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방망이]
사람은 주체성이 있어야 한다. 자기만의 독특한 특징을 개발하고 그것을 홍보하고 아름답게 가꾸어야 한다. 여기저기 흘러 다니는 소문 듣길 좋아하고, 이리저리 쏠려 다니는 사람을 부평초 인생이라고 한다. 땅에다 뿌리조차 박지 못하고 이리저리 바람에 나부끼는 사람들! 스스로를 풍류객이라~ 자유인이라 자찬하지만 뿌리없는 인생이 어찌 장구하랴~..
공부를 할 때는 반듯하게 체를 잡고 끝이 나도록 배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도에 걸려 난정에 빠지기 때문이다. 자기 스스로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난도에 빠지는 이유는 스스로의 뿌리가 되는 주체성을 잃어 버렸기 때문이다.
사람의 덕성을 말할때 중용을 말하고 중심을 말한다. 마음의 중심이다. 마음의 중심이란 충(忠)을 말한다. 충에는 의(義)가 바탕이되고 의(義)에는 세명의 동반자가 있다. 바로 정(正), 충(忠), 신(信)이다. 그것을 정의, 충의, 신의 라고한다. 이 세가지의 의로움이 인간의 가치와 정도의 주체성을 받쳐주는 뿌리이다.
뿌리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
- 글 : 수호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