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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외형편] 손 手 - 동의보감東醫寶鑑外形篇卷之四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3. 9. 27. 14:20

東醫寶鑑外形篇卷之四

御醫忠勤貞亮扈聖功臣崇祿大夫陽平君()()奉敎撰

◆手

手部度數

肩至長一尺七寸至腕長一尺二寸半腕至中指本節長四寸本節至其末長四寸半《靈樞》

팔의 부위별 치수[手部度數]

어깨에서 팔굽까지의 길이는 1 7치이고 팔굽에서 손목까지의 길이는 1 2 5푼이며 손목에서 가운뎃손가락 밑마디까지의 길이는 4치이고 밑마디로부터 손가락 끝까지의 길이는 4 5푼이다[영추].

手領肩娼狪臂腕

項傍缺盆之上曰肩○肩下臂上通名曰下臂上接處曰狪狪卽臂節也○下掌上名曰臂臂有二骨○臂下掌上節處曰腕又曰掌後曰腕《銅人》○肢脛者人之管以趨上者也《靈樞》

팔에는 어깻죽지, 팔죽지, 팔굽, 팔뚝, 손목이 포함된다[手領肩 臂腕]

목덜미 , 결분(缺盆) 위를 어깨[]라고 한다.

어깨 아래에서 팔뚝까지를 통틀어 팔죽지[ ]라고 한다.

팔죽지 아래끝과 팔뚝 윗끝이 맞닿은 곳을 팔굽[ ]이라고 한다. 팔굽이라는 것은 팔의 뼈마디[臂節].

팔굽에서부터 손목까지를 팔뚝[]이라고 하는데 팔뚝에는 2개의 뼈가 있다.

팔뚝 아래끝, 손바닥 윗쪽의 마디진 곳을 손목[]이라고 한다. 또는 손바닥 뒤를 손목이라고 한다[동인]

팔다리는 몸통에 붙어 있다[영추].

手五指有名

一曰大指二曰鹽指三曰長指四曰無名指五曰小指《銅人》

손가락에는 각각 이름이 있다[手五指有名]

첫번째 것을 엄지손가락[大指]이라고 하고 두번째 것을 집게손가락[ ]이라고 하며 세번째 것을 가운데손가락[長指]이라고 네번째 것을 약손가락[無名明指]이라고 하며 다섯번째 것을 새끼손가락[小指]이라고 한다[동인].

四肢爲諸陽之本

內經曰四肢者諸陽之本也陽盛則四肢實又曰諸陽受氣於四肢也

팔다리는 모든 양의 근본이 된다[四肢爲諸陽之本]

『내경』에 “팔다리는 모든 () 근본이므로 양이 성해야 팔다리가 든든하다. 그리고 모든 양은 기를 팔다리에서 받아들인다”고 씌어 있다.

手掌以候胃

靈樞曰掌中熱者腹中熱掌中寒者腹中寒○魚上白肉有靑血脈者胃中有寒《靈樞》○胃中寒則手魚際之絡多靑胃中有熱則魚際之絡赤其暴黑者久留痺也其有赤有黑有靑者寒熱氣也《靈樞》○大指本節後白肉際名曰魚以其形似魚也有穴名魚際《靈樞》○傷寒手心熱者邪在裏也手背熱者邪在表也手足溫者陽證也手足冷者陰證也《回春》

손바닥을 보고 위의 상태를 있다[手掌以候胃]

『영추』에 “손바닥이 다는 것은 뱃속이 뜨거운 것이고 손바닥이 싸늘한 것은 뱃속이 것이다”고 씌어 있다.

어제(魚際) 위의 흰살 부분에 퍼런 핏줄이 있는 것은 속에 기운이 있는 것이다[영추].

속이 차면 손에 있는 어제(魚際) 낙맥이 흔히 퍼렇고 속에 열이 있으면 어제의 낙맥이 벌겋다. 그곳이 몹시 거먼 것은 비증(脾證) 오래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벌건 것도 있고 거먼 것도 있으며 퍼런 것도 있는데 이것은 () () 기가 있기 때문이다[영추].

엄지손가락 밑마디 뒤의 흰살 부분을 ()라고 한다. 왜냐하면 생김새가 물고기 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거기에 있는 침혈의 이름을 어제(魚際)라고 한다[영추].

상한병 손바닥이 다는 것은 사기(邪氣) 속에 있기 때문이고 손등이 다는 것은 사기가 겉에 있기 때문이다. 손발이 더운 것은 양증(陽證)이고 손발이 것은 음증(陰證)이다[회춘].

四肢熱

黃帝曰人有四肢熱逢風寒如灸如火者何也岐伯曰是人者陰氣虛陽氣盛四肢者陽也兩陽相得而陰氣虛少少水不能滅盛火而陽獨治獨治者不能生長也獨勝而止耳逢風而如灸如火者是人當肉也《內經》

팔다리가 다는 [四肢熱]

황제가 “사람의 팔다리가 풍한(風寒) 받으면 불로 지지는 같거나 불덩어리같이 달아 오르는 것은 그런가”고 물었다. 그러자 기백이 “그것은 음기(陰氣) ()하고 양기(陽氣) ()하기 때문이다. 팔다리는 양인데 양이 서로 어울리면 음기가 허해진다. 그러면 적은 물로 왕성한 불을 없는 것과 같이 되어 양기만 작용한다. 그러나 양기만 작용하는 것은 오랫동안 계속될 없고 혼자 날치다가[] 멎는다. 그리고 풍사를 받아서 불로 지지는 같거나 불덩이 같이 달아 오를 때는 살이 녹아날 것같이 된다”고 대답하였다[내경].

四肢不用

黃帝曰脾病而四肢不用何也岐伯對曰四肢皆稟氣於胃而不得至經必因於脾乃得稟也今脾病不能爲胃行其津液四肢不得稟水穀氣氣日以衰道不利筋骨肌肉皆無氣以生故不用焉《內經》○四肢解墮者脾精之不行也《內經》○帝曰人之者何氣使然岐伯曰胃不實則諸虛諸虛則筋解墮筋解墮則行陰用力氣不能復故爲睲睲謂手足曳也《靈樞》○帝曰脾與胃以膜相連而能爲之行其津液何也岐伯曰足太陰者脾也爲之行氣於三陰陽明者胃也亦爲之行氣於三陽藏府各因其經而受氣於陽明故爲胃行其津液也《內經》○脾實則四肢不擧內經曰脾太過則令人四肢不擧是也此謂膏粱之疾其治宜瀉三化湯(方見風門)調胃承氣湯(方見寒門)選而用之若脾虛則四肢不用盖脾病不能與胃行其津液其治宜補十全大補湯(方見虛勞)去邪留正《保命》

팔다리를 쓰지 못하는 [四肢不用]

황제가 “비() 병이 있어서 팔다리를 쓰지 못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고 물었다. 그러자 기백이 “팔과 다리는 ()에서 기를 받는데 기가 ()에서 직접 ()에까지 가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 거쳐서야 가게 된다. 그런데 비가 병들어 () 진액(津液) 돌리지 못하면 팔다리가 음식물의 기를 받지 못하게 된다. 그러면 기가 날마다 쇠약해지고 혈맥이 돌지 못하게 되어 힘줄과 뼈와 힘살에 기운이 없어진다. 때문에 팔다리를 쓰지 못한다”고 대답하였다[내경].

팔다리가 나른한 것은 () 정기가 돌지 못하기 때문이다[내경].

황제가 “팔다리가 나른해지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고 물었다. 그러자 기백이 “위() 충실하지 못하면 모든 맥이 허해지는데 모든 맥이 허해지면 힘줄과 맥이 나른해진다. 힘줄과 맥이 나른해지면 성생활을 하려고 힘을 써도 음경이 일어서지 않고 나른하다”고 대답하였다. 나른하다는 것은 손발이 나른해져서 쓰지 못한다는 것이다[영추].

황제가 “비() () 막을 사이에 두고 서로 접하여 있으면서 진액을 통하게 한다고 하는데 그것은 어떻게 되어 그런가”고 물었다. 그러자 기백이 “족태음(足太陰) ()인데 이것은 기를 3음경(三陰經)으로 돌게 한다. 양명(陽明) ()인데 이것 또한 기를 3양경(三陽經)으로 돌게 한다. 그런데 장부는 각기 경맥을 통하여 양명에서 기를 받음으로 위가 진액을 통하게 한다고 하는 것이다”고 대답하였다[내경].

() ()하면 팔다리를 들지 못한다. 『내경』에 “비가 너무 지나치게 실하면 팔다리를 들지 못하게 된다”고 것이 바로 이것을 두고 말인데 병은 기름진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서 생긴 것이다. 낫게 하려면 설사시켜야 하는데 삼화탕(三化湯, 처방은 풍문(風門) 있다)이나 조위승기탕(調胃承氣湯, 처방은 상한문(傷寒門) 있다)에서 골라 써야 한다. 그리고 비가 허해져도 팔다리를 쓰지 못한다. 그것은 비가 병들면 () 진액을 돌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것을 낫게 하려면 보해야 하는데 십전대보탕(十全大補湯, 처방은 허로문(虛勞門) 있다) 써서 사기를 내몰고 정기를 보해야 한다[보명].

肩臂病因

靈樞曰肺心有邪其氣流于兩○手屈而不伸者其病在筋伸而不屈者其病在骨在骨守骨在筋守筋《靈樞》○酒家之癖多爲項腫臂痛盖熱在上焦不能淸利故釀日久生痰涎聚飮氣流走於項臂之間不腫則痛耳《直指》○臂爲風寒濕所搏或睡後手在被外爲寒邪所襲遂令臂痛或乳婦以臂枕兒傷於風寒亦致臂痛寒痛宜五積散(方見寒門)風痛宜烏藥順氣散濕痛宜痺湯(竝見風門)加蒼朮酒防己《醫鑑》○氣血凝滯臂痛宜薑黃散舒經湯○風濕臂痛宜活絡湯○七情臂痛宜白芥子散○臂胛痛宜五靈脂散○折傷後手足痛宜應痛元

어깻죽지와 팔의 병의 원인[肩臂病因]

『영추』에 “폐() () 있는 사기(邪氣) 양쪽 팔굽으로 간다”고 씌어 있다.

팔을 굽혔다가 펴지 못하는 것은 힘줄에 병이 생긴 것이고 폈다가 굽히지 못하는 것은 뼈에 병이 생긴 것이다. 병이 뼈에 있으면 뼈를 보하고 힘줄에 병이 있으면 힘줄을 보해야 한다[영추].

술을 지나치게 먹는 사람은 흔히 목덜미가 붓고 팔이 아프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상초(上焦) 있는 열이 깨끗하게 없어지지 않고 오랫동안 남아 있으면 담연(痰涎) 생기고 그것이 몰려서 목덜미와 팔다리로 돌아다니게 된다. 때문에 붓거나 아프다[직지].

팔이 , , 습의 침범을 받거나 잠자면서 이불 밖으로 손을 내놓아서 한사(寒邪) 침범을 받으면 팔이 아프다. 그리고 어린이 어머니가 팔을 어린이에게 베어 주었다가 풍한(風寒) 상해도 역시 팔이 아프다. 한사로 아픈 데는 오적산(五積散, 처방은 상한문(傷寒門) 있다) 쓰고 풍사(風邪) 아픈 데는 오약순기산(烏藥順氣散) 쓰며 습사(濕邪) 아픈 데는 견비탕( 痺湯, 2가지 처방은 풍문(風門) 있다) 삽주(술에 법제한 ) 방기(防己) 넣어 쓴다[의감].

기혈(氣血) 통하지 못하여 팔이 아픈 데는 강황산, 서경탕 등을 쓴다.

풍습(風濕)으로 팔이 아픈 데는 활락탕을 쓴다.

7(七情)으로 팔이 아픈 데는 백개자산을 쓴다.

팔과 어깨박죽[] 아픈 데는 오령지산을 쓴다.

손발이 다쳐서 부러져 아픈 데는 응통원을 쓴다.

薑黃散

治臂痛非風非痰盖氣血滯也薑黃三錢白朮一錢半羌活甘草各二分半右作一貼水煎服之《綱目》

강황산(薑黃散)

팔이 아픈 것을 치료하는데 ()이나 ()으로 아픈 것이 아니라 기혈(氣血) 막혀서 아픈 것을 치료한다.

강황 12g, 흰삽주(백출) 6g, 강호리(강활), 감초 각각 1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강목].

舒經湯

治氣血凝滯子經絡臂痛不擧薑黃二錢當歸海東皮白朮赤芍藥各一錢羌活甘草各五分右作一貼薑三片同煎入沈香磨汁少許服之《正傳》○一名通氣飮子有人常患左臂痛不能擧或以爲風以爲痰以爲濕諸藥鍼灸皆不效得此方而愈盖氣血凝滯經絡不行所致《澹寮》

서경탕(舒經湯)

기혈이 경맥에 막혀서 팔이 들지 못하게 아픈 것을 치료한다.

강황 8g, 당귀, 엄나무껍질(海東皮), 흰삽주(백출), 함박꽃뿌리(작약) 각각 4g, 강호리(강활), 감초 각각 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과 함께 달인다. 여기에 침향(沈香) 갈아서 즙을 조금 넣어서 먹는다[정전]

일명 통기음자(通氣飮子)라고도 한다. 어떤 환자가 항상 왼쪽 팔이 들지 못하게 아팠는데 의사들이 풍증(風證)이라고도 하고 담증(痰證)이라고도 하며 습증(濕證)이라고도 하기에 여러 가지 약을 쓰고 침과 뜸도 놓아 보았으나 효과가 없었다. 그런데 처방을 쓰고 나았다. 그러니 병은 기혈(氣血) 경맥에 막혀서 돌지 못하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담료].

活絡湯

治風濕臂痛羌活獨活川芎當歸甘草各一錢白朮二錢右作一貼薑五片煎服《得效》

활락탕(活絡湯)

풍습으로 팔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강호리(강활), 따두릅(독활), 궁궁이(천궁), 당귀, 감초 각각 4g, 흰삽주(백출) 8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5쪽과 함께 달여 먹는다[득효].

白芥子散

治七情鬱結營衛凝滯肩臂背胛牽引作痛時發時止白芥子木鱉子各一兩沒藥木香桂心各二錢半右爲末每取一錢溫酒調下《得效》

백개자산(白芥子散)

7(七情) 울결(鬱結)되었거나 영위(榮衛) 막혀서 어깻죽지[], 팔뚝[], 잔등[], 어깨박죽[] 땅기면서 아픈 것이 때때로 발작했다 멎었다 하는 것을 치료한다.

흰겨자(白芥子), 목별자 각각 40g, 몰약, 목향, 계심 각각 10g.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한번에 4g 데운 술에 먹는다[득효].

五靈脂散

治風寒濕氣血壅滯臂胛疼痛五靈脂荊芥穗防風羌活獨活穿山甲骨碎補草烏製甘草節各五錢麝香半錢右爲末每二錢溫酒調臨睡服《得效》

오령지산(五靈脂散)

풍사, 한사, 습사로 기혈(氣血) 막혀서 팔과 어깻박죽[] 아픈 것을 치료한다.

오령지, 형개수, 방풍, 강호리(강활), 따두릅(독활), 천산갑, 골쇄보, 바꽃(초오, 법제한 ), 감초(마디) 각각 20g, 사향 2g.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한번에 8g 데운 술에 타서 무렵에 먹는다[득효].

應痛元

治折傷後爲風寒濕所侵手足疼痛生蒼朮破故紙半生半炒骨碎補穿山甲桑灰炒爲珠生草烏各二兩茴香一兩半右將草烏如麥大同連皮生薑四兩播爛淹兩宿焙乾同前藥爲末酒糊和丸梧子大溫酒下五十丸少麻無妨《得效》

응통원(應痛元)

다쳐서 부러진 후에 풍사, 한사, 습사가 침범하여 손발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삽주(창출), 보골지(절반은 생것, 절반은 닦은 ), 골쇄보, 천산갑(뽕나무 잿불에 구슬같이 되도록 닦은 ), 바꽃(초오) 각각 80g, 회향 60g.

위의 약에서 먼저 바꽃(초오) 잘게 썰어서 생강 160g 껍질째로 것과 함께 버무려 이틀밤 재운다. 다음 이것을 약한 불기운에 말려 나머지 약들과 함께 가루내서 술에 풀에 반죽하여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60알씩 데운 술로 먹으면 마비되는 감은 있으나 아무일 없다[득효].

痰飮多爲臂痛

凡人忽患胸背手脚腰隱痛不可忍連筋骨牽引釣痛坐臥不寧時時走易不定意謂是風證或疑是癰疽皆非也此乃痰涎伏在心膈上下變爲此疾《集要》○治臂痛不能擧或左右時復轉移由伏痰在中脘停滯脾氣不得流行上與氣搏四肢屬脾滯而氣不升故上行攻臂其沈細者是也氣實者控涎丹(方見痰門)最效宜用半硝丸消痰茯丸《入門》○痰飮臂痛宜加減茯丸芎活湯半夏芩朮湯○臂痛或麻木或戰掉皆痰飮所作二陳湯(方見痰門)呑下靑州白元子(方見痰門)

담음이 있으면 흔히 팔이 아프다[痰飮多爲臂痛]

갑자기 앓으면서 가슴[] 잔등[], 팔다리[手脚], 허리[], 엉치[ ] 등이 은근히 참기 어렵게 아프고 힘줄과 뼈까지 당기면서 아프며 앉으나 누우나 편안하지 않고 때때로 여기저기가 아프면 풍증이나 옹저(癰疽) 의심하는데 그것은 잘못이다. 이것은 가슴 아래위에 담연(痰涎) 잠복해 있어서 생긴 병이다[집요].

팔이 들지 못하게 아프거나 통증이 좌우 팔로 왔다갔다 하는 것은 잠복되어 있던 담이 중완(中脘) 막혀서 비기(脾氣) 돌지 못하고 담이 올라와 기와 부딪쳤기 때문이다. 팔다리는 () 속하는데 비기가 막혀서 올라가지 못하면 담이 위로 올라가서 팔에 침범하게 되기 때문이다. 맥이 침세(沈細) 것이 병이다. 기가 실한 사람은 공연단(控涎丹, 처방은 담음문(痰飮門) 있다) 쓰는 것이 제일 좋은데 반초환이나 소담복령환도 있다[입문].

담음(痰飮)으로 팔이 아픈 데는 가감복령환, 궁활탕, 반하금출탕을 쓴다.

팔이 아프거나 감각이 둔해지거나 떨리는 것은 모두 담음으로 생긴 것이다. 이런 데는 이진탕(二陳湯, 처방은 담음문(痰飮門) 있다) 달인 물로 청주백원자(靑州白元子, 처방은 담음문(痰飮門) 있다) 먹는다.

半硝丸

治痰飮流注疼痛半夏二兩風化硝一兩右爲末薑汁糊和丸梧子大薑湯下五十丸《入門》

반초환(半硝丸)

담음(痰飮) 돌아다녀서 아픈 것을 치료한다.

끼무릇(반하) 80g, 망초(풍화시킨 ) 40g.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생강즙에 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알씩 생강을 달인 물로 먹는다[입문].

消痰茯

治痰飮流注臂痛不能擧時復轉移沈細半夏二兩赤茯一兩枳殼五錢朴硝二錢半右爲末薑汁糊和丸梧子大薑湯下三五十丸無朴硝則以硝代之○有人爲痰飮所苦兩手戰掉痛不能擧服此卽愈《得效》

소담복령환(消痰茯 )

담음(痰飮) 돌아다녀서 팔이 들지 못하게 아프고 때때로 여기저기가 아프며 맥이 침세(沈細) 것을 치료한다.

끼무릇(반하) 80g, 벌건솔풍령(적복령) 40g, 지각 20g, 박초 10g.

위의 약들을 가루내서 생강즙에 풀에 반죽하여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30-50알씩 생강을 달인 물로 먹는다. 박초가 없으면 대신 염초를 쓴다.

어떤 사람이 담음(痰飮)으로 양손이 떨리면서 들지 못하게 아파서 고통스러워 하다가 약을 먹고 나았다[득효].

加減茯

治濕痰壅滯經絡不通兩臂作痛不能梳洗半夏三兩以白礬角生薑各一兩煎湯浸七日取用陳皮鹽水炒白芍藥酒炒黃鹽水炒各二兩白茯一兩半朴硝一兩三錢海桐皮酒洗薑黃木瓜各一兩薄桂甘草各五錢右爲末薑汁竹瀝糊和丸梧子大白湯下百丸《醫鑑》

가감복령환(加減茯 )

경맥에 습담(濕痰) 막혀 통하지 못하여 양팔이 아프기 때문에 머리를 빗지 못하고 세수도 하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끼무릇(반하) 120g, 백반, 주염나무열매(조협), 생강 각각 40g 함께 넣고 달인 물에 7 동안 담갔던 ), 귤껍질(陳皮, 소금물에 축여 볶은 ), 집함박꽃뿌리(백작약, 술에 축여 볶은 ), 황기(소금물에 축여 볶은 ) 각각 80g, 흰솔풍령(백복령) 60g, 박초 52g, 엄나무껍질(海東皮, 술에 씻은 ), 강황, 모과 각각 40g, 계피, 감초 각각 20g.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생강즙과 참대기름(竹瀝) 두고 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1백알씩 끓인 물로 먹는다[의감].

芎活湯

治水飮停注經絡發爲臂痛川芎半夏赤茯獨活陳皮枳殼各一錢白朮甘草各五分右作一貼薑五片水煎服《得效》

궁활탕(芎活湯)

경락(經絡) 수음(水飮) 몰려서 팔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궁궁이(천궁), 끼무릇(반하), 벌건솔풍령(적복령), 따두릅(독활), 귤껍질(陳皮), 지각 각각 4g, 흰삽주(백출), 감초 각각 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5쪽과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득효].

半夏芩朮湯

治痰飮臂痛不能擧半夏蒼朮各一錢半片芩酒炒白朮南星香附子各七分陳皮赤茯各五分威靈仙甘草各三分右作一貼薑五片水煎服《正傳》

반하금출탕(半夏芩朮湯)

담음(痰飮)으로 팔이 아파서 들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끼무릇(반하), 삽주(창출) 각각 6g, 속썩은풀(황금, 술에 축여 볶은 ), 흰삽주(백출), 천남성(싸서 구운 ), 향부자 각각 2.8g, 귤껍질(陳皮), 벌건솔풍령(적복령) 각각 2g, 으아리(위령선), 감초 각각 1.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5쪽과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정전].

臂痛有六道經絡

當以兩手伸直其臂貼身垂下大指居前小指居後而定之則其臂之前廉痛屬陽明經後廉痛屬太陽經外廉痛屬少陽經內廉痛屬厥陰經內前廉痛屬太陰經內後廉痛屬少陰經視其何經而用鍼藥治之也《東垣》

팔이 아픈 것은 6개의 경맥과 관련이 있다[臂痛有六道經絡]

양손을 곧추 폈다가 내려서 몸에 붙이되 엄지손가락은 앞으로 오게 하고 새끼손가락은 뒤로 가게 하였을 팔뚝과 팔죽지의 바깥쪽 앞이 아픈 것은 양명경(陽明經) 속하는 것이고 뒤가 아픈 것은 태양경(太陽經) 속하는 것이며 가운데가 아픈 것은 소양경(少陽經) 속하는 것이고 안쪽 가운데가 아픈 것은 궐음경(厥陰經) 속하는 것이고 안쪽의 앞이 아픈 것은 태음경(太陰經) 속하는 것이며 안쪽의 뒤가 아픈 것은 소음경(少陰經) 속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느 경에 속하는 것인가를 보고 침이나 약으로 치료해야 한다[동원]]

風淫末疾

詳見風門

풍이 성해서 팔다리에 병이 생긴 [ 末疾]

(자세한 것은 풍문(風門) 있다)

結陽證

詳見浮腫

결양증(結陽證)

(자세한 것은 부종문(浮腫門) 있다)

十指麻木

詳見皮部

열손가락에 감각이 둔해진 [十指麻木]

(자세한 것은 피부문(皮門) 있다)

肩臂骨脫臼

兩肩頭冷疼尤不可忍屢見將中風人臂骨脫臼不與肩相連接多有治不愈者要之覺肩上冷疼必先灸肩等穴毋使至於此極可也《資生》○留飮之證四肢歷節痛氣短脈沈久則令人骨節蹉跌宜導痰湯(方見痰門)加減用之《入門》

어깨뼈와 팔뼈가 어긋난 [肩臂骨脫臼]

어깨 위가 시리고 아픈 것이 심해져서 참기 어렵게 되는 것은 중풍(中風) 생기려고 하는 사람에게서 자주 보게 된다. 팔뼈가 어긋난 것이 어깨와 서로 맞붙지 못하게 되는 것도 흔히 있는데 이것은 치료하여도 낫지 않는다. 어깨가 시리고 아픈 것이 약간 느껴질 때에는 먼저 견우( ) 등에 반드시 뜸을 떠서 심해지지 않게 해야 한다[자생].

유음증[留飮之證] 때에는 팔다리의 뼈마디가 아프고 숨이 가쁘며 맥이 ()하다. 이것이 오래되면 뼈마디가 어긋난다. 이런 데는 도담탕(導痰湯, 처방은 담음문(痰飮門) 있다) 가감하여 쓴다[입문].

手循衣撮空摸床

傷寒熱病之極手循衣撮空摸床者凶産後血脫亦有此證《綱目》○病人手尋衣領及亂捻物者肝熱也手眉目鼻面者肺熱也《綱目》○傷寒熱病尋衣撮空許學士說作肝熱風淫末疾此論雖然莫若斷之爲肺熱似爲愈矣其人必言妄語經曰肺邪入心爲語兼上焦有疾肺必主之手經者上焦也此肺之體肝之用肝主血血者陰物也陰不能自動盖肺主氣爲氣所鼓舞故靜者得動一者說肝之用一者說肺之體此天地互爲體用也《東垣》

손으로 옷깃을 어루만지고 헛손질하며 침대를 만지작거리는 [手循衣撮空摸床]

상한열병(傷寒熱病) 몹시 심해졌을 손으로 옷깃을 어루만지고 헛손질하며 침대를 만지작거리는 것은 예후가 나쁘다. 몸푼 뒤에 피를 많이 흘려도 이런 증상이 있다[강목].

환자가 손으로 옷깃을 어루만지고 아무것이나 난잡하게 쥐는 것은 간에 열이 있기 때문이고 손으로 눈썹, , , 얼굴을 쥐어뜯는 것은 폐에 열이 있기 때문이다[강목].

상한열병 옷깃을 어루만지고 헛손질하는 것은 허학사(許學士) 말에 의하면 () 있던 () 풍을 일으켜 생긴 것인데 낫지 않는 병이라고 한다. 말이 그럴 듯하나 이것은 폐에 열이 있는 것이라고 하는 것이 나을 같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이런 환자는 반드시 헛소리를 한다. 그런데 『내경』에 “폐() 사기가 () 들어가면 헛소리를 한다”고 씌어 있다. 그리고 상초(上焦) 생긴 병은 반드시 폐와 연관되어 있고 손의 경맥은 상초(上焦) 속한다. 때문에 그런 것이다. 이것은 폐가 바탕이 되고 간이 작용한 것이다. () 혈을 주관하는데 () ()이다. 음은 자기 자체로 움직이지 못한다. 폐는 기를 주관하는데 기가 혈을 충동하게 하여 가만히 있던 혈을 움직이게 한다. 그러니 하나는 간의 활동을 말하는 것이고 하나는 폐가 바탕이 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것이 하늘과 땅이 서로 합쳐져 사물의 근본바탕과 활동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과 같다[동원].

心虛手振

心虛手振見神門酒客手振見內傷

심이 허하여 손이 떨리는 [心虛手振]

심이 허하여 손이 떨리는 대한 것은 신문(神門) 있고 술을 좋아하는 사람의 손이 떨리는 대한 것은 내상문(內傷門) 있다.

手爪占病

內經曰肝之合筋也其榮爪也○肝熱者色蒼而爪枯《內經》○病人爪甲白者不治○病人爪甲靑者死○病人手足爪甲下肉黑者八日死○病人手掌腫無文者死《扁鵲》

손톱을 보고 병을 있다[手瓜占病]

『내경』에 “간은 힘줄과 연관이 있고 상태는 손톱에 나타난다”고 씌어 있다.

() () 있으면 손톱이 퍼렇게 되면서 마른다[내경].

환자의 손톱이 허연 것은 치료하지 못한다.

환자의 손톱이 퍼런 것은 위험하다.

환자의 손발톱 밑의 살이 거멓게 되면 8일을 넘기지 못한다.

환자의 손바닥이 부어서 손금이 알리지 않는 것은 위험하다[편작].

代指

代指者指頭先腫痛然後於爪甲邊結膿潰破甚者爪甲俱脫《入門》○代指亦謂之天蛇頭瘡《綱目》○天蛇頭瘡開口腫痛以雄黃入鷄子內以患指浸其中一宿次早更以蜈蚣燒烟熏病指一二次卽消《入門》○治代指蒲公英與蒼耳草等分爲末好醋濃煎浸洗卽愈《丹心》○蒲公英細水和去滓服之滓患處累效《丹心》○手指忽腫痛名爲代指宵曃煎湯淋漬之又取烏梅核中仁爲末醋調成膏入指漬之自愈《本草》○又猪脂和爛付之又田螺生碎付之《本草》○生鷄卵開一孔將指浸之三箇卽愈《綱目》○手足觸木惡刺及狐尿刺腫痛蒲公英摘取白汁多塗立差《入門》

생손앓이[代指]

생손앓이라는 것은 먼저 손가락 끝이 붓고 화끈 달면서 아프다가 손톱 둘레가 곪아서 터지고 심해지면 손톱이 빠지는 것을 말한다[입문].

생손앓이를 천사두창(天蛇頭瘡)이라고도 한다[강목].

천사두창으로 터지고 부으면서 아픈 데는 석웅황(웅황) 쓰는데 그것을 달걀 속에 넣은 다음 속에 앓는 손가락을 넣고 하룻밤 지낸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왕지네(오공) 태우는 연기에 앓는 손가락을 한두번 쏘이면 낫는다[입문].

생손앓이를 치료하는 데는 민들레(포공영) 도꼬마리(蒼耳草) 각각 같은 양으로 하여 가루내서 쓰는데 좋은 식초에 진하게 달인 다음 거기에 앓는 손을 담그고 씻으면 낫는다[단심].

민들레(포공영) 보드랍게 짓찧어 물에 다음 즙을 짜내어 마시고 찌꺼기로 앓는 손가락을 싸매도 되는데 여러 경험하였다[단심].

손가락이 갑자기 부으면서 아픈 것을 생손앓이라고 한다. 앓는 손가락을 염초( ) 달인 물에 담그고 있거나 오매씨를 가루내서 식초에 묽게 넣고 있으면 저절로 낫는다[본초].

지렁이(토룡) 돼지기름(저지) 넣고 짓찧어 붙이거나 생우렁이를 짓찧어 붙여도 된다[본초].

생달걀에 구멍을 뚫고 속에 손가락을 넣어도 된다. 이렇게 3일만 하면 낫는다[강목].

손이나 발이 나무에 찔렸거나 호뇨자(狐尿刺)㈜로 붓고 아픈 데는 민들레의 즙을 내어 많이 바르면 낫는다[입문].

[]호뇨자(狐尿刺) : 헌데의 가지이다. 증상은 처음에 손발에 자줏빛 반점이 생겼다가 붓고 달아 오르며 아파서 자지 못한다. 호리자라고도 한다.

手足

冬月手足裂作痛宜用黃蠟膏臘享膏(方見雜方)○手足裂取生薑汁紅糟白鹽臘猪脂同硏爛炒熱擦入內一時雖痛少頃卽安《綱目》○冬月冒涉凌凍面目手足裂血出作痛猪腦髓着熱酒中以洗之差《本草》○又兎腦髓生塗之雀腦髓亦可《本草》○又百沸湯洗後油髮灰付之卽安白末水調塗之亦效《丹心》

손발이 트는 [手足 ]

겨울에 손발이 터서 아픈 데는 황랍고나 납향고(臘享膏, 처방은 잡방문(雜方門) 있다) 쓴다.

손발이 트는 데는 생강즙, 홍주지게미(紅糟), 소금(백염) 음력 섣달에 잡은 돼지기름(저지) 함께 갈아서 쓰는데 뜨겁게 볶아 문지르면 잠깐 아프다가 조금 있으면 편안해진다[강목].

겨울에 돌아다녀 얼굴, , 손발이 터서 피가 나고 아픈 데는 돼지골(猪髓) 쓰는데 뜨거운 술에 타서 씻으면 낫는다[본초].

토끼골(兎腦髓) 생것으로 바르는데 참새골(雀腦髓) 좋다[본초].

또한 끓인 물로 씻은 다음 기름 묻은 머리털을 태워 가루내서 발라도 낫는다. 백급가루를 물에 개어 발라도 낫는다[단심].

黃臘膏

治冬月手足裂作痛淸油五錢慢火煎沸入黃臘一塊再煎候熔入胡粉五倍子末各少許熬令紫色爲度先以熱湯洗患處火上烘乾用藥付上以紙貼之其痛立止入水亦不落《得效》

황랍고(黃蠟膏)

겨울에 손발이 터서 아픈 것을 치료한다.

참기름(淸油) 20g.

위의 약을 약한 불에 끓어 오르게 달이다가 황랍 1덩어리를 넣고 다시 녹을 때까지 달인 다음 연분(胡粉) 오배자가루를 각각 조금씩 넣고 자줏빛이 나도록 졸인다. 다음 먼저 아픈 곳을 뜨거운 물에 씻고 불에 말린 다음 위에 약을 바르고 종이를 붙인다. 그러면 아픈 것이 멎는데 물에 들어가도 붙인 종이가 떨어지지 않는다[득효].

單方

凡十四種

단방(單方)/

모두 14가지이다.

羌活

治肢節痛煎湯服之《東垣》

강활(羌活, 강호리)

팔다리의 뼈마디가 아픈 것을 치료하는데 물에 달여 먹는다[동원].

防風

治四肢拘攣煎湯服或丸服《本草》

방풍(防風)

팔다리에 경련이 일어 가드라드는 것을 치료하는데 달여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는다[본초].

細辛

治手足拘急或煎服或末服皆佳《本草》

세신(細辛, 족두리풀)

손발이 켕기는 것을 치료하는데 물에 달여 먹거나 가루내어 먹어도 좋다[본초].

蒼耳子

主四肢拘攣痛取三兩炒搗末水一升半煎至半去滓服《本草》

창이자(蒼耳子, 도꼬마리씨)

팔다리에 경련이 일어 가드라들면서 아픈 쓴다. 120g 닦아서 가루내어 1 반에 넣고 절반이 되게 달인 다음 즙을 내어 마신다[본초].

天麻

主四肢拘攣水煎服或蒸熟食或生食佳《本草》

천마(天麻)

팔다리가 경련이 일어 가드라드는 쓴다. 물에 달여 먹거나 쪄서 먹거나 생것으로 먹어도 좋다[본초].

淫羊藿

治四肢不仁水煎服或浸酒服佳《本草》

음양곽(淫羊藿, 팔파리)

팔다리를 쓰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물에 달여 먹거나 술에 담갔다가 먹어도 좋다[본초].

地膚草

主手足煩疼水煮服日三《本草》

지부초(地膚草, 댑싸리)

손발이 달면서 아픈 것을 치료하는데 물에 달여 하루 세번 먹는다[본초].

桑枝茶

療臂痛可常飮之有人療兩臂痛百藥不效服此卽愈《綱目》

상지다(桑枝茶, 뽕나무가지차)

팔이 아픈 것을 치료하는데 먹어야 한다. 어떤 사람이 양팔이 아파서 여러 가지 약을 썼으나 효과가 없었다. 그런데 약을 먹고 나았다[강목].

五倍子

治手足裂搗爲末調牛腦髓塡封卽愈《得效》

오배자(五倍子, 붉나무벌레집)

손발이 트는 것을 치료하는데 가루내어 소의 골에 개서 곳에 밀어넣고 싸매면 낫는다[득효].

松脂

療代指入蠟熔化候溫以籠指頭卽差《本草》

송지(松脂, 송진)

생손앓이[代指] 치료하는데 황랍과 함께 넣고 녹여서 따뜻할 때에 앓는 손가락에 바르면 낫는다[본초].

醬淸

治手指痛和蜜溫漬之卽愈《本草》

장청(醬淸, 간장)

손가락이 가드라들면서 아픈 것을 치료하는데 꿀에 타서 따뜻하게 다음 거기에 손을 담그면 낫는다[본초].

鹿髓脂

主四肢不隨和酒服之佳《本草》

녹수지(鹿髓脂, 사슴의 골수와 기름)

팔다리를 쓰지 못하는 쓴다. 술에 타서 먹으면 좋다[본초].

馬糞

治毒熱攻手足腫痛欲脫水煮馬糞取汁溫漬之《本草》

마분(馬糞)

열독(熱毒) 손발에 침범하여 손발이 붓고 빠져 나오는 것같이 아픈 쓴다. 물에 달여 즙을 짜내서 따뜻하게 다음 거기에 손발을 담근다[본초].

虎骨酒

治臂脛痛不計深淺皆效虎脛骨熬黃末二兩羚羊角屑一兩白芍藥二兩右以好酒五升浸之春夏七日秋冬倍之每日空腹飮一盃冬月欲速服銀器盛置爐中三兩日卽可服《本草》

호골주(虎骨酒)

팔다리가 몹시 아프거나 몹시 아프지 않거나를 물론하고 쓰면 효과가 있다. 범의 정강이뼈(虎脛骨, 누렇게 되도록 구워서 가루낸 ) 80g, 영양각(가루낸 ) 40g, 집함박꽃뿌리(백작약) 80g 썰어서 한데 섞어 좋은 5되에 담그는데 봄과 여름에는 7 동안, 가을과 겨울에는 14 동안 담갔다가 매일 빈속에 1잔씩 마신다. 겨울에 빨리 쓰려면 은으로 만든 그릇에 담아서 화로 가운데 놓아 두었다가 쓰는데 2-3 동안 놓아 두었다가 쓰면 된다[본초].

鍼灸法

靈樞曰手陽明之脈病肩前痛大指次指痛不用○手太陽之脈病肩似拔似折○手少陽之脈病肩娼狪臂外皆痛小指次指不用○手厥陰之脈病手心熱臂攣急腋腫○手太陰之脈病臂內前廉痛厥掌中熱○手少陰之脈病臂內後廉痛厥掌中熱痛隨其經鍼灸之○肩係兩手之安否《資生》○五指拘攣取三間前谷《綱目》○五指皆痛取陽池外關合谷《綱目》○兩手攣急偏枯取大陵《綱目》○攣筋急取尺澤《綱目》○肩不可動臂不可擧取肩巨骨淸冷淵關衝《東垣》○臂膊痛麻痺取肩手三里外關肩井曲池手上廉合谷《綱目》○痛不可屈伸取天井尺澤《綱目》○臂腕痛取前谷液門中渚《綱目》○臂攣取狪店竅陰尺澤前谷後谿《綱目》○腕痛取陽谿曲池腕骨《綱目》○兩胛痛取肩井支溝《綱目》

침뜸치료[鍼灸法]/

『영추』에 “수양명경맥[手陽明之脈] 때에는 어깻죽지 앞과 팔이 아프면서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이 아파서 쓰지 못한다.”고 씌어 있다.

수태양경맥[手太陽之脈] 때에는 어깨가 빠져 나가는 같고 팔죽지[ ] 부러져 나가는 같다.

수소양경맥[手少陽之脈] 때에는 어깻죽지[], 팔죽지, 팔굽[ ], 팔뚝[] 바깥부분이 아프고 새끼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을 쓰지 못한다.

수궐음경맥[手厥陰京脈] 때에는 손바닥이 달며 팔굽과 팔이 켕기고 가드라들며 겨드랑이가 붓는다.

수태음경맥[手太陰之脈] 때에는 팔죽지, 팔뚝의 안쪽 앞이 아프고 싸늘하며 손바닥이 단다.

수소음경맥[手少陰之脈] 때에는 팔죽지와 팔뚝의 안쪽 뒤가 아프고 시리며 손바닥이 달고 아프다. 그러므로 경맥에 따라 침과 뜸을 놓아야 한다.

견우혈[ ] 양손에 병이 있는가 없는가를 나타낸다[자생].

다섯손가락에 경련이 일어 가드라드는 데는 삼간(三間), 전곡혈[前谷] 쓴다[강목].

다섯손가락이 아플 때에는 양지(陽池), 외관(外關), 합곡혈[合谷] 쓴다[강목].

양손이 가드라들어 쓰지 못하면서 한쪽이 마르는 데는 대릉혈[

] 쓴다[강목].

팔굽이 가드라들고 힘줄이 켕길 때에는 척택(尺澤)혈을 쓴다[강목].

어깨를 움직일 없어 팔을 들지 못하는 데는 견우( ), 거골(巨骨), 청랭연(淸冷淵), 관충혈[關衝] 등을 쓴다[동원].

팔과 어깻박죽[] 아프면서 감각이 없는 데는 견우, 수삼리(手三里), 외관(外關), 견정(肩井), 곡지(曲池), 수상렴(手上廉), 합곡혈[合谷] 등을 쓴다[강목].

팔굽이 아파서 굽혔다 폈다 하지 못하는 데는 천정(天井), 척택혈을 쓴다[강목].

팔굽과 팔뚝, 손목이 아픈 데는 전곡(前谷), 액문(液門), 중저혈[中渚] 쓴다[강목].

팔이 시글면서 저린 데는[ ] 주로 규음(竅陰), 척택(尺澤), 전곡, 후계혈[後谿] 등을 쓴다[강목].

손목이 아픈 데는 양계(陽谿), 곡지, 완골혈[腕骨] 쓴다[강목].

어깻죽지[兩胛] 아픈 데는 견정(肩井), 지구(支溝)혈을 쓴다[강목].

출처 : 명리오행한방(한국오행학회)
글쓴이 : 무태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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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  남촌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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