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농증·비염에 좋은 도꼬마리
축농증·비염에 좋은 도꼬마리 남쪽 지방 어디나 흔한 늘푸른 떨기나무 도꼬마리는 가장 흔하게 쓰는 민간 약초의 한 가지다. 씨앗을 창이자, 시이실, 호시, 지규, 시일, 상사 등으로 부르며, 예부터 나병·축농증·비염·관절염 등의 치료약으로 이름이 나 있다. 도꼬마리는 엉겅퀴과에 딸린 한해살이풀로 우리 나라와 일본, 중국 등의 야산이나 들에 흔히 자란다. 키는 2m쯤 자라고, 줄기와 잎에 털이 많으며, 잎은 톱니가 있는 둥그스름한 세모꼴이다. 여름에 연한 녹색 꽃이 피어 가을에 밤송이 모양의 작은 열매가 익는데, 열매에 가시가 많아 스치기만 해도 옷에 잘 달라붙는다. 도꼬마리는 비염과 축농증에 특효약이라 할 만하다. 씨앗을 가루 내어 물에 타서 수시로 콧속을 씻어 주고, 또 그것으로 양치질을 하고, 잎과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