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촌선생 건강교실/우주원리 강의

[스크랩] [우주와 인간] 2. 우주의 種 인간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2. 5. 20. 22:22
2. 우주의 種 인간
 
 종이라 하면 우선 기독교식 ‘하나님의 종(slave)‘을 떠올리는 분이 많을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주의 종이란 우주변화를 복사한 것이란 의미입니다.(한동석 저. 우주변화의 원리) 인간은 우주의 정신과 형상을 그대로 복사하여 태어난 존재라는 의미입니다.
 
 우주의 하늘과 땅 기운을 닮아 인간에게는 영혼과 육체가 있으며, 우주에 일월과 24절기가 있듯이 인간에겐 두 눈과 24개 등뼈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축이 경사진 것과 1년 365일까지 반영하여 인간의 심장은 좌측으로 치우쳐 있고 365개의 기혈이 있습니다. 달 운행 주기에 맞추어서 여자들에게는 월경이 있고요.
 여기에서 하나의 의문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만약 인간이 이러한 우주의 정신과 형상을 닮았다면 어떤 계기가 되어 지축이 바로 서고 공전 궤도가 바꾸어 1년 360일이 된다면 인간은 몸도 과연 바뀔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바뀐다면 심장의 위치가 바뀌고(그야말로 換腸) 기혈이 바뀌게 되겠죠? 이점은 하나의 화두로 삼고서 다음 절에서 다시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또 하나 약 900년 전 송나라 소강절 선생이 제시하신 우주의 1년 도수가 129,600년인데(360도x360일), 이를 반영하여 인간의 1일 기혈 운동도 129,600수가 됩니다. 인간의 생명활동은 호흡(氣)과 피흐름(血)으로 이뤄지는데 1분간 평균 호흡수 18번과 심장박동 72번을 합하면 총 90번의 기혈작용이 있게 되죠. 그래서 하루면 90x60x24회의 음양운동 또는 생명활동이 이뤄지는 것입니다.
 
 
 
 어느 여류 천체 물리학자가 평생 동안 우주의 별을 관측하여 합성해 놓고 보니 놀랍게도 인간이 팔을 벌리고 춤추는 모습이더랍니다. 그 동영상은 점잖은 분들이 보기엔 승(僧舞)로 보이고 혈기방장한 젊은이가 보면 힙합 춤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이를 볼 때 인간은 우연히 태어난 하찮은 존재가 아니라 우주의 정신과 형상을 복사하여 만든 우주의 자식이란 생각이 들지 않으세요? 그래서 예로부터 인간은 소우주로도 여겨져 왔습니다.
 
 만약 우주와 우주정신의 복사판이 바로 인간이라면 당연히 인간은 우주운동과 닮아야 하겠지요? 오늘의 주제인 수행이란 것이 사실은 인간이 우주운동을 본받고자 하는 행위를 일컫는 것입니다. 우주는 인간의 부모이면서 동시에 환경이기 때문에 그것을 무시하고 탈선하는 것을 ‘무도(無道)하다‘고 하고 그 상태가 지속되면 병(病)이 되는 것이죠. 자, 그러면 인간의 본질과 수행 문제로 나가기 위해 먼저 우주의 운동을 간단히 살펴보기로 하죠.
 
 글 : 나영남 국방과학연구소 공학박사
 
출처 : 충격대예언
글쓴이 : 기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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