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정님은 1974년 1975년, 20년 간의 혹독한 은둔생활을 끝내고 “갑을 로서 기두하라.”는 상제님 명을 받들어 제 3변 도운을 여시는 종도사님을 모시고, 가을개벽기에 세계 60억 인류의 생명을 건지고자 뜨거운 열정을 품고 분연히 세상 속으로 뛰어드신다.
24세 되시던 해, 다가오는 대개벽 세계의 경계를 직접 체험하신 종정님은 개벽 소식을 널리 세상에 전하기 위하여, 극도로 열악한 환경속에서 『증산도의 진리』책을 세상에 펴내고(1981) 포교에 정열을 쏟으신다.
그 후 개벽의 실상을 전하는 『이것이 개벽이다』 등을 출간하고, “나의 일을 할 사람은 초립동이”라는 상제님 말씀에 따라, 1980년대부터 전국 대학가를 순회하며 강연회를 개최, 각 대학에 증산도의 젊은 인재를 기르는 데에 영일(寧日)이 없으셨다.
또한 종정님은 1984년부터 증산도 인재 양성을 위해 증산도 대학교를 설립하여 진리 교육과 진리의 대중화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오셨다.
한편 종정님은 근 20년 동안 철저한 현장 답사와 증언을 토대로, 증산 상제님과 고(高) 태모님의 행적과 말씀을 생생하게 담은 증산도 통일 경전 『도전(道典)』을 세상에 내놓으셨다(1992).
1998년, 종정님의 뜻에 따라 증산도 사상연구소가 설립되었다. 인문사회과학 연구소로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증산도사상연구소」에서는 어학, 철학, 정치, 등 각계 박사 50여 명의 연구위원들이 이사장이신 종정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증산도 사상을 세계 학계에 뿌리 내리기 위해 『도전』 번역, 논문집 출간 등에 심혈을 경주하고 있다.
특히 『도전』 영문판과 불어, 독어, 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판 등을 준비하면서 오늘 이 시간에도 증산도 세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