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공부/역사인물

한비자(韓非子)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7. 9. 11. 13:11

성현(聖賢)들/성현들의 말씀

【우리가 알아야 할 한비자(韓非子)의 명언모음】

   

 

               우리가 알아야 할 한비자(韓非子)의 명언모음 

 

 

거울이라는 것은 자기의 표면을 깨끗하게 지켜서 다른 물건을 어떻게 비출까 하 는 일은

   생각하지 않는다. 아름다운 것이나 누추한 것을 그대로 비추고 있다 

   사람도 이와 같이 마음을 비우고 외물(外物)에 접해야 하는 것이다. 

 

겨울에 대지를 굳게 닫고 얼게 하는 엄동이 없으면 봄에서 여름에 걸쳐 초목이 무성하게

    성장하지 못한다. 사람도 간난신고(艱難辛苦)를 경험하지 않으면 후일의 번영은 없다.

    (주공(周公)의 말을 인용한 것) 

 

견마난(犬馬難) 개나 말을 그리는 것이 가장 어렵다. 개나 말은 누구나 보아서 쉽게

    알 수 있으므로 이것을 잘 그리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귀신이나 도깨비는

    아무도 본 사람이 없다그러므로 어떻게 그려도 사람들은 그런가 하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리기가 쉽다 

 

고택지사(枯澤之蛇) 물이 말라 없어진 못에 있는 뱀.

    (남의 위력을 빌어 자기의 위력을 부리려고 하는 것.) 

 

공과 사의 구분을 분명히 하고 법제를 밝혀서 사사로운 은의(恩義)를 버린다.  

    이것이 밝은 군주의 길이고 정치의 요도(要道). 

 

공인(工人)이 자주 그 직업을 변경하면 지금까지 쌓아올린 공이 없어지고 만다. 

 

구슬을 담는 궤만 사고 그 속에 든 구슬은 돌려주었다 세상에는 말만 번지르게 하는 사람만

    중용하고 사람의 진실 된 참된 것을 소중하게 생각 할 줄 모른다. (전구(田鳩)가 한 말)  

 

노마지지(老馬之智): 늙은 말의 지혜란 뜻으로 하찮은 인간일지라도 나름대로의 경험과

    지혜가 있음을 비유한 말. (성인의 지혜를 소중히 여길 것을 말함.) 

 

눈으로 본 것만으로 사물을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눈에 비치는 것은 적다 

그래서 견식이 넓고 바르지 못하다. 눈에 비치지 않는 것까지도 꿰뚫어보는 밝음이 필요하다. 

 

()은 득()이다. 즉 체득한 것이 아니라면 그 사람의 덕이 될 수가 없다.  

    귀로 들은 지식만으로는 덕이 안 되는 것이다. 

 

()는 만물을 낳게 하는 것이라서 만물의 처음이 되고 옳고 그름과 선악의 판단을

    내리는 근본이 된다. 

 

()의 실체는 깊은 것이라서 보통을 볼 수 없는 것이다보이지 않는 곳에 참된 도가 있다.

   또 참된 활용은 조그마한 지식으로서는 알 수가 없다. 거기에 참된 대용(大用)이 있는 것이다. 

 

망지도(忘持度). 치수를 재고 그것을 잊고 왔다. 자기의 발을 내밀었다면 쉽게 살 수  

    있었을 것을 생각하지 못한 어리석은 자를 비유함.

 

모순(矛盾). 창과 방패라는 뜻으로, 말이나 행동의 앞뒤가 서로 맞지 않음을 뜻하는 말. 

 

백성이 굶주리면 전쟁이 일어난다. 백성이 고달파서 병이 되면 전쟁이 일어난다 

    백성이 너무 노고에 시달려도 전쟁이 일어난다. 민심이 흩어지면 전쟁이 일어난다.

    (() 나라 강공(康公)에게 신하 임망(任妄)이 간한 말.) 

 

법을 잘 지키고 행하는 사람은 반드시 강하고 굳세며, 또한 굳고 바르다. 

 

사람을 등용하는데 자기의 일족이라고 해서 사양할 필요도 없거니와, 또는 원수라고  해서

    그것을 피할 필요도 없다. 모두 적재적소(適材適所)에 발탁해서 써야 한다.

 

세상일에도 항상 이의를 내어 높다고 여기고 있는 자가 있다. 그러나 실제는 평범한 

    일상사의 완전한 실현이 어렵기도 하고 소중하기도 한 것이다. 

 

쇠뇌의 힘이 약해도 화살 이 높이 나는 것은 바람의 세력을 타기 때문이다.  

    세력의 힘을 주장한 신도(愼到)의 말. 

 

약은 지식을 쓰고 있으면 세상일을 알지 못한다. 그런 지식은 버리는 것이 좋다 약고 영리함이 있으면 오히려 실적이 오르지 않는다. 이것도 버려야 할 일이다. 또 필부의 용기 같은 것도

아무 쓸모가 없는 것이다. 이런 용기를 버림으로써 진정한 대용(大勇)이 나타나는 것이다. 

 

영구히 강한 나라도 없고 영구히 약한 나라도 없다.  

    나라의 강하고 약한 것은 경영 여하에 달려 있다.  

 

예의가 지나친 사람은 속마음이 쇠()한다(예의도 지나치면 아첨이 된다). 

 

임금된 자는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을 밖으로 나타내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아랫사람들이 여기에 영합하기 때문이다. 그 좋아하는 것을 멀리하고 싫어하는 것도

    멀리할 때 비로소 신하된 사람들은 자기 본심을 나타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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