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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가지 셀러리 효과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24. 3. 12. 17:25

 

셀러리는 주로 줄기를 먹지만 뿌리나 씨앗을 먹기도 한다.

잎도 먹을 수 있으며 쑥갓처럼 쌈채소로 쓸 수 있다.


주요 용도는 뿌리야채 볶음용 혹은 수프를 끓일 때

농도 조절용 겸 셀러리 향을 넣기 위해.

예로 네덜란드식 완두콩 수프, 에르텐 수프에는 필수로 들어간다.

특유의 강하면서도 상큼한 향 때문에 잡내를 없애고

느끼함을 줄이는 데 매우 탁월하여

서양 요리에서 베이스로 사용한다.

 

특히 프랑스 요리 중 끓이는 요리에 높은 확률로

셀러리 볶은 것이 들어간다.

셀러리와 당근, 양파 세 가지 야채를 썰어 같이 익히는 것을 

미르포아(Mirepoix)라고 하며 프랑스 요리의 기본 베이스가 된다.

고기에 향을 입히거나 채수를 뽑아 소스를 만드는등 여러가지 용도로 쓴다. 즉 프랑스 요리에서 한식 대파의 위치를 차지하는게 셀러리인 셈. 요리에도 많이 쓰고 각종 드레싱에 찍어서 주전부리로도 먹는다. 파티장이나 라운지의 스낵바 등에 더러 나온다.


중국에서는 줄기 부분을 채썰어서 마늘기름으로 달군 팬에 센불로 단번에 볶아서 먹기도 하고, 만두소에 돼지고기와 함께 넣은 만두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샐러드의 한 재료로 쓰이거나 마요네즈 요구르트에 찍어 먹는 데만 쓰인다.간혹 부대찌개에 넣어 먹는 경우도 꽤 있다. 국수나무의 소고기 짬뽕에도 셀러리가 들어간다. 소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특유의 향으로 국물에 감칠맛을 더하기 위함인 듯. 오리불고기 집 중에도 셀러리를 더해 잡내를 잡는 경우가 있다.

미나리목 식자재 또는 향채가 거의 그러하듯 

고수(채소), 당귀와 유사한 독특한 향이 있으며

향이 배면 쉽게 안 가신다. 싫어하는 사람은 한의원 냄새라고 하며,
보통 미나리의 물비린내와 고수의 비누맛 중간 어딘가의 복합적인 냄새로 본다.
셀러리를 좋아하더라도 이것을 손질하고 다른 식자재를 만지면 냄새가
다 배서 본인 스스로가 불편할 만큼 냄새가 세지만 고수보다 세진 않다.
 
싫어하는 사람은 고수와 마찬가지로 거부감이 커서 손도 안 대는 사람도 있고,
좋아하는 사람은 마요네즈 등 소스를 찍어 아삭아삭한 맛에 생으로 즐기기도 하며

비슷한 용도로 기름진 요리를 개운하게 하는 데 넣는다. 

브로콜리와 마찬가지로 유전자 단위로 사람에 따라

느끼는 맛이 근본적으로 다르다.

[2] 유전자 TAS2R38의 변종으로 셀러리에 대량 함유된 페닐티오카바마이드(PTC)

[3]의 맛을 느낄 수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셀러리의 향만 맡아도 구역질이 난다.

반면에 인구의 약 30%는 PTC에 무감각이며 아무 맛도 못 느낀다.

열량이 거의 없어 100 g에 15 kcal 정도이고 섬유질이 많아서 

다이어트 음식으로 좋다.

이런 것을 두고

마이너스 칼로리(negative calorie) 음식이라고도 부른다.

인간이 음식 100g을 소화시키는데 약 20 kcal가 필요하기 때문에

[4] 셀러리처럼 그 이하의 열량을 가진 음식은 먹어도

오히려 열량이 소모된다는 것. 그러니 서바이벌 중에는 먹지 말자. 

물론 1 kg을 꾸역꾸역 먹어봐야 꼴랑 50 kcal 줄어드는 셈이니

열량을 소비할 생각으로 먹는 건 별로 소용 없다.

[5] 그래도 그만큼 적은 열량으로 포만감을 채우는 것으로

살 빼는 데 도움이 된다.


셀러리에 함유된 주요 요소는 비타민K, 비타민C, 비타민B6, 칼륨, 엽산을 포함한 황산화 성분, 전해질 성분, 아미노산 섬유질이 풍부하다. 특정한 성분을 많이 섭취하게 되는 효과보다는 각종 영양소의 균형을 잡아주는 데 이상적이다. 생으로 먹는 경우가 많지만, 익히면 영양소 흡수가 더 잘된다고 한다. 물론 생으로 먹는다고 크게 손해보는 건 아니다.


많이 알려지진 않았는데, 심한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 씨>뿌리>줄기 순으로 알레르기 성분이 강하다. 중부유럽 쪽에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이 상대적으로 많다고 한다.

씨에 많이 함유된 루테올린 성분이 잔틴 산화효소를 직접 억제해 통풍에 좋다고 하여 추출물이 영양제로 꾸준히 인기가 높다. 임상이 아니라 실험실 결과라고는 하지만. 줄기나 잎 같은 다른 부위에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성분이라고.

셀러리는 질산염 덩어리라고 불릴 정도로

질산염의 함량이 많기 때문에 육가공품의 가공에도 쓰인다.

5. 기타

지금 먹어야 할 채소를 딱 하나만 꼽으라면 바로 이것!

 

https://www.youtube.com/watch?v=ZtHOatWTJLo

 

 

남촌선생 가요 반세기  - 고향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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