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촌의 글밭 - 詩.書.畵/南村先生 詩書

태극의 중심에 서서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9. 10. 16. 18:34

태극의 중심에 서서

南村  서 호원 ----    作詩



- 남촌의 노래 녹슬은 기찻길 - 들으면서 읽어 보세요



휴전선  백마 고지를 돌 아 보고

민족의 한 맺힌 아픔에 흐르는 눈물을  닦으면서

글 한 수 지 어  봅니다.



--太極 中心에 서서--

100년 동안

숨 가쁘게 달려온 천지공사 개벽 열차가

亥子丑 度數(해자축 도수)를 만나서

이제 종착역이 보인다고---- --------!! --------!!


철마는 더 달릴 길이 없어 멈추어 선 자리



 철마는 아직도  달리고 싶어서  

울면서 목청 껏 기적을 울리는 때에

개벽의 추수 자 핵랑군들이

마지막 상씨름 현장으로 나들이 간다

 


오호라

지구촌 70억 인류의 선천 5만년 원한을

서리 서리 한반도로 모아다가



155마일 휴전선 녹슬은 철조망에 걸어 놓고서

이제 상씨름이 넘어간다. 선천 세상 넘어간다.

-- 철조망이 걷히면 삼계가 통일된다.

개벽의  철마가 달려 가자고 긴 울음 운다


                                                       오호!  통제라 !

6.25 해원 전쟁의 깊고 깊은 상처를

눈으로 보고 손으로 더듬고

휴전선 하늘 가득히 나플 나플 하늘하늘 거리는

원한 맺힌 전쟁영령들의 절규소리


 

-- 흐느끼며 --마음 속 깊이 새기고 또 되새기어

이제 돌아간다 한 서린 북녘 땅을 뒤로하고

땅거미 어둑어둑한 휴전선을 떠난다.


 

1.2.3차 전쟁의 겁액 속에 화랑담배 연기처럼

사라져간 영령들의 해원 도수도 내 손에 달렸고

의통 목 질병 운수 천하 창생의 생사가 내 손에 달렸다고



己亥(기해) 庚子(경자) 辛丑(신축) 장터에서 남은 일이란 칠성 핵랑군으로

後天開闢(후천개벽) 地球開天(지구개천) 우리 일 아닐런가?

대한사랑 제세핵랑

가슴 가슴마다 수도 없이 다짐을 하노라.

                   

도기 149년 남촌 서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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