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시·수필

둘이 손잡고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2. 11. 24. 15:15


 

둘이 손잡고 海島 / 이우창 한밤 자고나니 푸르름을 안고 있다 어두운 바다가 새벽의 빛에 물들고 있다 잠이 깨는 기적을 감사에 담고 일어선다 하나가 아닌 둘이 되는 복을 만난다 한손에 다시 한손을 잡는 행운을 누린다 작은 가슴 가득 차는 호흡을 만들고 있다 작은 물가의 소리가 더 크게 발길에 머물고 있다 찬 기운에도 더운 물가를 기억 하게 한다 둘이 하나가 되기위한 발길이 모래를 밟는다 온통 하늘만 보게 한다 큰 가슴 사랑으로 구름을 밀어 낸다 길게 그림자진 해변가를 시간에 젖게 하고 있다

 
세차게 떨어지는 빗소리를 며칠
시원스레 들었으면 하는
요즘의 소망 입니다
 
주말로 걷는 발걸음
하루도 활기차 시며
잠시라도 여울목 까페 오셔서
함께 참여하는 공간으로 가꾸어 주세요^^
 
모든 회원님들을 여울목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운글 내려주신 이우창 시인님께 감사 올리며
 
문학이 머무는 여울목 운영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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