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영양제 과다섭취가 오히려 건강을 해치지 않을까?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C·B는 과다복용 시 소변으로 배출되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만 지용성 비타민인 A·D·E는 과다복용 시 간이나 지방 조직에 축적되는 경향이 있는데 A의 경우에는 두통, 피로감 등이 생길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피부가 거칠어지고 가려워지는 증상도 생길 수 있다. D를 과다복용할 경우에는 구토나 변비 등이 생길 수 있고, 혈액 내 콜레스테롤이 올라가기도 한다. 또한 칼슘이 혈액에 많아지는 고칼슘혈증이나 가벼운 설사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비타민 E의 경우에는 혈액응고시간을 연장해 출혈이 잘 생기거나 멍이 잘 들 수 있다.
칼슘을 과다 복용할 경우 변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아연과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고 신장 기능 장애를 불러올 수 있다. 마그네슘은 과잉 섭취 시 대부분 배설되므로 문제없지만, 신장 기능이 저하된 신장질환자의 경우 중독증을 유발할 수 있다. 여러 가지 제품을 같이 복용하는 경우에는 일일 권장량을 넘어서 과잉 섭취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출처 : 약초나라 (yakchonara)
글쓴이 : 열린마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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