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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菜根譚)전집 제180장- 자비의 마음이 - 명상 음악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09. 1. 16. 16:57
      아토피 힐링 목요편지



          채근담(菜根譚)전집 제180장

          一念慈祥 可以 釀兩間和氣 일념자상 가이온양량간화기 寸心潔白 可以昭垂百代淸芬 촌심결백 가이소수백대청분 한 생각의 자비는 가히 이로써 천지간의 화기를 빚을 것이요 한 생각의 결백은 가히 이로써 맑고 향기로운 이름을 백대(百代)에 밝게 드리우리라 [해설] 하나의 조그마한 자비심이 천지간에 온화한 기운을 빗어내며 조그마한 마음의 결백이 맑고 꽃다운 이름을 백대에 환히 드리우리라

          홀로 피는 연꽃 (명상음악)


        맑은 바람 스미는 초여름 연못에, 모든 시름 잊은듯 초연하게 피는 모습 흘깃 보면 여민듯이 다시 보면 웃는듯이, 연연히 풍겨오는 그윽한 님의 향기 아~아~ 연꽃이 피는구나, 아~아~ 연꽃이 피는구나
        해가지는 산기슭 고요한 연못에, 님은가도 홀로남아 청아하게 피는 모습 눈을뜨면 선연하게 눈감으면 아련하게, 오탁의 연못속에 아름도 하시어라 아~아~ 연꽃이 피는구나, 아~아~ 연꽃이 피는구나
        달이 뜨는 두메 산골 적막한 연못에, 꿈을 꾸듯 물에 떠 소담하게 피는 모습 다가올 듯 멀어지고 멀어질 듯 다가오는, 연꽃이 피는구나 내 마음 가득하게 아~아~ 연꽃이 피는구나, 아~아~ 연꽃이 피는구나



John LaFarge(American Naturalist artist - born 1835 - died 1910)
                          - 관 세 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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