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촌의 글밭 - 詩.書.畵/南村先生 詩書

마음이란2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1. 11. 25. 20:22

 

마음이란2

                ----------남촌선생 친구에게 보낸 편지 내용 중에서

나의 진정한 친구여!

마음이란 광대무변한 우주도 한순간에 마음속에 품을 수 있으니

이내 몸은 비록 작지만 그 몸속에 사는 내 마음은 우주보다 큰 것이라

만일 백두산을 넘기 어렵다면 백두산을 통째로

마음에 담아가면 영원히 백두산이 통째로 내 것이네

만일 철 천지 원수에게 향한 분노의 산을 정영 넘지 못하면 

필경 내 몸 먼저 병드네.

그 원수를 통째로 우주보다 큰마음에 담아서 용강로 무쇠 녹이듯 용서하소

薺桓公置射鉤而使管仲相(제환공치사구이사관중상)

제나라 환공이 화살맞은 대구(帶鉤)를 놓고 자기 목숨노린 관중을

용서하여 재상으로 삼아 패업을 이루었으니

원수를 은인 만들면 영원한 相生(상생)일

 사람에게 우주보다 더 큰 마음이 있어

사람을 천상천하 唯我獨尊(유아독존) 만물의 영장이라 이르는 것이니

사람의 마음속에 하느님이 계시니 사람도 全知全能(전지전능)의 존재이건만

다만 點心(점심)때의 時空(시공)맞추어 正心(정심)을 챙겨먹지 못하니

그토록 긴 세월 그리 고달픈 윤회의 苦海(고해)인생이라네.

마음이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조화의 자리라네

본시 심장에 살고 있는 神(신)과 마음은 둘이 아닌 한 몸이라네.

사물을 지배하는 기능을 책임진 것을 마음(心)이라 이르고

그 마음속에 담아 기억 하는 것을 意(의)라 하고

그 의가 오래 남아 있는 것을 志(지)라 하고

志(지)가 향하는 바를 실현하기 위해

반복해서 사물의 변화를 연구 하는 것을 思(사)라하고

思考(사고)의 기초위에서 미래의 변화를 추측하는 것을 慮(려)라 하고

思慮(사려)를 통해 사물을 처리할 수 있는 것을 智(지)라 하는 것이니

마음이 바로 萬事(만사) 成敗(성패)의 주체일진대

어찌 한 순간이라도 마음 닦음을 소홀하리오

德懋耳鳴(덕무이명)過徵鼻息(과징비식)의 가르침 따라

덕을 힘쓰기를 귀울림같이 하고 허물다스리기를 코로 숨쉬듯 할새

천지는 말이 없으되 오직 인간을 낳아 生長斂藏(생장렴장)질서 따라

仁禮義智信(인예의지신)의 마음을 길러서 神仙(신선)으로 만드는 것은

천지운행 基礎棟樑(기초동량)으로 쓰기 위함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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