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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치매증상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08. 4. 10. 23:20

초기 치매증상

외출했다가 집에 오는데 생각이 안나서 헤매다가 옆 집 사람을 만나 간신히 집으로 왔다. ·

귀여운 손주가 왔는데 갑자기 모르는 아이로 생각되어 '너는 누구니?'하고 물었다. ·
부인이 사오라는 물건을 사러 가서는 생각이 안난다. ·
식사를 한 후에 밥을 안주었다고 화낸다.
며느리가 돈을 훔쳤다고 때리려 한다.
위의 예와 같이 여러 가지 증상이 있다.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기억력의 장애

특히 새로운 기억력이 나빠진다.

과거의 일이나 집 주소 등은 알고 있으나 새로운 집 주소, 전화번호 등은 알지 못 한다.

치매환자가 주전자의 물을 끓이다가
불을 내는 것은 물을 끓인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치매는 건망증과는 구별이 되어야 한다. 구별점은 약간의 힌트만 주어도 생각나는
것이 건망증이라면 치매의 기억상실은 생각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치매의 초기증상으로는 기억력의 상실이 우선되나 환자가 이를 적당히
얼버무리므로 주변에서 알기 힘들다.

(2) 지남력의 장애

시간, 장소, 사람을 잘 구별 못한다.

이중 먼저 손상되는 기능은 시간에 대한 인식이고 증상이 악화된 경우에는 가까운 사람도 못 알아보고 사람에 대한 인식도 없어진다.

지남력의 장애는 치매환자에서 기능을 유지하다가 갑자기 나빠져 집을 잊어버리게 하는 증상이다.

집에서 외출시에는 기능이 있다가 갑자기 모든 생각이 안나고 지남력을 상실하게 된다.

따라서 시간에 대한 인지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서 언제든지 집을 못찾을 경우가 있음을 알아두어야 한다.

(3) 인격의 변화

연령이 증가되면서 뇌위축이라는 해부학적 변화가 오면 성격의 폭이 좁아진다.

치매환자의 경우 뇌의 손상부위가 더욱 두드러져 원래의 성격 양상이 더욱 나타난다.

또는 성격의 변화를 가져와 얌전한 사람이 난폭하거나

수취심이 없어지어 자녀들 앞에서 폭언이나 옷을 벗는 등의 과거에 안하던 행동이 나타난다.

(4) 언어장애

자신도 모르게엉뚱한 답변이 나오거나 단어가 생각이 안나 침묵을 지킨다.

언어장애는 뇌에서 전기줄이 혼선된 것처럼 자신의 의도한 답의 단어가 생각나지 않거나
엉뚱한 단어가 생각나 답변을 하므로써 이상한 헛소리를 한다고 주변에서 인식하게 된다.

또한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나 과거의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려고 방향이 빗나간 즉각적인 대답을 하고

그것이 옳다고 믿는다. 또한 미세한 운동력 상실로 발음이 불분명하게 된다.

(5) 정신행동장애

치매환자는 주변을 잘못 지각하는 경우가 많아 상대방의 언성이 높아도 자신을 공격하는 것으로

또한 자신의 의견과 달라도 공격으로 판단하여 의심증이 생긴다.

의심증은 망상으로 발전하여 자신의 돈, 물건을 도둑 맞았고 이는 기억력 장애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이때는 환각증상이 나타나는데 특히 환시가 두드러진다.

특히 불면등이 심하게 나타나면 정신병적 증상은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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