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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외형편] 얼굴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3. 9. 27. 14:01

◆面

明堂部位

額爲天庭屬心爲地閣屬腎鼻居面中屬脾左頰屬肝右頰屬肺此五藏部位也察其色以辨其病

自鼻直上髮際曰天中天中之下曰天庭卽額也天庭之下曰司空司空之下曰印堂在兩眉中印堂之下曰山根卽兩眼之間山根之下曰鼻準卽明堂也鼻準之下曰人中人中之下曰承漿(穴名)承漿之下曰地閣卽也兩額角曰方廣亦曰太陽穴○天中與天庭司空及印堂額角方廣處有病定存亡此是命門地醫人鮮較量○天中天庭司空印堂額角方廣皆命門部位以占吉凶也《入門》○五色獨決于明堂明堂者鼻也明堂之色靑黑爲痛黃赤爲熱白爲寒《靈樞》○切動靜而視精明察五色觀五藏有餘不足六府强弱形之盛衰以此參伍決死生之分註曰精明穴名在明堂左右兩目內也《內經》○明堂占法詳見審病門

명당의 위치[明堂部位]

이마를 천정(天庭)이라고 하는데 () 소속시키고 턱은 지각(地閣)이라고 하는데 () 소속시키고 코는 얼굴 한가운데 있으므로 () 소속시키고 왼쪽 뺨은 () 소속시키며 오른쪽 뺨은 () 소속시켰다. 이것이 얼굴에 있는 5장에 해당한 부위인데 곳의 빛을 보고 어느 장기의 병이 있는가를 갈라낸다.

코로부터 곧추 올라가 머리털이 짬을 천중(天中)이라고 하고 천중의 아래를 천정(天庭, 이마)이라고 한다. 천정 아래를 사공(司空)이라고 하고 인당(印堂) 아래를 산근(山根)이라고 하고 산근 아래를 비준(鼻準)이라고 하며 비준 아래를 인중(人中)이라고 하고 인중 아래를 승장(承漿, 혈의 이름)이라고 하며 승장 아래를 지각(地閣, )이라고 한다. 양쪽 이마 모서리를 방광(方廣)이라고도 하고 태양혈(太陽穴)이라고도 한다.

천중, 천정, 사공, 인당(印堂), 액각(額角), 방광(方廣) 부위에 나타나는 빛을 보고 병의 예후를 판단할 있다. 이곳이 생명의 근원이 되는 곳인데 의사들은 보지 않는다.

천중, 천정, 사공, 인당, 액각, 방광이 생명의 근원이 되는 부위이므로 병의 예후를 판단할 있다[입문].

명당(明堂) 나타나는 5가지 빛깔을 보고 병을 판단하는데 명당은 코를 말한다. 명당의 빛이 검푸르면 아픈 증상이고 누러면서 벌거면 열증이며 허연 것은 한증(寒證)이다[영추].

맥을 짚어 보면서 정명(精明) 보고 5가지 빛깔을 보아서 5(五臟) 실한가 허한가 6(六腑) 강한가 약한가 몸이 든든한가 허약한가를 판단한 다음 이것을 상호 참작하여 죽겠는가 살겠는가 하는 예후를 결정할 있다. 주해에 “정명은 혈이름인데 명당의 좌우에 있다. 양쪽 눈의 양쪽 구석에 있다”고 씌어 있다[내경].

명당을 보는 방법은 병을 진찰하는 문에 자세하게 있다.

面爲諸陽之會

靈樞曰手之三陽從手走至頭○手太陽之從缺盆貫頸上頰至目銳手少陽之從缺盆上耳上角以屈下頰至手陽明之從缺盆上頸貫頰交人中上挾鼻孔此從下而上于面也《銅人》○靈樞曰足之三陽從頭走至足○足太陽之起於目內上額交上足少陽之起於目銳上抵頭角足陽明之起於鼻交中此從面而走至足也《銅人》○此手足六陽之俱會於面也

얼굴은 모든 양이 모이는 곳이다[面爲諸陽之會]

『영추』에 “수삼양경맥(手三陽經脈) 손에서 시작하여 머리로 갔다”고 씌어 있다.

수태양경맥(手太陽經脈) 결분(缺盆)에서 목을 지나 뺨으로 올라가 눈귀에까지 간다. 수소양경맥은 결분에서 모서리로 올라갔다가 다시 구부러져 뺨으로 내려와 관골까지 간다. 수양경맥은 결분에서 목을 지나 뺨을 뚫고 나가 인중에서 사귄 다음 콧구멍을 끼고 올라간다. 이상의 것들은 아래에서 얼굴로 올라간 것들이다[동인].

『영추』에 “족삼양경맥(足三陽經脈) 머리에서 시작하여 발로 내려간다”고 씌어 있다.

족태양경맥(足太陽經脈) 눈의 안쪽 구석에서 시작하여 이마로 올라가서 정수리에서 사귄다[]. 족소양경맥은 눈귀[目銳 ]에서 시작하여 머리 모서리로 올라간다. 족양명경맥은 코뼈가 맞닿은 곳에서 시작한다. 위의 것들은 얼굴에서 시작하여 발로 내려간 것들이다[동인].

이것은 수족삼양경맥(手足三陽經脈) 모두 얼굴에 모인 것을 말한 것이다.

人面耐寒

黃帝問曰首面與身形也屬骨連筋同血合於氣耳天寒則裂地凌氷其卒寒或手足解惰然而其面不衣何也岐伯答曰人之十二經三百六十五絡其血氣皆上於面而走空竅其精陽氣上走於目而爲睛其別氣走於耳而爲聽其宗氣上出於鼻而爲臭其濁氣出於胃走脣舌而爲味其氣之津液皆上熏於面而皮又厚其肉堅故大熱甚寒不能勝之也《靈樞》○人面獨能耐寒者何也盖人頭者諸陽之會也諸陰皆至頸項中而還獨諸陽皆上至頭故令面耐寒也《難經》

얼굴은 추위를 견딘다[人面耐寒]

황제는 “머리나 얼굴이나 몸통에 뼈와 힘줄이 분포되어 있는 것과 같이 기와 혈이 도는 것은 같은데 날씨가 차져서 땅이 얼어터지고 물이 얼도록 갑자기 추워지면 손발을 없다. 그러나 얼굴은 가리지 않아도 되는데 원인은 무엇인가”고 물었다. 그러자 기백이 “몸에 있는 12경맥과 365낙맥의 기혈은 얼굴로 올라가서 공규(空竅)㈜에 퍼졌다. 정기(精氣) 양기(陽氣) 눈으로 올라가서 있게 하고 다른 기운은 귀로 올라가서 들을 있게 하며 종기(宗氣) 코로 올라가서 냄새를 맡을 있게 하고 탁기(濁氣) ()에서 나와 입술과 혀로 가서 맛을 있게 하며 기의 진액[氣之津液] 얼굴로 올라가 퍼진다. 그리고 얼굴의 피부는 두텁고 살이 단단하기 때문에 아무리 덥거나 몹시 추워도 아무런 일이 없는 것이다”고 대답하였다[영추].

[] 공규(空竅): 사람의 몸에 있는 구멍들, 땀구멍, , , , 등이다.

사람이 얼굴만이 특히 추위를 견디어 내는 것은 어떻게 되어서인가? 그것은 머리에 모든 양경맥이 모이기 때문이다. 모든 음경맥은 목까지 와서 끝나지만 모든 양경맥은 머리까지 올라갔다. 그러므로 얼굴이 추위에 견딜 있는 것이다[난경].

面病專屬胃

手足六陽之經雖皆上至頭而足陽明胃之起於鼻交中入齒挾口環脣倚頰車上耳前過客主人(穴名)維絡于面上故面病專屬於胃其或風熱乘之則令人面腫或面鼻色紫或風刺疹或面熱或面寒隨其經證而治之《醫鑑》

얼굴에 생긴 병은 주로 위에 속한다[面病專屬胃]

손과 발의 6 양경맥은 머리로 올라갔는데 족양명위경맥만은 코뼈가 맞닿은 곳에서 시작하여 이빨로 들어갔다가 입술을 돌아 협거(頰車) 지나 올라가서 앞에 있는 객주인(客主人, 혈이름) 지나 올라가 얼굴을 이리저리 얽었다. 그러므로 얼굴병은 주로 () 속한다. 위에 풍열이 들어오면 얼굴이 붓거나 얼굴과 코에 자줏빛이 나고 풍자(風刺)㈜나 두드러기가 돋고 얼굴이 달거나 시리기도 한데 경맥에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 치료하여야 한다[의감].

[] 풍자(風刺): 피부병의 가지. 얼굴에 여드름같이 돋는데 빛이 여드름보다 붉다.

面部度數

之間相去七寸《靈樞》

얼굴의 도수[面部度數]

관골[ ] 사이는 7치이다[영추].

面熱

面熱者足陽明病《靈樞》○面赤如醉者胃熱上熏也《仲景》○面熱因鬱熱《丹心》○面熱者胃病也《東垣》○飮食不節則胃病胃病則氣短精神少而生大熱有時顯火上行獨燎其面《東垣》○一人患面熱洪大而有力此乃陽明經多血多氣因膏粱積熱而致先以調胃承氣湯(方見寒門)七錢加黃連三錢犀角一錢疎下三兩行次以升麻黃連湯治之而愈《寶鑑》

얼굴에 열이 있는 [面熱]

얼굴이 다는 것은 족양명병(足陽明病)이다[영추].

얼굴이 술에 취한 것같이 벌겋게 되는 것은 위열(胃熱) 위로 훈증(熏烝)하기 때문이다[중경].

얼굴이 다는[] 것은 열이 몰렸기[] 때문이다[단심].

얼굴이 다는 것은 위병(胃病)이다[동원].

음식을 절도없이 먹으면 위에 병이 생기는데 위에 병이 생기면 숨이 가쁘고 정신이 흐리멍텅하며 열이 몹시 나고 때때로 화기가 올라와 얼굴이 달게 된다[동원].

어떤 환자가 얼굴이 달면서 () 홍대(洪大)하고 힘이 있었다. 이렇게 원인은 다음과 같다. 양명경(陽明經) 혈도 많고 기도 많은 경맥인데 영양분 많은 음식을 많이 먹었기 때문에 열이 몰려서 그렇게 것이다. 그리하여 먼저 조위승기탕(調胃承氣湯, 처방은 상한문에 있다) 28g 황련 12g, 서각 4g 넣어 달여 먹여서 설사를 두세번 하게 다음 승마황련탕으로 치료하여 주었는데 나았다[보감].

升麻黃連湯

治面熱升麻乾葛各一錢白芷七分白芍藥甘草各五分黃連酒炒四分犀角屑川芎荊芥穗薄荷各三分右先用水半盞浸川芎荊芥薄荷外都作一貼水二盞煎至一盞入浸三味再煎至七分去滓食後溫服忌酒五辛《寶鑑》

승마황련탕(升麻黃連湯)

얼굴이 다는 것을 치료한다.

승마, 칡뿌리(갈근) 각각 4g, 구릿대(백지) 2.8g, 집함박꽃뿌리(백작약), 감초 각각 2g, 황련(술에 축여 볶은 ) 1.6g, 서각(가루낸 ), 궁궁이(천궁), 형개수, 박하 각각 1.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먼저 궁궁이(천궁), 형개수, 박하를 반잔에 담그고 나머지 약을 1첩으로 하여 2잔에 넣고 절반이 되게 달인다. 여기에 먼저 물에 담근 3가지 약을 넣고 다시 7 정도 되게 달여서 찌꺼기를 짜버리고 따뜻하게 하여 끼니 뒤에 먹는다. , 국수, 5가지 매운 것을 먹지 말아야 한다[보감].

面寒

面寒者胃虛也《丹心》○胃中有寒濕則面不能耐寒先以附子理中湯(方見寒門)次用升麻附子湯《入門》○一老尼患面寒不敢當風行諸治不效此人年高素食茶果陽明之氣不能上榮故也先以附子理中湯溫其中氣次用升麻附子湯治之而愈《入門》

얼굴이 시린 [面寒]

얼굴이 시린 것은 () 허하기 때문이다[단심].

() 속에 한습(寒濕) 있으면 얼굴이 견디지 못하게 시리다. 이런 데는 먼저 부자이중탕(附子理中湯, 처방은 상한문에 있다) 다음 승마부자탕을 쓴다[입문].

늙은 여자가 얼굴이 시려서 바람을 싫어하는데 여러 가지 치료를 다하였으나 효과가 없었다. 환자는 나이가 많았는데 평상시에 차와 과실을 많이 먹었기 때문에 양명경의 기가 위로 올라와 퍼지지 못하여 병이 생긴 것이다. 그러므로 먼저 부자이중탕으로 위기(中氣) 덥게 하고 다음 승마부자탕으로 치료하였기 때문에 나았다[입문].

升麻附子湯

治面寒升麻附子葛根白芷黃蜜炒各七分人參草豆甘草灸各五分益智仁三分右作一貼入蓮鬚白三莖同煎服食前《入門》○升麻葛根湯乃陽明經主藥也加黃連犀角白芷川芎荊芥薄荷以治面熱加附子白芷黃人參草豆益智仁以治面寒盖面熱面寒皆本於胃故也《入門》

승마부자탕(升麻附子湯)

얼굴이 시린 [面寒] 치료한다.

승마, 부자(싸서 구운 ), 칡뿌리(갈근), 구릿대(백지), 황기(꿀물에 축여 볶은 ) 각각 2.8g, 인삼, 초두구, 감초(닦은 ) 각각 2g, 익지인 1.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파밑(총백, 뿌리째) 3대와 함께 달여 끼니 전에 먹는다[입문].

승마갈근탕(升麻葛根湯) 양명경(陽明經) 주약(主藥)인데 여기에 황련, 서각, 구릿대(백지), 궁궁이(천궁), 형개, 박하를 넣어서 얼굴이 다는 것을 치료하며 부자, 구릿대(백지), 황기, 인삼, 초두구, 익지인을 넣어서 얼굴이 시린 것을 치료한다. 왜냐하면 얼굴이 다는 [面熱]이나 시린 [面寒] 원인이 () 있기 때문이다[입문].

面見五色

肝外證面靑善怒心外證面赤善笑脾外證面黃善噫肺外證面白善腎外證面黑善恐欠《難經》○足厥陰之病面塵脫色足少陽之病面微塵手厥陰之病面赤足少陰之病面黑如炭色足陽明之病顔黑《靈樞》○太陽病終者面色白絶汗出少陰病終者面黑齒長而垢太陰病終者面黑皮毛焦《靈樞》○寸口微而澁微者衛氣衰澁者榮血不足胃氣衰則面色黃榮血不足則面色靑又曰陰陽俱虛則面色靑白《仲景》○面脣紫黑宜升麻白芷湯《醫鑑》○一婦人因憂思飮食失節得面色黑不澤環脣尤甚心懸如飢此心肺之陽氣虛不能行榮衛而光澤於外肝腎陰氣上溢於陽中故黑色顯於面又脾之華在脣今水來侮土故黑色見於脣以和順氣湯助陽明生發之氣數服而愈《寶鑑》○一人忽黑色滿面孫兆診之曰非病也此爲臭氣所熏穢氣畜於面部不散故有此色問曰汝一月前聞甚一陣非常臭氣不能避耶曰一日登其厠臭不可聞良久下厠明日遂有此疾孫曰去至臭無過至香可用檀各一兩碎焚爐中安帳中以熏被盖定勿令香散可端坐香邊暝目靜坐候香氣散方可出帳其人依言聞香黑色漸變旬日如舊盖腎臭腐脾臭香脾能剋腎故如是《孫兆》

얼굴에 5가지 빛이 나타나는 [面見五色]

간병(肝病)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얼굴이 퍼렇게 되고 성을 내는 것이다. 심병(心病)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얼굴이 벌겋게 되고 웃는 것이다. 비병(脾病) 때에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얼굴이 누렇게 되고 트림을 잘하는 것이다. 폐병(肺病) 때에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얼굴빛이 허옇게 되고 재채기를 잘하는 것이다. 신병(腎病) 때에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얼굴이 시꺼멓게 되고 무서워하며 하품을 잘하는 것이다[난경].

족궐음경맥의 때에는 얼굴에 기미가 끼고 생기가 없다. 족소양경맥의 때에는 얼굴에 기미가 약간 낀다. 수궐음경맥의 때에는 얼굴이 벌겋게 된다. 족소음경맥의 때에는 얼굴이 숯처럼 꺼멓게 된다. 족양명경맥의 때에는 얼굴이 꺼멓게 된다[영추].

태양병(太陽病)으로 죽을 것같이 되었을 때에는 얼굴빛이 허옇게 되고 구슬땀이 나며 소음병으로 죽을 것같이 되었을 때에는 얼굴빛이 거멓게 되고 잇몸이 드러나면서 때가 낀다. 태음병(太陰病)으로 죽을 것같이 되었을 때에는 얼굴빛이 거멓게 되고 머리털이 부스러진다[영추].

촌구맥(寸口脈) ()하면서 ()하다면 () 것은 위기(衛氣) 쇠약해진 것이고 () 것은 영혈(榮血) 부족한 것이다. 위기가 쇠약하면 얼굴빛이 누렇게 되고 영혈이 부족하면 얼굴빛이 퍼렇게 된다. 그리고 음양이 허하면 얼굴빛이 퍼러면서 허옇다[중경].

얼굴과 입술이 캄캄한 자줏빛이면 승마백지탕을 쓰는 것이 좋다[의감].

부인이 지나치게 근심하고 생각하면서 음식을 절도없이 먹었기 때문에 얼굴이 윤기가 없고 거멓게 되었는데 입술 둘레가 심하였다. 그리고 명치가 배고픈 것처럼 쌀쌀하면서 달렸다[心懸]. 이것은 심폐의 양기가 허해서 겉으로 빛을 나타나게 하는 영위(榮衛) 돌지 못하고 간과 신의 음기가 양으로 넘쳐나기 때문에 얼굴이 거멓게 것이다. 또한 비의 상태는 입술에 나타나는데 지금 () () 누르기 때문에 입술이 거멓게 것이다. 그리하여 충화승기탕을 써서 양명의 기가 생겨나도록 도와주었는데 나았다[보감].

사람이 갑자기 얼굴이 거멓게 되었다. 그런데 손조(孫兆) 진찰하고 나서 “이것은 별다른 병이 아니라 더러운 냄새를 맡아서 기운이 얼굴에 몰려 흩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런 빛이 나타나는 것인데 당신이 한달 전에 어떤 나쁜 냄새를 피할 없어서 맡은 일이 없는가”고 물었다. 그러자 그가 변소에 가서 뒤를 보면서 몹시 역한 냄새가 나는 것을 없이 맡았는데 이튿날부터 이렇게 되었다고 대답하였다. 손조가 몹시 냄새나는 것을 없애려면 향기가 아주 것을 쓰는 밖에 없다고 하면서 침향, 단향 각각 40g 부스러뜨려서 화로에 놓아 안에 놓은 다음 향기가 새어 나가지 못하게 문을 닫고 환자로 하여금 안에서 눈을 감고 조용히 앉아 있다가 향내가 사라진 뒤에 나오게 하였다. 그리하여 환자가 그대로 하였는데 검은 빛이 점차 없어지더니 10 일이 지나서는 정상으로 되었다. 신에 속한 것은 썩은 냄새이고 비에 속한 것은 향기로운 냄새인데 () () 이기도록 하였기 때문에 정상으로 것이다[손조].

⼒盓和順氣湯

葛根一錢半升麻白芷防風各一錢黃八分人參七分甘草四分白芍藥蒼朮各三分右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水煎服早飯後午飯前《寶鑑》○醫鑑升麻白芷湯同

충화순기탕( 和順氣湯)

칡뿌리(갈근) 6g, 승마, 구릿대(백지), 방풍 각각 4g, 황기 3.2g, 인삼 2.8g, 감초 1.6g, 집함박꽃뿌리(백작약), 삽주(창출) 각각 1.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 대추 2알과 함께 물에 달여 끼니 사이에 먹는다[보감].

『의감』에 있는 승마백지탕(升麻白芷湯) 처방도 이와 같다.

面戴陽證

諸病面赤雖伏火熱禁不得攻裏爲陽氣鬱邪氣在經宜發表以去之經曰火鬱則發之是也瘡瘍亦然《東垣》○面戴陽者浮火所衝也又曰面戴陽者面雖赤而不紅活乃下虛也醫者不察誤用凉藥則氣消而成大病矣《入門》○面赤色者陽氣鬱在表當解之發汗卽愈《仲景》○傷寒少陰證面戴陽者下虛故也宜通四逆湯(方見寒門)白九莖煎服《仲景》○面赤色爲陽氣鬱在表故用白以通陽氣也《綱目》

얼굴에 생긴 대양증[面戴陽證]

여러 가지 얼굴이 벌겋게 되고 잠복된 화열(火熱) 있다고 하여도 속을 함부로 쳐서는 된다. 왜냐하면 그것은 양기(陽氣) 몰리고 떠올라서 사기(邪氣) 경맥에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 풀어서 낫게 해야 한다. 『내경』에 “화() 몰리면 표를 풀어야 한다”고 씌어 있는 것이 이것을 말한다. 창양(瘡瘍) 마찬가지다[동원].

얼굴에 대양증(戴陽證) 생기는 것은 () 떠올라 치밀기 때문이다. 또한 얼굴에 생긴 대양증이라고 하는 것은 얼굴이 벌겋게 되고 생기가 없는 것을 말하는데 이것은 하초가 허하기 때문이다. 이것을 의사가 알지 못하고 함부로 성질이 찬약을 쓰면 기가 줄어들어서 중병이 생길 있다[입문].

얼굴이 벌건 것은 양기(陽氣) 몰리고 떠올라 ()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표를 풀어서 땀을 내야 낫는다[중경].

상한소음증(傷寒少陰證) 얼굴에 대양증(戴陽證) 생긴 것은 하초가 허하기 때문이다. 이런 데는 통맥사역탕(通脈四逆湯, 처방은 상한문에 있다) 파밑(총백) 9대를 넣어서 달여 먹는 것이 좋다[중경].

얼굴이 벌건 것은 양기가 몰리고 떠올라 () 있는 것이다. 때문에 파밑(총백) 써서 양기를 통하게 해야 한다[강목].

胃風證

胃風爲面腫《入門》○面腫曰風《內經》○初飮食訖乘風凉而致其證飮食不下形瘦腹大惡風頭多汗膈塞不通右關弦而緩帶浮《東垣》○虛風麻木牙關緊急目內動胃中有風獨面腫宜升麻胃風湯《東垣》○一人患鼻額角痛或麻痺不仁脣口頰車髮際連牙腫痛口不得開額與頰車常如糊繩手觸則痛此陽明經絡受風熱毒氣而然宜犀角升麻湯《本草》

위풍증(胃風證)

위풍(胃風)이란 얼굴이 붓는 것을 말한다[입문].

얼굴이 붓는 것을 ()이라고도 한다[내경].

음식을 먹은 다음 서늘한 바람을 쏘이면 생기는데 증상은 음식이 소화되지 않고 몸이 여위며 배가 불러 오르고 바람을 싫어하며 머리에서 땀이 많이 나오고 목이 메어 넘어가지 않으며 오른쪽 관맥이 ()하고 ()하면서 () 것을 겸한다[동원]

허풍(虛風) 때는 감각이 없어지거나 뻣뻣해지고 이를 악물며 눈내자[目內 ] 푸들거린다. 속에 풍이 있으면 오직 얼굴만 붓는데 이런 데는 승마위풍탕을 쓰는 것이 좋다[동원].

어떤 사람이 코와 이마 모서리가 아프거나 감각이 마비되면서 말째며[不仁] 입술과 협거(頰車) 부위와 발제(髮際)㈜에서 이빨까지 붓고 아파서 입을 벌릴 없으며 이마에서 협거까지는 풀을 바른 것처럼 조이는 감이 있으면서 손만 대도 아파하였다. 이것은 양명경락(陽明經絡) 풍열독기(風熱毒氣) 받아서 생긴 것이다. 이런 데는 서각승마탕을 쓰는 것이 좋다[본사].

[] 협거(頰車) : 아래 이틀

[] 발제(髮際) : 머리털이 데와 나지 않은 곳의 경계

升麻胃風湯

治胃風面腫升麻二錢白芷一錢二分當歸葛根蒼朮各一錢甘草一錢半麻黃不去節五分柴胡藁本羌活黃栢草豆各三分蔓荊子二分右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水煎服食後《東垣》

승마위풍탕(升麻胃風湯)

위풍(胃風)으로 얼굴이 부은 것을 치료한다.

승마 8g, 구릿대(백지) 4.8g, 당귀, 칡뿌리(갈근), 삽주(창출) 각각 4g, 감초 6g, 마황(마디를 버리지 않은 ) 2g, 시호, 고본, 강호리(강활), 황백, 초두구 각각 1.2g, 순비기열매 0.8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 대추 2알과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동원].

犀角升麻湯

治陽明胃經風熱毒犀角一錢半升麻羌活防風各一錢川芎白附子白芷黃芩甘草各五分右作一貼水煎食後臨臥各一服《本事》

서각승마탕(犀角升麻湯)

족양명경[陽明胃經]위에 풍열독기가 있는 것을 치료한다.

서각 6g, 승마, 강호리(강활), 방풍 각각 4g, 궁궁이(천궁), 노랑돌쩌귀(백부자), 구릿대(백지), 속썩은풀(황금), 감초 각각 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서 끼니 뒤와 잠잘 때에 한번씩 먹는다[본사].

腎風證

黃帝曰有病腎風者面掉怀然壅害於言可刺否岐伯曰虛不當刺不當刺而刺後五日其氣必至至必少氣時熱時熱從胸背上至頭汗出手熱口乾苦渴小便黃目下腫腹中鳴身重難以行註曰怀然腫起貌壅謂目下壅如臥蠶形也《內經》○面怀然浮腫疼痛其色黑多汗惡風者屬腎風證治法闕《三因》

신풍증(腎風證)

황제(黃帝) “신풍(腎風)이라는 것은 얼굴이 퉁퉁하게 붓고 아래가 부어서 말하기조차 힘든 것을 말하는데 이런데 침을 놓을 있는가”고 물었다. 그러자 기백( ) “허증이기 때문에 침을 놓을 없다. 침을 놓지 말아야 침을 놓으면 5일이 지나서 반드시 해가 있을 것이다. 그러면 반드시 기가 약해지고 때때로 열이 나는데 이때에 나는 열은 가슴과 등에서부터 시작하여 머리로 올라간다. 그리고 땀이 나고 손이 달며[] 입이 마르고 갈증이 몹시 나며 오줌이 누렇고 아래가 부으며 배가 끓고 몸이 무거워 걸음도 걸을 없게 된다”고 대답하였다. 주해에 “부었다는 것은 퉁퉁 부은 것을 말하는 것이고 아래가 붓는다는 것은 누에가 누운 모양과 같이 붓는다는 것을 말한다”고 씌어 있다[내경].

얼굴이 퉁퉁 붓고 아프면서 그을음같이 거멓게 되고 땀을 많이 흘리며 바람을 싫어하는 것은 신풍증(腎風證) 속하는데 치료하는 방법은 알려지지 않았다[삼인].

腫亦名潬栝因風熱或膏粱積熱而作宜升麻黃連湯或升麻胃風湯或荊防敗毒散(方見寒門)腫久不消欲作膿宜托裏消毒散(方見癰疽)栝頰齒牙脣口俱腫出血者宜淸胃散(方見牙齒)加石膏《入門》○搭腫宜加味消毒飮《醫林》○腫赤小豆爲末鷄子淸調貼之醋調貼之亦效《綱目》○又方石灰炒熱地下如此七次醋調附立消《醫鑑》○又方細辛草烏等分爲末入蚌粉猪脂調附腫處口含白梅置邊良久腫退出涎患消矣《丹心》○小兒毒氣攻赤腫可畏角二兩南星生二錢米一合右爲末薑汁調塗立效《本事》

탑시종( )

볼이 붓는 것을 말하는데 자시( )라고도 한다. 원인은 풍열(風熱)이나 기름지고 영양분이 많은 음식을 지나치게 먹어서 열이 몰렸기 때문이다. 이런 데는 승마황련탕, 승마위풍탕이나 형방패독산(荊防敗毒散, 처방은 상한문에 있다) 쓰는 것이 좋다. 부은 것이 오래되도록 내리지 않으면서 곪으려고 하는 데는 탁리소독산(托裏消毒散, 처방은 옹저문에 있다) 쓰는 것이 좋다. , 잇몸, 입술이 붓고 피가 나오는 데는 청위산(淸胃散, 처방은 이빨문에 있다) 석고를 넣어서 쓰는 것이 좋다[입문].

탑시종에는 가미소독음을 쓰는 것이 좋다[의림].

뺨이 부은 데는 붉은팥을 가루내서 달걀 흰자위에 개어 붙이는데 식초에 개어 붙여도 효과가 있다[강목].

가지 처방은 석회(石灰) 뜨겁게 닦아[炒熱] 속에 묻었다 꺼내기를 일곱번 하여 쓰는 것인데 식초에 개서 바르면 삭는다[의감].

가지 처방은 족두리풀(세신), 바꽃(초오) 각각 같은 양으로 되어 있는데 가루를 내어 방분(蚌粉) 섞어서 돼지기름(猪脂) 개어 부은 곳에 바른 다음 백매(白梅) 부은 볼쪽에 물고 한참 있으면 부은 것이 내리고 침이 나오면서 병이 낫는다[단심].

어린이의 볼에 독기가 침범하여 볼이 벌겋게 부을까봐 우려될 때에는 주염열매(조각) 80g, 천남성(생것) 8g, 찹쌀 1 등을 가루를 내어 생강즙에 개서 바르면 낫는다[본사].

加味消毒飮

治搭腫荊芥防風惡實甘草連翹羌活各一錢右作一貼水煎服《醫脈》○醫鑑一名驅風解毒散○一人頭項偏腫連一目若半壺其洪大戴人曰內經云面腫者風此風乘陽明經也氣血俱多風腫宜汗先與通聖散去硝黃入薑瘳栥同煎服微汗以草莖刺鼻中出血其腫立消《子和》

가미소독음(加味消毒飮)

탑시종을 치료한다.

형개, 방풍, 우엉씨(대력자), 감초, 연교, 강호리(강활) 각각 4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의림].

의감에는 일명 구풍해독산(驅風解毒散)이라고 씌어 있다.

어떤 사람이 목덜미 한쪽에서 눈까지 부어서 절반 쪼갠 박처럼 되었고 맥은 홍대(洪大)하였다. 그런데 대인이 보고 나서 『내경』에 “얼굴이 부은 것은 ()때문이라고 씌어 있다고 하면서 이것은 풍사가 양명경에 침범했기 때문이다”고 하였다. 기와 혈이 많은 양명경에 풍사가 침범해서 부었을 때에는 땀을 내는 것이 좋다. 그리하여 먼저 통성산에서 망초, 대황을 빼고 생강, 파밑(총백), 약전국을 넣어서 달여 먹인 다음 땀을 약간 내게 하였다. 다음 풀대로 콧속을 찔러 주어 피가 나오게 하였더니 부은 것이 내렸다[자화].

面上雜病

風刺粉刺历獢犮搼肺風瘡(擔瘡詳見鼻門)皆面上之病《入門》○風客皮膚痰漬藏府則面生历獢脾肺風濕搏熱則生瘡紅紫或腫升麻胃風湯(方見上)加減用之《入門》○面生熱毒瘡癤擔搼宜栢連散硫黃膏白附子散淸上防風湯○面生一切風刺粉刺雀卵斑历獢櫅子宜玉容散連翹散紅玉散玉容西施散皇帝塗容金面方玉容膏○滅面上瘢方衣中白魚三七枚白石脂三錢半鷹糞白七錢半白附子二錢半白蠶五錢右爲末猪脂調和每夜塗瘢上朝洗之《類聚》

얼굴에 생기는 잡병[面上雜病]

여드름[風刺] 분독[粉刺]으로 생기는 뾰두라지[ ], 기미[ ], 뾰두라지[ ], 땀띠[ ], 주사비[ ], 폐풍창(肺風瘡, 주사비와 폐풍창에 대한 것은 코문에 자세하게 있다) 얼굴에 생기는 병이다[입문].

풍사가 피부에 들어왔고 장부(藏府) 담이 몰려 있으면 얼굴에 기미가 생긴다. 비와 폐에서 풍습(風濕) 열기가 부딪치면 헌데가 나서 벌겋게 되거나 붓는다. 이런 데는 승마위풍탕(升麻胃風湯, 처방은 위에 있다) 가감하여 쓴다[입문].

열독(熱毒)으로 얼굴에 창절(瘡癤) 주사비, 땀띠가 생긴 데는 백련산, 유황고, 백부자산, 청상방풍탕을 쓰는 것이 좋다.

[] 창절(瘡癤) : 피부에 옅게 생긴 작은 헌데.

얼굴에 나는 일체 여드름과 분독으로 나는 뾰두라지[雀卵], 주근깨[ ], 기미[ ], 거먼 사마귀[ ]에는 옥용산, 연교산, 홍옥산, 옥용서시산, 황제도용금면방, 옥용고들을 쓰는 것이 좋다. 얼굴에 생긴 흠집을 없애는 처방은 옷좀 21마리, 백석지 14g, 응분( ) 30g, 노랑돌쩌귀 10g, 백강잠 20g으로 되어 있는데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돼지기름(猪脂) 개서 매일 흠집에 발랐다가 이튿날 아침에 씻어 버린다[유취].

栢連散

治面上熱毒惡瘡黃栢灸黃連胡粉炒各等分右爲細末猪脂調勻頻塗瘡上《得效》

백련산(栢連散)

얼굴에 열독(熱毒)으로 생긴 악창(惡瘡) 치료한다.

황백(닦은 ), 황련, 호분(닦은 ) 각각 같은 .

위의 약들을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돼지기름(猪脂) 개서 헌데에 자주 바른다[득효].

硫黃膏

治面上生瘡或鼻赤紫及風刺粉刺諸藥不效生硫黃白芷瓜蔞根粉各半錢全蝎三箇蟬殼五枚莞靑七枚去翅足右爲末以香油黃蠟和合如面油法火上熔熬取下乃入藥末在內和勻每用少許臨臥洗面後塗面上勿近眼數日赤自消風刺粉刺一夕見效《得效》

유황고(硫黃膏)

얼굴에 생긴 헌데와 코나 뺨이 적자색으로 것과 여드름, 분독으로 생긴 뾰두라지에 여러 가지 약을 써도 낫지 않는 쓴다.

유황(생것), 구릿대(백지), 하늘타리뿌리(과루근), 경분 각각 2g, 전갈 3, 매미허물(선각) 5, 완청(날개와 발을 버린 ) 7.

위의 약들을 가루낸다. 그리고 따로 참기름(香油) 황랍을 섞어서 크림처럼 만들어 위에 놓고 녹이면서 약가루를 넣어 반죽한다. 매일 자기 전에 세수를 깨끗하게 하고 얼굴에 조금씩 바르는데 가까이에는 바르지 말아야 한다. 이렇게 며칠하면 벌겋게 되었던 것은 절로 없어진다. 그리고 여드름, 분독으로 생긴 뾰두라지에 쓰면 하룻밤에 효과를 있다[득효].

白附子散

治面上熱瘡或斑點白附子密僧白茯白芷官粉各等分右爲末蘿煎湯洗面後羊乳調成膏附患處明早洗去無羊乳則代人乳《醫鑑》

백부자산(白附子散)

얼굴에 생긴 열창(熱瘡)이나 얼굴점[斑點] 치료한다.

노랑돌쩌귀(백부자), 밀타승, 흰솔풍령(백복령), 구릿대(백지), 관분 각각 같은 .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무를 달인 물로 얼굴을 씻은 다음 양젖에 넣고 고약처럼 되게 개어 병이 생긴 곳에 붙였다가 이튿날 아침에 씻어버린다. 양젖이 없으면 대신 사람젖을 써도 된다[의감].

淸上防風湯

淸上焦火治頭面生瘡癤風熱毒防風一錢連翹白芷桔梗各八分酒炒片芩川芎各七分荊芥梔子黃連酒炒枳殼薄荷各五分甘草三分右作一貼水煎入竹瀝五匙服《醫鑑》

청상방풍탕(淸上防風湯)

상초(上焦) 있는 () 내리는데 머리와 얼굴에 생긴 창절(瘡癤) 풍열독(風熱毒) 치료한다.

방풍 4g, 연교, 구릿대(백지), 도라지(길경) 각각 3.2g, 속썩은풀(황금, 술에 축여 볶은 ), 궁궁이(천궁) 각각 2.8g, 형개, 산치자, 황련(술에 축여 볶은 ), 지각, 박하 각각 2g, 감초 1.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인 다음 짜서 참대기름 5숟가락을 넣어 먹는다[의감].

玉容散

治面上历獢或生小瘡或生犮搼粉刺之類幷皮膚瘙痒能去垢媐爣角一斤升麻二兩六錢半楮實子一兩六錢半白芷白天花粉菉豆粉各三錢三分半甘松縮砂白丁香各一錢六分半米三合半右爲末和勻常用洗面一方加樟腦二錢《醫鑑》

옥용산(玉容散)

얼굴에 생긴 기미, 작은 부스럼, 뾰두라지, 땀띠, 분독으로 생기는 뾰두라지와 피부가 가려운 것을 치료하며 기름때를 없앤다.

주염열매(조각) 600g, 승마 106g, 닥나무열매(저실자) 66g, 구릿대(백지), 백급, 하늘타리뿌리(과루근), 녹두가루 각각 13.4g, 감송, 사인, 백정향 각각 6.6g, 찹쌀 3 5.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섞어서 항상 얼굴을 문지른다. 어떤 책에는 장뇌 8g 넣게 되어 있다[의감].

連翹散

治面生穀嘴瘡俗名粉刺連翹川芎白芷片芩黃連沙參荊芥桑白皮梔子貝母甘草各七分右作一貼水煎食後服○一名淸肺散《回春》

연교산(連翹散)

얼굴에 생긴 곡자창(穀嘴瘡), 민간에서 분독으로 생긴 뾰두라지[粉子]라고 하는 것을 치료한다.

연교, 궁궁이(천궁), 구릿대(백지), 속썩은풀(황금), 황련, 더덕(사삼), 형개, 뽕나무뿌리껍질(상백피), 산치자, 패모, 감초 각각 2.8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서 끼니 뒤에 먹는다. 일명 청폐산(淸肺散)이라고도 한다[회춘].

紅玉散

治面上一切酒刺風刺黑斑子白芷藿香牙各二錢甘松三乃子木澤白丁香細辛杏仁密僧各一錢天花粉白茯各一錢半樟腦五分白三分右爲末臨臥用津唾調或乳汁調敷面上明早溫水洗去其面如玉(木澤未詳)《醫鑑》

홍옥산(紅玉散)

얼굴에 생긴 일체 주자(酒刺), 풍자(風刺), 검은 사마귀[ ], 검버섯[斑子] 등을 치료한다.

구릿대(백지), 곽향, 주염열매(조각) 각각 8g, 감송, 삼내자(三乃子), 목택(木澤), 백정향, 족두리풀, 살구씨(행인), 밀타승 각각 4g, 하늘타리뿌리(과루근), 흰솔풍령(백복령) 각각 6g, 장뇌 2g, 백급 1.2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잠잘 때에 침이나 젖에 개서 얼굴에 발랐다가 이튿날 아침에 더운물로 씻어 버리면 얼굴이 옥같이 고와진다(목택은 무슨 약인지 없다)[의감].

玉容西施散

治同上菉豆粉二兩白芷白白斂白蠶白附子天花粉各一兩甘松三乃子茅香各五錢零陵香防風藁本各二錢肥角二錠右爲細末每洗面時用之面色如玉《醫林》

옥용서시산(玉容西施散)

위와 같은 증상을 치료한다.

녹두가루 80g, 구릿대(백지), 백급, 가위톱(백렴), 백강잠, 노랑돌쩌귀(백부자), 하늘타리뿌리(과루근) 각각 40g, 감송, 삼내자, 모향 각각 20g, 영릉향, 방풍, 고본 각각 8g, 주염열매( ) 2꼬투리.

위의 약들을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세수할 때마다 쓰면 얼굴빛이 옥같이 된다[의림].

黃帝塗容金面方

朱砂二錢乾脂一錢官粉三錢烏梅肉五箇小腦五錢川芎少許右爲細末臨睡時津唾調面上天明溫水洗面美如童顔乃神仙妙用之法《醫鑑》

황제도용금면방(皇帝塗容金面方)

주사 8g, 마른 연지 4g, 연분 12g, 오매살 5, 소뇌 20g, 궁궁이(천궁) 조금.

위의 약들을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물에 개서 잠잘 무렵에 얼굴에 발랐다가 이튿날 아침에 더운물로 씻어 버리면 어린이의 얼굴처럼 고와진다. 이것은 선인들이 쓰는 묘한 방법이다[의감].

玉容膏

治面上燥瘡及斑諸刺(方見雜方)

옥용고(玉容膏)

얼굴에 생긴 마른 헌데와 검버섯, 여드름, 분독으로 생긴 뾰두라지를 치료한다(처방은 잡방에 있다).

又方

治粉刺枯白礬一兩生硫黃白附子各二錢右爲末津唾調臨臥上藥明早洗去《醫鑑》○治粉刺及鼻雄黃粉各一錢硫黃五分右爲末臨臥乳汁調塗明早溫水洗去《回春》

가지 처방

분독으로 생긴 뾰두라지를 치료한다.

백반(구운 ) 40g, 유황(생것), 노랑돌쩌귀(백부자) 각각 8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잠잘 물에 개어 얼굴에 발랐다가 이튿날 아침에 씻어 버린다[의감].

분독으로 생긴 뾰두라지[粉刺] 주사비[ ] 치료하는 데는 석웅황(웅황), 연분 각각 4g, 유황 2g 쓰는데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잠잘 때에 젖에 개서 얼굴에 발랐다가 이튿날 아침에 더운물로 씻어 낸다[회춘].

按摩法

熱摩手心頻拭額上謂之修天庭連髮際二三七遍面上自然光澤所謂手宜在面是也《養性書》

두드리기[按摩法]

손바닥을 뜨겁게 되도록 비벼 이마를 자주 문지르는 것은 천정(天庭) 수양하는 것이다. 머리털이 경계까지 14-21 문지르면 얼굴에 윤기가 돌게 된다. 손은 얼굴에 대고 있어야 한다고 것이 이것을 두고 말이다[양성서].

面部凶證

病人面無光齒黑者死《扁鵲》○面腫色瘡黑者死《扁鵲》○病人榮衛竭絶面浮腫者死《扁鵲》○病人面腫色瘡黑者死《扁鵲》○面黑脣靑者死面靑脣黑者亦死《華》○病人黑色出於天中天庭者死《華》○人有病面上忽見紅點者多死《丹心》

얼굴에 나타나는 나쁜 증상[面部凶證]

환자가 얼굴에 윤기가 없어지고 잇몸이 거멓게 되면 위험하다[편작].

얼굴이 부으면서 검푸르게 되면 살지 못한다[편작].

환자가 영위(榮衛) 끊어지고 얼굴이 부으면 살지 못한다[편작].

얼굴이 거멓게 되고 입술이 퍼렇게 되어도 죽고 얼굴이 퍼렇게 되고 입술이 거멓게 되어도 죽는다[화타].

천중(天中) 천정 부위가 거멓게 되어도 없다[화타].

앓는 사람의 얼굴에 벌건 점이 나타나면 대체로 살기 힘들다[단심].

單方

凡三十五種有綠雲散

단방(單方)/얼굴

모두 25가지이다.

鹽湯

治面上五色瘡溫鹽湯綿浸瘡日五六度自差《本草》

염탕(鹽湯, 소금 끓인 )

얼굴에 생긴 5가지 헌데를 치료한다. 더운 소금 끓인 물에 솜을 적셔서 헌데를 눌러 주는데 하루에 다섯에서 여섯번 하면 절로 낫는다[본초].

白礬

治粉刺白礬末酒調塗之《得效》○面生紫赤刺疹白礬硫黃等分黃丹少許爲末津唾調附《入門》

백반(白礬)

분독으로 생긴 뾰두라지를 치료하는데 가루를 내서 술에 개어 바른다[득효].

얼굴에 적자색이 나는 뾰두라지나 두드러기에는 백반과 유황(硫黃) 각각 같은 양으로 하고 여기에 황단(黃丹) 조금 섞어서 쓰는데 가루를 내서 침에 개어 바른다[입문].

治面上历獢斑點細硏爲末人乳調塗每夜用之亦令面生光華又治面鼻赤疱《本草》

밀타승(密陀僧)

얼굴에 생긴 기미와 얼룩점을 치료하는데 보드랍게 가루를 내서 젖에 개어 밤마다 바른다. 얼굴에 윤기가 돌게 하며 얼굴이나 코에 벌건 뾰두라지가 생긴 것을 치료한다[본초].

石灰

去面上黑子肉及粉刺○去子方石灰末水調如稠粥揷米粒經宿米如水精先以針尖微動子置米於其上經半日汁自出剔去藥勿着水《本草》

석회(石灰)

얼굴에 생긴 거먼 사마귀나 군살, 분독으로 생긴 뾰두라지를 없앤다.

거먼 사마귀를 없애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석회가루를 물에 묽은 죽처럼 되게 갠다. 여기에 찹쌀을 하룻밤 박아 두되 쌀알이 수정처럼 때까지 둔다. 다음 먼저 바늘 끝으로 거먼 사마귀를 약간 헤쳐 놓고 위에 수정처럼 찹쌀알을 놓으면 한나절 정도 지나서 사마귀에서 저절로 물이 나온다. 그때에는 찹쌀을 떼버려야 한다. 다음 물을 묻히지 말아야 한다[본초].

漿水

酸者白人膚體如繒帛去历獢黑子以煖漿水洗面以布黑子令痛水硏白檀取汁塗之《本草》○卽粟米粥取淸留置味酸者也

장수(漿水, 신좁쌀죽웃물)

살빛을 희게 하고 살결이 비단결같이 되게 하며 기미와 사마귀를 없앤다. 신좁쌀죽웃물울 따뜻하게 하여 얼굴을 씻은 다음 천으로 사마귀를 아프도록 문지른다. 다음 백단향을 물에 갈아 즙을 내서 바른다[본초].

좁쌀죽웃물을 받아 두어 시어진 것이다.

朱砂

好顔色水飛爲末井華水點少許服之《本草》

주사(朱砂)

얼굴빛을 좋게 하는데 수비(水飛)하여 새로 길어 물에 조금씩 먹는다[본초].

藜灰

去面上黑獻櫅子取灰和水熬以點之《本草》

여회(藜灰, 명아주 태운 가루)

얼굴에 생긴 거먼 사마귀를 없애는데 물에 개어 볶아서 사마귀에 붙인다[본초].

兎絲子苗

去面及粉刺斑點苗取汁常塗之《本草》

토사자묘(兎絲子苗, 새삼씨 )

얼굴에 생긴 기미와 분가시[粉刺], 얼룩점을 없애는데 짓찧어 즙을 내서 바른다[본초].

益母草

入面藥令光澤五月五日採根葉曝乾末水和作團如鷄子大大火燒一炊久經一伏時取出磁器中再硏篩收之使如豆法能去風粉刺令面悅澤《本草》

익모초(益母草)

얼굴에 쓰는 약에 넣어 쓰면 얼굴이 윤택해진다. 음력 5 5일에 뿌리째로 캐서 햇볕에 말린 다음 가루를 낸다. 이것을 물에 반죽하여 달걀만하게 만들어 불에 30 정도 태운 다음 2시간 정도 두었다가 꺼낸다. 다음 사기그릇에 담고 갈아서 채로 가지고 가루비누 쓰듯 하면 풍자와 분가시[風粉刺] 없어지고 얼굴이 고와진다[본초].

瓜蔞根

悅澤人面療手面皺作粉常塗之妙《本草》

과루근(瓜蔞根)

얼굴이 고와지게 하고 손과 얼굴에 생긴 주름살을 없앤다. 분처럼 만들어 바르면 좋다[본초].

白芷

历獢疵瘢潤澤顔色可作面脂常用《本草》

백지(白芷, 구릿대)

기미와 주근깨, 흠집을 없애며 얼굴이 윤택해지게 한다. 크림처럼 만들어 바른다[본초].

生薑汁

治指爪破面取汁調輕粉傅之更無瘢痕《得效》

생강즙(生薑汁)

손톱으로 얼굴을 허빈 [] 치료하는데 즙에 경분을 타서 바르면 흠집이 생기지 않는다[득효].

藁本

历礓粉刺潤澤顔色可作沐藥面脂《本草》

고본(藁本)

기미, 여드름, 주사비, 분독으로 생긴 뾰두라지를 낫게 하고 얼굴이 윤택해지게 한다. 약으로 얼굴을 씻거나 크림처럼 만들어 쓰는 것이 좋다[본초].

土瓜根

去面上扇㳝子爲細末漿水和勻入夜漿水洗面附藥朝復洗之仍得光潤皮急百日光華射人《本草》

토과근(土瓜根, 쥐참외뿌리)

얼굴에 생긴 두툴두툴한 흠집을 없앤다.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신좁쌀죽웃물에 타서 쓰는데 때에 신좁쌀죽웃물로 얼굴을 씻은 다음 발랐다가 이튿날 아침에 씻어 버린다. 이와 같이 하면 얼굴이 윤택해지고 주름이 펴진다. 백날만 하면 눈이 부실 정도로 얼굴이 윤택해진다[본초].

白附子

主面上百病去历獢瘢疵可入面脂或作豆用《本草》

백부자(白附子, 노랑돌쩌귀)

얼굴에 생긴 온갖 병을 치료하는데 기미와 흠집, 주근깨도 없앤다. 크림에 넣어서 얼굴에 바르거나 가루비누처럼 만들어 쓰는 것이 좋다[본초].

白茯

历獢及産婦黑如雀卵色爲細末蜜和常常塗面良《本草》

백복령(白茯 , 흰솔풍령)

기미와 몸푼 부인의 얼굴에 참새알빛같은 검버섯이 생긴 것을 없앤다.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해서 얼굴에 바르면 좋다[본초].

桑柴灰

能滅疵黑子與藜灰淋取汁熬點之佳《本草》

상시회(桑柴灰, 뽕나무 태운 )

주근깨와 사마귀를 없앤다. 명아주 태운 가루[藜灰] 함께 넣고 잿물을 받아 졸여서 사마귀에 떨구면 좋다[본초].

桑葉

治面上肺毒瘡如大風瘡取葉淨洗蒸熟日乾爲末水調二錢服日三名綠雲散《本草》

상엽(桑葉, 뽕잎)

얼굴에 생긴 폐독창(肺毒瘡) 대풍창(大風瘡)같이 것을 치료한다. 뽕잎을 따서 깨끗하게 씻은 다음 쪄서 햇볕에 말린다. 이것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 하루 세번 물에 먹는다. 일명 녹운산(綠雲散)이라고도 한다[본초].

常服面如花色久服之佳《本草》

(, )

먹으면 얼굴이 꽃과 같이 된다. 오랫동안 먹는 것이 좋다[본초].

眞珠

历獢斑點令面潤澤好顔色硏爲粉和乳汁常塗之《本草》

진주(眞珠)

기미와 얼룩점을 없애며 얼굴이 윤택해지고 생기있게 한다. 분처럼 되게 갈아 젖에 타서 바른다[본초].

历獢瘢痕令面色好爲末常塗之又與衣魚鷹屎白等分爲末和乳汁塗瘢便滅《本草》

백강잠( )

기미와 흠집을 없애며 얼굴빛이 좋아지게 한다. 가루를 내어 바른다. 또한 옷좀과 웅시백을 같은 양으로 하여 가루를 다음 젖에 개서 흠집에 바르면 없어진다[본초].

覆盆子

令人好顔色久食之佳蓬同功《本草》

복분자(覆盆子)

얼굴빛을 좋아지게 하는데 오랫동안 먹는 것이 좋다. 봉류( )㈜와 효과가 같다[본초].

[] 봉류( ) : 산과 들에 절로 나서 자라는 멍덕딸기의 열매이다.

烏梅肉

去黑點黑蝕惡肉和諸藥以點之《本草》○面生雀子斑取梅肉櫻桃枝猪牙角紫背浮萍等分爲末如常法洗面其斑自去《入門》○白梅同功

오매육(烏梅肉, 오매살)

거먼 반점[黑點], 거먼 사마귀[ ], 군살[蝕惡肉] 없애는데 여러가지 다른 약들과 섞어서 바른다[본초].

얼굴에 주근깨가 생긴 데는 오매살, 양두나무가지(櫻桃枝), 주염열매(조협), 개구리밥(부평초, 뒷면이 자줏빛이 나는 ) 각각 같은 양으로 하여 가루를 내어 가루비누같이 만들어 쓰는데 이것으로 얼굴을 씻으면 주근깨가 절로 없어진다[입문].

백매(白梅) 효과가 같다.

栗皮

栗上薄皮名扶爲末和蜜塗面令皮肉急縮可展老人面皺《本草》

율피(栗皮, 밤알 꺼풀)

밤알에 씌어 있는 엷은 꺼풀인데 이름을 ()라고 한다. 가루를 내어 꿀에 타서 얼굴에 바르면 주름이 펴진다. 늙은이의 얼굴에 주름살도 없어지게 한다[본초].

桃花

好顔色悅澤人面可酒漬飮之○面上瘡出黃水桃花爲末水服一錢日三《本草》

도화(桃花, 복숭아꽃)

얼굴을 고와지게 하고 명랑하게 한다. 술에 담가 두고 술을 마시는 것이 좋다.

얼굴에 생긴 헌데에서 누런 진물이 나오는 데는 복숭아꽃을 가루를 내어 쓰는데 한번에 4g 하루 세번 물에 타서 먹는 것이 좋다[본초].

杏仁

去面历宭爲末和鷄子白夜臥塗面明早溫酒洗之○傷風面腫杏仁爛附之《本草》

행인(杏仁, 살구씨)

얼굴에 생긴 기미를 없앤다. 가루를 내어 달걀 흰자위에 타서 잠잘 무렵에 얼굴에 발랐다가 이튿날 아침에 데운 술로 씻어 버린다.

풍사(風邪) 상해서 얼굴이 부은 데는 살구씨를 짓찧어 붙인다[본초].

蔓菁子

取油入面脂用去黑又細硏入面脂常用極去面皺《本草》

만청자(蔓菁子, 순무씨)

기름을 짜서 면지(面脂)㈜에 섞어 바르면 검은 기미가 없어진다. 또한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면지에 섞어서 얼굴에 바르면 주름살이 없어진다[본초].

[] 면지(面脂) : 얼굴에 바르는 크림의 일종인데 거기에 들어간 조성과 만든 방법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다.

冬瓜仁

令面光澤好顔色去黑可作面脂常用○取仁三五升去皮爲末蜜丸空心服三十丸久服令人白淨如玉《本草》

동과인(冬瓜仁, 동아씨)

얼굴이 윤택해지며 고와지게 하고 검버섯과 기미를 없어지게 한다. 크림처럼 만들어 바르면 좋다. 동아씨 3-5되를 껍질을 버리고 가루를 내서 꿀에 반죽하여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30알씩 빈속에 먹는다. 오랫동안 먹으면 얼굴이 옥같이 깨끗해지고 고와진다[본초].

⼒瘳

主傷風面目浮腫煎湯飮之洗之《本草》

총백(蔥白, 파밑)

풍사에 상해서 얼굴과 눈이 부은 것을 치료한다. 달여서 먹고 씻는다[본초].

⼒帢澜

去面上历獢櫅獻瘢疵礓卩雀卵斑取屎白猪脂調塗《本草》

노자시( )

얼굴에 생긴 기미와 검은 사마귀, 흠집, 여드름, 주근깨를 없앤다. 노자시백( 屎白) 저지(猪脂) 개서 바른다[본초].

熊脂

主面上历獢黑斑悅澤人面可塗之兼食之《本草》

웅지(熊脂, 곰의 기름)

얼굴에 생긴 기미와 검은 반점을 없애고 얼굴이 윤택해지게 한다. 바르기도 하고 먹기도 하는 것이 좋다[본초].

⼒嗴羊膽

主面多历獢如雀卵色取膽和酒煮沸以塗拭之日三卽差《本草》

고양담( 羊膽, 수양의 쓸개)

얼굴에 참새알빛깔 같은 기미가 많이 생긴 것을 치료하는데 술에 타서 끓여 발랐다가 씻어 버리기를 하루에 세번 하면 없어진다[본초].

大猪蹄

令老人面光澤猪蹄一具理如食法煮漿如膠夜以塗面曉以漿水洗卽面皮急矣《本草》

대저제(大猪蹄, 돼지의 발굽)

늙은이의 얼굴을 윤택해지게 한다. 돼지발굽 1마리 분을 먹을 때처럼 손질하여 끓여 갖풀(아교)같이 만들어 잠잘 무렵에 발랐다가 새벽에 신좁쌀죽웃물로 씻어 버리면 얼굴의 피부가 팽팽해진다[본초].

鹿角

灸爲末酒服二錢日二久服面色如花○以漿水濃磨如泥塗面令不皺兼去瘡光華可愛○年少氣盛面生鹿脂塗之卽差《本草》

녹각(鹿角)

구워서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 하루 두번 술로 먹는다. 오래 먹으면 얼굴빛이 고와진다.

신좁쌀죽웃물에 진하게 갈아 얼굴에 바르면 주름살이 생기지 않는다. 겸하여 헌데, 여드름도 없어지게 하며 얼굴이 윤택해지고 고와지게 한다.

기운이 왕성한 청년시기 얼굴에 여드름이 돋았을 때에는 사슴의 기름을 바르면 없어진다[본초].

一方

被打頭面靑腫羊肉牛肉或猪肉灸令熱貼腫上卽愈《本草》

가지 처방

맞아서 머리나 얼굴이 퍼렇게 멍이 데는 양고기나 쇠고기나 돼지고기를 뜨겁게 구워서 붙이면 낫는다[본초].

출처 : 명리오행한방(한국오행학회)
글쓴이 : 무태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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