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참는 것도 분수가 있다... [오늘의 명상] 아무리 참을성이 많더라도 화를 내야 될 때에 화를 내지 못하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상대가 절대로 노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면, 인간이란 제멋대로 자기 주장을 내세우는 법이다. 사람을 제멋대로 하는 것도, 타락시키는 것도, 어느 쪽이든 한쪽인 것이다. 더욱이 한 조직의 통솔자라면 때를 가려서 노할 줄도 알아야 한다. 시도 때도 없이 노해서는 안 되겠지만 모든 것을 용서하고 너그럽게 넘어갈 때와 화를 낼 때를 구분하는 분별력을 지녀야 한다. 그것이 통솔자가 지녀야 할 카리스마이기도 하다. ...... ~^.^~ ♧ 수호신과 함께하는 상생의 문화 에세이~~ [도깨비 방망이] 현세를 살아가면서 일어나는 모든 부정적인 문제들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 아마도 분별의도를 몰라서 그런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동양철학의 원초적인 바탕은 음양론이다. 세상의 사물은 모두가 존재함으로부터 음양의 방향이 설정된다. 내가 부정하고 거부한다하여 피해가지 못하는 자연의 질서를 부여 받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주의 구성 원리가 음양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부모로부터 유전인자를 물려받아 대대손손 그 씨를 물려주듯 우주는 우주안의 모든 물질에 음양이라는 불변의 인자를 부여하는 것이다. 도를 닦던, 학문을 하던, 종교를 하던... 먹고 싸고, 입고 벗고, 오고 가고.. 세상사의 모두가 음양의 원리를 벗어나는 것은 하나도 없다. 그런데 우리는 왜 이 위대한 철학을 버리려 하는지, 아니면 외면하려 하는지 모를 일이다. 분별의도를 알려면 먼저 음양의 원리를 알아야한다. 그래야 마음을 다스리는 통제의 도를 알기 때문이다. 웃고 화를 내는 모든 것도 결국은 마음으로부터 일어나는 두 가지의 마음을 다스리는 분별의도에서 시작하기 때문이다. 참을 줄 알고 화 낼 줄 아는 것도 다~ 도(道)가 있고 덕(德)이 있다. 세상에 가장 불쌍한 사람이 분별을 못하는 사람이다. 옛말에 ‘똥오줌 못 가리는 사람’ ‘물불을 안 가리는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는 이런 사람을 무지(無知)한 사람이라 한다. 그래서 나는 분별의 도를 배우기 위해 오늘도 힘쓰고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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