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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진묵대사]진묵대사의 참혹한 죽음과 서양문명의 개척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06. 7. 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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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소개하는 진묵대사의 죽음에 얽힌 실화는 역사적인 사실로서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진묵대사를 시기하여 죽음에 이르게 한 김봉곡의 손녀되는 분이 지금 전주의 한 대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 분으로부터도 할아버지대의 이 기가막힌 이야기를 또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전해져 오는 기록과 증언이 일치하는 것입니다.

 

증산께서 

전주 서방산(西方山) 봉서사(鳳棲寺) 아래에 계실 때 하루는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김봉곡(金鳳谷)이 시기심이 많더니 하루는 진묵(震默)이 봉곡에게서 성리대전(性理大全)을 빌려 가면서

봉곡이 곧 후회하여 찾아올 줄 알고 걸어가면서 한 권씩 보고는 길가에 버려 봉서사 산문(山門) 어귀에 이르기까지 다 보고 버렸느니라.

봉곡이 책을 빌려 준 뒤에 곧 뉘우쳐 생각하기를 ‘진묵은 불법을 통한 자인데 만일 유도(儒道)까지 정통하면 대적하지 못하게 될 것이요, 또 불법이 크게 흥왕하여지고 유교는 쇠퇴하여지리라.’ 하고

급히 사람을 보내어 그 책을 도로 찾아오게 하니, 그 사람이 뒤쫓아가면서 길가에 이따금 한 권씩 버려진 책을 거두어 왔느니라.

그 뒤에 진묵이 봉곡에게 가니 봉곡이 빌려 간 책을 돌려달라고 하거늘

진묵이 ‘그 책은 쓸데없는 것이므로 다 버렸노라.’ 하니 봉곡이 크게 노하는지라

 진묵이 말하기를 ‘내가 외우리니 기록하라.’ 하고 외우는데 한 글자도 틀리지 아니하였느니라.

 

 

 봉곡이 이로부터 더욱 시기하더니, 그 뒤에 진묵이 상좌(上佐)에게 단단히 이르기를 ‘내가 8일을 기한으로 하여 시해(尸解)로 천상에 다녀올 것이니 절대로 방문을 열지 말라.’ 하고 떠나거늘

 

 하루는 봉곡이 봉서사로부터 서기가 하늘로 뻗친 것을 보고

‘내가 저 기운을 받으면 진묵을 능가할 수 있으리라.’ 하며 즉시 봉서사로 올라갔느니라.

 

 봉곡이 서기가 뻗치는 법당 앞에 당도하여 진묵을 찾으매 상좌가 나와서 ‘대사님이 출타하신 지 얼마 안 됩니다.’ 하니

 

 봉곡이 ‘옳거니, 법당의 서기를 이 참에 받아야겠다.’ 하고 ‘법당 문을 열라.’ 하매 상좌가 ‘대사님께서 자물쇠를 가지고 가셨습니다.’ 하거늘

 

 봉곡이 큰 소리로 호령하며 기어이 문을 부수고 들어가니 뜻밖에 진묵이 앉아 있고 그의 몸에서 서기가 뻗치더라.

 

 봉곡이 잠시 당황하다가 문득 진묵이 시해로 어디론가 갔음을 알아차리고 ‘서기를 못 받을 바에는 차라리 돌아오지 못하게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상좌에게 ‘어찌 시체를 방에 숨겨 두고 혹세무민하느냐! 중은 죽으면 화장을 해야 하느니라.’ 하며

 

 마침내 마당에 나무를 쌓고 진묵의 시신을 화장하니 어린 상좌가 울면서 말리거늘 봉곡은 도리어 화를 내며 상좌를 내쳤느니라.

 

 이 때 마침 진묵이 돌아와 공중에서 외쳐 말하기를 ‘너와 내가 아무 원수진 일이 없는데 어찌 이러느냐!’ 하니 상좌가 진묵의 소리를 듣고 통곡하거늘

 

 봉곡이 ‘저것은 요귀(妖鬼)의 소리니라. 듣지 말고 손가락뼈 한 마디, 수염 한 올도 남김없이 잘 태워야 하느니라.’ 하며 일일이 다 태워 버리니

 

 진묵이 다급한 음성으로 상좌에게 ‘손톱이라도 찾아 보라.’ 하는데 봉곡이 상좌를 꼼짝도 못하게 하며 ‘손톱도 까마귀가 물고 날아갔다.’ 하는지라

 

 진묵이 소리쳐 말하기를 ‘내가 각 지방 문화의 정수를 거두어 모아 천하를 크게 문명케 하고자 하였으나

 이제 봉곡의 질투로 인하여 대사(大事)를 그르치게 되었으니 어찌 한스럽지 않으리오.

 나는 이제 이 땅을 떠나려니와 봉곡의 자손은 대대로 호미질을 면치 못하리라.’ 하고

 동양의 도통신(道通神)을 거느리고 서양으로 건너갔느니라.” 하시니라.

 

어떻습니까 거짓말같은 이야기지요. 여기서 진묵대사는 자신의 영혼을 마음대로 분리해서

천상을 다닐 수 있는 도력을 갖고 있었고 그 분의 큰 뜻은 동양세계를 크게 문명화시키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만 김봉곡의 시기로 인하여 뜻하지 않은 죽음을 당해 큰 원한을 품고

동양세계를 문명화 시키려고 했던 원래의 계획을 모두 포기하고 서양으로 건너가서 서양사람들의 과학문명을 열어주는데 큰 역할 하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무슨 뚱딴지 같은 말을 하느냐구요? 예지몽게시판에서 여러가지 사례들을 보시면 느끼시겠지만 사실 과학기술이라고 하는 것은 과학자가 단독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고 과학자의 노력여하에 따라 그 과학자를 도와주는 신명이 잠자고 있을 때나 생각에 잠겨있을 때 영감을 주는 것입니다.. 천상에서 내려오는 과학문명이라고 할 수 있죠.^^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으로 미루구요...

여하튼 진묵대사의 원한으로 인하여 김봉곡의 집안은 완전히 망해서 대대로 호미질을 하고 살 정도로 비참한 지경이 되었던 것입니다....보통사람의 원한도 무서운데

그토록 도력이 높은 '성인'의 원한은 정말 큰 것이었습니다.

 

 궁금하신 점은 mapper21@hanmail.net 로 멜 주시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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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불가사의에 답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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