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촌선생 역리학/기공도공수련강의

옴마니 반메훔 - 에밀레 종소리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23. 4. 18. 05:08

 

<육자진언(六字眞言) -
옴 마니반메훔(Om Mani Pedme Hum)>
[출처]<육자진언(六字眞言) - 옴 마니반메훔(Om Mani Pedme Hum)>|작성자 향수선사
 

옴 마니 반메 훔(唵嘛呢呗美吽) = 산스크리트어 Om Mani Pedme Hum

육자대명주(六字大明呪) 혹은 육자진언(六字眞言)이라고 하며, 밀교(密敎)의 대표적 진언이다.

여섯 자로 된 가장 밝고 최고의 진언이라 불린다.

성덕대왕신종 종소리 10시간 재생

https://www.youtube.com/watch?v=yozq0VlNowQ&t=507s 

원명은 관세음보살 본심미묘 육자대명왕진언(觀世音菩薩 本心微妙 六字大明王眞言)이라는 긴 이름이다.

이 진언(眞言, Mantra)<천수경><대승장엄보왕경>에 나오는 관세음보살의 진언인데,

연꽃 속의 보석이라는 뜻으로 관세음보살의 법력을 찬탄하는 관세음보살

육자대명왕진언이며, 이 육자진언을 항상 일념으로 염송하면 수승한 공덕을 짓는다고 한다.

, 아미타불이 관세음보살을 찬탄하는 말로

모든 복덕, 지혜, 공덕, 행의 근본이 되는 아주 소중한 진언이다.

 

​​관세음보살의 자비를 나타내는 주문으로, 이 주문을 외우면 관세음보살의 자비에 의해

번뇌와 죄악이 소멸되고, 온갖 지혜와 공덕을 갖추게 된다고 한다.

 

관세음보살님께서 중생들에게 이 진언을 알려주면서 이 진언의 깊은 뜻을 깨우쳐 모두 번뇌 망상을 여의고

훌륭한 보살이 되라고 알려주신 진언이다. 따라서 이 진언을 일념으로 외워서 염불삼매에 드는 것도

보살 수행 방법 중에 하나이다.

 

여기서 육자(六字)’는 글자 수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육도의 중생을 뜻하는데,

각각의 글자마다 여러 뜻이 있고, 글자마다 공덕이 다르다.

 

​• (Om) - 태초 이전부터 울려오는 우주의 소리(에너지)를 의미하며, 보통 성음(聖音)이라

한다. 진리의 핵심으로 신비하고 좋은 기운을 담아주는 소리로 여기고 있다.

 

마니(mani) - 여의주(如意珠)로서 깨끗한 지혜를 상징한다.

반메(padme) - 반메 파드메(파드마)로 연꽃이란 뜻, 연꽃으로 무량한 자비를 상징한다.

(Hum) - 우주의 개별적 존재 속에 담겨 있는 소리를 의미하며,

우주 소리(Om)를 통합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완성, 성취의 의미를 지닌다.

모든 진언을 마무리하는 근본 음이다. 부처님께 감사와 귀의를 다짐하는 소리이고.

모든 진언을 마무리 짓는 근본 음이다.

 

​​• - 천상

 

- 아수라

 

- 인간

 

- 축생

 

- 아귀

 

- 지옥

 

​​이렇게 관련짓기고 하며, 육도의 중생들을 제도해 육도의 문을 닫게 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이 육자주만 외우면 모든 위대한 공덕(勝功德)을 성취 할 수 있다고 한다.

 

​​• ()

 

()

 

()

 

()​​

 

()

 

()

 

이렇게 관련지어 말하기도 한다.

 

""이란 인도말로 '우리 함께' 라는 뜻으로 끊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며,

"아촉불의 근원음절"이라고 하는데, 즉 부처님과 내 자신이 둘이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많은 진언들이 끝에 ""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볼 수 있듯이 부처님과 내가 따로 분리돼 있지 않다는 것은

결국 불교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의 결론이라고도 할 수 있다.

 

부처와 내가 하나라는 사실을 굳게 믿는데서 불교가 시작되고,

그 사실을 마음속 깊이 깨닫는 데서 불교의 완성이 있다고 하겠다.

 

이 육자진언은 「옴 우주(Om)에 충만해 있는 지혜(mani)와 자비(padme)가 지상의 모든 존재(hum)에게

그대로 실현될지니라.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곧 육자진언을 염송하면 사람의 내면적 에너지(지혜와 자비)를 활성화시켜서 우주 에너지와 통합할 수 있게

되고, 나아가서 법계(우주)에 두루 한 지혜와 자비가 수행자에게 실현된다고 한다.

 

그런데 원래 불교의 출발은, 인간의 생로병사와 인생의 고통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혹은 이 우주와 세상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으며, 거기에 살아가는 인간은 생로병사와 생존경쟁의 고통에

어떻게 얽매여있는가에 대해서 고민하는 철학이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불교가 대중들에게 널리 보급됨으로써, 이제 어려운 철학적 논제보다는

부처님의 신통력을 통해서 마음의 고통, 인생의 고통을 잊으려는 간단명료한 기복신앙적인 형태로 변질되기 시작했다. 이런 신앙적인 형태로 변질되면서 인도의 토착 신앙에 점차 가까워져갔다.

 

그러면서 고대 인도 브라만교 신화에 존재하는 신들이 불교의 신으로 편입되기 시작했고,

브라만교에서도 불교를 편입하려고 했다.

 

그래서 힌두교에서는 부처님을 비슈누 신의 분신이라고 한다. 비슈누는 기독교의 야훼 하느님 내지 그리스 신화의 제우스 신과 같은 존재와 비슷하다. 그 신이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해서 인간세상으로 내려온 것이 석가모니라는 것이 힌두교 논리이다.

 

그리고 인도 신화의 각종 신들이 불교에 수용되면서 이 신들이 모두 부처님과 부처님 가르침을 따르고

지키는 존재가 됐다. 사천왕이니 보살이니 하는 존재들이 다 그런 존재들이다.

관세음보살도 힌두교 시바(Śiva) ()이 불교에 수용되면서 부처님의 제자 신이 된 것이다.

 

​​()이자 부처님의 제자 보살이니 당연히 신앙의 대상이 되고 이 신앙의 대상에게

열심히 기도하고 빌면 소원을 들어주고 내 어려움을 해결해주겠지 하는 믿음이 생기게 됐다.

 

그러다가 보니, 이 신들을 부르는 주문 같은 것이 필요해졌다. 신 그리고 보살이 여러 명이니까

그에 맞추어 주문을 외야 그 신께서 나타나시어 나를 도와줄 것이라는 믿음이 생긴 것이다.

그래서 관세음보살을 부르는 주문이 따로 있고 문수보살을 부르는 주문이 따로 있고

부동명왕을 부르는 진언이 따로 있게 된 것이다.

 

​​인도의 힌두교 수행법엔 탄트라 수행법, 요가와 명상 등 다양하다.

그 중의 하나가 탄트라 수행법인데, 일정한 음성과 음률을 가진 주문을 소리를 내서 계속 읽다보면

그 음성과 음률에 몸이 반응하게 되는 방식으로 수행을 하는 것인데,

이 탄트라 수행법을 적극 수용한 것이 밀교이다.

 

불교에서 각종 진언들을 많이 외는데, 그것들이 탄트라 수행법의 영향이다.

우리나라 불교는 밀교가 아니지만 그런 밀교식 수행법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이다.

절대적인 신적 존재를 부르는 주문을 소리 내어 계속 읽으면서

정신집중과 신체의 반응과 심리적인 평안을 일으키는 것이 목적이다.​​

 

-성불하십시오. 작성자 아미산(이덕호)

 

이 글을 작성함에 많은 분들의 글을 참조하고 인용했음을 밝혀둡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육자진언(六字眞言) - 옴 마니반메훔(Om Mani Pedme Hum)>|작성자 향수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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