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촌의 글밭 - 詩.書.畵/南村先生 詩書

영혼의 성숙(靈魂의 成熟)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08. 5. 22. 22:18
 

영혼의 성숙(靈魂의 成熟)


어느 날 스승님께서 마음을 깨워 주신다.

“이놈아! 정신 차려”
“다 자기 살기 바쁜데... ...!”

“세상에 네놈 비위 맞추어 주는 자가 어디 있다더냐?”

“오직 네가 세상 비위 맞추어 주며 사는 것이 진리인 게야”


너무도 당연한 진리를 모르고 착각 하고 살았다,

지금까지 그렇게 바보처럼 살았다.

영혼의 성숙이란 나를 뛰어 넘는 것인데도

뒤 돌아 보면 얼마나 자기중심으로 살아 왔던가?

나와 맞는 사람만 만나고

나와 맞는 일만 하고

나와 맞는 곳에만 가고

나와 맞는 종교만 믿고

나와 맞는 약만 먹고

나와 맞는 음식만 먹고

나와 맞는 음악만 들었다.

주변 사람에게 내 뜻에 맞지 않는다고 불평하고

내 비위에 거슬린다고 국가도 회사도 가족도 원망한다.

심지어 부모도 나와 맞지 않는다고 원망한다,

대저 내가 스스로 만인을 섬기며 비위 맞추려 한 것이

대저 얼마나 있었던가?

되돌아보면 인생의 모든 시행착오가

자기 아집과 독선

그 편중 된 마음 때문인 것을 깊이 참회한다.


아픈 수술과 쓴 약으로 병을 고치고

맛없는 음식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모든 종교 두루 다 공부 하여 입체진리 깨닫고

싫은 사람 좋은 사람 천명 만 명 다 모아

천지 이치로 비위를 맞추고 잘 되게 하여

천만 군중 지도자가 되어 하늘도 이긴다.( 人衆勝天)

사람을 대 하면  내 중심이 아니라 남 잘 되는 중심으로 살고

사회에 나가면 내 중심이 아니라 그 단체 잘 되는 중심으로 살고

천지를 대 하면 아집 독선 버리고 천지 이치 중심으로 공부하면

삶이 비록 고달프다 할지라도 한 평생 살고 돌아 갈 때

기쁨과 환희의 보람을 한 아름 않고 떠날 것이요

그것이 진정 영혼을 성숙하는 相生主義 인 것이다.


그래서 니체가 인생은 초극해야 할 그 무엇이라 했다

나를 버리고 나를 초극 하라는 말이요

석가 부처의 見性成佛도 나(我想)를 버리고

우주본체의 진리자리를 보라는 말씀인 것이다.

소크라테스가 너 자신을 알라는 말도

현재 의식에서 벗어나 본래의 너

순수 객관의 초 의식 세계를 알라는 말이 아니던가?

 

先知者들의 이론을 종합하면

인간의 의식 성숙이란

나(私) 중심 라는 相剋으로부터

전체(公) 중심의 相生으로 가는 과정에 불과한 것이며

결국 얼마나 상생적인 의식으로 성숙 되었는가에 따라

인생의 格이 정해지는 것이란 결론에 도달 할 수가 있습니다.

 

                           - 남촌 생각-

저는 이렇게 배웠습니다.

  

 하늘이 내리는 고난의 깊은 섭리

“이 글을 잘 보아 두면 이 책에서는 더 볼 것이 없느니라.” 하시고

 맹자(孟子) 한 절을 외워 주시니 이러하니라.

 

 天將降大任於斯人也인대 천장강대임어사인야

 必先勞其心志하고 필선노기심지

 苦其筋骨하고 餓其體膚하고 고기근골 아기체부

 窮乏其身行하여 拂亂其所爲하나니 궁핍기신행 불란기소위

 是故는 動心忍性하여 增益其所不能이니라

시고 동심인성 증익기소불능

하늘이 장차 이 사람에게 큰 임무를 내리려 할 때에는

반드시 먼저 그 심지를 지치게 하고

뼈마디가 꺾어지는 고난을 당하게 하며

그 몸을 굶주리게 하고

그 생활은 빈궁에 빠뜨려 하는 일마다 어지럽게 하느니라.

이는 그의 마음을 두들겨서 참을성을 길러 주어

지금까지 할 수 없었던 일도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니라.

 

주장(主將)의 일하는 법

 “공자가 행단(杏壇)에서 도를 가르쳤다 하나니 여기서 네게 한 글을 전하리라.” 하시고 옛글 한 장을 외워 주시니 이러하니라.

  夫主將之法은 務攬英雄之心하고 부주장지법 무람영웅지심

  賞祿有功하고 通志于衆이라 상록유공통지우중

  故로 與衆同好靡不成이요 與衆同惡靡不傾이니

   고 여중동호미불성 여중동오미불경

  治國安家는 得人也요 치국안가 득인야

  亡國破家는 失人也라 망국파가 실인야

  含氣之類는 咸願得其志니라 함기지류 함원득기지

무릇 주장(主將)의 일하는 법은

영웅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힘쓰고

공 있는 자는 상과 녹을 주고

뭇 사람과 한마음으로 뜻을 통하는 데 있느니라.

그러므로 여러 사람과 좋아하는 것을 함께 하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고

여러 사람과 미워하는 것을 함께 하면

기울어지지 않는 것이 없나니

나라를 잘 다스리고 집안을 평안케 함은 사람을 얻는 데 달려 있고

나라가 망하고 집안을 망침은 사람을 잃는 데 있느니라.

생명을 가진 만물은 모두 그 뜻을 이루기 원하느니라.

  “이 글은 장수(將帥)가 될 자의 대감(大鑑)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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