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자료실/약초효능 종합

[스크랩] 복령/복신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3. 7. 25. 19:58

백복신(白茯神)

 

우리나라에서는 소나무 뿌리에 기생하는 잔나비걸상과의 복령(Poria cocos Wolf)의 균핵 사이로 뿌리가 관통한 것을 말한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공정생약에 수재되지 않았다.

복령은 옛 문헌에 복령(伏靈), 복신(伏神)이라 표기되어 있어 소나무의 신령(神靈)스러운 기운이 땅속에 스며들어 뭉쳐졌기 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여겨졌다. 그래서 주먹 크기의 복령(伏靈)을 차고 다니면 모든 귀신과 재앙을 물리친다는 기록도 있다. 복령은 소나무의 정기가 왕성하여 바깥으로 빠져나가 뭉쳐져서 만들어져 나머지 령(零)의 의미에서 령(苓)이라는 명칭이 생겼다고도 하며 소나무의 진액이 왕성하지 못하면 나무뿌리 주변에 생겨서 뿌리에서 떨어지지 않고 뿌리를 감싸게 되는데 이것을 복신(伏神)이라 부른다고 전해진다.

이 약은 맛은 달고 밋밋하며 성질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평하다.[甘淡平]

복신은 신경과민으로 인한 가슴두근거림, 건망증, 유정에 쓰이고 배와 전신이 붓는 증상에 사용된다.

약리작용으로는 이뇨, 억균작용, 장관이완작용, 궤양예방효과, 혈당강하작용, 심장수축력 증가, 면역증강작용, 항종양작용 등이 보고되었다.   

생김새는 복령과 형태가 같고 소나무 뿌리가 가운데를 관통하고 있으며 질은 단단하고 분질(粉質)이다. 흰색으로 살이 찌고 단단하다.

[출처] 복신 | 두산백과

 

 

백복령(白茯笭)

 

소나무 뿌리에 기생하는 잔나비걸상과의 복령(Poria cocos Wolf)의 균핵으로 바깥 층을 거의 제거하여 만든 약재(한국). 중국과 일본에서도 한국과 같다.

복령은 옛 문헌에 복령(伏靈), 복신(伏神)이라 표기되어 있는데 소나무의 신령(神靈)스러운 기운이 땅속에 스며들어 뭉쳐졌기 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여겨졌으며 주먹 크기의 복령을 차고 다니면 모든 귀신과 재앙을 물리친다는 기록도 있다. 복령은 소나무의 정기가 왕성하여 바깥으로 빠져나가 뭉쳐져서 만들어진 것으로 나머지 령(零)의 의미에서 령(苓)이라는 명칭이 생겼다고도 하며 소나무의 진액이 왕성하지 못하면 나무뿌리 주변에 생겨서 뿌리에서 떨어지지 않고 뿌리를 감싸게 되는데 이것을 복신이라 부른다고도 전해진다.

 

이 약은 거의 냄새가 없고 조금 점액성이고 맛은 달고 밋밋하며 성질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평하다.[甘淡平]

 

복령은 소변을 못보고 배와 전신의 부종, 담음으로 해수, 구토, 설사가 있을 때 및 신경과민에 의한 건망증, 유정에 쓰며 심장부종에도 사용한다.

 

약리작용으로는 이뇨, 억균작용, 장관이완작용, 궤양예방효과, 혈당강하작용, 심장수축력 증가, 면역증강작용, 항종양작용 등이 보고되었다.

 

[출처] 복령 | 두산백과

 

 

 

 

 

약초이야기를 시작하면서 얼마 되지 않아(2007년 2월14일 10회) 복령이라는 약재에 대해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복령을 위주로 설명하다 보니 복신(茯神)이라는 약재에 대해서는 잠깐 언급하는 정도로 끝나 조금은 아쉬워하던 차에 이번을 기회로 복신이 어떤 약인가와 복령과의 차이점은 무엇인지를 복신을 위주로 하여 이끌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먼저 복령에 대해 다시 한 번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래된 소나무를 자르게 되면 소나무에 있던 수액이나 진액 등 여러 유효성분들이 더 이상 나무로 올라갈 필요성이 없기에 땅으로 내려와서 뭉쳐진 것이 바로 복령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소나무와 거리를 두고 멀리 형성되어 있는 것을 복령이라고 하고 소나무의 뿌리에 맺혀 덩어리를 형성하고 있는 것을 바로 복신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렇듯 일단 복령과 복신은 형성과정에서도 차이를 둘 수가 있습니다. 복령은 소나무에서 형성된 하늘의 양(陽)의 기운이 전달되는 과정 중에도 그 형태를 땅속에서 이루어졌으므로 또한 음(陰)의 기운을 취했다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복령은 ‘양중음(陽中陰)’이라 하여 양의 기운을 취한 상태에서 음의 기운을 취한 것으로 인하여 음의 기운인 수분을 양의 기운이 더해서 인체 내에 잘못 형성되어 있거나 자리를 잘못 잡고 있는 수분들을 이끌어주거나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복령의 약성을 이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복령은 소나무의 기운을 취했으므로 보(補)하는 성질을 겸해있으나 복령이 생성되는 환경 탓에 수분을 제대로 이끌어 배출하는 효능으로 더 알려진 것도 또한 사실입니다.
복령은 십전대보탕을 비롯하여 아주 많은 처방에 들어가는데 복령의 약효를 좀 더 쉽게 이끌어낼 때 자주 이용하는 처방이 오령산과 육미지황탕(六味地黃湯)입니다.

일단 오령산을 통해 알아보면 오령산이라 하는 처방은 그릇되이 형성된 수분을 배출하는 처방으로 예를 들어 설사를 한다 할 때 대장에 수분의 양이 상대적으로 늘어나는 상태로 대장의 수분을 돌려 소변으로 이끌어주면 상대적으로 대장에는 수분의 양이 정상으로 돌아와 대변이 정상으로 되는 것입니다.


차멀미 할 때도 역시 위장내의 수분이 많이 늘어난 상태로 오령산이라는 처방에서 복령은 위장내의 물을 배출하여 멀미를 치료하는 것으로 차만 타면 멀미를 하는 사람에 있어서는 차를 타기 전 오령산을 복용하면 멀미를 미연에 방지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오늘 하고자 하는 것은 복신이나 복령에 대해서도 좀 더 자세히 알고 있어야 복신에 대해서도 충분한 이해를 할 수 있기에 잠시 복령에 대해 알아본 것입니다.
약재만을 보자면 복령과 복신은 형태가 똑같습니다. 물론 맛도 같습니다. 같은 소나무에서 형성된 것이므로 다를 것이 전혀 없는 것이죠.


그런데 이 둘은 엄연히 구분되어 있는 만큼 충분히 다를 수 있는 약재인 것입니다.
즉, 복령이 소나무에서 멀리 떨어져 생겼다면 복신은 소나무뿌리에 뭉쳐있으므로 소나무와 아주 가까운 지근거리에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만약에 복신과 복령을 가져오라 하면 그 모양만으로는 구분하기가 아예 불가능한 것입니다.


진짜 복신이 맞는지는 뿌리가 박혀있는 복령이라면 복신이라 확신할 수 있는 것입니다.


복령과 복신은 같은 나무에 의해 만들어지기는 하지만 그 결과는 달라지는 것입니다.
복령이 소나무를 통해 양기를 취했으며 땅속에 묻혀있는 모습은 땅의 음기를 취한 모습이라 한다면 복신은 뿌리에 바로 붙어 있으니 복령보다 하늘의 기운인 양기를 더 많이 취한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늘의 기운이라고 하는 표현 속에는 하늘의 영험한 기운이 존재하는 것이며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의 온전한 정기가 더해져 있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기운이 뿌리에 맺혀있으며 뿌리를 감싸고 형성된 복신에 그 기운이 고스란히 전해진 것입니다.


그렇기에 복신은 정신적인 안정을 취하게 하는 약으로 쓰이고 있는 것입니다. 곧 심장을 진정시켜 마음을 편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는 것입니다. 정신을 담당하는 뇌라 하는 것은 심장의 지배를 받고 있어서 심장이 편해져야 정신적으로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마음이 편하지 못해 가슴이 두근거린다든지 또한 어떠한 근심으로 인해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 역시 다 심장이 안정이 되지 못한 것이며 건망증이라 하는 것 역시 다 심장과 관련되어 있는 것입니다.


공부하는 학생들의 뇌발달을 도와주는 약으로 알려진 총명탕(聰明湯) 역시 다 심장을 안정시켜 편안한 뇌를 유지하여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처방입니다.

세 가지 약재로(복신 석창포 원지) 구성된 이 처방에도 물론 복신이 들어가 있으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아주 지나친 근심걱정으로 잠을 이루지 못할 때 쓰는 대표적인 처방인 귀비탕(歸脾湯)에도 역시 복신은 당연히 들어갈 자리가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아주 좋은 약임에도 불구하고 일상생활에서의 활용도는 그에 미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복신은 활용하기에 따라서는 아주 많은 곳에 잘 쓰여질 수 있는데 복신은 딱딱한 형태이고 믹서에 넣고 갈아보면 분말의 형태를 이루고 있어 직접 달여서 복용하는 것 보다는 음식으로 활용해서 쓰는 것이 아주 좋은 방법인 듯합니다.


가장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국수종류인데 일반국수이든 칼국수이든 막국수이든 얼마든지 복신을 첨가해 만든다면 그저 맛으로만 즐기는 음식이 아닌 마음을 편하게 하는 건강음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갓 태어난 아이들의 총명한 뇌를 원한다면 이유식에 첨가해서 쓸 수도 있는 것입니다. 영양만을 고려한 단순한 이유식보다는 여러모로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밖에도 수제비를 해서 먹을 때도 밀가루에 복신가루를 넣어서 먹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것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도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복신은 건망증의 치료에도 효능이 좋으니 노인성치매의 예방과 치료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나이 드신 부모님에게도 복신을 넣어 만든 칼국수나 수제비를 자주 해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보면 오늘 복신을 알고자 했던 목적이 바로 이와 같은 것에 있었습니다. 다른 약재에 비해 얼마든지 음식으로도 활용 가능한 복신이 우리의 식생활에 잘 파고들어갈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서였습니다.

다만 복신과 복령은 모양상으로 구분하기가 힘들므로 뿌리가 박혀있는 것을 확인해서 써야 합니다.


출처 : 자연처럼 자연스럽게
글쓴이 : 자연인 원글보기
메모 :

악성 위장병 고치기

클릭->http://cafe.daum.net/skachstj  

010-5775 5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