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삼은 더덕을 닮은 식물이다.
줄기와 뿌리에서 나는 냄새도 더덕과 같고 잎 모양은 더덕을 닮았으나
더 작고 줄기가 더 무성하며 뿌리는 더덕보다 더 가늘고 길다.
더덕과는 달리 높은 산 추운 산등성이나 골짜기에서 자란다.
높고 서늘하고 습기가 있으며 양지바른 풀밭이 만삼이 자라기에 가장 좋은 장소이다.
전체에 흰 털이 나고 연질이며 뿌리줄기는 비대하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길고 달걀 모양으로 끝은 날카롭거나 뭉툭하며 잎 밑은 둥글거나 좁다. 꽃은 7∼8월에 자색으로 피며 작은 가지 끝에 종 모양의 꽃이 달린다.
꽃부리는 꽃받침의 상부에 이생(離生)하고 5 갈래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삼각형이고 뒤로 말리며, 5 갈래로 갈라진 꽃받침 조각은 달걀 모양 바소꼴이며
씨방하위이다. 열매는 삭과로 원 뿔 모양이다. 덩이뿌리는 약용, 식용한다.
한국,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만삼은 인삼을 대신할 수 있는 보약이다. 폐의 열을 없애고 기력을 키우며 비위를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사포닌, 이눌린, 알칼로이드 등의 성분이 많아 기력을 늘리고 저항력을 키우며 혈압을 낮추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며 진액을 늘리고 갈증을 없애는 효능이 있다.
온몸에 맥이 없고 나른할 때, 오랜 병으로 앓아 누웠을 때, 정신이 불안하여 잠을 잘 자지 못할 때, 폐가 허약하여 기침을 심하게 할 때 만삼을 달여 먹거나 가루 내어 먹으면 효험을 본다.
만성 소모성 질병, 허약자, 만성 호흡기 질병, 빈혈, 소화불량, 만성소대장염, 신장염, 당뇨병에 쓰고, 백혈병이나 부종에도 쓸 수 있다.
만삼은 인삼을 대신하여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열이 많아 인삼이 안맞는 사람은 효과가 탁월하게 나타나고 있다.
강장보호, 허약체질, 천식, 건비위(健脾胃), 건위(健胃), 경기, 구갈(口渴), 산후 건강회복,
식욕부진, 심신허약, 탈항: 6년 이상 된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 1주일 이상 복용한다.
거담, 혈압강하, 빈혈, 비위허약(脾胃虛弱), 조갈증(操喝症): 6년 이상 된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산제로 하여 1일 2~3회 4~5일 복용한다.
기부족(氣不足), 인후통증, 행기(行氣):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 3~4일 복용한다.
사지 동통(四肢疼痛), 진해(鎭咳):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5~6회 복용한다.
설사, 한열왕래(寒熱往來):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2~3일 복용한다.
편도선염: 뿌리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 1일 2~3회 3~4일 복용한다.
폐결핵, 폐기보호(肺氣保護): 뿌리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 1일 2~3회 10일 정도 복용한다.
저혈압: 만삼을 가루내어 6 ∼ 8g씩 식전에 먹는다.
원기가 허약하여 아기가 젖을 빨지 못할 때: 황기 8g, 만삼 6g을 물 200ml에 넣고 20ml가 될 때 까지 끓여 5ml씩 하루 3 ∼ 4번 먹인다.
몸이 나른할 때: 만삼을 가루내어 한번에 5g씩 하루 3번 먹는다. 만삼 60g과 둥굴레 10g을 가루내어 꿀에 재웠다가 하루 5g씩 먹으면 좋다. 몸이 약해지면서 나른할 때, 빈혈, 만성 위염으로 나른해질 때에 한 달 정도 먹으면 좋다.
만삼 무침: 만삼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고추장, 초고추장과 버무려 먹는다.
만삼 구이: 만삼을 두드려 껍질을 벗긴 다음 양념장을 발라서 구워 먹는다. 술안주로 좋다.
만삼 장아찌: 고추장 또는 된장에 박아 넣어다가 밑반찬으로 먹는다.
백혈병: 만삼 1Kg, 율무 2Kg, 조뱅이(小?) 0.8Kg, 목단피 1.5Kg, 금은화 1Kg을 각각 가루낸 다음 설탕이나 꿀을 적당하게 넣어 전체의 양이 10Kg이 되게 한다. 이것을 하루 3 번 한 번에 20알씩 먹는다.
열이 날 때는 목향, 지각, 후박의 양을 줄이고 연교, 포공영, 패장, 율무 각 4그램을 더 넣어서 쓴다. 통증이 심할 때에는 고련실, 현호색 4그램을 더 넣는다. 몸이 허약할 때에는 만삼, 황기 6그램을 넣어서 쓴다.
민간요법
8년 이상 된 만삼 뿌리 (길이 30cm 정도)를 깨끗이 씻어 가늘게 썬다.
이것을 토종닭 1마리 (남성은 암탉, 여성을 수탉)의 뱃속에 넣고 마늘, 밤, 호두. 은행을 각각 2알 씩 넣는다. 참깨와 잣을 차스푼으로 둘, 찹쌀은 큰 수푼으로 둘을 넣고 적당히 물을 부은 후 토기에 끓인다. 이것을 만삼계탕이라 하는데 특히 여인의 허약 체질이나 산전 산후의 부인과 임신 중인 여인에게 더 없는 보양식이 된다. 천식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으며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더 효과가 크다.
잠자는 산삼 만삼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초롱꽃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학명: Codonopsis pilosula
분류: 초롱꽃과
분포지역 : 한국(지리산 천왕봉과 강원 이북)·중국·우수리강 등지
생약명: 당삼, 만삼.
한국(지리산 천왕봉과 강원 이북)·중국·우수리강 등지의 깊은 산속에서 자란다.
자르면 즙이 나온다. 뿌리는 도라지 모양이며 길이 약 30cm이다.
잎은 어긋나지만 짧은가지에서는 마주나고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 타원형이며 양면에 잔털이 나고 뒷면은 흰색이다. 잎 길이 1∼5cm, 나비 1∼3.5cm이고 잎자루는 길이 2∼3cm로 털이 난다. 꽃은 7∼8월에 피고 곁가지 끝에 1개씩 달리며 바로 밑 잎겨드랑이에도 핀다. 꽃받침은 바소꼴이며 5개로 갈라지고 꽃받침조각은 바소꼴로서 길이 약 15mm, 나비 5mm 정도이다. 화관은 종처럼 생기며 끝이 5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고 암술대의 끝부분은 3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서 10월에 익는다. 뿌리를 당삼(黨蔘) 또는 삼이라고 하며 거담제로 사용하거나 식용한다. 한국(지리산 천왕봉 산정 근처, 강원도 이북)·중국·우수리강 등지에 분포한다.
아주 가끔씩 팔뚝보다 굵은 수백 년 묵은 만삼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는데,
대개는 속이 썩어 있고 그 속에 물이 고여 있어서 이런 것을 한 뿌리 먹으면 수백 년 묵은 산삼 못지 않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만삼뿐만 아니라 더덕이나 도라지도 수십 년 혹은 수백 년 묵어 속이 썩고 그 속에 물이 고여 있는 것이 있다. 그런 것을 캐먹고 하루나 이틀 쯤 쓰러져 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몸이 튼튼하게 되어 한겨울철에 내의를 입지 않아도 추운 줄을 모르게 되었다는 식의 이야기들이 많이 전해진다.
산삼이나 왕삼, 잔대, 만삼, 더덕 등 수명이 긴 식물일수록 약효 성분이 많이 들어 있고 또 그중에서도 오래 묵은 것일수록 더 많은 약성이 축적되어 신비의 영약이 도게 마련이다.
산삼은 산짐승들이 잎을 뜯어먹거나 벌레가 갉아 먹거나 주변의 여건이 생육하기에 좋지 않으면 싹을 내지 않고 그 뿌리가 땅속에서 잠을 잔다고 한다.
산삼뿐만 아니라 더덕이나 잔대, 만삼도 잠을 잔다.
잠을 자는 동안에는 잔뿌리를 떼어 버리고 땅속으로 더 깊이 기어 들어간다.
보통 2~3년 잠을 잔 다음 다시 싹을 내지만 20년이나 30년 이상 잠을 자는 것도 있다.
잠자고 있는 뿌리를 캐어 보면 잔뿌리가 없고 물렁물렁하다.
만삼이나 더덕, 소경불알 등은 가루 내어 꿀로 반죽한 뒤 알약으로 만들어 먹거나 오가피나무, 둥글레, 삼지구엽초, 꿀 같은 것을 더하여 오래 달여서 고를 만들어 먹으면 빈혈, 성기능 쇠약, 허약 체질, 신경 쇠약 등을 치료하는 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약이 된다.
만삼의 성분
뿌리에 펙틴 9.5%, 덱스트린 3.4%, 수지, 정유 0.05%, 총당분 28%, 사포닌, 스테로이드 배당체,
리파노스, 락토스, 말토스, 사카로스, 글루코스, 푸룩토스, 이눌린이 많다.
그러나 배당체를 비룻한 성분들의 조성은 밝혀지지 않았다.
또 만삼을 물에 적신 다음 8시간 동안 100도 아래에서 찌면 유리당인 글루코스, 푸룩토스의 양이 2배로 증가 한다.
만삼의 고 문헌 자료
성미는 달며 평하다. 폐, 대장경에 들어간다. 폐열을 없앤다.
중초의 기운을 보하며 비위를 돕고, 가슴답답증과 갈증을 멈춘다. 증기를 보하며 폐를 보하고 진액을 불군다. 비위가 약하며 입맛이 없고 배가 불어 나며 설사를 하고 팔다리에 힘이 없는데,
음성이 약한 데, 몸이 허약한 데 등에 쓴다.
만삼의 약효 및 작용
허약자, 앓고 난 뒤, 만성 소모성 질병, 만성 호홉기 질병, 빈혈, 소화 불량증, 만성소대장염, 콩팥염, 당뇨병 등에 쓴다. 빈혈, 위황병, 백혈병 등에 좋 으며 콩팥염으로 단백료가 나오고 다리에 부종이 있을 때에도 효과가 있으며, 비위를 보하고 진액이 생기게 하며 구갈을 멈추는 보약으로 비위가 약한데, 입맛 없는데 설사, 맥이 없고 정신 불안, 피로, 폐가 허하여 생긴 기침에 쓴다. 만삼은 비위도 보하고 폐기도 보하며 기운과 혈도 보하므로 주로 비위와 폐기의 허약과 기혈 부족에 쓴다. 만삼은 생약명으로 만삼(蔓蔘)이라하며 다른 이명으로는 황삼(黃蔘)이라고 한다. 중부 이북에 분포하며 깊은 산 습윤한 반 그늘에서 주로 자생을 한다.
약효는 뿌리에 있고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건조하여 쓴다.
전체에 흰 털이 있으며 자르면 유즙이 나온다. 더덕과 흡사하나 줄기와 잎에 털이 있고 연질(軟質)인 것이 다르다. 뿌리는 황색 또는 회갈색으로 원뿔형이며 가늘고 긴데 마치 도라지처럼 생겼다. 뿌리를 당삼(黨蔘) 또는 만삼(蔓蔘)이라고 한다. 식용, 약용으로 이용된다.
뿌리를 생식하거나 구워 먹고 장아찌도 만든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환제, 산제로 하여 사용한다. 또 6년 이상 된 뿌리로 술을 담가 복용하면 좋다.
더덕, 소경불알, 만삼은 아주 비슷해서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잎의 모양과 갯수로 비교 판단할 수 있습니다..
* 더덕 ㅡ 꽃 끝부부 붉은 색의 부위가 넓음.
** 대체로 잎이 네개입니다.
*** 소경불알 ㅡ 더덕과 비교해서 꽃잎 끝 붉은 색의 부위가 적습니다...
**** 대체로 잎이 3개씩이더군요~~~
***** 만삼
대체로 잎이 세개, 꽃색이 희끄므레하고 개체가 가늘고 연약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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