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탄생 빅뱅(Big Bang) 우주론 빅뱅이론은 1974년 가모프가 원시원자이론을 확장하여 제안한 것으로 지금부터 100에서 200억년전에 1016K이상의 초고온과 1016g/cm3 이상의 초고밀도의 원초물질이 폭발하여 오늘날과 같은 우주가 형성되었다는 이론이다. 가모프는 만약 우주가 먼 과거에 뜨겁고 밀집된 상태로 시작되었다면 이러한 폭발적인 시작으로부터 나온 복사(빛)의 일부가 남아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복사는 오늘날에도 우주저편 어딘가에 남아 있을 거라고 생각한 것이다. 1948년에 앨퍼와 허먼은 빅뱅 당시 나온 복사는 우주가 팽창하면서 냉각되었을 것이기 때문에 현재 남아 있는 복사의 잔해는 절대온도로 약 5K 정도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들의 이 예측은 오래도록 잊혀진 채로 묻혀 버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