간 동안에 일어난 큰 규모의 환경변화를 유도한 세차운동과 황도경사의 궤도 주파수에 가해지는 외부적인 힘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상에서 우리가 알 수 있듯이 오늘의 현대과학은 우주의 변화원리를 일부분이나마 분명하게 전해 주고 있다. 비록 변화의 전체적인 논리가 과학적으로 완전히 해명된 것은 아니지만 빙하기와 간빙기의 교체,그리고 지구생물계의 주기적 변화를 계기로 하여 시작된다는 사실이 점차 밝혀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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