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촌의 글밭 - 詩.書.畵/南村先生 詩書

민초들의 세상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09. 2. 10. 13:50

민초들의 세상  - 南村 논단

 

 시속에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뛔 놈이 번다는 말이 있다.

해방 전 후부터 중국 사람들이 장터에서 훈련된 곰을

재주 부리게 하여 돈을 버는 것을 보고 하는 말이다.

당시 이 나라에 국민들의 대 다수가 곰의 신세였기에

제 신세를 한탄하여 만들어진 말일 것이다.

양반과 쌍놈. 지주와 머슴. 지주와 소작인 !

 

동학란이 실패로 돌아가고 관군에게 붙잡힌 전봉준 장군은 말했다.

- 양반이 군대에 가더냐? 

-그야 안가지!

-전쟁이 나면 누가 이 나라를 지키느냐?

-그야 쌍놈이 나가 싸우지!

-세금은 누가 내느냐?

-그야 쌍놈이 내지!

-이 나라에 쌍놈이 몇%인가?

-그야 90%이지

-그러면 이 나라는 누구의 나라인가? 

- ... ... ?

   당연히 쌍놈의 나라 아닌가?

   나는 쌍놈을 양반 만들어 주려고 동학을 일으켰다.


인간의 역사는 수수천년 동안 그리 살아 왔다.

君主 시대에는 나라의 주권이 오직 왕 한 놈에게 있었다.

그 군주의 왕권은 자손 대대로 이어갔다.

거기에 거부 하면 반역자로 9족을 멸하였다.

그래서 사대부들이 일어나 봉건시대가 됐다.

봉건 시대에는 나라의 주권이 封地(봉지) 받은 자들에게  있었고

대부분의 국민들이 소작인이거나 노예였다. 

소수 기득권자를 동양은 양반이고 서양은 공작/후작/백작/자작/남작이다.

그래서 1차 세계대전으로 왕권을 무너트리고

2차 세계대전으로 봉권제도를 다 부셔버리고

민초가 주인된다는 공산주의와 자본주의 사회가 되었다.

그러나 공산주의는 정권을 잡은 소수 당원들의 독식으로 망하고

자본주의는 빈익빈 부익부 빈부격차로 벼랑끝에 섰다.

이제 세상은 더 이상 갈 곳이 없다.

돈은 못 벌고 오직 재주만 부려온 불상한 곰들의 세상이 되는 길만 남았다.

돈과 권력과 의무를 곰들이 나누어 갖는 세상.

그래서 세계는 지금

긴 세월 맺힌 원한을 풀고 함께 잘 사는 相生(상생)을 외친다.

그래서 전 세계는 소위 민주화의 투쟁이 끝없이 진행되고 있다.


미국 발 경제 쓰나미로 전 세계가 경제 위기에 처 한 것을 보며

지구촌은 이미 한 가족이 되었다는 사실과

지구촌 어느 한쪽의 불행도 우리 모두의 불행으로 다가 오는 것을

피가 맺히게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휴전 상태에 있는

3차 대전을 마감하는 일이다.

3차 대전을 평화적으로 마감하기 위해서는 먼저

핵무기를 제로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

핵무기의 끝자락은 지구촌전체가 함께 멸망하는 길밖에 없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을 비릇하여 각국 지도자들이

핵무기 제로 정책에 많이 공감하는 것은 다행한 일이다.

어즈버 지구촌 인류의 마음이 누렇게 성숙하여 추수를 기다리는

우주의 가을을 맞이하였다. 이제 더 이상 뺏고 빼앗기는

상극적인 투쟁방식으로는 안 되는 것을 안다

엘빈 토플러의 말대로 총체적인 사고방식으로

전환되지 않으면 이미 닥친 제3의 물결 속에서는

더 이상 살아남지 못한다.

 

이제 국가도 개인도

너 죽고 나 사는 相剋(상극)방식은 함께 죽는 길이고

너와 내가 함께 사는 相生(상생)의 방법만이 살아남는

유일한 길이라는 절대 절명의 진리를 깨달은듯 싶다.

 

엘 고어 전 부통령의 말을 듣지 않아도

남북극에 녹아버린 빙하를 보고 지구의 환경위기가

어디까지 온 것을 모두가 다 알고 있으며

수많은 무고한 생명을 살해 하고도 일말의 양심의 가책이 없이

태연하게 현장검증을 연출하는 악마같은 살인자들을 보며

지구촌의 위기가 얼마나 가까이 왔는지를 안다.

 

이제 특정 종교의 복잡한 설명 듣지 않아도

종말이네 말법이네 최후의 심판이네 하는 말들을 피부로 느낀다.

가을에 서리가 오면 알차게 익은 알곡만 남고 쭉정이 인간들은 낙과가되어

참혹하게 죽어가는 春生(춘생)秋殺(추살)의 법칙을 말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안다

 

善(선)이네  慈悲(자비)네 사랑이네 하는 말이

모두가 더불어 사는 상생을 말하는 것이요.

 

천당이네 극락이네 낙원이네 하는 것이

인류 모두가 남 잘 되게 해 주는 성숙된 인간들만이 살아남아

이룩한 상생 사회를 말 하는 것이다.

그것은 악을 모르는 선한 인간들의 사회가  아니다

악으로 망해버린 환란을 뚫고 나온 사람들이

새로 건설한 사회가 진정한 지상낙원이다

 

이것이 인류가 수수 천년 역사를 경영 한 목적이다

이제 그 세상으로 넘어가는 목전에 있으며

누구 한 두명의 성숙이 아니라 대중이 성숙되는 衆通人義(중통인의)를 말한다.

우리는 먼저 그 세상 국민이 되도록 心法(심법)을 개벽해야

곳 닥칠 대 환란에서 살아 남을 수 있다.

 



  저는 이렇게 배웠습니다

[ 화둔(火遁) 공사 ]

0 하루는 상제님께서 신경원의 집에 계실 때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0 “천지에 변산처럼 커다란 불덩이가 있으니 그 불덩이가 나타나 구르면 너희들이 어떻게 살겠느냐.” 하시며

0 誰識南方埋火家
   수식남방매화가 라 글을 쓰신 뒤에 (생략)

0 상제님께서 형렬에게 물으시기를 “이 때쯤 일을 행하겠느냐?” 하시니

  대답하기를 “행할 때가 꼭 되었습니다.” 하거늘

0 말씀하시기를 “만일 변산 같은 불덩이를 그냥 두면 전 세계가 재가 될 것이니라.

0 그러므로 내가 이제 그 불을 묻었노라.” 하시니라.

                                                     ---------------증산도 도전 5:22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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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나의 도는 상생(相生)의 대도이니라.

0 선천에는 위무(威武)로써 승부를 삼아 부귀와 영화를 이 길에서 구하였나니,

   이것이 곧 상극의 유전이라.

0 내가 이제 후천을 개벽하고 상생의 운을 열어 선(善)으로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리라.

0 만국이 상생하고 남녀가 상생하며 윗사람과 아랫사람이 서로 화합하고

   분수에 따라 자기의 도리에 충실하여

0 모든 덕이 근원으로 돌아가리니 대인대의(大仁大義)의 세상이니라.

    [ 선(善)으로 사는 후천 성인시대 ]

0 선천 영웅시대에는 죄로 먹고살았으나 후천 성인시대에는 선으로 먹고살리니

0 죄로 먹고사는 것이 장구하랴, 선으로 먹고사는 것이 장구하랴.

0 이제 후천 중생으로 하여금 선으로 먹고살 도수(度數)를 짜 놓았노라.

0 선천은 위엄으로 살았으나 후천세상에는 웃음으로 살게 하리라.
       증산도 도전2편1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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