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은 특유의 냄새로 크게 선호하는 음식은 아니지만 건강자연식으로 이미 정평이 나있고 청국장을 판매하는곳이 많죠... 거기다 가공을 거친 환제품에 분말제품...
먹기 편하고 냄새 거의 안나고... 하지만 정성이 가득 담긴 청국장을 이렇게 직접 한번 만들어 보시는건 어떨런지.....
청국장은 긴장감을 안정시키고 장을 튼튼하게 하여 설사와 변비를 예방해 주는데 좋은 음식이다. 아울러 청국장 100g당 3.3mg의 철분이 들어 있어 빈혈예방에도 좋다.
청국장을 만들 때는 국산 콩을 이용하는 것이 한층 효과적이다. 또 가급적 끓이거나 삶는 요리보다는 생식으로 먹을 수 있는 요리법을 택하는 것이 청국장의 발효균과 영양분을 소실 없이 인체에 청국장의 효과를 전달하는 좋은 방법이다.
#.청국장 만드는 법
1.우선 좋은 대두를 선별해 깨끗이 씻는다.
2.10-20시간 정도 물에 담가 둔다. 이때 대두가 물을 많이 먹기 때문에 대두 부피의 3배 이상의 물을 사용하도록 한다.
3.물에 불린 대두를 1~2시간 푹 삶는다. 삶은 콩의 물기를 뺀후 잡균의 침입을 방지할 수 있도록 뜨끈뜨끈할 때 광주리에 담는다. 이때온도 대략 60도정도...
광주리에 대두를 넣기전 볏짚 몇가닥을 깔아주고 담아주시길..... 아니면 다 옴기고나서 윗쪽에 볏짚을 얹어주시던지요...
4. 섭씨 36도의 온도와 80%정도의 습도를 유지해 준다. 만약 볏짚을 구하기가 힘들면 그냥 삶은 콩을 발효시켜도 된다. 그러면 공기 중에 떠도는 청국장 균주가 저절로 장착해 청국장이 제조된다. 혹은 잘 냉장(냉동)보관된 청국장이 소량 있다면 이를 물에 풀어서 삶은 콩에 골고루 뿌린 후 발효시켜도 된다. 온도의 경우 가정집에서 제조할 때에는 따뜻한 방에서 이불 등으로 감싸두면 어느 정도 온도와 습도는 유지된다.
5. 2~3일 정도면 통의 표면이 발효돼 갈색이 진해지고 하얀 실이 생기게 된다. 젓가락으로 콩을 떴을 때 실이 많이 생기면 좋은 청국장이 완성된 것이다.
주균주는 누룩곰팡이균입니다.이균주는 볏짚에도 있지만 공기중에도 많이 있죠.
급하신분들은 배양균을 이용하면 하루면 완성도 가능합니다 . 배양균의 경우는 단일균주이겠죠..아무래도 여러가지 균이 작용하는 자연상태의 발효법(볏짚이나 공기중 균주이용)이 좋지 않을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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