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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간디의 눈에서 인도 3억 인구의 영혼을 본다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06. 11. 18. 12:12

 

간디의 눈에서 인도 3억 인구의 영혼을 본다

 

 어느 날 나는 간디와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나는 이런 말을 꺼냈습니다.

 

 "마하트마 간디, 나는 인도에서 기독교가 생활의 일부처럼 자연스러워지는 것을 너무나 보고 싶습니다. 기독교가 더 이상 외국 사람 또는 외국 정부와 동일시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하루 빨리 기독교가 인도를 구원하는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간디는 내 말을 듣고 아주 엄숙하고도 진지한 자세로 대답하였습니다.

 

 "이런 말을 하고 싶군요. 우선 당신네 기독교인들과 선교사들을 포함한 모든 서양인들이 오늘부터 예수 그리스도처럼 살아가도록 하십시오."

 

 그리고는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 짧은 말로 충분했습니다. 나는 간디의 눈을 통해 인도의 3억 인구의 영혼을 보고 있습니다. 나는 간디의 음성을 통해 아시아의 수억 인구들의 외침을 듣고 있습니다. 간디는 아시아를 대표하여 우리 서양인들에 대해 외치고 있습니다.

 

"먼저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만약 당신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진정한 영혼으로 우리에게 온다면, 우리는 당신들을 거부하지 못 할 것입니다."

 

서양에 가장 크고 신실한 도전이 지금 간디에 의해 제기되고 있습니다. "둘째로..." 하면서 그가 말을 이었습니다.

 

 "당신들은 반드시 당신네 종교의 가르침대로 그대로 살아야합니다.  품위를 떨어뜨리는 행동을 하지 말고 타협을 하지 말 것을 제안합니다."

 

 이 두 번째 제안은 첫 번째 제안처럼 매우 중요한 도전입니다. 비서구인 중에서 가장 고매한 영혼을 가진 간디가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는 것은, 품위를 떨어뜨리는 행동을 하지 말고 세상과 타협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복음에 다른 것을 채색하지 말라고 제안합니다. 서구의 강력한 정치군사력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의 아픔과 단순성에 의지하라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는 어떻습니까? 누군가가 지적한 것처럼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느슨한 기독교 신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이 극한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기독교는 그저 무기력하기만 합니다. 너무나 느슨한 신앙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기독교 영향권에 있는 관대한 지역에서 기독교는 그 사회를 바꿀 아무런 힘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진정 필요한 일을 성취하기에 어색하고 또 불가능해 보입니다. 어떤 이는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현재 교회의 구성원들은 두 가지 종류로 나타납니다. 기독교가 사람들로부터 의심을 받아도 놀라는 그룹과 기독교가 복음의 가르침을 그대로 실천하는 것을 의아해하는 그룹의 사람들입니다. "

 

 나는 인도가 느슨한 형태의 기독교를 받아들이기를 원치 않습니다. 나는 인도가 진정한 기독교를 받아들이기를 원합니다. 간디의 조언은 계속됩니다.

 

"세 번째로 나는 당신들이 사랑을 강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랑이야말로 기독교 정신의 중심이기 때문입니다."

 

그가 말하는 사랑은 감정적인 것이 아닙니다. 그는 일을 해내는 강력한 원동력으로서의 사랑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도덕적 세계에서 실제적으로 능력을 발휘하는 사랑을 의미합니다. 간디는 그 기독교의 사랑이 개인들 사이와 집단들 사이, 그리고 인종과 나라들 사이에 적용되길 바랍니다. 그 사랑이 세계를 통합시키고 구원해 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사랑의 의미에 너무나 민감한 영혼을 지니고 있던 간디에게 <고린도전서> 13장을 읽어 주었을 때 그의 눈에 눈물이 맺힌 것은 놀랄 일이 아니었습니다.

 

"네 번째로 내가 제안하고 싶은 것은 당신들이 비기독교 종교과 문화를 좀더 열린 마음을 가지고 공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당신들은 비기독교 종교와 문화 속에 있는 장점들을 찾아 내어야 합니다. 그래야 당신들이 그들에게 접근할 때 보다 호소력있게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

 

 참으로 옳은 말입니다. 우리는 어디에서 찾는 진실이건, 진실에 대해서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것은 진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표지판이기 때문입니다.

 

 스탠리 존스 Stanley Jones, '인도의 길을 걷고 있는 예수- The Christ of the Indian Road' 중에서

 

 우리 한국 기독교에 그대로 적용되는 오래전 간디의 일침.

출처 : *Enchanted by*
글쓴이 : Bija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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