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인호 일화

[아름다운 부자 가수 손동준님]아버지 손인호씨 야화 " 울어라키타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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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일로 정신없이 바뻣던 1957년 어느날 

 

천재 작곡가 이재호선생님으로x-text/html; charset=EUC-KR" p.asp?c="7041781218" volume="0" autostart="true" loop="true">부터 곡을 한곡 받어 취입했는데 이곡이 대히트되여(1957년 음반판매1

 

위곡) 나는울었네, 비내리는호남선에 이어 연이은 히트로 정상의 자리에 오르셨답니다    

         

그런데....................................

사실은 그전에 이재호 선생님이 고봉산선생의 간청에 의해

울어라키타줄을 주시기로 하셨대요  또 그런데    이재호선생님께서는 이

곡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손인호의 목에 딱 맞는 곡인데 하며 고민 고민 하

시다가 욕먹을 각오를 하시고 전격적으로 손인호에게 녹음을 시키신것이랍

니다


어느날 고봉산선생님이 지방 공연중 점심때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

는 손인호의 울어라키타줄을 듣고 충격을받아 이후 작곡가로 변신하게된

계기가되었답니다 이후 잘했군 잘했어로 하춘화를 길러내셨고 유명작곡가

의 길을 가게 되시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아버지 손인호씨는 뒤늦게 이사실을 알고 절친한 친구사이인 고봉산씨에게

미안함 마음을 전했고 그후로도 두분은 좋은 우정을 나누셨다고 합니다 

얼마전 아버지께 직접 들은 얘긴데 " 그때 고봉산이에게 가기로 된것을 미

리 알았다면 절대 취입 안했을 것이다" 라고 말씀 하시더군요



언젠가 가요무대에서 이재호선생님미망인이 나오셔서 남편곡중에서 어떤 

곡이 제일 좋습니까 라고 물으니까  손인호가 부른  "울어라 키타줄"이라

고 말씀하시는 장면에서 아버지가 참 좋아하시더군요



ㅡ무적인(이재호선생예명)작사   이재호작곡  손인호노래  1957년작품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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