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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외형편] 눈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3. 9. 27. 14:02

◆眼

眼爲臟腑之精

五藏六府之精氣皆上注於目而爲之精精之爲眼骨之精爲瞳子筋之精爲黑眼血之精爲絡其氣之精爲白眼肌肉之精爲約束甀綐筋骨血氣之精而與系上屬於腦後出於項中故邪中於項因逢其身之虛其入深則隨眼系以入於腦入於腦則腦轉腦轉則引目系急目系急則目眩以轉矣(卽因風眩暈也)邪中其精其精所中不相比也則精散精散則視岐視岐見兩物也(視一物爲兩也)目者五藏六府之精也榮衛魂魄之所常營也神氣之所生也故神勞則魂魄散志意亂是故瞳子黑眼法於陰白眼赤法於陽也故陰陽合傅而爲精明也目者心之使也心者神之舍也故神精亂而不轉卒然見非常之處精神魂魄散不相得故曰惑也《靈樞》○是以五藏六府十二經三百六十五絡其血氣皆稟受於脾土上貫於目而爲明故脾虛則五藏之精氣皆失所使不能歸明於目矣《綱目》

눈에는 장부의 정기가 나타난다[眼爲臟腑之精]

5 6(五臟六腑) 정기는 눈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장부(臧府) 정기(精氣) 나타나게 된다. 그러므로 정기가 모여서 눈이 된다고 한다. 뼈의 정기는 동자가 되고 힘줄의 정기는 검은자위가 되며 혈의 정기는 눈확[ ] 얽히고 기의 정기는 흰자위가 되며 근육의 힘줄, , , 기의 정기를 싸고 있는데 맥줄과 같이 올라가 뇌로 들어갔다가 목덜미 속으로 나왔다. 그러므로 몸이 허하여 사기가 목덜미에 침범하면 그것은 깊이 들어가 목계를 따라 뇌에까지 들어가게 된다. 그러면 머리가 어지럽게 되는데 머리가 어지럽게 되면 목계가 켕기면서 앞이 아찔해진다( 풍으로 앞이 아찔해지는 것이다). 정기에 사기가 침범하면 정기가 고르게 모여들지 못하고 흩어진다. 정기가 흩어지면 시기(視岐) 된다. 시기란 2가지로 되어 보이는 것을 말한다( 가지 물건이 2가지로 되어 보이는 것이다). 눈에는 5 6부의 정기가 있다. 그리고 영위(榮衛) 혼백(魂魄) 드나드는 곳이다. 신기(神氣) 생기는 곳이다. 그러므로 정신이 피로하면 혼백이 흩어지므로 마음이 산란해진다. 눈동자와 검은자위는 음기를 받고 흰자위와 붉은 핏줄은 양기를 받기 때문에 음기와 양기가 합쳐져서 정명(精明) 된다. 눈은 () 지시를 받는데 심은 정신이 들어 있는 곳이다. 그러므로 정신과 정기가 혼란되어 돌아가지 못하면 갑자기 이상한 것이 보인다. 그리고 정신과 혼백이 서로 어울리지 못하게 되면 의혹이 생기게 된다[영추].

5 6, 12경맥(經脈), 365() 혈기는 비토(脾土)에서 받아 위로 올려보내어 눈을 밝게 한다. 그러므로 () 허하면 5(五藏) 정기(精氣) 눈으로 보내지 못하게 된다. 그러면 눈이 밝지 못하게 된다[강목].

五輪之圖

白睛屬肺 氣之精爲氣輪《得效》黑睛屬肝 筋之精爲風輪《得效》上下瞼屬脾 肉之精爲肉輪《得效》大小屬心 血之精爲血輪《得效》瞳人屬腎 骨之精爲水輪《得效》

흰자위[白睛] 폐에 속하는데 기의 정기이므로 기륜(氣輪)이라 한다[득효].

검은자위[黑睛] 간에 속하는데 힘줄의 정기이므로 풍륜(風輪)이라고 한다[득효].

아래위 눈두덩[] 비에 속하는데 근육의 정기이므로 육륜(肉輪)이라고 한다[득효].

내자( ) 외자( ) () 속하는데 혈의 정기이므로 혈륜(血輪)이라고 한다[득효].

눈동자는 () 속하는데 뼈의 정기이므로 수륜(水輪)이라고 한다[득효].

氣輪

病因凌寒冒暑受飮寒漿肌體虛疎寒邪入內其候或痛或昏傳在白睛筋多腫赤視日如隔霧看物似生烟日久不治變成白膜黑暗難開《得效》

기륜(氣輪)

기륜에 생긴 병의 원인은 추위와 더위를 받았거나 좁쌀죽웃물을 마셨거나 몸이 허해졌을 때에 한사(寒邪) 속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이때의 증상은 아프기도 하고 보이지 않기도 한다. 그리고 흰자위에 병이 생기면 힘줄이 벌겋게 붓는데 이때에 해를 보면 안개낀 것같이 보이고 물건을 보면 연기나는 데서 보는 것같다. 오랫동안 치료하지 않으면 예막[白膜] 생겨 앞이 새까맣게 되어 없다[득효].

風輪

病因喜怒不常作勞用心晝視遠物夜讀細書其候頭尤澁睛內偏疼視物不明胞弦緊急宜去風藥《得效》

풍륜(風輪)

풍륜에 생긴 병의 원인은 대중없이 기뻐했거나 성냈거나 속을 몹시 썼거나 낮에 멀리 있는 것을 많이 보았거나 밤에 잘게 글을 읽었기 때문이다. 이때의 증상은 내자와 외자 부위가 몹시 깔깔하고 눈알이 아프며 물건이 똑똑히 보이지 않고 눈두덩이가 팽팽해지면서 켕긴다. 이런 데는 풍을 없애는 약을 쓰는 것이 좋다[득효].

肉輪

病因多食熱物好喫五辛遠道奔馳食飽耽眠風積痰壅其候眼胞赤腫昏蒙多淚倒睫澁痛瘀血侵睛宜疎醒脾藥《得效》

육륜(肉輪)

육륜에 생긴 병이 원인은 뜨거운 것을 많이 먹거나 5가지 매운 것을 즐겨 먹거나 길을 뛰어다니거나 밥을 배부르게 먹고 잠을 자서 () 몰리고 () 막힌데 있다. 이때의 증상은 눈두덩이 벌겋게 붓고 흐릿하게 보이며 눈물이 많이 나오고 속눈썹이 까부라져 눈을 찌르기 때문에 깔깔하고 아프며 눈알에 어혈이 진다. 이때에는 () 조리하면서 시원하게 하는 약을 쓰는 것이 좋다[득효].

血輪

病因七情煩勞內動於心外攻於目其候亦筋纏白膜侵睛胞腫難開昏澁日久不治失明愈深宜洗心凉血藥《得效》

혈륜(血輪)

혈륜에 생긴 병의 원인은 7(七情) 지나쳐서 답답해지고 마음이 괴로우며 속으로는 () 충동시키고 밖으로는 눈을 피로하게 있다. 이때의 증상은 붉은 핏줄이 내자( ) 외자( ) 얽히고 검은자위에 예막이 가리며 눈두덩이 부어서 눈을 없으며 앞이 뿌옇고 깔깔하다. 오랫동안 치료하지 않으면 눈이 멀게 된다. 이때에는 심을 시원하게 하고 혈의 열을 내리는 약을 쓰는 것이 좋다[득효].

水輪

病因勞役過度嗜慾無厭又傷七情加之多飡酒好啖鹹辛因動腎經通於黑水其候冷淚鎭流於上飛蠅相於睛前積聚風虛或澁或痒結成障常多昏暗宜用補腎藥《得效》

수륜(水輪)

수륜에 생긴 병의 원인은 힘들게 하였거나 성욕을 억제하지 못한 있다. 또한 7정에 상한 다음 다시 술과 밀가루 음식을 많이 먹거나 짜고 매운 것을 좋아해서 신경이 발동하여 눈동자로 통하게 있다. 이때의 증상은 눈물이 뺨으로 흘러내리고 파리가 앞에 날아다니는 것같이 보이며 적취(積聚) 풍허(風虛) 눈이 깔깔하거나 가려우며 예장( ) 생겨서 눈이 보이지 않는다. 이런 데는 () 보하는 약을 쓰는 것이 좋다[득효].

八廓之圖

天廓肺大腸傳道《得效》地廓脾與胃水穀《得效》火廓心命門抱陽《得效》水廓腎會陰《得效》風廓肝養化《得效》雷廓小腸關泉《得效》山廓膽淸淨《得效》澤廓膀胱津液《得效》

8(八廓)

천곽(天廓) () 대장(大腸) 속하는데 전달하는 것을 주관한다[득효].

지곽(地廓) () () 속하는데 음식물을 주관한다[득효].

화곽(火廓) 심과 명문(命門) 속하는데 양을 싸고 있다[득효].

수곽(水廓) 신에 속하는데 음을 주관한다[득효].

풍곽(風廓) 간에 속하는데 영양과 변화시키는 것을 주관한다[득효].

뇌곽(雷廓) 소장에 속하는데 오줌이 나가지 못하게 하는 것을 주관한다[득효].

산곽(山廓) 담에 속하는데 맑게 하는 것을 주관한다[득효].

택곽(澤廓) 방광에 속하는데 진액(津液) 주관한다[득효].

天廓

病因雲中射月下看書多食腥侵冒寒暑其候視物生烟疼難開不能辨認《得效》

천곽(天廓)

천곽병의 원인은 구름 속으로 날아가는 기러기를 쏘거나 달빛 아래에서 책을 보거나 비리고 누린 것을 많이 먹거나 추위나 더위에 상한데 있다. 증상은 물건이 연기가 것같이 보이고 눈의 내자와 외자가 아프면서 뜨기 힘들며 가려 보지 못한다[득효].

地廓

病因濕漬頭上冷灌睛眸其候眼弦緊急瘀血生瘡《得效》

지곽(地廓)

지곽병의 원인은 머리를 물에 적셔서 눈이 기운을 받은 있다. 증상은 눈시울이 팽팽해지고 당기고 어혈(瘀血) 지며 헌데가 생기는 것이다[득효].

火廓

病因心神恐怖赤血灌瞳人其候瞼頭紅腫睛內偏疼熱淚如傾《得效》

화곽(火廓)

화곽병의 원인은 무서움을 당한 있다. 이때에는 눈의 외자와 내자에 벌건 핏줄이 서고 눈동자에 피가 진다. 증상은 눈두덩이 벌겋게 부으면서 특히 눈알이 아프고 뜨거운 눈물이 쏟아져 나오는 듯한 것이다[득효].

水廓

病因努力爭鬪擊棒開弓驟騎强力生病其候常多昏暗睛眩淚多《得效》

수곽(水廓)

수곽병의 원인은 힘을 들여 싸우고 방망이로 치고 활을 당기며 말을 힘있게 몰고 달리는 있다. 증상은 항상 어두침침하고 눈동자가 흐릿하고 눈물이 많이 난다[득효].

風廓

病因枕邊窓穴有風不能遮閉坐臥當之腦中風邪其候黑睛多痒兩瞼常爛或昏多淚《得效》

풍곽(風廓)

풍곽병의 원인은 뚫어진 창문 구멍을 바르지 않아 바람이 들어오는데 거기에 앉아 있거나 누워 있어서 뇌수에 풍사(風邪) 들어간 있다. 증상은 검은자위가 몹시 가려우며 아래위 눈꺼풀이 진물고 눈이 보이지 않으며 눈물이 많이 나온다[득효].

雷廓

病因失枕睡臥酒後行房血滿溢風邪內聚其候頭赤腫瞼內生瘡倒睫拳毛遮睛努肉《得效》

뇌곽(雷廓)

뇌곽병의 원인은 베개에서 떨어져 자거나 술에 취한 다음 성생활을 하여 혈맥(血脈) 넘치고 속에 풍사(風邪) 뭉친 있다. 증상은 눈의 외자와 내자가 벌겋게 부으면서 눈꺼풀에 헌데가 생기며 속눈썹이 속으로 꼬부라져서 눈알을 찌르고 군살이 돋아나서 눈자위를 가린다[득효].

山廓

病因撞刺損致令肉生兩瞼閉雙睛若不早治水沈昏暗瘀血侵睛《得效》

산곽(山廓)

산곽병의 원인은 맞거나 찔리거나 채여서 상한 있다. 이때에는 양쪽 눈의 아래위 눈꺼풀에 군살이 돋아 눈자위를 가린다.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완전히 눈이 어두워지고 눈자위에 어혈(瘀血) 생기게 된다[득효].

澤廓

病因春不宣解冬聚陽毒多熱物致令腦脂凝聚血淚攻潮有如霧籠飛蜂黑花常見《得效》

택곽(澤廓)

택곽병의 원인은 겨울에 양독(陽毒) 뭉쳤던 것이 봄이 되었으나 풀리지 않았는데 뜨거운 것을 많이 먹어서 뇌지(腦脂) 몰려 굳어진 있다. 이때에는 피눈물이 쏟아져 나오며 앞에 안개가 같으면서 벌이 날아다니는 같거나 검은 같은 것이 나타난다[득효].

眼睛屬五臟

首尾赤屬心滿眼白睛屬肺其烏睛圓大屬肝其上下肉胞屬脾而中間黑瞳一點如添者腎實主之《直指》○白睛屬肺名曰氣輪赤者屬心行血也再於黑睛上分暈微靑者屬肝也次黑者屬腎也中間一點瞳人屬膽也《入門》

눈알은 5장에 속한다[眼睛屬五臟]

내자와 외자는 벌겋기 때문에 () 속하고 흰자위는 () 속하며 둥글고 검은자위는 () 속하고 아래위 눈두덩은 () 속하며 중심에 있는 옻빛같이 검은 눈동자는 () 주관한다[직지].

흰자위는 폐에 속하는데 기륜(氣輪)이라고 한다. 눈구석에 벌건 핏줄은 심에 속하는데 혈맥이 통한다. 검은자위는 부분으로 갈라보는데 약간 퍼런 빛이 나는 테두리는 () 속하고 안으로 들어가서 새까만 부분은 신에 속한다. 눈의 중심에 있는 눈동자는 담에 속한다[입문].

眼有內外

外決于面者爲銳在內近鼻者爲內上爲外下爲內《靈樞》○足太陽爲目上綱足陽明爲目下綱《靈樞》○謂四際瞼睫之本也《內經註》○目之內太陽經之所起血多氣少目之銳少陽經也血少氣多目之上綱太陽經也亦血多氣少目之下綱陽明經也血氣俱多此三經俱會于目惟足厥陰經連於目系而已故血太過者太陽陽明之實也血不及者厥陰之虛也故出血者宜太陽陽明盖此二經血多故也少陽一經不宜出血血少故也刺太陽陽明出血則目愈明刺少陽出血則目愈昏矣《子和》

눈에는 내자와 외자가 있다[眼有內外 ]

눈에서 귀쪽으로 째진 데를 예자( )라고 하고 코에 가까운 쪽을 내자( )라고 하는데 여기에서 위의 것이 외자이고 아래의 것이 내자이다[영추].

족태양경은 윗눈두덩《目上綱》에 속하고 족양명경은 아랫눈두덩《目下綱》에 속한다[영추].

( )라는 것은 속눈썹이 둘레이다[내경주].

눈의 내자는 태양경(太陽經) 시작되는 곳인데 혈이 많고 () 적다. 예자( ) 소양경이 시작되는 곳인데 혈이 적고 기가 많다. 윗눈두덩은 태양경에 속하는데 여기에도 역시 혈이 많고 기가 적다. 아랫눈두덩은 양명경에 속하는데 여기에는 혈과 기가 많다. 3경맥은 눈에 모여 있다. 그러나 족궐음경맥만이 목계(目系) 연결되어 있다. 그러므로 혈이 지나치게 많다는 것은 태양경과 양명경이 실하다는 것이고 혈이 적다는 것은 궐음경이 허하다는 것을 말한다. 만일 피를 빼려면 태양경이나 양명경에서 빼야 한다. 그것은 경에 피가 많기 때문이다. 피가 적은 소양경맥에서 피를 빼서는 된다. 태양경과 양명경에서 피를 빼내면 눈이 밝아지고 소양경에서 피를 빼내면 눈이 어두워진다[자화].

屬目

心合者皆屬於目《內經》○五藏六府精華皆稟於脾注於目故理脾胃則氣上升而神淸也肝之系雖總於目而照徹光彩實腎精心神所主故補精安神者乃治眼之本也《入門》○因心事煩冗飮食失節勞役過度故脾胃虛弱心火太盛則百沸騰血逆行邪害孔竅所謂天明則日月不明是也脾者諸陰之首也目者血之宗也故脾虛則五藏之精氣皆失所司不能歸明於目矣心者君火也主人之神宜靜而安相火代行其令相火者包絡也主百皆榮於目旣勞役運動損其血故諸病生焉醫者不理脾胃及養血安神是治標不治本不明此理也《東垣》

모든 맥은 눈에 속한다[諸脈屬目]

() () 합하고 모든 맥은 눈에 속한다[내경].

5 6부는 정기를 ()에서 받아서 그것을 눈으로 보낸다. 때문에 비위를 조리하면 기가 올라가게 되어 정신이 맑아진다. 간의 줄이 눈과 연결되었지만 환하게 있게 하는 광채는 신정(腎精) 심신(心神) 주관한다. 그러므로 () 보충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는 것이 기본이다[입문].

마음이 복잡하거나 음식을 제때에 적당히 먹지 않거나 힘든 일을 지나치게 하면 비위(脾胃) 허약해지고 심화(心火) 지나치게 성하게 된다. 그러면 모든 혈맥이 끓어오르고 거슬러 오르므로 공규(孔竅) 장애한다. 날씨가 맑으면 해와 달의 빛이 밝지 못하다고 하는 것이 이것을 두고 말이다. 비는 모든 음장의 첫자리이고 눈은 혈맥이 모이는 곳이다. 그러므로 비가 허하면 5장의 정기(精氣) 기능을 잘하지 못하게 되어 밝게 하는 기를 눈으로 보내지 못한다. 심은 군화(君火) 몸에서 신을 주관하므로 가만히 있다. 상화(相火) 그의 작용을 대신하는데 일하거나 운동하여 혈맥이 손상되면 여러 가지 눈병이 생긴다. 그러나 의사들은 눈병 비위를 조리하여 혈을 영양하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켜야 한다는 것을 모른다. 이것은 () 치료할 알고 근본을 치료할 모르는 것이니 원리에 밝지 못한 것이다[동원].

⼗怴

左寸洪數心火炎也關弦而洪肝火盛也右寸關俱弦而洪肝木挾相火之勢侮肺金而乘脾土也《醫鑑》○眼本火病心肝數洪右寸關見相火上衝《回春》○眼見黑花者從腎虛而起診左手尺當沈而數者是也《類聚》

보는 [脈法]/

왼쪽 촌맥(寸脈) 홍삭(洪數) 것은 심화(心火) 타오르는 것이고 관맥(關脈) 현홍(弦洪) 것은 간화(肝火) 왕성한 것이다. 오른쪽 촌관맥이 현홍한 것은 간목이 상화의 힘을 가지고 폐금(肺金) 치받치면서 비토(脾土) 억누르는 것이다[의감].

눈병은 원래 심과 간의 화로 생기는데 이때에 오른쪽 촌관에 삭홍(數洪) 맥이 나타나는 것은 상화가 위로 치미는 것이다[회춘].

앞에 검은 꽃무늬 같은 것이 나타나는 것은 () ()하여 생기는 것인데 이때에는 왼쪽 손의 척맥(尺脈) 침삭(沈數)하다[유취].

目者肝之竅

肝在竅爲目《內經》○東方靑色入通於肝開竅於目藏精於肝《內經》○人臥則血歸於肝肝受血而能視《內經》○肝氣通於目肝和則能辨五色《難經》○肝虛則目籁籁無所見《內經》○目瞑者肝氣不治也《海藏》○目者肝之外候肝取木腎取水水能生木子母相合故肝腎之氣充則精彩光明肝腎之氣乏則昏蒙暈眩心者神之舍又所以爲肝腎之副焉盖心主血肝藏血血能生熱凡熱衝發於眼皆當淸心凉肝《直指》○肝藏血熱則目赤腫虛則眼前生花(詳見眼花)赤腫宜地黃粥《入門》

눈은 간의 상태가 나타나는 구멍이다[目者肝之竅]

간의 구멍은 눈이다[내경].

동쪽의 푸른 빛은 간과 통하고 간의 구멍은 눈에 통하였으며 정기는 간에 저장되어 있다[내경].

사람이 잠잘 때에는 혈이 간으로 들어간다. 간은 혈을 받아야 있다[내경].

간기는 눈에 통하므로 간이 조화되어야 5가지 빛을 갈라볼 있다[난경].

간이 허하면 눈이 침침하면서 보이지 않는다[내경].

눈이 어두운 것은 간기가 조화되지 못하기 때문이다[해장].

눈에는 간의 상태가 나타난다. () ()이고 () ()인데 수가 목을 ()한다. 그러므로 자모(子母) 서로 부합되어야 간과 신의 () 충실해져서 눈이 밝아지고 정기가 있다. 간과 신의 기가 부족하면 눈이 어렴풋하고 어지럽다. 심은 신이 있는 곳이며 간과 신의 보조자이다. 심은 혈을 주관하고 간은 혈을 저장한다, 혈은 열을 있다. 그러므로 열이 치밀어 올라 눈병이 생겼을 때에는 반드시 심과 간의 열을 내리게 해야 한다[직지].

간에 있는 혈에 열이 있으면 눈이 피지고 붓는다. 간이 허하면 앞에 꽃무늬 같은 것이 나타난다(자세한 것은 안화문에 있다). 눈이 피지고 부은 데는 지황죽이 좋다[입문].

地黃粥

治睡後目赤腫須臾漸白良久則無此血熱非肝病也盖人臥則血歸於肝因血熱到肝故睡起而目亦良久無事者血復散於四肢也宜食此粥以凉肝血生地黃不拘多少取自然汁浸粳米半升渗透極乾再浸再三次每用磁器煎湯一升令沸入前米一合熬作稀粥食遠喫之卽睡立效《入門》

지황죽(地黃粥)

자고 나면 눈이 피지고 부으며 조금 지나서 점차 하얗게 되었다가 한참 있으면 없어지는 것을 치료한다. 이것은 () () 있는 것이지 간병은 아니다. 대체로 누워 때에는 혈이 ()으로 들어간다. 그러므로 혈에 열이 있으면 그것이 간으로 가게 되기 때문에 자고 일어나면 눈에 피가 지게 된다. 그러나 한참 있으면 아무렇지 않은 것은 혈이 다시 팔다리로 헤쳐졌기 때문이다. 이런 때에 죽을 먹여서 간에 있는 혈의 열을 내리게 하는 것이 좋다.

생지황 적당한 양을 짓찧어 즙을 낸다. 여기에 흰쌀 되를 담가서 불려 햇볕에 바싹 말리기를 세번 한다. 한번에 1홉씩 쓰는데 사기그릇에 1되를 붓고 끓어오르게 끓이다가 여기에 넣고 멀겋게 죽을 쑤어 끼니 사이에 먹는다. 다음 자고 나면 효과가 있다[입문].

眼病無寒

歷考眼科之病無寒而有虛與熱豈寒澁血而不上攻歟《入門》

눈병에는 한증이 없다[眼病無寒]

눈병을 많이 분석하여 보아도 한증은 없고 허증과 열증만이 있다. 그것은 () () 막거나 위로 치밀어 오르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라고 본다[입문].

眼無火不病

目不因火則不病何以言之白輪變赤火乘肺也肉輪赤腫火乘脾也黑水神光被火乘肝與腎也赤貫目火自甚也能治火者一句了故內經曰熱勝則腫凡目暴赤腫起羞明隱澁淚出不止暴寒目瞞皆火熱之所爲也治火之法在藥則鹹寒吐之下之在鍼則神庭上星會前頂百會血之者可使立退痛者可使立已昧者可使立明腫者可使立消矣《子和》○大凡眼之爲患多生於熱治法以淸心凉肝調血順氣爲先《直指》

눈병은 화가 없이는 생기지 않는다[眼無火不病]

눈병은 화가 없이는 생기지 않는다고 하는 것은 무슨 말인가. 흰자위가 벌겋게 것은 () () 억누른 것이고 눈두덩이 벌겋게 부은 것은 화가 () 억누른 것이며 검은자위와 눈동자에 예막이 가리운 것은 화가 간과 신을 억누른 것이고 벌건 핏줄이 눈알을 지나간 것은 화가 저절로 심해진 것이라는 것이다. 화를 치료할 아는 사람은 이것을 한마디로 말할 있다. 『내경』에는 “열이 성하면 붓는다”고 씌어 있다. 눈이 갑자기 벌겋게 붓고 눈이 부시며 깔깔하고 눈물이 멎지 않으며 갑자기 춥고 눈이 어렴풋해지는 것은 화열(火熱) 생긴 것이다. 화를 치료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맛이 짜고 성질이 찬약으로 토하게 하고 설사시킨 다음 신정(神庭), 상성(上星), 신회( ), 전정(前頂), 백회혈(百會血) 침을 놓아 피를 빼내면 예막은 없어지고 아픔도 멎으며 눈이 어두워졌던 것도 즉시 밝아지며 부은 것도 내린다[자화].

대체로 눈병은 열로 생기므로 먼저 심과 간에 있는 열을 내리고 혈을 조화시키며 기를 돌아가게 해야 한다[직지].

眼病所因

生食五辛○接熱飮食○刺頭出血多○極目遠視○夜讀細書○久處烟火○博奕不休○夜間讀書○飮酒不已○熱飡食○抄寫多年○雕鏤細作○泣淚過多○房室不節○數向日月輪看○月下讀書○夜視星月○極目瞻視山川草木皆喪明之由也○又有馳騁獵○冒涉風霜○迎風逐獸日夜不息皆傷目之由也《千金》○眼病屬風熱與血少神勞腎虛《丹溪》

눈병의 원인[眼病所因]

5가지 매운 것을 먹는 .

뜨거운 음식만 먹는 .

머리에 침을 놓아 피를 많이 빼는 .

애써 있는 곳만 보는 .

밤에 글자를 보는 .

연기가 나는데 오랫동안 있는 .

장기나 바둑을 쉬지 않고 두는 .

밤에 오랫동안 글을 읽는 .

술을 한정없이 마시는 .

국수를 뜨겁게 하여 먹는 .

글자를 여러 동안 쓰는 .

조각을 하는 [雕鏤細作].

눈물을 지나치게 흘리는 .

성생활을 지나치게 하는 .

해와 달을 자주 쳐다보는 .

달빛 아래에서 책을 보는 .

밤에 달과 별을 보는 .

있는 데까지 산천초목을 오랫동안 보는 등은 눈이 상할 있는 원인으로 된다.

또한 말을 타고 달리면서 사냥하는

찬바람과 서리를 맞는

바람을 맞으면서 짐승을 밤낮없이 따라다니는 것은 눈이 상할 있는 원인으로 된다[천금].

눈병은 풍열(風熱)이나 () 부족한 , 정신이 피로한 , () 허한 등에 속한다[단계].

內障

內障者肝病也《回春》○內障在睛裏昏暗與不患之眼相似惟瞳人裏有隱隱靑白者無隱隱靑白者亦有之《綱目》○內障先患一眼次爲兩目俱損者皆有在黑睛內遮瞳子而然夫通黑睛之者目系也目系屬足厥陰足太陽手少陰三經三經虛則邪從目系入黑睛內爲以鍼言之則當取三經之兪穴如天柱風府太衝通里等穴是也《綱目》○內障者不疼不痛無淚無細觀如薄霧之形久視如輕烟之狀飛蠅散亂懸虛空日漸月增腦脂下結於烏輪障漸生於黑水《類聚》○內障昏蒙外無膜因腦脂下凝烏珠轉白或如金色或菉豆色或如雲烟或見五色治比外障更難如腦脂凝結瞳人反背者不治《入門》○屬血少神勞腎虛也宜養血補水安神以調之《丹心》○凡昏弱不欲視物內障見黑花瞳子散大皆裏病也《丹心》○內傷色慾腎精虛者宜益陰腎氣丸肝血虛者養肝丸生熟地黃丸肝腎俱虛者宜駐景元加減駐景元明目壯水丸《入門》○血少神勞腎虛宜滋陰地黃丸滋腎明目湯○內障宜補肝散墜丸羊肝元本事方羊肝元補腎丸杞丸五退散密蒙花散和養胃湯當歸湯還睛丸(方見通治)撥雲退還睛丸○內障有圓橫開醫浮偃月棗花黃心黑花胎患五風變雷頭風驚振綠風烏風黑風靑風肝虛雀目高風雀目肝虛目暗共二十三《得效》

내장(內障)

내장은 () 병이다[회춘].

내장이란 것은 눈동자가 흐려져서 보지 못할 뿐이지 앓지 않는 눈과 비슷하면서 눈동자 속에서 청백색이 은은히 나타나는 것이다. 청백색이 은은히 나타나지 않는 것도 있다[강목].

내장은 먼저 한쪽 눈에 왔다가 양쪽 눈에 오게 되는데 어느 것이나 검은자위 속에 예막이 생겨 눈동자를 가리게 된다. 검은자위로 통한 맥이 목계(目系)인데 이것은 족궐음(足厥陰), 족태양(足太陽), 수소음(手少陰) 3경맥에 속한다. 3경맥이 허하면 사기가 목계를 따라 검은자위 속으로 들어가서 예막이 생기게 한다. 이런 때에 침을 놓으려면 반드시 3경맥의 유혈(兪穴) 천주(天柱), 풍부(風府), 태충(太衝), 통리(通里) 혈에 놓아야 한다[강목].

내장 때에는 아프지도 쏘지도 않으며 눈물이나 눈꼽도 없다. 그러나 자세하게 보면 안개가 연하게 것같고 오랫동안 보면 연기가 약간 것같다. 또한 거미가 허공에 파리를 잡아쥐고 매달려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날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뇌지(腦脂) 검은자위에 내려와 뭉쳐 점차 눈동자에까지 예장( ) 생기게 된다[유취].

내장 때에는 앞이 어렴풋할 겉으로 보기에는 예막( ) 알리지 않는다. 뇌지가 검은자위에 내려와 뭉치면 하얗게 되거나 금빛이나 녹두빛 또는 구름이나 연기처럼 되기도 하며 5가지 빛이 나기도 한다. 내장은 외장을 치료하기 보다 훨씬 힘들다. 뇌지(腦脂) 뭉쳐서 눈동자를 가리면 치료하지 못한다[입문].

내장은 혈이 부족하고 정신이 피로하며 신이 허한데 속한다. 그러므로 혈을 자양하고 신을 보하며 정신을 안정시켜 조화되게 하여야 한다[단심].

대체로 눈이 어둡거나 시력이 약하여 보려고 하지 않는 것과 내장으로 앞에 검은 꽃무늬 같은 것이 나타나고 동공이 산대(散大)되는 것은 이증[裏病]이다[단심].

성생활을 지나치게 해서 신정(腎精) 허해진 데는 익음신기환을 쓰는 것이 좋다. 간혈(肝血) 허한 데는 양간환, 생숙지황환을 쓰는 것이 좋다. 간과 신이 허한 데는 주경원, 가감주경원, 명목장수환을 쓰는 것이 좋다[입문].

혈이 부족하고 정신이 피로하며 신이 허한 데는 자음지황환, 자신명목탕을 쓰는 것이 좋다.

내장에는 보간산, 추예환, 양간원, 본사방양간원, 보신환, 기령환, 오퇴산, 밀몽화산, 충화양위탕, 당귀탕, 환정환(還睛丸, 처방은 두루 치료하는 문에 있다), 발운퇴예환정환 등을 쓰는 것이 좋다.

내장에는 원예, 빙예, 활예, 삽예, 산예, 횡개예, 부예, 침예, 언월예, 조화예, 황심예, 흑화예, 태환, 오풍변, 뇌두풍, 경진, 녹풍, 오풍, 흑풍, 청풍, 간허작목, 고풍작목, 간허목암 모두 23가지가 있다[득효].

益陰腎氣丸

經曰壯水之主以鎭陽光滋陰是也熟地黃二兩生乾地黃酒焙山茱萸各一兩五味子山藥牧丹皮柴胡當歸尾酒洗各五錢茯神澤瀉各二錢半右爲末蜜丸梧子大朱砂爲衣空心鹽湯下五七十丸《正傳》○一方無朱砂○一名滋陰腎氣丸

익음신기환(益陰腎氣丸)

『내경』에 “신수[壯水] 주로 보충해서 양기를 억누르고 음을 자양하게 한다”고 약이 이것이다.

찐지황 80g, 생건지황(술에 축여서 약한 불기운에 말린 ), 산수유 각각 40g, 오미자, (서여), 모란뿌리껍질(목단피), 시호, 당귀잔뿌리(당귀미, 술에 씻은 ) 각각 20g, 복신, 택사 각각 1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주사를 입힌다. 한번에 50-70알씩 빈속에 소금 끓인 물로 먹는다[정전].

어떤 처방에는 주사(朱砂) 없다.

일명 자음신기환(滋陰腎氣丸)이라고도 한다.

養肝丸

治肝藏不足眼目昏花或生淚婦人血虛目疾當歸川芎白芍藥熟地黃各一兩防風楮實子炒車前子酒炒仁湯浸去皮各五錢右爲末蜜丸梧子大白湯下七十丸食遠時《醫鑑》

양간환(養肝丸)

간기가 부족하여 앞이 아찔하거나 꽃무늬 같은 것이 어른거리면서 눈꼽이 끼거나 눈물이 나는 것과 부인이 () 허하여 생긴 눈병을 치료한다.

당귀, 궁궁이(천궁), 집함박꽃뿌리(백작약), 찐지황 각각 40g, 방풍, 닥나무열매(저실자, 닦은 ), 길짱구씨(차전자, 술에 축여 볶은 ), 유인(끓는 물에 담갔다가 껍질을 버린 ) 각각 2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70알씩 끼니 사이에 끓인 물로 먹는다[의감].

生熟地黃丸

治血虛眼昏生乾地黃熟地黃玄參石膏各一兩右爲末蜜丸梧子大空心茶淸下五七十丸《入門》

생숙지황환(生熟地黃丸)

혈이 허하여 눈이 보이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생건지황, 찐지황, 현삼, 석고 각각 4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70알씩 빈속에 찻물로 먹는다[입문].

駐景元

治肝腎俱虛多見黑花視物昏暗或生障兎絲子酒製五兩車前子炒熟地黃各三兩右爲末蜜丸梧子大空心溫酒下五七十丸《局方》○一方加枸杞子一兩半尤佳

주경원(駐景元)

() () 허하여 앞에 검은 꽃무늬 같은 것이 나타나고 물건이 보이지 않는 것과 예장( ) 생기는 것을 치료한다.

새삼씨(토사자, 술에 법제한 ) 200g, 길짱구씨(차전자, 닦은 ), 찐지황 각각 12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70알씩 빈속에 데운 술로 먹는다[국방].

어떤 처방에는 구기자 50g 넣으면 좋다고 하였다.

加減駐景元

治肝腎俱虛兩眼昏暗絲子八兩枸杞子五味子車前子楮實子川椒炒各一兩熟地黃當歸身各五錢右爲末蜜丸梧子大空心溫酒或鹽湯下五七十丸《簡易》

가감주경원(加減駐景元)

간과 신이 허하여 양쪽 눈이 보이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새삼씨(토사자) 320g, 구기자, 오미자, 길짱구씨(차전자), 닥나무열매(저실자), 조피열매(천초, 닦은 ) 각각 40g, 찐지황, 당귀 각각 2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70알씩 빈속에 데운 술이나 소금 끓인 물로 먹는다[간이].

明目壯水丸

治肝腎不足眼目昏暗常見黑花多下冷淚此壯水之主以鎭陽光補腎養肝生血明目黃栢知母乳汁拌乾炒各二兩半熟地黃生乾地黃酒洗天門冬麥門冬山茱萸酒蒸甘菊各二兩枸杞子酒洗一兩六錢牛膝酒洗一兩三錢人參當歸酒洗五味子絲子白茯神山藥栢子仁炒澤瀉牧丹皮酒洗各一兩白豆三錢右爲末蜜丸梧子大空心鹽湯下百丸《醫鑑》

명목장수환(明目壯水丸)

() () 기운이 부족하여 눈이 보이지 않으면서 검은 같은 것이 나타나고 눈물이 많이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약은 주로 신수를 보충하여 양기를 억누르고 신과 간을 보하며 피가 생기게 하고 눈이 밝아지게 한다.

황백, 지모( 젖에 버무려 햇볕에 말려서 닦은 ) 각각 100g, 찐지황, 생건지황(술에 씻은 ), 천문동, 맥문동, 산수유(술에 축여 ), 단국화(감국) 각각 80g, 구기자(술에 씻은 ) 64g, 쇠무릎(우슬, 술에 씻은 ) 52g, 인삼, 당귀(술에 씻은 ), 오미자, 새삼씨(토사자), 백복신, (서여), 측백씨(백자인, 닦은 ), 택사, 모란뿌리껍질(목단피, 술에 씻은 ) 각각 40g, 백두구 12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1백알씩 빈속에 소금 끓인 물로 먹는다[의감].

滋陰地黃丸

治血少神勞腎虛眼目昏暗瞳子散大視物昏花法當養血凉血散火除風熟地黃一兩柴胡八錢生乾地黃酒焙七錢半當歸身酒洗黃芩各五錢天門冬地骨皮五味子黃連各三錢人參枳殼甘草灸各二錢右爲末蜜丸菉豆大每百丸茶淸送下《丹心》○一名熟地黃丸凡眼視漸昏乍明乍暗此失血之驗也宜服此與定志丸(方見神門)兼服尤佳《保命》

자음지황환(滋陰地黃丸)

혈이 부족하고 정신이 피로하며 () 허하여 눈이 보이지 않으면서 동공이 산대(散大)되어 물건이 어렴풋하게 보이고 같은 것이 나타나는 것을 치료한다. 치료는 반드시 혈을 보하고 혈에 있는 열을 내리우며 () 헤쳐 버리고 () 없애야 한다.

찐지황 40g, 시호 32g, 생건지황(술에 축여서 약한 불기운에 말린 ) 30g, 당귀(술에 씻은 ), 속썩은풀(황금) 각각 20g, 천문동, 지골피, 오미자, 황련 각각 12g, 인삼, 지각, 감초(닦은 ) 각각 8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해서 녹두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1백알씩 찻물로 먹는다[단심].

일명 숙지황환(熟地黃丸)이라고도 한다. 대체로 눈이 점차 어두워지면서 금방 어두워졌다 금방 밝아졌다 하는 것은 피를 많이 흘렸기 때문이다. 이런 때에는 약과 정지환(定志丸, 처방은 신문에 있다) 같이 먹는 것이 좋다[보명].

滋腎明目湯

治血少神勞腎虛眼病當歸川芎白芍藥生地黃熟地黃各一錢人參桔梗梔子黃連白芷蔓荊子甘菊甘草各五分右作一貼入細茶一撮燈心一團水煎食後服《回春》

자신명목탕(滋腎明目湯)

혈이 부족하고 정신이 피로하며 신이 허하여 생긴 눈병을 치료한다.

당귀, 궁궁이(천궁), 집함박꽃뿌리(백작약), 생지황, 찐지황 각각 4g, 인삼, 도라지(길경), 산치자, 황련, 구릿대(백지), 순비기열매(만형자), 단국화(감국), 감초 각각 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작설차 한자밤, 골풀속살(등심초) 2g 함께 물에 달여 끼니 뒤에 먹는다[회춘].

補肝散

治肝風內障不痛不痒眼見五花或一物二形羚羊角防風各一兩人參赤茯各七錢半羌活車前子細辛玄參黃芩炒各三錢半右爲末每二錢米飮調下食後○羚羊角行厥陰經玄參細辛行少陰經羌活防風車前子行太陽經如筋枯澁加夏枯草嘗試有驗《綱目》

보간산(補肝散)

간풍(肝風)으로 내장이 생겨 아프지도 가렵지도 않으면서 앞에 5가지 빛의 같은 것이 나타나고 하나의 물건이 둘로 보이는 것을 치료한다.

영양각, 방풍 각각 40g, 인삼, 벌건솔풍령(적복령) 각각 30g, 강호리(강활), 길짱구씨(차전자), 족두리풀(세신), 현삼, 속썩은풀(황금, 닦은 ) 각각 14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 미음에 타서 끼니 뒤에 먹는다.

영양각(羚羊角) 궐음경으로 가고 현삼, 족두리풀(세신) 소음경으로 가며 강호리(강활), 방풍, 길짱구씨(차전자) 태양경으로 간다. 만약 근맥이 땅겨서 작용하지 못하면 꿀풀(하고초) 넣어 쓴다. 일찍이 써보았는데 들었다[강목].

治內障有靑羊膽靑魚膽鯉魚膽各七箇熊膽二錢半牛膽五錢麝香三分石決明水飛末一兩右末糊和丸梧子大空心茶淸下十丸無靑魚膽則獺膽三枚代之無則代猪膽一《綱目》

추예환( )

내장(內障)으로 예막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

푸른 양의 쓸개(靑羊膽), 청어쓸개(靑魚膽), 잉어쓸개(鯉魚膽) 각각 7, 곰쓸개(웅담) 10g, 소쓸개(우담) 20g, 사향 1.2g, 전복껍질(석결명, 수비한 ) 4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밀가루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10알씩 빈속에 찻물로 먹는다[입문].

만일 청어쓸개(靑魚膽) 없으면 대신 수달의 쓸개(獺膽) 3개를 써도 되는데 이것도 없으면 저담 1개를 쓴다[강목].

羊肝元

治眼目諸疾及障靑盲黃連爲末白羊子肝一具去膜砂盆內同硏細衆手作丸如梧子大空心溫水下三十丸連作五劑差靑羊肝尤佳○有一官活出一死囚其囚數年病死官人得內障甚苦獨坐憂嘆聞階除桥有聲問爲誰曰我昔所活囚也今公得疾故感而來告遂傳此方服之果愈《局方》

양간원(羊肝元)

여러 가지 눈병과 내장, 예막, 청맹(靑盲) 치료한다.

황련(따로 가루낸 ), 흰양의 (白羊子肝) 1(막을 버린다).

위의 약들을 함께 사기그릇에 넣고 갈아서 여러 사람이 빨리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30알씩 빈속에 따뜻한 물로 먹는데 연이어 5재를 먹으면 낫는다. 푸른 양의 간을 쓰면 좋다.

어떤 관리가 사형선고를 받은 죄수를 살려 주었다. 그런데 죄수는 지나서 병으로 죽었다. 관리는 눈에 내장(內障) 생겨 몹시 고통스러워 혼자 앉아 한탄만 하고 있었는데 아래서 사람의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하여 누군가고 물어보니 대답하기를 “나는 이전에 당신이 살려 죄수인데 지금 당신이 눈병으로 고생하는 것을 알고 처방을 알려 주려고 왔다”고 하면서 처방을 알려 주기에 그대로 약을 지어먹고 나았다고 한다.

本事方羊肝元

治內障靑盲白羊肝只用子肝一葉薄切新瓦上焙熟地黃一兩半絲子決明子車前子地膚子五味子枸杞子蔚子苦熖嵫子靑箱子仁麥門冬澤瀉防風黃芩白茯桂心杏仁細辛各一兩右爲末蜜丸梧子大溫水下三五十丸日三服○一人患內障失明得服此藥一夕燈下語家人曰適偶有所見如隔門隙見火者及朝視之眼中膜俱裂如線遂得差爲末茶淸點服二錢亦驗《綱目》

본사방양간원(本事方羊肝元)

내장(內障) 청맹(靑盲) 치료한다.

불깐 흰양의 ( 羊肝, 작은 하나만 쓰는데 얇게 설어서 새기왓장위에 놓고 약한 불기운에 말린다), 찐지황 60g, 새삼씨(토사자), 결명씨(결명자), 길짱구씨(차전자), 댑싸리씨(지부자), 오미자, 구기자, 익모초, 꽃다지씨(정력자), 개맨드라미씨(靑箱子), 유인, 맥문동, 택사, 방풍, 속썩은풀(황금), 흰솔풍령(백복령), 계심, 살구씨(행인), 족두리풀(세신) 각각 4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30-50알씩 하루 세번 따뜻한 물로 먹는다.

어떤 사람이 내장(內障)으로 눈이 어두워졌을 약을 먹었다. 그런데 어느날 그는 등불 아래 앉아서 말하기를 “지금 눈이 약간 보이는데 마치 창문 틈으로 방안의 불빛을 보는 같다”고 하였다. 그리하여 이튿날 아침에 집안 사람들이 그의 눈을 보니 예막이 실처럼 가늘게 터져 있었다. 후에 나았다. 가루를 내어 8g 찻물에 타서 먹었는데도 역시 효과가 있었다[강목].

補腎丸

治腎虛目昏漸生內障磁石火七次硏水飛絲子酒製各二兩熟地黃肉蓉酒浸焙石斛五味子枸杞子楮實子覆盆子酒浸車前子酒蒸各一兩沈香靑鹽各五錢右爲末蜜丸梧子大空心鹽湯下七十丸《濟生》

보신환(補腎丸)

() 허하여 눈이 보이지 않으면서 점차 내장이 되려고 하는 것을 치료한다.

자석(磁石, 달구었다가 식초에 담그기를 일곱번 하여 갈아서 수비한 ), 새삼씨(토사자, 술에 법제한 ) 각각 80g, 찐지황, 육종용(술에 담갔다가 약한 불기운에 말린 ), 석곡, 오미자, 구기자, 닥나무열매(저실자), 복분자(술에 담갔던 ), 길짱구씨(차전자, 술에 축여서 ) 각각 40g, 침향, 돌소금 각각 2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70알씩 빈속에 소금 끓인 물로 먹는다[제생].

治腎虛眼目昏暗漸成內障茯四兩(半赤半白)枸杞子酒浸二兩絲子酒製當歸各一兩靑鹽五錢右爲末蜜丸梧子大空心溫水下五七十丸《丹心》

기령환( )

() 허하여 눈이 보이지 않으면서 점차 내장(內障) 되려고 하는 것을 치료한다.

솔풍령(복령) (절반은 흰솔풍령(백복령), 절반은 벌건솔풍령(적복령)) 160g, 구기자(술에 담갔던 ) 80g, 새삼씨(토사자, 술에 법제한 ), 당귀 각각 40g, 돌소금(청염) 2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70알씩 빈속에 더운물로 먹는다[단심].

五退散

治內障蟬退蛇退蠶退烏鷄卵殼男子髮各等分右燒存性爲末猪肝煎湯調下一錢《入門》

오퇴산(五退散)

내장(內障) 치료한다.

매미허물(선퇴), 뱀허물(사퇴), 누에껍질(잠퇴), 검정닭의 알껍질( 卵殼), 난발회 각각 같은 .

위의 약들을 약성이 남게 태워 가루를 내어 한번에 4g 돼지간을 달인 물에 먹는다[입문].

密蒙花散

治十六般內障多年昏暗密蒙花二兩羚羊角燞牄(卽桑)人參覆盆子地膚子枸杞子甘草各一兩蔚子蓂子甘菊槐花各五錢右爲末每二錢米飮調下《得效》

밀몽화산(密蒙花散)

16가지 내장과 여러 동안 눈이 보이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밀몽화 80g, 영양각, 굼벵이(제조, 뽕나무 속에 있던 굼벵이를 쓴다), 인삼, 복분자, 댑싸리씨(지부자), 구기자, 감초 각각 40g, 익모초씨, 석명자, 단국화(감국), 홰나무꽃(괴화) 각각 2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 미음에 먹는다[득효].

⼒盓和養胃湯

治內障眼得之脾胃虛弱心火與三焦俱盛上爲此疾黃羌活各一錢人參白朮升麻乾葛當歸甘草灸各七分柴胡白芍藥各五分防風白茯各三分五味子二分乾薑一分右作一貼水煎至半入黃芩黃連各五分再煎數沸去滓溫服食遠《東垣》

충화양위탕(沖和養胃湯)

비위(脾胃) 허약해지고 심화(心火) 3(三焦) 동시에 성해져서 내장이 것을 치료한다.

황기, 강호리(강활) 각각 4g, 인삼, 흰삽주(백출), 승마, 칡뿌리(갈근), 당귀, 감초(닦은 ) 각각 2.8g, 시호, 집함박꽃뿌리(백작약) 각각 2g, 방풍, 흰솔풍령(백복령) 각각 1.2g, 오미자 0.8g, 건강 0.4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넣고 절반이 되게 달인다. 다음 여기에 속썩은풀(황금), 황련 각각 2g 넣고 다시 끓어오르게 달여서 찌꺼기를 버리고 따뜻하게 하여 끼니 사이에 먹는다[동원].

當歸湯

補肝腎益瞳子光明柴胡二錢生地黃一錢半當歸白芍藥各一錢黃芩黃連酒浸各七分半甘草灸五分右作一貼水煎空心服《醫林》

당귀탕(當歸湯)

() () 보하고 눈을 밝게 한다.

시호 8g, 생지황 6g, 당귀, 집함박꽃뿌리(백작약) 각각 4g, 속썩은풀(황금), 황련( 술에 담갔던 ) 각각 3g, 감초(닦은 ) 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빈속에 먹는다[의림].

撥雲退還睛丸

治內障常服則終身眼不昏花黑脂麻五兩密蒙花木賊白藜蟬退靑鹽各一兩薄荷白芷防風川芎知母荊芥穗枸杞子白芍藥生甘草各五錢甘菊六錢當歸酒洗三錢右爲末蜜丸彈子大每細嚼一丸茶淸下食後《回春》

발운퇴예환정환(撥雲退 還睛丸)

내장(內障) 치료한다. 먹으면 일생 동안 눈이 보이지 않거나 앞에 같은 것이 나타나는 일이 없다.

검은 참깨(흑지마) 200g, 밀몽화, 속새(목적), 남가새열매(백질려), 매미허물(선퇴), 돌소금(청염) 각각 40g, 박하, 구릿대(백지), 방풍, 궁궁이(천궁), 지모, 형개수, 구기자, 집함박꽃뿌리(백작약), 감초(생것) 각각 20g, 단국화(감국) 24g, 당귀(술에 씻은 ) 12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해서 달걀 노른자위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1알씩 끼니 뒤에 씹어서 찻물로 넘긴다[회춘].

在黑珠上一點圓日中見之差小陰處見之卽大視物不明轉見黑花此由肝腎俱虛而得宜補肝散補腎元《得效》

원예( )

검은자위에 동그란 점이 하나 생겨서 햇볕에서 보면 작은 같고 그늘에서 보면 같으며 물건이 똑똑히 보이지 않고 앞에 검은 같은 것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간과 신이 허하여 생긴 것이다. 이런 데는 보간산이나 보신원을 쓰는 것이 좋다[득효].

如氷凍堅實傍觀自透於瞳人內陰處及日中看之其形一同疼而淚出此肝膽病(宜通肝散)《得效》

빙예( )

얼음처럼 단단한 예막이 생겨서 다른 사람이 옆에서 보면 눈동자에까지 들어간 같은데 그늘에서 보나 햇볕에서 보나 똑같고 아프며 눈물이 나오는 것이다. 이것은 () () 병으로 생긴 것이다. 이런 데는 통간산을 쓰는 것이 좋다[득효].

有如水銀珠子但微含黃色不疼不痛無淚遮瞳人《得效》

활예( )

수은알 같으면서 약간 누런 빛을 예막이 생겼으나 쓰리지도 아프지도 않으며 눈물도 나오지 않고 오직 예막이 눈동자만을 가린 것이다[득효].

微如赤色或聚或開兩傍微光瞳人上如凝脂色時復澁痛無淚出《得效》

삽예( )

약간 벌건 예막이 생긴 것이 두터워졌다 엷어졌다 하는데 옆은 약간 광채가 있고 눈동자 위는 엉킨 고기기름 빛깔 같은 빛이 돌며 때때로 깔깔하면서 아프고 눈물은 나오지 않는 것이다[득효].

形如鱗點或瞼下生粟日夜痛楚瞳人最疼常下熱淚此三證皆肝肺相傳宜八味還睛散《得效》

산예( )

마치 고기 비늘쪽같이 생긴 예막이 생기거나 눈두덩 안에 좁쌀알 같은 것이 돋아서 밤낮 아픈데 눈동자가 제일 아프면서 뜨거운 눈물이 나오는 것이다. 이상 3가지는 간과 폐가 서로 전해서 생긴 병이다. 이런 데는 팔미환정산을 쓰는 것이 좋다[득효].

橫開

上橫如劒脊下面微微甚薄不赤不痛此病稀少《得效》

횡개예(橫開 )

예막이 위로 가로질러 갔는데 모양이 마치 칼등같이 아래로 내려오면서는 점차 얇아져서 끝은 몹시 얇고 벌겋지도 아프지도 않은 것이다. 이런 병은 드물다[득효].

上如氷光白色環瞳人生自小頭至黑珠上不痛不痒無血色相潮《得效》

부예( )

겉이 얼음처럼 예막으로 눈동자가 둘러싸였는데 외자( )에서부터 생겨서 검은자위로 들어갔고 아프지도 가렵지도 않고 핏기도 없는 것이다[득효].

白點藏在黑水下向目細視方見其白眼睛疼痛晝輕夜重間或出淚宜空靑元《得效》

침예( )

흰점이 눈동자의 깊은 곳에 생겨서 햇볕에서 자세히 보아야 흰점을 있고 눈알이 아픈 것이 낮에는 덜하고 밤에는 심하면서 간혹 눈물이 나오는 것이다. 이런 데는 공청원을 쓰는 것이 좋다[득효].

偃月

膜如凝脂一邊厚一邊薄如缺月其色光白無瑕疵前四證皆難治《得效》

언월예(偃月 )

엉킨 기름 같은 예막이 생겼는데 한쪽은 두텁고 한쪽은 얇아서 마치 반달 같고 빛이 희면서 번쩍이고 하나 없는 것이다. 이상 4가지는 치료하기 어렵다[득효].

棗花

周回如鋸齒四五枚相合赤色刺痛如鍼視物如烟晝則痛楚多淚昏暗《得效》

조화예(棗花 )

4-5조각의 예막이 모여 둘레가 톱날 같고 붉으며 바늘로 찌르는 것같이 아프고 무엇이나 연기처럼 보이며 낮에는 쑤시고 아프면서 눈물이 많이 나오며 눈이 보이지 않는 것이다[득효].

黃心

四邊皆白但中心一點黃團團在黑珠上時下澁淚此兩證肝肺風熱宜還睛散()《得效》

황심예(黃心 )

예막의 변두리는 희고 한가운데만이 누러면서 동그랗고 눈동자를 덮었으며 때로 깔깔하고 눈물이 나오는 것이다. 이상 2가지 증상은 () () 풍열(風熱) 있어서 생긴 것인데 환정산, 추예환을 쓰는 것이 좋다[득효].

黑花

其狀靑色大小頭澁痛頻頻下淚口苦盖膽受風寒宜凉膽元《得效》

흑화예(黑花 )

푸른 예막이 생기고 내자와 외자가 깔깔하며 아프고 눈물이 자주 나오고 입이 것이다. 이것은 () 풍한(風寒) 받은 것이므로 양담원을 쓰는 것이 좋다[득효].

胎患

初生觀物轉睛不快至四五歲瞳人潔白昏蒙不見延至年高無藥可治由胎中受熱(致損也)《得效》

태환(胎患)

갓난아이에게서 있는데 눈알을 돌리지 못하다가 4-5살이 되면 눈동자가 허옇게 되면서 앞이 어렴풋해지며 보이지 않게 되는 것이다. 병은 나이가 많아질 때까지 끄는데 약으로는 치료할 없다. 이것은 속에 있을 열을 받아서 상했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득효].

五風變

五色變爲內障頭痛甚却無淚日中如坐暗室常自憂嘆此毒風腦熱所致《得效》

오풍변(五風變)

눈에 5가지 빛이 나타나다가 내장(內障)으로 변하여 머리가 몹시 아프고 눈물은 나오지 않으며 햇볕에 나가도 캄캄한 방에 있는 것같은 것이다. 병이 있으면 근심하고 한탄만 하게 되는데 이것은 독풍(毒風)으로 뇌에 열이 생겨 것이다[득효].

雷頭風

此熱毒之氣衝入眼睛中牽引瞳人或微或大或小黑暗全不見物《得效》

뇌두풍(雷頭風)

열독(熱毒) 기운이 위로 들어갔기 때문에 눈동자가 켕겨서 조금씩 커졌다 작아졌다 하면서 앞이 캄캄해지고 전혀 보이지 않는 것이다[득효].

驚振

因病目再被撞打變成內障日夜疼痛不能視三光前四證俱不可治不過服還睛散《得效》

경진(驚振)

눈을 앓으면서 무엇에 맞아 내장이 되어 밤낮 아프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이다. 위의 4가지 증상은 치료할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환정산을 먹어보는 밖에 없다[득효].

綠風

初患頭旋兩額角相牽瞳人連鼻皆痛或時紅白花起肝受熱則先左肺受熱則先右肝肺同病則齊發先服羚羊角散羚羊角丸後服還睛散《得效》

녹풍(綠風)

처음에는 머리가 핑핑 돌다가 이마의 모서리가 서로 맞당기며 눈동자에서 콧속까지 아프고 앞에 벌거면서 같은 것이 나타나는 것이다. 간이 열을 받으면 먼저 왼쪽 눈에 병이 생기고 폐가 열을 받으면 먼저 오른쪽 눈에 병이 생기며 간과 폐가 동시에 병들면 양쪽 눈을 동시에 앓는다. 이런 데는 먼저 영양각산이나 영양각환을 먹은 다음 환정산을 먹어야 한다[득효].

烏風

眼雖痒痛而頭不旋但漸漸昏暗如物遮定全無障或時生花此肝有實熱宜瀉肝散《得效》

오풍(烏風)

눈은 가렵고 아프나 머리는 어지럽지 않으면서 눈이 점차 어두워져 마치 무엇이 가리운 같은데 예장( ) 전혀 없고 앞에 같은 것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것은 간에 실열(實熱) 있어서 생긴 것인데 사간산을 쓰는 것이 좋다[득효].

黑風

此與綠風相似但時時黑花起乃腎受風邪熱攻於眼宜凉腎《得效》

흑풍(黑風)

녹풍(綠風) 비슷하나 때때로 앞에 검은 같은 것이 나타난다. 이것은 () 풍사(風邪) 받아서 열이 눈으로 치밀어 올랐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그러므로 신을 서늘하게 하는 것이 좋다[득효].

靑風

此眼不痛不痒瞳人儼然如不患者但微有頭旋及生花轉加昏蒙前二證宜服還睛散《得效》

청풍(靑風)

이것은 눈이 아프지도 가렵지도 않고 눈동자도 앓지 않는 사람과 같은데 오직 머리가 약간 핑핑 돌면서 앞에 같은 것이 나타나다가 점차 눈이 어두워지는 것이다. 이상 2가지 병에는 환정산을 쓰는 것이 좋다[득효].

출처 : 명리오행한방(한국오행학회)
글쓴이 : 무태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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