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촌선생 역리학/남촌선생 역리학강의 67

청계천의 풍수

청계천의 풍수 지리 청계천변 본사 둔 SK·한화 등 곤욕을 치른것이 호사가들 "하류 한강물, 상류 끌어올려 물길이 자연을 역류해 불길하다" 주장 풍수학자 최창조씨 "물 퍼올려 흘려도 죽은 하천이 살아나면 길한 풍수" 반박 기업 어려움 겪을 때면 어김없이 등장 1985년 국제그룹 도산땐 '용산 氣가 세서'… 1999년 대우그룹 분해땐 '서울역 잔혹史' "청계천은 돈이 흐르는 명당" "매일 새벽 국내서 가장 많은 현금 거래, 도매시장들 포진… 여기 터 잡는 건 당연" 1985년과 1999년 각각 국제그룹과 대우그룹이 분해됐을 때, 두 그룹의 본사가 있던 서울 용산과 서울역 주변의 풍수(風水)가 입방아에 올랐다. 역사적으로 외세의 군사 주둔지였던 용산은 지기(地氣)가 강해 국제그룹이 결국 군사정권의 칼을 맞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