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자료실/병리학 자료

[스크랩] [외형편]젖몸/유방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3. 9. 27. 14:26

◆乳

乳間度數

兩乳之間廣九寸半《靈樞》

젖몸 사이의 치수[乳間度數]

양쪽 젖몸 사이의 너비는 9 반이다[영추].

男女乳腎爲根本

男子以腎爲重婦人以乳爲重上下不同而性命之根一也《直指》○女人屬陰陰極則必自下而上衝故乳房大而陰戶縮也男子屬陽陽極則必自上而下降故陰莖垂而乳頭縮也《入門》

남자와 여자는 젖과 신이 근본이 된다[男女乳腎爲根本]

남자에게는 () 중요하고 여자에게는 젖이 중요하다. 위아래가 같지 않으나 생명의 근본이 되는 것은 한가지이다[직지].

여자는 () 속하는데 음이 극도에 이르면 반드시 아래로부터 위로 올라와 젖몸을 커지게 하고 음부는 오므라진다. 남자는 () 속하는데 양이 극도에 이르면 반드시 위로부터 아래로 내려가 음경(陰莖) 늘어지고 젖꼭지는 졸아든다[입문].

産後乳汁不行有二

乳汁不行有二種有氣血盛而壅閉不行者有氣血弱而枯不行者虛當補之實當疎之疎用通草漏蘆土瓜補用鍾乳粉猪蹄魚之類《三因》○累經産而無乳者亡津液故也須服滋益之藥以動之雖有乳却又不甚多者須服通經之藥以動之仍以羹引之盖婦人之乳資於衝與胃經通故也大抵婦人素有疾在衝任經者乳汁少而色黃所生之兒怯弱多病《良方》○氣血虛弱乳汁少者鍾乳粉二錢漏蘆濃煎湯調服或猪懸蹄一隻通草五兩煮汁服或魚木通煮汁服亦好《入門》

몸푼 뒤에 젖이 나오지 않는 데는 2가지가 있다[産後乳汁不行有二]

젖이 나오지 않는 데는 2가지가 있다. 하나는 기혈(氣血) 너무 왕성하여 젖이 몰리고 막혀서 나오지 않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기혈이 약하여 젖이 말라 나오지 않는 것이다. 허한 것은 반드시 보하고 실한 것은 반드시 통하게 해주어야 한다. 통하게 하려면 통초, 뻐꾹채(漏蘆), 토과(土瓜) 같은 것을 쓰고 보하려면 종유분, 돼지발족(猪蹄), 붕어( ) 같은 것들을 쓴다[삼인].

여러 몸을 풀어서 젖이 없는 사람은 진액(津液) 적어졌기 때문이다. 이런 때에는 반드시 보하는 약을 써서 젖이 나오게 해야 한다. 젖이 있으면서 많이 나오지 않으면 반드시 경락(經絡) 통하게 하는 약을 써서 나오게 다음 고깃국을 먹어 젖이 계속 나오게 해야 한다. 대체로 부인의 젖은 충맥(衝脈) 위경(胃經) 도움에 의해서 나오게 된다. 부인이 평상시 충맥과 임맥에 병이 있으면 젖도 적고 빛도 노랗고 낳은 아이도 허약하고 병이 많다[양방].

기혈이 허약하여 젖이 적으면 종유분 8g 진하게 달인 뻐꾹채물에 먹는다. 돼지발족(猪蹄) 1개와 통초 200g 달여 즙을 먹는다. 또는 붕어와 으름덩굴(목통) 달인 물로 먹는 것도 좋다[입문].

下乳汁

氣滯乳少者宜漏蘆散氣塞乳少者宜涌泉散《入門》○益元散(方見暑門)以冷薑湯或井水調日三服下乳汁最妙《入門》○下乳汁宜猪蹄湯(方見上)通乳湯通草湯立效方鍾乳散(卽上乳粉服法也)

젖을 나오게 하는 [下乳汁]

기운이 막혀서 젖이 적으면 누로산을 쓰고 기운이 몰려서 젖이 적으면 용천산을 쓴다[입문].

익원산(益元散, 처방은 서문(暑門) 있다) 하루 세번씩 생강을 달여 식힌 물이나 우물물에 먹으면 젖이 나온다[입문].

젖이 나오게 하려면 저제탕(猪蹄湯, 처방은 위에 있다), 통유탕, 통초탕, 입효방, 종유산(鍾乳散, 위에서 말한 종유분을 먹는 방법이다) 쓴다.

漏蘆散

治乳汁壅塞不行乳內脹痛欲作癰腫服此自消漏蘆二錢半蛇一條燒瓜蔞一箇右爲末酒調二錢服無時仍食熱羹湯助之若乳多急痛以溫帛之《良方》

누로산(漏蘆散)

젖이 몰리고 막혀서 나오지 않고 젖몸이 붓고 아프면서 옹종(癰腫) 되려고 때에 약을 먹으면 저절로 사그라진다.

뻐꾹채(漏蘆) 10g, 뱀허물(사태, 태운 ) 1, 하늘타리(瓜蔞) 1.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 술에 타서 아무 때나 먹고 나서 더운 국을 먹는다. 만일 젖이 많으면서 몹시 아프면 뜨거운 천으로 찜질한다[양방].

涌泉散

治乳汁絶少或不行脹痛瞿麥穗麥門冬穿山甲黃龍骨王不留行各等分右爲末先吃猪蹄羹後取藥一錢熱酒調下仍用木梳於左右乳上各梳二三十下日三次《綱目》

용천산(涌泉散)

젖이 아주 적게 나오거나 나오지 않고 젖몸이 부으면서 아픈 것을 치료한다.

패랭이꽃이삭(瞿麥穗), 맥문동, 천산갑(싸서 노랗게 구운 ), 용골, 장구채(왕불류행) 각각 같은 .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머저 돼지발족(猪蹄)으로 국을 끓여 먹은 다음 4g 데운 술에 먹고 나서 나무빗으로 양쪽 젖몸을 20-30번씩 긁어 준다[강목].

通乳湯

治氣血不足乳汁澁少猪蹄四隻通草川芎各一兩穿山甲十四片黃甘草一錢右以水五斤煎至半取汁分三服更以溫湯頻洗乳房《醫鑑》

통유탕(通乳湯)

기혈(氣血)부족으로 젖이 적게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돼지발족(猪蹄) 4, 통초, 궁궁이(천궁) 각각 40g, 천산갑(싸서 노랗게 구운 ) 14g, 감초 4g.

위의 약들을 썰어서 5되에 달여 절반쯤 되면 즙을 내어 세번에 나누어 먹고 다시 파를 달인 따뜻한 물로 젖몸을 자주 씻어 준다[의감].

通草湯

治乳汁不通桔梗二錢瞿麥柴胡天花粉各一錢通草七分木通靑皮白芷赤芍藥連翹甘草各五分右作一貼水煎細飮更摩乳房《醫鑑》

통초탕(通草湯)

젖이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도라지(길경) 8g, 패랭이꽃(구맥), 시호, 하늘타리뿌리(과루근) 각각 4g, 통초 2.8g, 으름덩굴(목통), 선귤껍질(청피), 구릿대(백지), 함박꽃뿌리(작약), 연교, 감초 각각 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조금씩 먹고 젖몸을 주물러 준다[의감].

立效方

治乳汁不行毟呮米各一合細硏水一椀攪勻入甘草末一字煎頻頻服妙《丹心》

입효방(立效方)

젖이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부루씨( ), 찹쌀( ) 각각 1.

위의 약들을 보드랍게 갈아서 1사발에 넣고 저은 다음 감초가루 1g 넣고 달여 자주 먹으면 좋다[단심].

産前乳出

産前乳汁自出者謂之乳泣生子多不育産後乳汁自出盖是身虛宜服補藥以止之《良方》

몸풀기 전에 젖이 나오는 [産前乳出]

몸풀기 전에 젖이 절로 나오는 것을 유읍(乳泣)이라 하는데 낳은 아이가 흔히 자라지 못한다. 몸푼 뒤에 젖이 절로 나오는 것은 몸이 허약한 것이므로 보약을 먹어서 멎게 해야 한다[양방].

無兒則當消乳

無子飮乳乳房脹痛要消乳麥芽二兩炒爲末分作四貼每用白湯調下《正傳》○一方要消乳麥芽末四物湯煎水調服卽止《入門》○産後乳膨麥芽末飮調服之自消《丹心》

젖먹이가 없으면 젖이 나오지 않게 해야 한다[無兒則當消乳]

젖먹이가 없는데 젖몸이 불어나면서 아플 때에는 젖을 나지 않게 해야 한다. 보리길금(맥아) 80g 볶아 가루를 내어 4몫으로 나누어 한번에 1몫을 끓인 물에 먹는다[정전].

가지 방법은 젖이 나지 않게 하는 보리길금가루(麥芽末) 사물탕을 달인 물에 먹으면 젖이 나지 않는다[입문].

몸푼 뒤에 젖몸이 팽팽하게 불어나면 보리길금가루를 미음에 타서 마시면 젖은 스스로 나오지 않는다[단심].

吹乳妬乳

乳房陽明所經乳頭厥陰所屬乳子之母不知調養忿怒所逆鬱悶所厚味所養以致厥陰之血不行故竅閉而汁不通陽明之血沸騰故熱甚而化膿亦有所乳之子膈有滯痰口氣熱含乳而睡熱氣所吹遂成結核謂之吹乳於初起時便須忍痛令稍軟令汁透自可消散失此不治必成癰癤《丹心》○兒未能吹乳或爲兒口氣所吹或斷乳之時捻出不盡皆令乳汁停蓄其間與血氣搏始而腫痛繼而結硬至於手不能近則謂之妬乳《直指》○吹乳一曰吹産前乳房結核名爲內吹産後結核名爲外吹婭拄宜芷貝散《入門》○産後宜勒乳汁不宜令乳汁蓄積蓄積不去便結惡汁於內引熱溫壯結堅痛大渴引飮乳腫急痛手不得近以成妬乳非癰也急灸兩手魚際二七壯斷癰也不復惡手近乳汁亦自出便可手助瓠峓之則乳汁大出皆如膿狀內服連翹湯(卽五香連翹湯方見癰疽門)外以赤小豆末塗之便差《資生》○宜橘皮散勝金丹蛤散立效散白丁散

취유와 투유[吹乳妬乳]

젖몸에는 양명경(陽明經) 지나가고 젖꼭지는 궐음경(厥陰經) 속한다. 유모가 조섭[調養] 줄을 모르는 데로부터 분개해서 몹시 성낸 기가 치밀어 오르거나 우울하고 괴로운 기운이 막히거나 너무 기름진 음식을 먹어서 궐음경의 혈이 돌아가지 못하여 젖구멍이 막히게 된다. 이것이 막히면 젖이 나오지 않고 양명경의 혈이 끓어오르기 때문에 열이 심하게 나면서 곪게 된다. 젖먹이의 가슴에 () 뭉쳐 있어서 입김이 뜨거운데 젖꼭지를 채로 잠자면 뜨거운 기운이 젖에 들어가서 뜬뜬한 멍울이 생긴다. 이것을 취유(吹乳)라고 한다. 취유 초기에는 반드시 통증을 참고 젖몸을 주물러야 한다. 젖몸이 약간 말랑말랑하게 풀린 다음 젖을 빨려서 나오게 하면 멍울은 절로 풀린다. 만일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반드시 옹절(癰癤) 된다[단심].

갓난아이가 아직 젖을 빨지 못하거나 아이의 더운 입김이 들어가서 젖멍울이 생겼거나 젖을 때에 젖을 짜버리지 않으면 젖이 고이게 된다. 이것이 기혈과 서로 상박되는데 처음에는 붓고 아프다가 나중에는 뜬뜬하게 되어 손을 없게 된다. 이것을 투유(妬乳)라고 한다[직지].

취유는 또한 취내( )라고 하는데 몸풀기 전에 젖멍울이 생기는 것을 내취내(內吹 ) 하고 몸푼 뒤에 젖멍울이 생기는 것을 외취내(外吹 )라고 한다. 모두 지패산을 쓴다[입문].

몸푼 뒤에는 젖을 부지런히 주물러서 젖이 나오게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젖이 고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젖이 고여서 없어지지 않으면 나쁜 물이 속에 몰려서 열이 몹시 나고 뜬뜬하게 뭉치면서 아프고 목이 몹시 말라서 물을 켜며 젖몸이 몹시 부어 아파서 손을 대지 못하게 되면서 투유가 된다. 이것은 () 아니다. 빨리 양쪽 손의 어제(魚際)혈에 14장씩 뜸을 떠서 옹이 되려는 것을 막아야 한다. 다시 손으로 젖을 만지지 않아도 젖이 저절로 나오고 손을 있게 된다. 이때에 조금만 눌러 주면 젖이 많이 나오는데 모두 고름과 같다. 연교탕(連翹湯, 오향연교탕인데 처방은 옹저문(癰疽門) 있다) 먹고 겉에 붉은팥가루를 바르면 낫는다[자생].

귤피산, 승금단, 조합산, 입효산, 백정산을 쓴다.

橘皮散

治吹妬乳及乳癰未結卽散已結卽潰痛者卽不痛神效陳皮去白炒爲細末麝香硏酒調二錢服之一服卽效《雲岐》

귤피산(橘皮散)

취내( ) 투유(妬乳), 유옹(乳癰) 치료하는 아직 뭉치지 않았으면 헤치게 한다. 이미 뭉쳐 있으면 터지게 하고 아프면 아프지 않게 하는 효과가 매우 좋다.

귤껍질(陳皮, 속을 버리고 밀가루와 같이 닦은 )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 사향( ) 넣은 술에 먹는다. 한번 먹으면 낫는다[운기].

勝金丹

治吹乳神效百齒霜卽木梳上髮垢不拘多少以無根水爲丸如梧子大黃丹爲衣每服三丸以倒流水送下食後令病左乳者左臥右乳者右臥於溫處汗出卽愈《綱目》○兩水詳見水部

승금단(勝金丹)

[번역생략]

⼒爣蛤散

治吹妬乳角灰蛤粉各等分乳香少許爲末每二錢熱酒調下《得效》○歌曰婦人吹意如何角燒灰蛤粉和熱酒一盃調八字雙手散笑呵呵《雲岐》

조합산( 蛤散)

취내( ) 투유(妬乳) 치료한다.

주염열매(조각, 태운 ), 조가비가루(蛤粉) 각각 같은 , 유향 약간.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 뜨거운 술에 먹는다[득효].

노래에는,

부인들의 젖앓이를 무슨 수로 고치는가

조각 태워 만들고 조개껍질 가루내어

한데 섞어 8g 데운 술에 타서 먹고

손으로 주무르면 나아 웃음 웃네[운기].

立效散

治吹立效生薑去皮一兩大黃甘草各五錢黃瓜蔞一箇右同作一塊水半椀煎至七分濾去滓入乳香沒藥末各一錢調和通作一服《東垣》

입효산(立效散)

취내( ) 치료하는 낫는다.

생강(껍질을 버린 ) 40g, 대황, 감초 각각 20g, 누른하늘타리씨(黃瓜蔞) 1.

위의 약들을 한데 짓찧어 하나의 덩어리를 만들어 사발에 넣고 달여 7분이 되면 찌꺼기를 버리고 유향가루, 몰약가루 각각 4g 넣어 섞어서 한번에 먹는다[동원].

白丁散

治吹初覺服此卽能下乳汁通血令自消白丁香直者爲末每二錢溫酒調下《醫鑑》

백정산(白丁散)

취내를 치료한다. 초기에 약을 먹으면 젖이 나오고 맥이 통해서 절로 삭아진다.

백정향(곧은 )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 데운 술에 먹는다[의감].

⼒浐

治吹乳妬乳連根爛鋪患處上用瓦盛灰火盖上一時蒸熱出汗卽愈《醫鑑》

찜질하는 [ ]

취유와 투유를 치료한다. 뿌리 달린 파밑(총백) 짓찧어 아픈 곳에 붙이고 잿불을 담은 질그릇을 위에 놓고 2시간 동안 찜질하여 땀을 내면 낫는다[의감].

乳癰

多因厚味濕熱之痰停蓄膈間與滯乳相搏而成亦有兒口氣吹噓而成又有怒氣激滯而生石膏燒樺皮瓜蔞子甘草節靑皮皆神效藥也婦人此病若早治之便可立消月經行時悉是輕病五六十後無月經時不可作輕易看也《丹心》○核久內脹作痛外腫堅硬手不可近或寒熱頭痛謂之乳癰未潰者神效瓜蔞散內托升麻湯已潰者內托十宣散(方見癰疽)八物湯(方見虛勞)○婦人乳癰四十以下血氣周流患此可療年事旣高血氣耗澁患此難惡寒發熱煩燥大渴是其候也甚則嘔吐無已盖毒氣上衝所致也生薑甘桔湯(方見癰疽)最爲咽間要藥乳粉托裏散(方見癰疽)最能返出毒氣二香散(方見癰疽)加瓜蔞根止嘔止渴兩得其便更佐萬金一醉膏能事畢矣(直指)○初起便宜隔蒜灸法(方見鍼灸)切忌鍼刀能飮者萬金一醉膏加芎歸各一兩兩服卽效不飮酒者瓜蔞散《入門》○婦人兩乳間出黑頭瘡瘡頂陷下作黑眼子其弦洪按之細小宜服內托升麻湯《正傳》○乳癰作痛乃血氣凝滯不散也宜加味芷貝散《回春》○乳癰已潰未潰通用丹參膏

유옹(乳癰)

유옹이 생기는 원인은 흔히 기름진 음식을 먹은 데로부터 습열(濕熱) () 가슴에 쌓였다가 고여 있는 젖과 서로 상박되는 있다. 또는 어린이의 더운 입김이 젖에 들어가서 유옹이 되는 것도 있다. 또는 성낸 기운이 급격하게 젖몸에 몰려서 유옹이 생기기도 한다. 석고(달군 ), 화피(樺皮, 태운 ), 하늘타리씨(과루인), 감초마디, 선귤껍질(청피) 등은 모두 듣는 약이다. 부인에게 이런 병이 있을 빨리 치료하면 삭아진다. 월경이 있는 나이에는 경한 병이지만 50-60살이 되어 월경이 없을 때에는 경하고 쉬운 병으로 여겨서는 된다[단심].

젖멍울이 생긴 오래고 속으로 불어 오르면서 아프며 겉도 부어서 뜬뜬하고 손을 대지 못하게 하며 추워하다가 열이 나고 머리가 아픈 것을 유옹이라고 한다. 유옹이 아직 터지지 않았으면 신효과루산, 내탁승마탕을 쓰고 이미 터졌으면 내탁십선산(內托十宣散, 처방은 옹저문(癰疽門) 있다), 팔물탕(八物湯, 처방은 허로문(虛勞門) 있다) 쓴다.

40 이전의 부인은 혈기(血氣) 돌기 때문에 유옹이 생겨도 치료할 있지만 나이가 많아지면 혈기가 줄어들고 돌아가지 않으므로 낫지 않는다. 오한(惡寒) 나고 열이 나며 번조(煩燥)하고 몹시 갈증이 나는 것이 증상이다. 심하면 계속 토하게 된다. 대체로 이것은 독한 기운이 치밀어 올라오기 때문이다. 생강감길탕(生薑甘桔湯, 처방은 옹저문(癰疽門) 있다) 목구멍 깊이 생긴 병에 효과가 있는 약이다. 유분탁리산(乳粉托裏散, 처방은 옹저문(癰疽門) 있다) 독기를 몰아낸다. 이향산(二香散, 처방은 옹저문(癰疽門) 있다) 하늘타리뿌리(과루근) 넣어 구토와 갈증을 멎게 하면 낫는다. 만금일취고를 보조약으로 쓰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직지].

병이 처음 생겼을 마늘을 놓고 뜸을 뜨는 (방법은 침구에 있다) 좋다. 절대로 침을 놓거나 칼로 째서는 된다. 술을 마실 있는 사람은 만금일취고에 궁궁이(천궁) 당귀 각각 40g 넣어 두번에 먹으면 낫는다.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은 과루산을 쓴다[입문].

부인의 양쪽 젖몸 사이에 끝이 검은 종기가 생겨서 끝이 꺼져 들어가고 맥이 현홍(弦洪)하며 누르면 세소(細小) 데는 내탁승마탕을 먹는 것이 좋다[정전].

유옹으로 아픈 것은 기혈이 몰려 막혀서 헤쳐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때는 가미지패산을 쓴다[회춘].

유옹이 이미 터졌거나 터지지 않았거나 단삼고를 두루 쓴다.

神效瓜蔞散

治乳癰及巖神效黃瓜蔞大者一箇去皮焙爲末子多者有力甘草生當歸酒浸焙各五錢乳香沒藥拄嶽硏各二錢半右爲末好酒三升於銀石器內慢火熬至一升半去滓分作三服食後良久服之如巖服此可杜絶病根如毒氣已成能化膿爲黃水毒未成則卽於大小便中通利病甚則再合服以差爲度《精要》○一方酒水各半煎服《入門》

신효과루산(神效瓜蔞散)

유옹(乳癰) 유암[ ] 치료하는 낫는다.

누른하늘타리열매 1(黃瓜蔞, 것으로 껍질을 버리고 약한 불기운에 말려 가루를 낸다. 씨가 많은 것이 효과가 있다), 감초(생것), 당귀(술에 담갔다가 약한 불기운에 말린 ) 각각 20g, 유향, 몰약(모두 따로 간다) 각각 1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좋은 3되와 함께 은그릇이나 돌그릇에 넣고 약한 불로 달여 절반이 되면 찌꺼기를 버리고 세번에 나누어 끼니뒤에 한참 있다가 먹는다. 만일 유암 같은데 약을 먹으면 병의 근원을 없앨 있다. 만일 독기가 이미 성해서 곪은 것은 누런 물로 되게 하고 독이 아직 성하지 않은 것은 대소변으로 나가게 한다. 병이 심하면 다시 지어 나을 때까지 먹는다[정요].

어떤 처방에는 술과 물을 각각 절반씩 두고 달여 먹는다고 하였다[입문].

內托升麻湯

治乳癰未潰及兩乳間黑陷惡瘡升麻乾葛連翹各一錢半黃當歸甘草灸各一錢惡實五分肉桂三分黃栢二分右作一貼水二盞酒一盞同煎服《東垣》○一名升麻托裏湯

내탁승마탕(內托升麻湯)

유옹이 아직 터지지 않은 것과 양쪽 젖몸 사이가 거멓게 꺼져 들어간 악창(惡瘡) 치료한다.

승마, 칡뿌리(갈근), 연교 각각 6g, 황기, 당귀, 감초(닦은 ) 각각 4g, 우엉씨(대력자) 2g, 육계 1.2g, 황백 0.8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이것을 2잔과 1잔을 섞은 곳에 넣고 달여 먹는다[동원].

일명 승마탁리탕(升麻托裏湯)이라고도 한다.

萬金一醉膏

治乳癰初起神效黃瓜蔞一箇去皮硏爛甘草五錢沒藥二錢半右末好酒二椀煎至一椀分二服重者再服以差爲度或加當歸白芷乳香亦妙如要宣毒加角刺《直指》

만금일취고(萬金一醉膏)

유옹(乳癰) 초기에 치료하면 낫는다.

누른하늘타리열매 1(황과루, 껍질을 벗기고 찧는다), 감초 20g, 몰약 10g.

위의 약들을 거칠게 가루낸 것을 좋은 2사발에 두고 절반이 되게 달여 두번에 나누어 먹는다. 병이 중하면 다시 나을 때까지 먹는다. 당귀, 구릿대(백지), 유향을 넣어 쓰면 더욱 좋다. 만일 독을 풀어 주려면 주염나무가시(조각자) 넣어 쓴다[직지].

瓜蔞散

治乳癰未潰速散已潰速石膏二錢靑皮瓜蔞仁各一錢沒藥甘草節當歸尾角刺金銀花靑橘葉各五分右作一貼酒水各半煎服《入門》

과루산(瓜蔞散)

아직 터지지 않은 유옹은 빨리 삭아지게 하고 이미 터진 것은 빨리 아물게 한다.

석고 8g, 선귤껍질(청피), 하늘타리씨(과루인) 각각 4g, 몰약, 감초마디, 당귀(잔뿌리), 주염나무가시(조각자), 금은화, 청귤엽 각각 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이것을 술과 물을 각각 절반씩 섞은 곳에 넣고 달여 먹는다[입문].

加味芷貝散

治乳癰腫硬作痛白芷貝母天花粉金銀花角刺穿山甲土炒當歸尾瓜蔞仁甘草節各一錢右作一貼酒水各半煎服《回春》

가미지패산(加味芷貝散)

유옹으로 붓고 뜬뜬하면서 아픈 것을 치료한다.

구릿대(백지), 패모, 하늘타리뿌리(과루근), 금은화, 주염나무가시(조각자), 천산갑(흙과 같이 닦은 ), 당귀(잔뿌리), 하늘타리씨(과루인), 감초마디 각각 4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이것을 술과 물을 각각 절반씩 섞은 곳에 넣고 달여 먹는다[회춘].

丹參膏

治乳癰結核刺痛及潰後不丹參赤芍藥白芷各等分酒淹二宿入猪脂半斤煎令白芷焦黃則膏成矣去滓入黃蠟一兩攪勻候凝每取少許塗之《入門》

단삼고(丹參膏)

유옹에 멍울이 생겨서 찌르듯이 아픈 것과 터진 뒤에 아물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단삼, 함박꽃뿌리(작약), 구릿대(백지) 각각 같은 .

위의 약들을 썰어서 술에 이틀밤 재운 다음 돼지기름 300g 넣는다. 이것을 끓여 구릿대 빛이 노랗게 되면 고약이 것이다. 찌꺼기를 버리고 황랍 40g 두고 고루 저어서 엉키면 때마다 조금씩 떼어 바른다[입문].

乳癰治法

以靑皮疎厥陰之滯石膏淸陽明之熱生甘草節行汚濁之血瓜蔞子消腫導毒或加沒藥靑橘葉角刺金銀花當歸頭或湯或散隨意加減須以少酒佐之若加艾火兩三壯於腫處其效尤捷若妄用鍼刀必致危困《丹心》○乳癰未潰以靑皮瓜蔞橘葉連翹川芎桃仁角刺甘草節右水煎入酒服已潰以人參黃川芎當歸白芍藥靑皮連翹瓜蔞仁甘草節煎服《丹心》

유옹을 치료하는 방법[乳癰治法]

선귤껍질(청피)로써 막힌 궐음경을 통하게 해주고 석고로써 양명경의 열을 내린다. 감초마디(생것)로써 더럽고 탁한 피를 몰아내고 하늘타리씨(과루인)로써 부은 것을 내리며 독을 뺀다. 혹은 몰약, 청귤엽, 주염나무가시(조각자), 금은화, 당귀(대가리) 넣어 달이거나 가루약으로 해서 증상에 맞게 가감하여 쓰되 반드시 술을 조금 넣어 기운을 돕게 한다. 만일 종처에 2-3장의 뜸을 뜨면 효과가 더욱 빠르다. 만일 함부로 침을 놓는다든가 칼로 째면 반드시 위험하다[단심].

유옹이 아직 터지지 않았으면 선귤껍질(청피), 하늘타리(과루), 귤엽, 연교, 궁궁이(천궁), 복숭아씨(도인), 주염나무가시(조각자), 감초마디를 썰어서 물에 달인 다음 술을 두고 먹는다. 이미 터진 데는 인삼, 황기, 궁궁이(천인), 당귀, 집함박꽃뿌리(백작약), 선귤껍질(청피), 연교, 하늘타리씨(과루인), 감초마디 등을 달여 먹는다[단심].

結核久成

婦人憂怒抑鬱時日積累脾氣消沮肝氣橫逆遂成隱核如鱉碁子不通不痒十數年後方爲瘡陷名曰巖以其瘡形嵌凹似巖穴也不可治矣若於始作便能消釋病根使心淸神安然後施之治法亦有可安之理《丹心》○婦人積傷憂怒乳房結核不通不痒五七年後外腫紫黑內漸潰爛名曰乳巖滴盡氣血方死急用十六味流氣飮及單煮靑皮湯虛者只用淸肝解鬱湯淸心靜養庶可苟延歲月《入門》○巖初宜多服疎氣行血之藥須情思如意則可愈此疾多生於憂鬱積忿中年婦人未破者尙可治成瘡者終不可治《正傳》○乳房結核宜芷貝散橘葉散○一婦年六十性急多妬忽左乳結一核大如碁子不痛卽以人參湯調靑皮甘草末入薑汁細細一日夜五六次至六七日消矣《丹心》○一婦性躁難於後姑乳生隱核以單煮靑皮湯間以加減四物湯加行經絡之劑治兩月而安此皆巖始起之證故易愈《丹心》

젖멍울[結核] 오래되면 유암이 된다[結核久成於 ]

부인이 근심하고 성내며 억울한 일이 오랫동안 쌓이고 쌓이면 () 기가 약해지고 간의 기가 뻗쳐서 속에 자기도 모르게 자라새끼나 바둑씨와 같은 멍울이 생긴다. 이것은 아프지도 가렵지도 않다가 10 년이 지난 뒤에라야 곪아 터지면서 헌데가 생겨 꺼진다. 이것을 유암[ ]이라고 한다. 헌데의 모양은 오목 꺼져들어가 마치 바위구멍과 비슷하다. 이렇게 되면 치료할 없게 된다. 만일 초기에 원인을 없어지게 하고 정신을 안정하며 마음을 시원하게 뒤에 치료하면 나을 있다[단심].

부인에게 근심과 성내는 것이 쌓여서 젖몸에 멍울이 생긴다. 이것이 아프지도 가렵지도 않다가 5-7 후에 겉이 부어 나면서 거멓게 되고 속으로부터 점점 터져 나오는데 이것을 유암(乳巖)이라고 한다. 이때 기혈이 없어지면 죽는다. 급히 십육미류기음과 단자청피탕을 써야 한다. 허하면 청간해울탕만을 쓰며 가슴을 시원하게 하고 정양(靜養) 잘하면 여러 있다[입문].

유암 초기에는 기를 통해 주고 혈을 돌게 하는 약을 쓰면서 환자의 감정에 맞게 해주면 낫는다. 병은 대개 근심하는 , 우울한 , 성내는 것들이 쌓여서 병이 되는데 이것은 중년부인에게 생긴다. 유암이 터지지 않았으면 치료할 있지만 터진 것은 치료하지 못한다[정전].

젖멍울이 생긴 데는 지패산, 귤엽산을 쓴다.

어떤 부인이 나이 60 성질이 급하고 질투심이 많았다. 갑자기 왼쪽 젖몸에 바둑씨만한 멍울이 생겼는데 아파하지는 않았다. 인삼을 달인 물에 선귤껍질(청피) 감초를 가루를 내어 넣고 생강즙을 두고 하루동안에 다섯번에서 여섯번 조금씩 먹었더니 6-7일이 되어 멍울이 삭아졌다[단심].

어떤 부인이 성질이 조급하고 홀시어머니가 되었다. 자기도 모르게 젖멍울이 생겼다. 그래서 단자청피탕을 먹으면서 간간이 가감사물탕에 경락을 통하게 하는 약을 넣어 먹었다. 이렇게 2달을 치료하고 완전히 나았다. 이것은 모두 유암 초기의 증상이므로 쉽게 나을 있었다[단심].

十六味流氣飮

巖紫蘇葉一錢半人參黃當歸各一錢川芎肉桂厚朴白芷防風烏藥檳白芍藥枳殼木香甘草各五分桔梗三分右作一貼加靑皮一錢水煎服《正傳》

십육미류기음(十六味流氣飮)

유암[ ] 치료한다.

차조기잎(자소엽) 6g, 인삼, 황기, 당귀 각각 4g, 궁궁이(천궁), 육계, 후박, 구릿대(백지), 방풍, 오약, 빈랑, 집함박꽃뿌리(백작약), 지각, 목향, 감초 각각 2g, 도라지(길경) 1.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고 여기에 선귤껍질(청피) 4g 넣어 물에 달여 먹는다[정전].

單煮靑皮湯

治婦人百不如意久積憂鬱乳房結核靑皮四錢水煎日三服《正傳》

단자청피탕(單煮靑皮湯)

부인이 온갖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우울한 생각이 오랫동안 쌓여서 젖멍울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

선귤껍질(청피) 16g.

위의 약을 썰어서 물에 달여 하루 세번씩 먹는다[정전].

淸肝解鬱湯

治肝藏鬱火傷血乳房結核凡肝膽不和之證皆治之當歸白朮各一錢貝母赤茯白芍藥熟地黃山梔子各七分人參柴胡牡丹皮陳皮川芎甘草各五分右水煎服《入門》

청간해울탕(淸肝解鬱湯)

간의 울화(鬱火) () 상하여 젖멍울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 간과 담이 고르지 못한 증을 모두 치료한다.

당귀, 흰삽주(백출) 각각 4g, 패모, 벌건솔풍령(적복령), 집함박꽃뿌리(백작약), 찐지황(숙지황), 산치자 각각 2.8g, 인삼, 시호, 모란뿌리껍질(목단피), 귤껍질(陳皮), 궁궁이(천궁), 감초 각각 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물에 달여 먹는다[입문].

芷貝散

治乳房結核白芷貝母等分爲末每一錢酒調頻服○結核以此爲主加芎歸升柴《入門》

지패산(芷貝散)

젖멍울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

구릿대(백지), 패모 각각 같은 .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4g 술에 타서 자주 먹는다.

젖멍울이 생긴 데는 약을 주로 쓰되 궁궁이(천궁), 당귀, 승마, 시호를 넣어 쓴다[입문].

橘葉散

治乳房結核及乳癰角刺略炒一錢半瓜蔞仁一錢靑皮石膏甘草節當歸頭金銀花沒藥蒲公英各五分右作一貼加靑橘葉一小握酒一盞半煎至一盞食後臨臥服《正傳》

귤엽산(橘葉散)

젖멍울이 생긴 것과 유옹을 치료한다.

주염나무가시(조각자, 약간 닦은 ) 6g, 하늘타리씨(과루인) 4g, 선귤껍질(청피), 석고, 감초마디, 당귀(대가리), 금은화, 몰약, 민들레(포공영) 각각 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청귤엽(적게 ) 함께 1잔반에 넣고 달여 1잔이 되면 끼니 뒤와 잠잘 무렵에 먹는다[정전].

一方

巖初起急用白寸許半夏大一枚爛爲丸實大綿如患左乳塞右鼻患右乳塞左鼻二宿而消《入門》

가지 처방

유암 초기에 빨리 파밑(총백, 1치쯤 되는 ) 끼무릇(반하, ) 1개를 짓찧어서 가시연밥(검인)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솜에 싸서 왼쪽 젖몸이 아프면 오른쪽 코를 막고 오른쪽 젖몸이 아프면 왼쪽 코를 막으면 이틀 유암이 삭아진다.

乳癰年高不治

凡乳癰結核四十已下可治五十已上不可治治之則死不治則自得終其天年《得效》○千金曰女人患乳癰四十以下治之多愈四十以上治之多死不治則自終其天年予有親婦年七十生乳癰令外科用鍼刀治之時雖暫快未幾而方知千金之說信也歷試皆然《資生》

유옹은 나이가 많으면 낫지 않는다[乳癰年高不治]

대개 유옹으로 멍울이 생긴 것은 40 이전의 사람은 치료할 있으나 50 이상은 치료하기 어렵다. 치료하면 도리어 죽을 있다.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내버려 두면 자기가 타고난 수명대로 있다[득효].

『천금방(千金方)』에는 “유옹은 40 이전의 여자이면 흔히 치료되지만 이상이면 치료하여도 흔히 죽는다.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자기의 수명대로 있다”고 씌어 있다. 내가 아는 부인이 나이 70 유옹이 생겨서 외과적 방법으로 침을 놓고 수술하였는데 얼마간은 좋았다가 그리 오래되지 않아 죽고 말았다. 그래서 『천금방』의 것이 믿을 만하다고 생각하였다. 여러 시험해 결과 모두 그러하였다[자생].

⼗婭頭破裂

頭裂取秋後冷露茄子花裂開者陰乾燒灰水調付未秋時開花亦可用《得效》○乳頭裂破或小兒吹乳血乾自裂開多痛丁香爲末付裂處如燥津唾調付《正傳》○乳栗破小有生者必大補人參白朮黃當歸川芎連翹白芍藥甘草各一錢右作一貼水煎服《丹心》

젖꼭지가 터진 [ 頭破裂]

젖꼭지가 터졌을 때는 가을이 지나 가지꽃(茄子花, 이슬을 맞은 것을 그늘에 말린 ) 태워 재를 만들어 물에 개어 바른다. 가을이 아닌 때의 가지꽃도 역시 있다[득효].

젖꼭지가 트고 갈라졌거나 어린아이의 더운 입김이 들어가 혈이 모자라서 저절로 터져 몹시 아플 때에는 정향을 가루를 내어 침으로 개어 터진 곳에 붙인다[정전].

젖꼭지가 떨어져서 조금 붙어 있는 데는 반드시 보해야 한다. 인삼, 흰삽주(백출), 황기, 당귀, 궁궁이(천궁), 연교, 집함박꽃뿌리(백작약), 감초 각각 4g 등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단심].

乳懸證

産後瘀血上攻忽兩乳伸長細小如腸直過小腹痛不可忍名曰乳懸危證也川芎當歸各一斤濃煎湯不時溫服再用二斤逐旋燒烟安在病人面前卓子下令病人曲身低頭將口鼻及病乳常吸烟氣未甚縮再用一料猶不復舊則用如聖膏貼頂上(方見婦人)《入門》

유현증(乳懸證)

몸푼 뒤에 어혈(瘀血) 위로 치밀어서 갑자기 젖몸이 길게 늘어져서 아랫배까지 드리워 참을 없이 아픈 것을 유현(乳懸)이라고 한다. 이것은 위급한 증상이다. 이때는 궁궁이(천궁) 당귀를 각각 600g 진하게 달여 아무 때나 따뜻하게 해서 먹는다. 재차 위의 1.2kg 태우되 연기가 나면 환자 앞에 있는 탁자 아래에 놓고 그로 하여금 몸을 꼬부리고 머리를 낮추어 입과 , 병든 젖몸에 연기를 쏘이게 한다. 아주 많이 줄어들지 않았으면 다시 1제를 더한다. 그래도 제대로 되지 않으면 여성고(如聖膏, 처방은 부인문(婦人門) 있다) 정수리에 붙인다[입문].

男女乳疾不同

男子乳疾與婦人微異者女損肝胃男損肝腎盖怒火房勞過度以致肝燥腎虛亦能結核或令腫痛宜十六味流氣飮淸肝解鬱湯(見上)《入門》

남자와 여자의 젖몸에 생긴 병은 같지 않다[男女乳疾不同]

남자의 젖몸에 생긴 병과 부인의 젖몸에 생긴 병은 조금 다르다. 여자는 () () 상해서 젖몸에 병이 생기고 남자는 간과 () 상해서 생긴다. 대개 성을 내서 () 일어나고 성생활이 지나쳐서 간이 마르고 신이 허약해져도 역시 젖멍울이 생기거나 붓고 아프게 된다. 이때는 십육미류기음, 청간해울탕(淸肝解鬱湯, 처방은 모두 위에 있다) 쓴다[입문].

單方

凡二十種

단방(單方)/

모두 20가지이다.

石膏

下乳汁取二兩水煎服日三《本草》○乳癰初發爲細末取三錢溫酒調下《直指》

석고(石膏)

젖을 나오게 한다. 80g 물에 달여 하루 세번 먹는다[본초].

유옹(乳癰) 처음 생겼을 때에 불에 달구어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한번에 12g 데운 술에 먹는다[직지].

山藥

生者治吹乳腫痛爛付上卽消速去之恐肉腐《醫鑑》

산약(山藥, )

(산약, 생것) 취유(吹乳) 붓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마를 짓찧어 위에 붙이면 삭아진다. 삭아지면 빨리 떼버린다. 그것은 살이 썩을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의감].

益母草

治妬乳欲成癰生爛付之卽差乾則爲末水調付之《本草》

익모초(益母草)

투유(妬乳) 유옹이 되려는 것을 치료한다. 익모초(생것) 짓찧어 붙이면 낫는다. 마른 것이면 가루를 내어 물에 개어 붙인다[본초].

蒲黃草

治妬乳及乳癰腫痛取生根付腫上日二易食之亦良取葉煎服亦好《本草》

포황초(蒲黃草, 부들)

투유와 유옹으로 붓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부들(생뿌리) 짓찧어 부은 위에 붙이되 하루 두번 갈아 붙인다. 먹어도 좋다. 잎을 달여 먹는 것도 역시 좋다[본초].

麥門冬

下乳汁去心爲末每二錢酒磨犀角約一錢同調服不過二服便下《得效》

맥문동(麥門冬)

젖을 나오게 한다. 맥문동(심을 버린다)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 서각 4g(술로 간다) 먹으면 두번을 넘지 않아 젖이 나온다[득효].

黃瓜蔞

治乳癰腫痛取一二箇連皮子碎好酒二升煮取一升時時溫服酒盡又煮服卽愈○子亦下乳汁炒爲末酒調下一錢○根亦下乳汁爲末水調下一錢《本草》

황과루(黃瓜蔞, 누른하늘타리열매)

유옹이 붓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누른하늘타리열매 1-2(껍질과 씨째로 썬다) 부스러뜨려 좋은 2되에 달여 1되가 되면 따뜻하게 해서 수시로 먹는다. 술이 없어지면 그렇게 달여 먹으면 낫는다.

하늘타리씨도 역시 젖을 나오게 하는데 닦아 가루를 내어 한번에 4g 술에 먹는다.

뿌리도 역시 젖을 나오게 한다. 뿌리를 짓찧어서 가루를 내어 한번에 4g 물에 먹는다[본초].

通草

下乳汁一兩水煎服之《本草》

통초(通草)

젖을 나오게 한다. 통초 40g 썰어서 물에 달여 먹는다[본초].

王瓜根

下乳汁爲末酒服一錢日三《本草》

왕과근(王瓜根, 쥐참외뿌리)

젖을 나오게 한다. 쥐참외뿌리를 짓찧어 가루를 다음 한번에 4g 하루 세번 술로 먹는다[본초].

蒲公英

治妬乳及乳癰腫痛洗淨爛同忍冬藤煎濃湯入酒少許服罷隨手欲睡是其功也睡覺卽安《丹心》○又採取水煮汁飮之又爛付患處立消《入門》

포공영(蒲公英, 민들레)

투유(妬乳) 유옹(乳癰)으로 붓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민들레를 깨끗이 씻어서 짓찧어 인동덩굴과 함께 진하게 달여 술을 조금 두고 먹으면 잠을 자려고 한다. 이것은 약효가 나는 것이다. 잠을 자고 나면 편안해진다[단심].

또는 민들레를 캐어 물에 달여 마시거나 짓찧어 아픈 곳에 붙이면 삭는다[입문].

靑桑葉

治乳硬作痛取嫩葉生細調米飮貼病處《得效》

청상엽(靑桑葉, 푸른뽕잎)

젖이 뜬뜬하면서 아픈 것을 치료한다. 푸른 뽕잎의 연한 (생것) 따서 짓찧어 미음으로 개어 아픈 곳에 붙인다[득효].

靑皮

治吹乳不痒不通腫硬如石焙爲末酒調服二錢神驗《本草》

청피(靑皮, 선귤껍질)

취유(吹乳) 가렵지도 아프지도 않고 부어서 돌처럼 뜬뜬한 것을 치료한다. 선귤껍질(청피) 약한 불기운에 말리어 가루를 다음 한번에 8g 술에 먹으면 낫는다[본초].

赤小豆

下乳汁水煮取汁飮之卽下《本草》○治妬乳乳癰硏爛和酒去滓溫服以滓付患處卽效《得效》

적소두(赤小豆, 붉은팥)

젖을 나오게 한다. 붉은팥을 물에 달여 즙을 마시면 나온다[본초].

투유와 유옹을 치료한다. 붉은팥(적소두) 술과 같이 갈아서 찌꺼기를 버리고 따뜻하게 하여 먹고 찌꺼기는 아픈 곳에 붙이면 낫는다[득효].

蔓菁

治乳癰痛寒熱取根葉洗淨入鹽付熱卽換三五度卽差《本草》

만정(蔓菁, 순무)

유옹으로 아프고 추워하다가 () 나는 것을 치료한다. 순무와 잎을 깨끗하게 씻어서 소금을 넣고 짓찧어 붙인다. 더워지면 바꾸어 붙이는데 세번에서 다섯번 하면 낫는다[본초].

⼒戩

治吹乳神效蟹去足用盖燒存性爲末每二錢黃酒調下《醫鑑》

방해( , 방게)

취유를 치료하는 낫는다. 방게(다리는 버리고 딱지를 쓴다) 약성이 남게 태워 가루를 다음 한번에 8g 황주에 먹는다[의감].

蜘蛛

治吹乳及乳癰蜘蛛二紅棗三棗去核每入蛛一箇夾於內炒熟口嚼吃以燒酒送下立效《醫鑑》

지주(蜘蛛, 거미)

취유와 유옹을 치료한다. 거미 3, 대추(씨를 ) 3알을 쓰되 거미 1개에 대추 1알을 넣어 닦아 익혀서[炒熟] 술로 먹으면 낫는다[의감].

鹿角

治妬乳石上磨取白汁塗之乾則又塗幷令人却黃水卽消《本草》

녹각(鹿角)

투유를 치료한다. 녹각을 돌에다 갈아서 흰죽을 내어 바른다. 마르면 바르는데 빨아서 노란 물이 나오면 삭는다[본초].

牛鼻

治乳無汁作羹空心食之三兩日有汁下無限《本草》

우비(牛鼻, 소코)

젖이 없는 것을 나오게 한다. 국을 끓여 2-3 동안 빈속에 먹으면 젖이 나온다[본초].

猪四蹄

行婦人乳《本草》○産婦氣血衰少絶無乳汁猪蹄四隻通草四兩水一斗同煮得四五升取汁連飮飮了用梳頭木梳於乳上梳下卽效《丹心》

저사제(猪四蹄, 돼지의 발쪽)

젖줄을 통하게 한다[본초].

산모의 기혈이 쇠약하고 적어서 젖이 조금도 없는 데는 돼지발쪽 4개와 통초 160g 함께 1말에 넣고 달여 4-5되가 되면 즙을 짜서 연거푸 먹는다. 먹고 나서 빗등으로 젖몸 위를 문질러 주면 효과가 난다[단심].

野猪脂

治乳無汁取一匙和一盞溫酒服日三乳卽下且多乳汁可供五兒《本草》

야저지(野猪脂, 멧돼지기름)

없는 젖을 나오게 한다.

기름 1숟가락에 데운 1잔을 타서 하루 세번 먹으면 젖이 많아져서 5명의 어린이에게 먹일 있다[본초].

猫兒毛

治乳勞癰爛見心者取腹下毛燒存性爲末入輕粉少許淸油調塗《入門》

묘아모(猫兒毛, 고양이털)

허로를 겸한 유옹으로 젖몸이 헤져서 속이 들여다보이는 것을 치료한다.

고양이의 털을 약성이 남게 태워 가루를 것에 경분을 조금 넣고 참기름에 개어 바른다[입문].

鍼灸法

妬乳取太淵○乳癰取膺窓乳中乳根巨虛下廉太衝復溜○乳癰諸藥不能止痛足三里穴鍼入五分痛立止《綱目》

침뜸치료[鍼灸法]/

투유(妬乳)에는 태연(太淵)혈에 놓는다.

유옹에는 응창(膺窓), 유중(乳中), 유근(乳根), 거허(巨虛), 하렴(下廉), 태충(太衝), 부류(復溜) 등의 혈에 놓는다.

유옹에 여러 가지 약을 써도 통증이 멎지 않는 데는 족삼리혈(足三里穴) 침을 5 깊이로 놓으면 통증이 멎는다[강목].

출처 : 명리오행한방(한국오행학회)
글쓴이 : 무태안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