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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동의보감[잡병편] 소아1- 東醫寶鑑雜病篇券之十一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3. 10. 8. 10:38

東醫寶鑑雜病篇券之十一

御醫忠勤貞亮扈聖功臣崇祿大夫陽平君臣許浚奉敎撰

◆小兒 1

小兒病難治

古語曰寧醫十丈夫莫醫一婦人寧醫十婦人莫醫一小兒盖小兒難問證難察脈治之尤難故也《入門》○爲醫之道大方脈爲難活幼爲尤難以其藏府脆嫩皮骨軟弱血氣未盛經絡如絲脈息如毫易虛易實易冷易熱兼之口不能言手不能指疾痛之莫知非觀形察色聽聲切脈究其病源詳其陰陽表裏虛實而能療之者盖亦寡矣《得效》

어린이병은 치료하기 어렵다[小兒病難治]

옛말에 “남자 사람의 병을 치료하기보다 부인 사람의 병을 치료하기 어렵고 부인 사람의 병을 치료하기보다 어린이 사람의 병을 치료하기가 어렵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어린이에게서 증상을 묻기 어렵고 맥을 진찰하기 어려워서 치료하기가 더욱 힘들기 때문이다[입문].

치료함에 있어서 어른의 병도 어렵지만 어린이의 병이 더욱 어려운 것은 5 6부가 든든하지 못하고 피부와 뼈가 연약하며 혈기가 왕성하지 못하고 경락(經絡) 가는 실과 같으며 맥이 뛰는 것과 숨쉬는 것이 털과 같이 약해서 ()해지기도 쉽고 ()해지기도 쉬우며 싸늘해지기도 쉽고 열해지기도 쉽다. 뿐만 아니라 말을 하지 못하고 손으로 아픈 데를 가리키지 못하며 아파도 어디가 아픈지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나타나는 증상을 눈으로 보고(망진) 소리를 들으며 맥을 짚어 보아 병의 근원을 찾아 음증(陰證), 양증(陽證), 표증(表證), 이증(裏證), 허증(虛證), 실증(實證)인가를 자세히 구별하여 치료하지 않으면 실수하는 때가 많을 것이다[득효].

臟腑生成

夫一月之孕有白露之稱二月之胚有桃花之譬及其三月則先生右腎而爲男陰包陽也先生左腎則爲女陽包陰也其次腎生脾脾生肝肝生肺肺生心以生其勝己者腎屬水故五藏由是爲陰其次心生小腸小腸生大腸大腸生膽膽生胃胃生膀胱膀胱生三焦以生其勝己者小腸屬火六府由是爲陽其次三焦生八脈八脈生十二經十二經生十二絡十二絡生一百八十絲絡絲絡生一百八十纏絡纏絡生三萬四千孫絡孫絡生三百六十五骨節骨節生三百六十五大穴大穴生八萬四千毛竅則耳目口鼻百骸之身皆備矣《醫鑑》

5 6부가 생기는 [臟腑生成]

대체로 임신 1개월의 태아는 흰이슬[白露] 비슷하고 임신 2개월의 태아는 복숭아꽃과 비슷하다. 임신 3개월에 먼저 오른쪽 () 생기면 남자가 되는데 () () 싸고 있고, 먼저 왼쪽 () 생기면 여자가 되는데 양이 음을 싸고 있다. 다음 () () 생기게 하고 비는 () 생기게 하며 간은 () 생기게 하고 폐는 () 생기게 하며 자기를 이기는 것을 생기게 한다. 처음 생기는 신은 () 속하므로 5(五藏) () 된다. 다음으로 심은 소장(小腸) 생기게 하고 소장은 대장(大腸) 생기게 하며 대장은 () 생기게 하고 담은 () 생기게 한다. 그리고 위는 방광(膀胱) 생기게 하고 방광은 3(三焦) 생기게 하는데 자기를 이기는 것을 생기게 한다. 소장은 () 속하므로 6(六府) () 된다. 다음 3초가 8(八脈, 기경8) 생기게 하고 8맥이 12경맥(十二經脈) 생기게 하며 12경맥은 12낙맥(十二絡脈) 생기게 한다. 또한 12낙맥은 180사락(一百八十絲絡) 생기게 하고 사락은 180개의 전락(纏絡) 생기게 하고 전락은 34천개의 손락(孫絡) 생기게 하고 뼈마디는 365개의 대혈(大穴) 생기게 한다. 대혈은 84천개의 털구멍을 생기게 아니라 , , , , 인체의 모든 부분을 생기게 한다[의감].

 

初生解毒法

兒在胎口中有惡物兒生不候聲出坐婆急用軟帛手指黃連甘草濃煎汁拭去口中惡物若嚥入腹中必生諸疾○更以煉蜜少許調朱砂末一字抹入口中令嚥下則一生免瘡痘之患《得效》○朱蜜嚥下然後乃飼乳酌量與之勿令大飽恐成吐《良方》○旣繃了取黃連甘草煎汁以綿纏子入兒口令之三日以來退惡物於大便謂之臍屎《良方》

갓난아이의 태독을 풀어 주는 [初生解毒法]

갓난아이가 속에 있을 안에 구정물이 있으므로 나서 울기 전에 조산원은 빨리 부드러운 비단천을 손가락에 감은 다음 황련과 감초를 넣고 진하게 달인 물에 적셔서 안의 구정물을 닦아 주어야 한다. 만일 그것을 삼켜서 속으로 들어가면 반드시 여러 가지 병이 생길 있다.

약간의 졸인 꿀로 주사가루 1g 개어 갓난아이의 안에 넣어 삼키게 하면 일생 동안 온갖 헌데와 마마를 앓지 않게 한다[득효]

주사와 꿀을 먹인 다음 젖을 먹이되 양을 짐작하여 주고 너무 배불리는 먹이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젖을 토할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양방].

몸을 싸서 눕힌 다음 황련과 감초를 넣고 달인 물을 무명천에 적셔 갓난아이의 안에 넣어 자주 빨게 한다. 이렇게 하면 3 후에 입안의 구정물이 대변으로 나가는데 이것을 제시(臍屎)라고 한다[양방].

初生洗浴法

三朝洗兒用虎頭骨桃枝猪膽金銀器煎湯洗之則兒少驚○尋常洗用猪膽汁入湯中洗之卽不生瘡疥《良方》○世俗以爲小兒體熱或遇浴卽與久坐湯水之中風冷外傷水濕內渗變成風可不戒之(直指小兒)

갓난아이를 목욕시키는 방법[初生洗浴法]

3 만에 목욕을 시키되 반드시 범대가리뼈, 복숭아나무가지, 저담 등을 금이나 은그릇에 넣고 달인 물로 씻어 주면 놀라는 병이 적어진다.

평상시에 목욕시킬 때도 저담을 더운물에 풀어 씻어 주면 헌데나 옴이 생기지 않는다[양방].

민간에서 어린이의 몸에 열이 있다고 해서 목욕시킬 오래도록 더운물에 앉혀 두는데 이때 겉으로는 풍랭(風冷) 상할 있고 속으로는 습기가 스며들어서 풍기가 일어나 팔다리가 가드라들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직지, 소아].

初生斷臍法

子在腹中胞胎十月止於臍中與母通氣雖出胞胎其臍中所通之氣猶未盡絶斷臍之後招風致病者有之其法初生小兒綿臍帶離五六寸先用軟綿繒住脚於線外將臍咬斷片時去線待血流盡以手輕輕散艾灸臍頭三壯或五壯結作紇軟帛要切不可常時揭看待臍根落去自然無事《丹心》○初生卽將軟綿貼臍根繒住待第三日離二指許將臍剪斷用生薑自然汁或香油和恪嚸臍四圍於臍頭以艾灸三壯謂之熏臍後不招風《丹心》○先斷兒臍帶可只留二寸許以線繫定然後洗浴不然則濕氣入腹必作臍風之疾《良方》

갓난아이의 탯줄을 끊는 방법[初生斷臍法]

태아가 동안 어머니의 뱃속에 있을 때에는 다만 탯줄로 어머니의 () 서로 통하고 있는데 낳은 뒤부터는 탯줄로 통하는 기가 아직 끊어지지 않았으므로 탯줄을 끊은 뒤에 풍사(風邪) 들어가서 병이 생기는 일이 있다. 탯줄을 끊는 방법은 탯줄을 솜으로 다음 배에서 5-6치쯤 나가서 실로 동여매고 끝에 보드라운 솜을 덧감고 끊은 다음 조금 있다가 실을 풀어 버린다. 피가 흘러나오면 손으로 가볍게 비벼 주고 자리에다 약쑥(애엽)으로 3-5장의 뜸을 뜨고 똬리처럼 틀어 놓는다. 그것을 부드러운 비단천으로 싸서 다음 자주 풀어 보지 말아야 한다. 배꼽딱지가 저절로 떨어질 때까지 두면 아무런 일이 없다[단심].

낳아서 부드러운 솜을 배꼽에 대고 비단천으로 둘러 싸맸다가 3 후에 배에서 손가락 너비만큼 나가서 끊고 생강즙이나 참기름을 두고 밀가루 반죽한 것으로 배꼽 둘레에다 놓고 탯줄 끝에 약쑥(애엽)으로 3장의 뜸을 뜬다. 이것을 훈제법(熏臍法)이라 하는데 이렇게 하면 풍증을 일으키지 않는다[단심].

탯줄을 끊기 전에 먼저 탯줄을 2치쯤 남겨 두고 실로 졸라맨 다음 목욕을 시키고 끊는다. 그렇지 않으면 습기가 뱃속에 들어가서 제풍(臍風) 생길 있다[양방].

擇乳母法

凡擇乳母須精神爽慧性情和悅肌肉充肥無諸疾病知寒溫之宜能調節乳食汁濃白則可以飼兒不得與母大酸鹹飮食仍忌衝寒暑來便如此則必成癖或驚疳瀉痢之疾《良方》○如陰陽交接之際切不可此正謂之交必生癖《良方》○母不可頻飮酒恐兒作痰嗽驚熱昏眩之疾《良方》○乳母宜謹節飮食飮食下咽乳汁便通情慾動中乳脈便應病氣到乳汁必凝滯兒得此乳疾病立至不吐則瀉不瘡則熱或爲口或爲驚或爲夜啼或爲腹痛病之初來其尿必甚少便須詢問隨證調治母安子安可消患於未形也《東垣》○夫飮食之擇猶是小可乳母稟受之厚薄情性之緩急骨相之堅脆德行之善惡兒能速肖尤爲關係《東垣》

유모를 고르는 [擇乳母法]

유모를 고르는 데는 반드시 정신이 똑똑하고 영리하며 성질이 온순하고 명랑하며 살찌고 아무 병도 없으며 차고 더운 것을 조절할 알며 젖을 알맞게 먹일 알고 젖이 진하고 희면 좋다. 그리고 유모는 몹시 시고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 또한 몸이 너무 차거나 더우면 즉시로 젖을 먹이지 말아야 한다. 만일 그렇게 하면 반드시 젖으로 인해서 벽증(癖證) 되거나 경감(驚疳), 설사, 이질(痢疾) 등이 생길 있다[양방].

성생활을 때에 아이에게 젖을 먹이지 말아야 한다. 이것을 ‘교내( )’라고 하는데 반드시 벽증(癖證) 생긴다[양방].

유모는 자주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한다. 술을 마시면 아이가 가래가 나오는 기침과 경열(驚熱), 정신이 혼미해지는 등의 증상이 생길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양방].

유모는 반드시 음식을 조절해 먹어야 한다. 음식을 먹으면 젖이 나오고 성욕이 동하면 젖에 영향이 미치며 기운이 젖몸에 가면 젖이 반드시 엉기게 된다. 갓난아이가 이런 젖을 먹으면 병이 생겨서 토하지 않으면 설사하고 헌데가 나지 않으면 열이 나며 안이 헤어지거나 경풍으로 손발에 경련이 일거나 밤에 울거나 배아파한다. 병이 처음 생길 때는 오줌이 아주 적어지므로 반드시 자세히 물어서 증상에 따라 조절하여 치료하면 어머니도 편안하고 어린이도 편안할 아니라 병을 미연에 방지할 있다[동원].

유모가 음식을 가려 먹는 것도 보아야 하지만 유모의 체질이 건강하고 약한 것과 성질이 부드럽고 급한 , 체격이 든든하고 연약한 , 품행이 착하고 악한 것들은 아이가 빨리 닮게 되므로 이것들의 관계를 더욱 보아야 한다[동원].

小兒乳哺法

人生十六歲以前血氣俱盛如日方升如月方圓惟陰長不足腸胃尙脆而窄養之道不可不謹《東垣》○凡初乳先須去宿乳後與之○母欲寐卽奪其乳恐睡困不知飽足也○兒啼未定乳母勿遽以乳飮之恐停滯胸膈而成嘔吐也○乳後不與食哺後不與乳乳食相倂則難以剋化結於腹中作痛大抵成癖成積成疳皆自此始《得效》○小兒血氣俱盛食物易消故食無時然腸胃尙脆而窄一切發熱難化之物皆宜禁絶只與乾枾熟菜白粥非惟無病可以養德此外生栗味鹹乾枾性凉可爲養陰之助然栗大補枾大澁亦宜少與《東垣》

어린이에게 젖을 먹이는 [小兒乳哺法]

사람이 태어나서 16 전까지는 혈과 기가 모두 왕성한 것이 마치 아침에 해가 떠오르는 같고 보름달이 둥글어지는 것과 같다. 만일 제대로 자라지 못하면 장위(腸胃) 아직 연약하고 좁으므로 양육하는 데서 주의를 돌려야 한다[동원].

대개 젖을 먹일 때에는 먼저 고인 젖을 짜버리고 먹일 것이다.

어머니가 자려고 때에는 먹이던 젖을 짜버려야 한다. 그것은 어머니가 곤하게 잠들면 어린이가 젖을 지나치게 먹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다.

어린이가 울음을 그치기 전에 젖을 먹이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젖이 가슴에 막혀서 토할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젖을 먹인 다음에 밥을 주지 말고 밥을 먹인 다음에 젖을 주지 말아야 한다. 젖과 밥이 한데 섞여지면 소화가 되지 않고 뱃속에 뭉쳐서 배가 아프게 된다. 대개 () 되거나 () 혹은 감질(疳疾) 되는 것은 이런 데서부터 생겨난다[득효].

어린이들은 혈과 기가 왕성하고 음식이 쉽게 소화되어 먹는 것이 한정이 없으나 장위(腸胃) 아직 연약하고 좁으므로 일체 열이 나게 하거나 소화되지 않는 음식을 모두 금해야 한다. 다만 곶감과 익힌 채소와 흰죽을 주면 병이 없을 아니라 자라게 된다. 밖에 생밤은 맛이 짜고 곶감은 성질이 서늘하므로 음을 보하는데 도움이 것이다. 그러나 밤은 크게 보하고 감은 대변을 아주 굳게 하므로 이것들도 조금씩 먹이는 것이 좋다[동원].

小兒保護法

兒肌膚未實若厚衣過煖則傷皮膚損血脈發瘡瘍汗出理不閉風邪易入若天氣和暖抱之使見風日則氣血堅剛可耐風寒不致疾病今人懷抱小兒不着地氣致令筋骨緩弱疾病易生非愛護之道《得效》○夜間不得令兒枕臂須作一二豆袋令兒枕兼左右附之可近乳母之側盖覆衣衾須露兒頭面若一向仰臥恐成驚疾須時時回動之《良方》○天寒時兒用父母常着舊衣作衣服不可用新綿絹只用舊者若太溫煖則筋骨軟弱易致疾病《良方》○宜用七八十歲老人舊改作小兒衣衫眞氣相滋令兒有壽富貴之家切不宜新製紵絲綾羅之類與小兒穿不惟生病抑且折福《回春》○初生三五月宜繃縛令臥勿竪頭抱出六箇月方可與稀粥亦不可與乳同喫《入門》

어린이를 보호하는 [小兒保護法]

갓난아이의 피부는 단단하지 못하므로 두터운 옷으로 너무 덥게 주면 피부와 혈맥이 상해서 헌데가 생길 있다. 땀이 다음에 땀구멍이 닫히지 않아서 풍사(風邪) 쉽게 들어가게 된다. 만일 날씨가 따뜻할 때에 갓난아이를 안고 나가서 자주 바깥 바람과 햇빛을 쪼여 주면 기혈이 든든해져서 바람과 추위를 견딜 있으며 병에 걸리지 않게 된다. 요즘 사람들은 어린이를 안아 주기만 하고 기운을 받지 않게 해서 힘줄과 뼈가 약해져서 쉽게 병나게 하는데 이것은 아이를 사랑하고 보호하는 것이 아니다[득효].

밤에 때에 갓난아이가 어머니의 팔을 베게 하지 말고 반드시 콩주머니 1-2개를 만들어서 베게 하고 어머니의 왼쪽 또는 오른쪽 옆에 가까이 눕혀 두고 머리와 얼굴을 내놓고 이불을 덮어 주어야 한다. 만일 방향으로만 눕히면 놀라는 병이 생길 있으므로 수시로 돌려 눕혀야 한다[양방].

추운 날씨에는 부모들이 입던 옷으로 의복을 만들어 입히되 솜과 비단천을 쓰지 말아야 한다. 단지 것으로 옷을 만들어 입히라고 것은 지나치게 덥게 하면 뼈와 힘줄이 연약해져서 병에 쉽게 걸리기 때문이다[양방].

70-80살의 늙은이가 입던 바지나 저고리를 뜯어서 아이들의 의복을 입히면 진기(眞氣) 전해져서 어린이가 오래 있다. 잘산다고 하여 모시나 비단 같은 것으로 어린아이의 옷을 만들어 입히지 말아야 한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병이 생길 뿐만 아니라 복을 적게 받을 있다㈜[회춘].

[] 모시나 비단으로 옷을 입히지 말고 늙은이가 입던 옷을 입혀야 오래 살고 복을 받는다는 것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내용이다.

나서 3-5개월까지는 이불에 싸서 눕혀 두고 머리를 세워 안고 밖으로 나가지 말아야 한다. 6개월이 되면 묽은 죽을 주되 젖과 같이 먹이지 말아야 한다[입문].

養子十法

一要背煖○二要煖○三要足煖○四要頭凉○五要心胸凉○六要勿見怪物○七脾胃常要溫○八啼未定勿便飮乳○九勿服輕粉朱砂○十少洗浴《入門》

어린이를 기르는 10가지 방법[養子十法]

첫째로 잔등을 덥게 하고, 둘째로 배를 덥게 하며, 셋째로 발을 덥게 하고, 넷째로 머리를 서늘하게 하며, 다섯째로 가슴을 서늘하게 하고, 여섯째로 괴상한 물건을 보이지 말며, 일곱째로 비위는 덥게 하고, 여덟째로 울음이 끊어지기 전에 젖을 먹이지 말며, 아홉째로 경분(經粉) 주사를 먹이지 말고, 열째로 목욕을 드물게 시킬 것이다[입문].

調護歌

養者須調護看承莫縱弛○乳多終損胃食壅則傷脾○被厚非爲益衣單正所宜○無風頻見日寒暑順天時《入門》

조리하고 보호하는 대한 노래[調護歌]

어린 아이 기르는 조리보호 필요하고

알뜰하게 보살피되 뜻만 받아 주지 말세

젖을 과히 먹고 나면 소화작용 잘못하여

먹은 것이 체하여서 구토설사 하기 쉽고

덥게 입혀 좋지 않고 얇은 옷이 적당하네

바람 아니 불거들랑 햇빛 자주 보여주고

차게 하고 덥게 함은 시절 따라 맞게 하리

變蒸候

小兒變蒸俗謂之牙生骨長比如蠶之有眠龍之骨虎之轉爪皆同此類變生而長也《醫林》○小兒變蒸是胎毒散也《丹心》○變蒸者陰陽水火蒸於血氣而使形體成就是五藏之變氣而七情之所由生也盖兒生之日至三十二日一變每變蒸畢卽覺性情有異於前何者長生藏府意智故也何謂三十二日長骨脈添精神人有三百六十五骨以象天數以應期歲以分十二經絡故初生至三十二日一變生腎六十四日二變一蒸生膀胱九十六日三變生心一百二十八日四變二蒸生小腸一百六十日五變生肝一百九十二日六變三蒸生膽二百二十四日七變生肺二百五十六日八變四蒸生大腸二百八十八日九變生脾三百二十日十變五蒸生胃其手厥陰心包手少陽三焦無形故不變而不蒸夫十變五蒸乃天地之數以生成之然後始生齒能言知喜怒故始全也太倉公云氣入四肢長碎骨於十變是矣《錢乙》○變蒸旣畢兒乃成人也變者變生五藏也蒸者蒸養六府也又云變者上氣蒸者體熱每經一變一蒸輕則發熱微汗其狀似驚重則壯熱脈亂而數或吐或汗或煩啼躁渴輕者五日解重者七八日解其候與傷寒相似但變蒸則耳冷尻冷上脣中心發白疱狀如魚目珠者是也治法和平之劑微表之宜用惶惶散(方見下)熱實則微利之宜用紫霜丸(方見下)或不治亦自愈切不可妄投藥餌及鍼灸《錢乙》

변증의 증후[變蒸候]

어린이의 변증을 민간에서는 이가 나고 뼈가 자란다고 한다. 이것은 마치 누에가 잠을 자고 용이 껍질을 벗고 범이 발톱을 가는 것과 같이 변하면서 자라는 것이다[의림].

어린이의 변증은 태독(胎毒) 흩어지는 것이다[단심].

변증이란 음양과 수화가 혈기를 훈증해서 형체가 이루어지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5(五藏) () 변하면서 7(七情) 여기에서 생기는 것이다. 아이를 낳은 날로부터 32일이 되면 번씩 변증한다. 변증이 끝날 때마다 성질과 감정이 전보다 달라지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5 6부가 커지면서 () () 생기기 때문이다. 32일이 되면 뼈와 혈맥이 자라고 정신이 좋아지는가. 그것은 사람에게 365개의 뼈가 있는데 이것은 하늘의 수를 상징한 것이다. 1년의 달수도 12경락과 맞추어서 나는 것과 같으므로 나서부터 32 만에 한번 변하면 () 기가 생긴다. 64 만에 두번 변하고 한번 ()하면 방광에 기가 생긴다. 96 만에 세번 변하면 () 기가 생긴다. 128 만에 네번 변하고 두번 증하면 소장(小腸) 기가 생긴다. 165 만에 다섯번 변하면 () 기가 생긴다. 192 만에 여섯번 변하고 세번 증하면 () 기가 생긴다. 224 만에 일곱번 변하면 () 기가 생긴다. 256 만에 여덟번 변하고 네번 증하면 대장(大腸) 기가 생긴다. 288 만에 아홉번 변하면 () 기가 생긴다. 320 만에 열번 변하고 다섯번 증하면 () 기가 생긴다. 그러나 수궐음(手厥陰), 심포락(心包絡) 수소양(手少陽), 3(三焦) 형체가 없기 때문에 변과 증이 없다. 10변과 5증은 하늘과 땅이 내고 완성시키는 수의 마지막 수와 통하는 것이므로 그런 뒤에 처음으로 이가 나오고 말을 알고 기쁘고 성내는 것을 알게 되어 완전하게 된다. 태창공(太倉公) “기가 팔다리에 들어가서 열번 변해서 작은 뼈를 자라게 한다”고 것이 이것을 두고 말이다[전을].

() () 끝나면 어른이 된다. 변이란 5장을 변하게 하는 것이고 증이란 6부를 기르는 것이다. 말하기를 변이란 기가 오르는 것이고 증이란 몸에 열이 나는 것이라고 하였다. ()마다 한번 변하고 한번 증할 때마다 () 것은 열이 나고 약간 땀이 나면서 증상이 경풍과 비슷하다. () 것은 열이 심하고 맥이 어지럽고 ()하며 토하거나 땀이 나며 안타까워하면서 아니라 손발을 내두르면서 목이 말라 한다. () 것은 5 만에 풀리고 () 것은 7-8 만에 풀린다. 증상은 상한(傷寒) 비슷하다. 다만 변증 때에는 귀가 차고 꽁무니가 차며 윗입술의 중심에 허옇게 부풀어 오르는 모양이 마치 물고기의 눈알과 같다. 이때의 치료법은 성질이 평순한 약으로 약간 발산시켜야 하는데 성성산(惺惺散, 처방은 아래에 있다) 쓰는 것이 좋다. 열이 있고 실증(實證)이면 약간 설사시켜야 하는데 자상환(紫霜丸, 처방은 아래에 있다) 쓰는 것이 좋다. 혹은 치료하지 않아도 저절로 낫기도 하므로 함부로 약을 먹이거나 침과 뜸을 놓지 말아야 한다[전을].

小兒繼病

母有娠乳兒有病如痢他日亦相繼腹大或發或差取百勞鳥毛帶之一名卽博勞也又以紅紗袋盛夜明砂與兒佩之《海臧》○小兒生十餘月後母又有娠令前兒精神不爽身體浔盧名爲(妮音忌小兒鬼病也)用伏翼燒灰細硏以粥飮調下五分日四五次灸令香熟嚼哺兒亦效伏翼卽磖挝也《聖惠》○婦人先有小兒未能行而母更有娠使兒飮此乳則作病令兒黃瘦骨立發熱髮落千金論小兒病者是也姙婦被惡神導其腹中妬嫉小兒令生此病亦小鬼也其證微微下利寒熱往來毛髮㳳㳙不悅者是也宜服龍膽湯《三因》

어린이의 계병과 기병[小兒繼病 ]

젖을 떼기 전에 어머니가 임신이 되었는데 아이에게 젖을 그냥 먹이면 병이 생겨 학질에 이질이 겸한 것처럼 계속 앓으면서 배가 커지고 병이 더했다 나았다 한다. 이런 때는 백로(百勞, 일명 또는 박로라고도 한다) 붉은 비단주머니에 야명사를 넣어 채워 준다[해장].

해산한 10 만에 어머니가 임신되면 먼저 아이가 정신이 똑똑하지 못하고 몸이 시들고 여위는데 이것을 기병( , 아우 타는 )이라고 한다. 이때 박쥐를 태워 가루낸 다음 한번에 2g 하루 네다섯번 미음에 먹인다. 고소한 내가 나게 구워 씹어 먹여도 효과가 있다. 박쥐를 편복( )이라고도 한다[성혜].

부인이 먼저 아이가 걷기 전에 임신이 되었는데 아이에게 젖을 계속 먹이면 기병이 생겨 누렇게 여위고 뼈만 앙상해지며 열이 나고 머리칼이 빠진다. 『천금방(千金方)』에서 말한 어린이의 기병이 바로 이것인데 사기가 임신부의 뱃속에 들어가서 태아에게 전한 것이 아이가 나서 이런 병을 생기게 한다는 것이다. 이런 병을 기병 또는 소귀병(小鬼病)이라고 한다. 증상으로는 약간 설사하고 추웠다 열이 났다 하며 머리털이 까슬까슬하고 기분이 나빠한다. 이때는 용담탕(龍膽湯) 쓴다[삼인].

龍膽湯

大黃二錢龍膽草柴胡黃芩桔梗釣藤皮赤芍藥赤茯甘草各一錢吇崄二箇右作一貼水一升煮取五合去滓一歲內兒服一合十歲以下服二三合得下利卽止《千金》

용담탕(龍膽湯)

대황(잿불에 묻어 구운 ) 8g, 용담초, 시호, 속썩은풀(황금), 도라지(길경), 조구등피(釣藤皮), 함박꽃뿌리(적작약), 벌건솔풍령(적복령), 감초 각각 4g, 강랑 2마리.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1되에 달여 5홉이 되면 짜서 먹이되 1 아이에게는 1홉을 10 이하의 어린이에게는 2-3홉을 먹인다. 그러나 설사하면 약을 끊어야 한다[천금].

相兒命長短法

凡兒三歲以上十歲以下視其性氣高下卽可知其夭壽○兒少時識悟通敏過人者多夭○預知人意回旋敏速者亦夭○兒骨法成就威儀回轉遲舒稍費人精神彫琢者壽○初生聲連延相屬者壽○聲絶而復揚急者不壽○啼聲散啼聲深汗不流頭四破小便凝如脂膏常搖手足頭毛不周不成人○臍中無血者好○臍小者身軟弱如無骨者汗血者多厄不壽○鮮白長大卵縫通達黑者壽○目視不正數動者大非佳兆○早坐早行早齒早語皆惡性非佳人○髮稀小者性强不聽人○額上有旋毛妨父母或早貴○初生枕骨不成能言而死○尻骨不成能踞而死○掌骨不成能匍匐而死○踵骨不成能行而死○骨不成能立而死○身不收者死○股間無生肉者死○人中深長者壽○陰不起者死○陰囊下白者死赤者亦死《得效》

어린이를 보고 명이 길고 짧은 것을 아는 [相兒命長短法]

대체로 3 위에서 10 아래의 어린이에게서는 성품과 기질이 좋은가 나쁜가를 보고 명이 길고 짧은 것을 있다.

어렸을 때에 지나치게 총명하고 민첩하면 흔히 명이 짧다.

남이 생각하는 것을 미리 알고 빨리 돌려대는 것도 또한 명이 짧다.

아이의 골격이 완전하고 움직임에 위엄이 있고 머리 쓰는 것이 뜨고 사람이 정신을 써서 가르쳐야 아이는 오래 산다.

나서 계속 우는 아이는 오래 산다.

울음소리가 끊어졌다 다시 급하게 우는 아이는 오래 살지 못한다.

울음소리가 산만하고 잦아들며 땀을 흘리지 않고 머리뼈가 굳지 않으면 오줌이 기름 같고 손발을 떨며 머리털이 성글게 나는 것들은 모두 오래 살지 못한다.

배꼽 안에 피가 없는 것은 좋다.

배꼽이 작고 온몸이 연약하여 마치 뼈가 없는 같으며 혈한(血汗) 흘리는 것은 병이 많은 것인데 모두 오래 살지 못한다.

보기 좋게 살빛이 희고 몸집이 크고 음낭에 금이 분명하고 빛이 검은 것은 오래 산다.

보는 것이 바르지 못하고 몸을 자꾸 움직이는 것은 그렇게 좋은 징조가 아니다. 일찍이 앉고 일찍이 걸으며 일찍이 이가 나오고 일찍이 말하는 등은 악한 성질이므로 온전한 사람이 못된다.

머리털이 드물고 적은 것은 성질이 강하여 남의 말을 듣지 않는다.

이마 위에 가마가 있으면 부모에게 해롭거나 일찍이 벼슬하게 된다.

나서 뒷머리뼈가 온전하지 못하면 말할 아는 때에 가서 죽을 있다.

꽁무니뼈가 온전하지 못하면 앉을 만한 때에 가서 죽을 있다.

손바닥뼈가 온전하지 못하면 엎드려 만한 때에 가서 죽을 있다.

발뒤축뼈가 온전하지 못하면 걸을 만한 때에 가서 죽을 있다.

다리뼈가 온전하지 못하면 만한 때에 가서 죽을 있다.

몸을 가누지 못하는 것은 죽을 있다.

허벅다리에 살이 없으면 죽을 있다.

인중이 깊고 것은 오래 산다. 음경이 일어서지 못하는 아이는 죽을 있다.

음낭이 아이는 죽을 있고 붉어도 죽을 있다[득효].

[] 과학적 근거가 없는 내용이다.

虎口三關脈法

初生曰兒三歲曰小兒十歲曰童子《回春》○小兒初生至半歲看額脈一歲至五歲六歲曰孩察三關脈三關在小兒男左手女右手次指內有紅紋似線者爲驗第一節名曰風關無脈則無病有脈則病輕○第二節名曰氣關脈見則病重尙可治○第三節名曰命關脈見則病極乃九死一生若直射三關靑黑紋者死《入門》○第一節赤紋乃飛禽內外人驚赤紋微乃火驚黑紋水驚靑紋乃天雷四足驚內隱靑紋微屈則是急風候○第二節紫色紋乃驚疳靑色紋乃疳傳肝白色紋乃疳傳肺黃色紋乃疳傳脾黑色紋難安○第三節靑黑紋三關通度斜歸指甲則不治《得效》○五色之中紅黃易安紅盛作紫紫盛作靑靑盛作黑靑黑之色至純黑則不可治《入門》○歌曰紫風紅傷寒靑驚白色疳黑時因中惡黃則困脾端《本事》

호구 3관의 맥을 보는 [虎口三關脈法]

갓난아이를 영아( )라고 하고 3 것은 소아(小兒) 하며 10 것은 동자(童子) 한다[회춘].

나서부터 6개월까지는 이마의 맥을 보고 1살에서 5-6살까지는 영해( ) 하는데 3(三關) 맥을 본다. 어린이에게 있어서 3관이라는 것은 남자는 왼손, 여자는 오른손의 집게손가락 안에 나타나는 같은 핏줄을 보는 것이다. 손바닥에서부터 첫째마디는 풍관(風關)이라고 하는데 핏줄이 없으면 병이 없고 핏줄이 보이면 병이 ()하다.

둘째마디는 기관(氣關)이라고 하는데 핏줄이 보이면 병이 ()하지만 치료할 있다. 셋째마디는 명관(命關)이라고 하는데 핏줄이 보이면 병이 심하여 10명에 9명은 죽는다. 만일 핏줄이 3관을 곧바로 지나가면서 검푸른 빛이면 죽을 있다[입문].

첫째마디에 붉은 무늬 같은 핏줄이 나타나는 것은 새나 사람에게 놀란 것이고 붉은 핏줄이 약간 나타나는 것은 불에 놀란 것이다. 검은 무늬 같은 핏줄이 나타나는 것은 물에 놀란 것이고 푸른 무늬 같은 핏줄이 나타나는 것은 우렛소리나 짐승에게 놀란 것이다. 푸른 핏줄이 은은히 보이면서 약간 굽은 것은 급한 풍증이다.

둘째마디에 자줏빛 나는 핏줄이 나타나면 경감(驚疳)이고 푸른 핏줄이 나타나면 감질(疳疾) () 전해 들어간 것이며 허연 핏줄이 나타나면 감질이 () 전해 들어간 것이다. 누른 핏줄이 나타나는 것은 감질이 () 전해 들어간 것이고 검은 핏줄이 나타나면 낫기 어렵다.

셋째마디의 검푸른 핏줄이 3(三關) 지나서 비뚤로 손톱 있는 데로 나간 것은 치료하지 못한다[득효].

5가지 가운데서 붉고 누른 것은 쉽게 낫고 붉은 것이 심하면 자줏빛으로 된다. 자줏빛이 심하면 푸른 빛이 되며 푸른 빛이 심하면 검은 빛이 되는데 푸르고 검은 빛이 순수한 검은 빛으로 되면 치료하지 못한다[입문].

노래에는,

자줏빛은 ()이고 붉은 빛은 상한(傷寒)이며

푸른 빛은 경풍(驚風)이고 흰빛은 감질(疳疾)이네

검은 빛은 중악(中惡)이고 누른 것은 ()라네[본사].

三關圖

三關在虎口次指之側第一風關第二氣關第三命關也決病輕重死生

삼관에 관한 그림[三關圖]

3관은 호구(虎口) 집게손가락 안쪽에서 보는데 손바닥에서부터 첫째마디는 풍관(風關)이고 둘째마디는 기관(氣關)이며 셋째마디는 명관(命關)인데 이것을 보고 병의 경중과 죽고 사는 것을 판단한다.

診小兒脈法

小兒三歲至五歲以一指按掌後人迎氣口之脈常以一息六七至爲常《入門》○七歲八歲曰九歲十歲曰始可以一指按三部脈而以一息七八至爲平十一至十四歲曰童以一息五六至爲常《入門》○小兒之脈以一息六七至爲平和八九至爲發熱五至爲內寒《綱目》○小兒脈亂不須治(不須治藥也)○弦急氣不和○沈緩傷食○促急虛驚○浮爲風○沈細爲冷《錢乙》○浮緩傷風洪緊傷寒數則爲熱遲則爲寒《入門》

어린이의 맥을 보는 [診小兒脈法]

3-5살의 어린이는 손가락으로 손등의 인영맥(人迎脈) 기구맥(氣口脈) 짚어 보아 한번 숨쉬는 동안에 예닐곱번 뛰는 것은 정상이다[입문].

7-8살은 ( )이라 하고 9-10살은 ( )라고 한다. 이때 처음으로 손가락으로 3부맥(三部脈) 짚어 보는데 한번 숨쉬는 동안에 일곱 또는 여덟번 뛰는 것은 정상이다. 11-14살까지는 동관( )이라 하는데 한번 숨쉬는 동안에 다섯 또는 여섯번 뛰는 것은 정상이다[입문].

어린이의 맥이 한번 숨쉬는 동안에 예닐곱번 뛰는 것은 정상이고 여덟번에서 아홉번 뛰는 것은 열이 있는 것이며 다섯번 뛰는 것은 속이 것이다[강목].

어린이의 맥이 고르게 뛰지 못하는 것은 치료하지 못한다(약을 필요가 없다).

맥이 현급(弦急) 것은 기가 고르지 못한 것이다.

맥이 침완(沈緩) 것은 음식에 상한 것이다.

맥이 촉급(促急) 것은 ()하여 놀란 것이다.

맥이 () 것은 풍증(風證)이다.

맥이 침세(沈細) 것은 냉증(冷證)이다[전을].

맥이 부완(浮緩) 것은 상한 것이다. 맥이 () 것은 열이 있는 것이고 () 것은 기운이 있는 것이다[입문].

觀形察色圖

額上屬心火居南左頰屬肝木居東鼻準屬脾土居中右頰屬肺金居西下屬腎水居北

左頰爲肝右頰爲肺天庭爲心地閣爲腎準頭爲脾凡五岳赤者皆熱淡白者皆虛○天庭爲火色紅主大熱靑乃肝風○印堂靑者人驚紅白者水火驚紅者痰熱○印堂連準頭紅者三焦積熱○印堂至山根紅者心小腸熱山根至鼻柱紅者心胃熱○鼻居面中爲脾紅黃色者無病○脾應脣紅主渴蛔咬心頭者脣必反人中脣際也黑者瀉痢死紅色熱痰壅成靑色驚風黑色爲痛中惡黃色傷食吐利○左太陽靑色驚輕紅色傷寒黑靑色乳積○右太陽靑色驚重紅色風眼目黑者死○地閣爲腎色靑食時驚或煩躁夜啼黃多吐逆紅者腎中氣病兩赤者肺熱○山根靑黑頻見災危必死黑色痢疾赤黑色吐瀉黃色亂紅色夜啼紫色傷飮食○中庭天庭司空印堂額角方廣皆命門部位靑黑爲驚風惡候亦忌損陷《入門》

얼굴의 모양과 빛을 보는 그림[觀形察色圖]

이마는 심화(心火) 속하면서 남쪽에 해당되고 왼쪽 뺨은 간목(肝木) 속하면서 동쪽에 해당되며 콧마루는 비토(脾土) 속하면서 중앙에 해당되고 오른쪽 뺨은 폐금(肺金) 속하면서 서쪽에 해당되며 아래턱은 신수(腎水) 속하면서 북쪽에 해당된다. 왼쪽 뺨은 () 속하고 오른쪽 뺨은 () 속하며 천정은 () 속하고 지각(地閣) () 속하며 끝은 () 속한다. 대체로 다섯 군데가 붉은 것은 모두 열이 있는 것이고 희끄무레한 것은 모두 허한 것이다.

천정(天庭) 화에 속하는데 빛이 붉은 것은 주로 열이 심한 것이고 푸른 것은 간풍(肝風)이다.

인당(印堂) 푸른 것은 사람에게 놀란 것이고 붉고 것은 물과 불에 놀란 것이며 붉은 것은 담열(痰熱)이다.

인당에서 끝까지 붉은 것은 3(三焦) 적열(積熱) 있는 것이다. 인당에서 산근(山根)까지 붉은 것은 () 소장(小腸) 열이 있는 것이고 산근에서 콧마루까지 붉은 것은 () 위에 열이 있는 것이다.

코는 얼굴의 중앙에 있으면서 () 속하는데 붉고 누른 것은 병이 없는 것이다.

() 작용은 입술에 나타나는데 입술이 붉은 것은 주로 갈증이 있는 것이고 회충이 명치 끝을 자극하면 입술이 반드시 뒤집힌다. 인중(人中) 윗입술 위에 있는데 여기에 검은 빛이 나타나면 열과 담이 막힌 것이며 푸른 빛이 나타나면 경풍(驚風)이고 검은 빛이 나타나면 아픈 것과 중악(中惡)이다. 또한 누른빛이 나타나면 음식에 상하여 토하거나 설사한다.

왼쪽 태양 부위가 푸른 것은 약간 놀란 것이고 붉은 것은 상한(傷寒)이며 검푸른 것은 젖에 체해서 () 것이다.

오른쪽 태양 부위가 푸른 것은 몹시 놀란 것이고 붉은 것은 경풍으로 경련이 일며 눈알이 검은 것은 죽을 있다.

지각(地閣) () 속하며 푸른 빛이 나타나면 먹을 때에 놀랐거나 번조증이 나면서 밤마다 울기도 한다. 또한 누른빛이 나타나면 흔히 토하기와 구역질을 하고 붉은 빛이 나타나면 () 속에 기병(氣病) 있는 것이며 양쪽에 붉은 빛이 나타나면 () 열이 있는 것이다.

산근(山根) 검푸른 빛이 나타나면 자주 재액(災厄) 들어서 반드시 죽는다. 검은 빛이 나타나면 이질이고 검붉은 빛이 나타나면 토하고 설사하며 누른빛이 나타나면 곽란이고 붉은 빛이 나타나면 밤에 우는 증이고 자줏빛이 나타나면 음식에 상한 것이다.

중정(中庭), 천정(天庭), 사공(司空), 인당(印堂), 액각(額角), 방광(方廣) 부위는 명문(命門) 해당되는 부위이므로 검푸른 빛이 나타나면 경풍의 나쁜 증이고 꺼져 들어가는 것도 좋지 않다[입문].

面上形證歌

痢疾眉頭皺驚風面頰紅渴來脣帶赤毒熱眼情庛○山根若見脈橫靑此病明知兩度驚赤黑困疲時吐瀉色紅啼夜不曾停○靑脈生於左太陽須驚一度見推詳赤是傷寒微燥熱黑靑知是乳多傷○右邊靑脈不須多有則頻驚奈何紅赤爲風抽眼目黑靑三日見閻羅《正傳》

얼굴에 나타나는 빛을 보고 병증을 아는 대한 노래[面上形證歌]

눈썹머리 주름지면 이질(痢疾)일시 분명하고

양쪽 볼이 붉은 것은 경풍으로 앓는 걸세

안타깝게 목마르면 입술빛이 새빨갛고

독한 열이 속을 치면 눈정기가 흐릿하네

산근(山根) 위에 가로 색을 보아 병을 알고

푸른 줄이 건너가면 번이나 놀란 걸세

검붉은 가로 서면 간혹 토사(吐瀉) 맥이 없고

줄기의 붉은 줄은 밤울음증 멎지 않네

양쪽 태양 서는 줄로 진찰할 필요하고

왼쪽 태양 푸른 줄은 몹시 놀란 걸세

붉은 줄은 상한으로 열이 약간 나는 거고

검푸른 나타나면 젖에 많이 체했다네

오른쪽의 퍼런 줄은 놀라기를 자주 하고

홍색이나 적색 줄은 뒤집고 () 일구며

검푸른 나타나면 3 후에 좋지 않네[정전].

五體以頭爲尊一面惟神可恃

小兒諸病但見兩眼無精光黑睛無運轉目睫無鋒芒如魚猫眼狀或兩眼閉而黑睛情庛者死或外若昏困而神藏於內不脫者生黑珠滿輪睛明者少病眼白多睛珠或黃或小者稟弱多病目證內赤者心熱淡紅者心虛熱靑者肝熱淺淡者肝虛黃者脾熱無睛光者腎虛白而混者肺熱也《入門》

5체에서는 머리가 제일이고 얼굴에는 오직 생기가 있어야 한다[五體以頭爲尊一面惟神可恃]

어린이의 여러 가지 병에서 다만 눈에 정기가 없고 눈동자가 돌아가지 않으며 속눈썹이 곧추 서지 못하며 물고기나 고양이의 같이 되거나 눈을 감고 눈동자가 풀린 것은 죽을 있다. 겉보기에는 혼곤한 듯하나 속에 신정[神藏] 있으면 산다. 검은자위가 가득차고 흰자위가 분명하면 병이 적다. 눈에 흰자위가 많고 눈알이 누르거나 적으면 본래의 체질이 약하여 병이 많다. 눈알이 붉은 것은 () () 있는 것이고 약간 붉은 것은 심에 허열(虛熱) 있는 것이다. 푸른 것은 () 혈이 있고 약간 것은 간이 허한 것이다. 누른 것은 () 열이 있는 것이고 눈에 정기가 없는 것은 () 허한 것이다. 희면서 흐린 것은 () 열이 있는 것이다[입문].

聲有輕重啼有乾濕

聲輕者氣也弱也重濁者痛也風也高喊者熱欲狂也聲急者神驚也聲塞者痰也聲戰者寒也聲者氣不順也喘者氣促也噴者傷風也驚哭聲沈不響者重也聲濁沈靜者疳積也如生來不大啼哭聲癝獈者夭○火之大發忽然驚乃火動氣虛必死夜半發者多有口瘡宜看之《入門》○睡中驚啼聲浮者易治聲沈不響者難或聲如鴉中彈者不治《得效》○直聲往來而無淚者是痛也連聲不絶而多淚者是驚也慈煎聲煩躁者難愈躁促聲音者感寒《入門》

목소리에는 가는 것과 탁한 것이 있고 때에도 눈물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다[聲有輕重啼有乾濕]

목소리가 가는 것은 기가 약한 것이고 무겁고 탁한 것은 아픈 증이며 풍증이다. 고함을 치는 것은 열이 나서 미치려고 하는 것이고 목소리가 급한 것은 정신이 놀란 것이다. 목멘 소리를 하는 것은 () 있는 것이다. 떨리는 소리는 한증(寒證)이다. 목멘 소리는 기가 돌지 못하는 것이다. 숨을 헐떡거리는 것은 기가 촉박한 것이다. 재채기하는 것은 () 상한 것이다. 놀라서 우는데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은 병이 중한 것이다. 소리가 탁하고 잠기면서 가늘게 들리는 것은 감적(疳積)이다. 만일 나서부터 크게 울지 못하고 소리가 킥킥거리는 것은 일찍 죽을 있다.

열이 많이 나면서 갑자기 놀란 소리를 크게 내는 것은 () 동하고 기가 허한 것이므로 반드시 죽는다. 밤중에 우는 것은 대개 구창(口瘡) 있는 것이므로 보아야 한다[입문].

자다가 놀라면서 소리가 울리는 것은 치료하기 쉽고 소리가 잠기면서 나오지 않는 것은 낫기 어렵다. 소리가 총알 맞은 까마귀의 소리와 같은 것은 치료하지 못한다[득효].

우는 소리가 났다 났다 하면서 눈물이 없는 것은 아픈 것이고 울음을 그치지 않고 눈물이 많은 것은 놀란 것이다. 흐느끼는 소리를 하면서 번조해 하는 것은 낫기 어렵고 울음소리가 급한 것은 추위에 상한 것이다[입문].

小兒初生救急

有治法十八條詳見婦人門

갓난아이의 구급법[小兒初生救急]/소아

(치료법은 18가지가 되는데 자세한 것은 부인문에 있다)

⼗夝口撮口臍風證

口風者眼閉啼聲漸少舌上聚肉如粟米狀乳不得口吐白沫二便皆通此胎中熱毒流於心脾一名鵝口瘡○鵝口瘡小兒初生有白屑滿口如鵝之口鼻外亦有不能乳由心脾熱也以亂髮纏指頭薄荷汁拭淨如不脫用保命散朱礬散《入門》○又法用一捻金散又亂髮纏指頭井花水拭之又煮汁(栗皮也)拭之《湯氏》○辰砂膏最妙(方見下)○又地鷄水塗之妙(卽鼠婦)○又白楊樹枝燒取瀝付之神效《正傳》

금구증, 촬구증, 제풍증[ 口撮口臍風證]

금구풍( 口風) 눈을 감고 울음소리가 점점 약해지며 위에 좁쌀알 같은 것이 나서 젖을 빨지 못하고 거품[白沫] 토하면서도 대소변이 나오는 것은 태중에 열독(熱毒) () () 들어간 것이다. 이것을 일명 아구창(鵝口瘡)이라고도 한다.

아구창은 갓난아이의 안에 싸래기 같은 것이 그득 돋은 것이 거위 주둥이와 같으며 젖을 빨지 못하는 것도 있는데 이것은 () () 열이 있기 때문이다. 머리카락을 손가락 끝에 감아서 박하 달인 물에 적신 다음 안을 깨끗이 닦아 낸다. 만일 돋은 것이 없어지지 않으면 보명산(保命散), 주반산(朱礬散) 쓴다[입문].

가지 방법은 일념금산(一捻金散) 쓰기도 한다. 또는 머리카락을 손가락 끝에 감아서 깨끗한 물에 적신 다음 안을 닦아 낸다. 또는 밤껍질 달인 물에 적셔 안을 닦아 준다[탕씨].

진사고(辰砂膏, 처방은 아래에 있다) 가장 좋다.

또는 지계뢰( , 쥐며느리이다) 물에 갈아서 바르면 낫는다.

또는 사시나무가지[白楊樹枝] 불에 태우면서 진을 내어 바르면 낫는다[정전].

撮口

者面目黃赤氣喘啼聲不出乃胎熱流毒心脾則舌强脣靑撮口聚面飮乳有妨用白蠶二枚略炒爲末蜜調付脣口卽差或用蝎梢散《入門》○撮口者初生一臘內之篤疾(一臘三七日也)令兒氣促口撮如囊而不乳也《直指小兒》○治法牛黃一錢竹瀝一合調和時抹口中卽差宣風散亦可用《丹心》○撮口證若口出白沫四肢氷冷最爲惡候一臘見之尤急《得效》○初生七日內患撮口臍風不得飮乳急看兒齒上有小泡子如粟米狀急以手指溫水輕輕擦破卽開口便安不用服藥《入門》○小兒口不開南星末一錢腦子少許硏勻調薑汁以指擦兒牙上口立開《綱目》

촬구증[撮口]

촬구증은 얼굴이 누르고 붉으며 숨차 하고 울음소리를 내지 못하는 것이다. 이것은 태열독(胎熱毒) () () 들어가서 혀가 뻣뻣하고 입술이 푸르며 죄어 들고 얼굴을 찌푸리며 젖을 먹지 못한다. 이때 백강잠 2개를 약간 닦아서 가루를 다음 꿀로 개어 입술에 바르면 낫는다. 혹은 갈초산(蝎梢散) 쓴다[입문].

촬구증은 나아서 3-7 안에 생기는 중한 병이며 아이가 숨이 몹시 가빠 하고 입술이 주머니를 졸라맨 것처럼 되면서 젖을 빨지 못한다[직지, 소아].

치료법은 우황 4g 참대기름 1홉에 타서 때때로 안에 발라 주면 낫는다. 선풍산(宣風散) 쓴다[단심].

촬구증은 입에서 거품이 나오고 팔다리가 얼음같이 차지는 매우 무서운 증인데 2-7 안에 생기는 것은 더욱 위중하다[득효].

나서 7 안에 촬구증과 제풍증이 생겨서 젖을 먹지 못할 때에는 빨리 그의 잇몸을 보아 좁쌀알 같은 것이 돋았으면 더운물에 적신 손가락으로 가볍게 문질러 터쳐버린다. 이때 입을 벌리면 편안해지므로 약을 필요가 없다[입문].

어린이들이 이를 악물고 벌리지 못하는 데는 천남성가루 4g 용뇌를 조금 넣어 생강즙으로 갠다. 이것을 손가락에 묻혀서 어린이의 잇몸을 문질러 주면 입을 즉시 벌린다[강목].

臍風

者小兒斷臍後爲風濕所乘或尿濕裙遂成臍風面赤喘急啼聲不出其證臍腫突腹脹滿日夜多啼不能飮乳甚則發紩夝口撮口宜用調氣益黃散甚者用金烏散或宣風散《入門》○亦有熱在胸堂伸引努氣亦令臍腫發風宜千金龍膽湯《入門》○臍風撮口不得飮乳宜蝎梢餠宣風散《入門》○凡臍邊靑黑爪甲黑者死《得效》○初生七日內見口撮口臍風三證者危百日內見此證手足者亦不治《入門》

제풍증[臍風]

탯줄을 끊은 뒤에 갓난아이에게 풍사와 습사가 들어갔거나 오줌에 젖은 기저귀로 인해서 제풍증이 생기는데 이때 그의 얼굴이 붉고 숨이 가빠 하며 울음소리를 내지 못한다. 증상으로는 배꼽이 부어 오르고 배는 창만하며 밤낮 울면서 젖을 먹지 못한다. 심하면 몸에 경련이 일고 이를 악물거나 입술이 죄어 드는데 이런 때에는 조기익황산(調氣益黃散) 쓰는 것이 좋다. 심하면 금오산(金烏散)이나 선풍산(宣風散) 쓴다[입문].

또는 가슴에 열이 있어서 기지개를 하고 힘을 몹시 쓰며 배꼽이 붓고 경풍이 일어나는 데는 천금용담탕(千金龍膽湯) 쓴다[입문].

제풍증, 촬구증으로 젖을 먹지 못하는 데는 갈초병(竭梢餠)이나 선풍산(宣風散) 쓰는 것이 좋다[입문].

배꼽 둘레가 검푸르고 손톱이 검은 것은 죽을 있다[득효].

나서 7 안에 금구, 촬구, 제풍 3가지 증이 있으면 위험한데 이런 증이 100 안에 있으면서 손발이 가드라드는 것은 치료하지 못한다[입문].

臍腫臍瘡治法

臍腫以荊芥煎湯洗淨後取葉火上灸過候冷指甲刮薄貼腫處次日便消方服通心飮《入門》○斷臍後爲水濕所傷或入風冷致令四肢不和臍腫多啼不能乳哺宜用栢墨散五通膏香螺膏《錢乙》○臍中血水汁出或赤腫痛當歸白石脂末乾蝦燒灰油髮灰皆可付之《入門》○斷臍作瘡白礬枯龍骨當歸末皆可上或油調付之妙《綱目》

배꼽이 붓거나 허는 것을 치료하는 [臍腫臍瘡治法]

배꼽이 부은 데는 형개 달인 물로 씻는다. 그리고 파잎을 불에 구워 식은 뒤에 손톱으로 짜갠 다음 엷은 껍질을 부은 곳에 붙이면 다음날에 그것이 없어진다. 처방으로는 통심음(通心飮) 먹인다[입문].

탯줄을 끊은 뒤에 물기가 들어가거나 풍랭의 사기가 들어가서 팔다리가 편안치 않고 배꼽이 부으며 몹시 울면서 젖을 빨지 못하는 데는 백묵산(栢墨散), 오통고(五通膏), 향라고(香螺膏) 등을 쓰는 것이 좋다[전을].

배꼽에서 피가 섞인 물이 나오거나 벌겋게 붓고 아픈 데는 당귀, 백석지가루, 마른 두꺼비를 태운 , 기름을 바른 난발 태운 가루를 발라 준다[입문].

탯줄을 끊은 다음 헐면 백반(구운 ), 용골(불에 달군 ), 당귀가루를 모두 뿌려 주거나 기름으로 개어 붙이는 것이 좋다[강목].

保命散

治鵝口瘡不能乳枯白礬朱砂各一錢馬牙硝五錢右爲末每取一字用白鵝糞水調塗舌上及口內日三次卽效《入門》

보명산(保命散)

아구창(鵝口瘡)으로 젖을 빨지 못하는 쓴다.

백반(구운 ), 주사 각각 4g, 마아초 2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1g 백아분과 함께 물로 반죽한 다음 하루 세번씩 혀나 안에 바르면 낫는다[입문].

朱礬散

治同上朱砂白礬枯右等分爲細末付口舌上日三《局方》

주반산(朱礬散)

위와 같은 증상을 치료한다.

주사, 백반(구운 ) 각각 같은 .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하루 세번씩 입이나 혀에 뿌려 준다[국방].

一捻金散

治同上雄黃三錢鵬砂一錢甘草半錢龍腦少許右爲末乾或蜜調塗之《丹心》

일념금산(一捻金散)

위와 같은 증상을 치료한다.

석웅황(웅황) 12g, 붕사 4g, 감초 2g, 용뇌 조금.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마른 가루를 뿌려 주거나 꿀로 개어 바른다[단심].

蝎梢散

治撮口風及一切胎風臍風蝎梢四十九枚每箇用生薄荷葉卷定以線之砂鍋內滾炒以薄荷乾爲度再入白蠶四十九箇薑汁炒乾入腦麝各少許右爲細末調勻以紫雄鷄肝二片煎湯調下一字《入門》

갈초산(蝎梢散)

촬구증(撮口證) 일체 태풍(胎風), 제풍증(臍風證) 치료한다.

전갈꼬리 49(1개씩 생박하잎으로 싸서 실로 동여맨 다음 사기그릇에 넣고 박하가 마를 때까지 닦은 ), 백강잠 49(생강즙으로 축여 볶아 말린 ), 용뇌, 사향 각각 조금씩.

위의 약들을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한번에 1g 붉은 수탉의 2개를 달인 물에 먹인다[입문].

宣風散

治臍風撮口多啼不乳口出白沫全蝎二十一箇全者酒灸爲末入麝香末一字和勻每取半字以金銀器煎湯調下《丹心》

선풍산(宣風散)

제풍증과 촬구증으로 울기만 하고 젖을 먹지 못하며 거품침을 토하는 것을 치료한다.

전갈(온전한 ) 21마리(술로 축여 볶아서 가루낸다), 사향가루 1g.

위의 약들을 한데 섞어서 한번에 0.5g 금이나 그릇에 넣고 끓인 물에 먹인다[단심].

調氣益黃散

口撮口臍風三證金頭赤足蜈蚣一條酒浸灸蝎梢四箇白蠶七箇炒瞿麥五分右爲末每一字以鵝翎管吹入鼻中噴啼哭則可治仍用薄荷煎湯調一字服之《錢乙》

조기익황산(調氣益黃散)

금구, 촬구, 제풍 3가지 증을 치료한다.

왕지네(오공, 대가리는 금빛이고 발이 붉은 ) 1(술에 담갔다가 구운 ), 전갈꼬리 4, 백강잠(닦은 ) 7, 패랭이꽃(구맥) 2g.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한번에 1g 거위깃 밑둥대롱으로 콧속에 불어넣어 재채기를 하게 다음 울면 치료할 있으므로 이어 박하 달인 물에 1g 타서 먹인다[전을].

金烏散

治臍風金頭赤脚蜈蚣半條酒浸灸川烏尖三箇生麝香少許右爲末每取半字以金銀器煎湯調下《入門》○一名麝香散《得效》○一名定命散《丹心》

금오산(金烏散)

제풍증을 치료한다.

왕지네(오공, 대가리는 금빛이고 발이 붉은 ), 반개(술에 담갔다가 구운 ), 오두(뾰족한 ) 3, 사향 조금.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한번에 0.5g 금이나 은그릇에 넣고 끓인 물에 먹인다[입문].

일명 사향산(麝香散)이라고도 한다[득효].

일명 정명산(定命散)이라고도 한다[단심].

通心飮

治旋螺風赤腫而痛淸心火通小便退潮熱連翹木通瞿麥梔子仁黃芩甘草各四分右作一服入燈心麥門冬同煎服《得效》○臍中腫突出似旋螺故名之《得效》

통심음(通心飮)

선라풍(旋螺風)으로 벌겋게 부어나면서 아픈 것을 치료하는데 심화(心火) 내리고 오줌을 나가게 하며 조열(潮熱) 없앤다.

연교, 으름덩굴(목통), 패랭이꽃(구맥), 산치자, 속썩은풀(황금), 감초 각각 1.6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골풀속살(등심초), 맥문동과 함께 달여 먹인다[득효].

배꼽이 도드라져 나온 것이 소라 같으므로 선라풍이라고 했다[득효].

栢墨散

治臍風臍腫多啼不能乳哺黃栢末釜下墨亂髮灰各等分爲末乾之或油調付之《錢乙》

백묵산(栢墨散)

제풍증과 제종증(臍腫證)으로 울기만 하고 젖을 먹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황백가루, 가마밑 검댕이, 난발회 각각 같은 .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마른 것을 뿌려 주거나 기름에 개어 붙인다[전을].

五通膏

治臍風撮口生地黃生薑白蘿子田螺肉右共搗爛搭臍上四圍一指厚抱住下泄而愈《醫鑑》

오통고(五通膏)

제풍증과 촬구증을 치료한다.

생지황, 생강, 파밑(총백), 무씨, 우렁이살(전라육).

위의 약들을 한데 짓찧어 배꼽 주위에 손가락 두께로 붙이고 안고 있으면 방귀와 설사가 나가고 낫는다[의감].

香螺膏

治臍風腫硬如盤田螺三箇入麝香少許右搗爛搭臍上須臾再易腫痛立消《醫鑑》

향라고(香螺膏)

제풍증으로 배꼽이 쟁반처럼 붓고 뜬뜬한 것을 치료한다.

우렁이(전라) 3, 사향 조금.

위의 약들을 짓찧어 배곱에 붙이되 자주 갈아대면 붓고 아픈 것이 없어진다[의감].

中惡

者小兒神氣軟弱忽有非常之物或未識見之人觸之或經神廟佛寺與鬼神氣相也故謂之客其狀口吐靑黃白沫或下水穀鮮雜面變五色腹痛反側喡犍狀似驚癎但眼不上耳其口中懸雍左右若有小小種核卽以竹鍼刺潰之或以指爪摘破急作醋炭角燒烟熏之却服蘇合香元(方見氣門)薑湯調化頻與服之次服雄麝散兼用黃土散《得效》○中惡者其狀卒然心腹刺痛悶亂欲死人中靑黑卽服蘇合香元末醒以角末吹鼻兼用邪膏又以唾和麝香一錢重硏和醋一合服之卽差《錢乙》○客三合水濕爲丸鷄子大摩兒上及足心各五六遍次摩臍心及上下良久中自有毛於路上卽擲之《得效》○中馬汗氣或馬鳴驚取馬尾燒烟熏兒面以差爲度《入門》

객오와 중악[ 中惡]

신기가 연약한 어린이가 갑자기 이상한 물건이나 낯선 사람을 접촉하였거나 성황당이나 절간에서 헛것의 기운을 받아서 생기는 병이기 때문에 객오( )라고 한다. 증상은 입으로 푸르누르스럼하거나 거품침을 토하며 물과 밥알을 그대로 설사하고 얼굴빛은 5가지 색으로 변하며 배아파 하고 몸이 뒤틀리며 경련이 이는 것이 마치 경간(驚癎) 같으나 다만 눈이 위로 뒤집히지 않는다. 이때 안과 목젖 좌우에 작은 알맹이가 많이 돋았으면 참대침으로 찔러 터뜨리거나 손톱으로 터뜨리고 빨리 주염열매를 식초로 축여 숯처럼 되도록 불에 태우면서 연기를 쏘인다. 다음 소합향원(蘇合香元, 처방은 기문에 있다) 생강 달인 물에 풀어서 자주 먹인다. 그리고 웅사산(雄麝散) 먹이면서 겸하여 황토산(黃土散) 쓴다[득효].

중악(中惡)이란 갑자기 명치 아래가 찌르는 것처럼 아프고 답답하여 날치면서 죽을 듯하며 인중 부위가 검푸른 것이다. 이런 때에는 소합향원(蘇合香元) 먹인다. 그래도 깨어나지 못하면 주염열매가루를 코에 불어넣고 겸하여 벽사고( 邪膏) 쓴다. 또는 사향 4g 갈아서 식초 1홉에 먹이면 낫는다[전을]. 객오에는 약전국 3홉을 물로 눅여 짓찧은 다음 달걀 노른자위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이것을 숫구멍과 발바닥에 각각 다섯번에서 여섯번 문지른 다음 배꼽 한가운데와 위아래를 문지른다[득효].

말의 기운을 맞거나 말이 때에 놀라서 생긴 증에는 말꼬리를 불에 태우면서 연기를 어린이의 얼굴에 쏘이되 나을 때까지 한다[입문].

雄麝散

治客雄黃一錢乳香五分麝香一字右爲末每一字刺雄鷄冠血調灌之仍以母衣覆兒身卽愈《入門》

웅사산(雄麝散)

객오증을 치료한다.

석웅황(웅황) 4g, 유향 2g, 사향 1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1g 수탉볏의 피로 반죽한 다음 먹인다. 그리고 나서 어머니의 옷으로 어린이의 몸을 싸주면 낫는다[입문].

黃土散

治小兒卒客歑爬心黃土蚓糞各等分右硏細水調塗兒頭上及五心良《得效》

황토산(黃土散)

어린이에게 갑자기 생긴 객오증을 치료한다.

아궁이 바닥흙, 구인분 각각 같은 .

위의 약들을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물로 개인 다음 어린이의 머리 위와 가슴과 손발바닥에 바르면 좋다[득효].

⼒抗邪膏

治小兒中惡降眞香白膠香沈香虎頭骨人參鬼箭羽草龍膽各五錢右爲末入雄黃五錢麝香一錢煉蜜和勻作膏取少許以乳香湯化下兒口中又令兒帶及燒臥內尤妙《錢氏》

벽사고( 邪膏)

어린이의 중악을 치료한다.

강진향, 백교향, 침향, 범대가리뼈, 인삼, 화살나무껍질(귀전우), 용담초 각각 2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석웅황 20g, 사향 4g, 졸인 꿀과 함께 고루 섞어서 고를 만든다. 이것을 약간 양의 유향 달인 물에 타서 어린이의 안에 떠넣는다. 또는 벽사고를 아이에게 채워 주거나 구워서 자리 밑에 넣어주면 더욱 좋다[전씨].

夜啼

小兒夜啼有四證一曰寒二曰熱三曰口瘡重舌四曰客○寒則腹痛而啼面靑白口有冷氣手足冷腹亦冷曲腰而啼又曰下半夜啼者盖夜則陰盛寒則作痛所以夜半後啼也宜用六神散益黃散(方見下)○熱則心燥而啼面赤小便赤口中熱腹煖或有汗仰身而啼又曰上半夜仰身有汗而啼面赤身熱者必痰熱也到曉方息導赤散(方見五藏)加黃芩煎服通心飮(方見上)亦可○口瘡重舌則乳不得口到乳上卽啼身額皆微熱急取燈照口若無瘡則舌必重也照口瘡重舌類治之其啼自止○客者犯客夜啼或觸生人氣犯而啼有日啼驚夜必黃昏前後尤甚者乃客中惡也錢氏安神丸主之(方見下)依客法治之○月內夜啼驚者乃胎中受驚所致宜用猪乳膏鎭驚散有痰者抱龍丸(方見下)○小兒夜啼作心經有熱有虛治之宜用燈心散黃連飮蟬花散《綱目》○夜啼不止蟬二七枚去足爲末入朱砂末一字蜜調送下《綱目》○又法潛取鷄草一握置小兒臥席下卽止《丹心》○初生月內多啼者吉胎熱胎毒胎驚皆從此散且無奇疾《入門》

밤에 우는 [夜啼]

어린이의 밤에 우는 증에는 4가지가 있다. 첫째는 한증(寒證)이고, 둘째는 열증(熱證)이며, 셋째는 구창(口瘡) 중설(重舌)이고, 넷째는 객오( )이다.

한증이면 배가 아파서 우는데 얼굴이 푸르면서 희고 입김이 싸늘하며 손발이 차고 배도 차며 허리를 구부리면서 운다. 또는 밤중이 지나서 우는 것도 있는데 이것은 대개 밤이면 음이 성하고 차져서 아프기 때문에 우는 것이다. 이때는 육신산(六神散) 익황산(益黃散, 처방은 아래에 있다) 쓰는 것이 좋다.

열증이면 속이 답답해서 우는데 얼굴이 벌겋고 오줌도 붉으며 입안에 열이 있고 배가 따뜻하다. 땀이 나며 몸을 뒤로 젖히면서 운다. 또는 초저녁에 몸을 뒤로 젖히고 땀이 나면서 울며 얼굴이 붉고 몸에 열이 나는 것은 반드시 담열(痰熱) 있는 것이므로 새벽에 가서야 멎는다. 이런 때에는 도적산(導赤散, 처방은 5장문에 있다) 속썩은풀(황금) 넣어 달여 먹인다. 통심음(通心飮, 처방은 위에 있다) 쓴다.

구창과 중설이 있어 젖을 빨지 못하고 젖꼭지를 물리기만 하면 운다. 몸과 이마가 약간 더울 때에는 빨리 등불로 안을 비쳐 보아 헐지 않았으면 반드시 중설이 있는 것이므로 구창과 중설을 치료하는 방법대로 하면 울음이 저절로 멎는다.

객오로 우는 것은 객오증이 생겨서 밤에 우는 것과 낯선 사람을 접촉하여 기를 받아서 우는데 낮에 울며 밤에 놀라는 일도 있다. 반드시 해질 무렵을 전후로 하여 더욱 심하게 우는 것은 객오와 중악이다. 이런 때에는 전씨안신환(錢氏安神丸, 처방은 아래에 있다) 쓰는데 객오 치료법에 준하여 치료한다.

나서 안으로 밤에 울고 놀라면서 경련이 있는 것은 태중에서 놀랐기 때문이다. 이런 때에는 저유고(猪乳膏), 진경산(鎭驚散) 쓰는 것이 좋다. 담이 있으면 포룡환(抱龍丸, 처방은 아래에 있다) 쓴다.

어린이가 밤에 때는 심경에 열이 있고 허증이 있는 것으로 보고 치료하여야 하는데 등심산(燈心散), 황련음(黃連飮), 선화산(蟬花散) 등을 쓴다[강목].

밤마다 계속 우는 데는 매미허물 (선퇴, 발을 버리고 가루낸다)14, 주사가루 1g 넣어 꿀로 반죽한 다음 먹인다[강목].

나서 안에 몹시 우는 것은 좋은데 그것은 태열(胎熱), 태독(胎毒), 태경(胎驚) 모두 울음을 따라 흩어지고 괴상한 병도 없어지기 때문이다[입문].

六神散

治腹冷痛夜啼白茯豆炒各二錢人參白朮山藥炒各一錢甘草灸七分右爲末每取一錢入薑三棗二水煎服《得效》

육신산(六神散)

배가 차서 아파하며 밤마다 우는 것을 치료한다.

흰솔풍령(백복령), 까치콩(백편두, 닦은 ) 각각 8g, 인삼, 흰삽주(백출), (산약, 닦은 ) 각각 4g, 감초(닦은 ) 2.8g.

위의 약들을 거칠게 가루내어 한번에 4g 생강 3, 대추 2알과 함께 물에 넣고 달여 먹인다[득효].

猪乳膏

治胎驚夜啼琥珀防風各一錢朱砂五分爲末猪乳汁調一字抹兒口中《入門》

저유고(猪乳膏)

태경으로 밤마다 우는 것을 치료한다.

호박, 방풍 각각 4g, 주사 2g.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돼지젖 1g으로 다음 안에 발라 준다[입문].

鎭驚散

治同上朱砂牛黃麝香各少許右合細硏猪乳汁調稀抹入口令嚥下《回春》

진경산(鎭驚散)

위와 같은 증상을 치료한다.

주사, 우황, 사향 각각 조금씩.

위의 약들을 한데 갈아서 돼지젖으로 묽게 다음 입에 발라 빨아먹게 한다[회춘].

燈心散

治小兒心燥夜啼燈花三四顆硏細以燈心煎湯調塗口中以乳汁送下日三○一方燈花七枚鵬砂一字朱砂少許硏細蜜調抹脣上立止《三因》○一名花火膏《正傳》

등심산(燈心散)

어린이가 가슴이 답답하여 밤마다 우는 것을 치료한다.

등화 3-4덩이를 갈아서 골풀속살(등심초) 달인 물로 개어 하루 세번씩 입에 발라서 젖을 물려 넘기게 한다.

가지 처방은 등화 7, 붕사 1g, 주사 조금을 한데 갈아서 꿀로 다음 입술에 바르면 멎는다[삼인].

일명 화화고(花火膏)라고도 한다[정전].

黃連飮

治心經有熱夜啼人參二錢黃連一錢半甘草灸五分靑竹葉十片生薑一片右水煎取汁灌口中《丹心》

황련음(黃連飮)

심경에 열이 있어 밤마다 우는 것을 치료한다.

인삼 8g, 황련 6g, 감초(닦은 ) 2g, 청죽엽 10, 생강 1.

위의 약들을 썰어서 물에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물만 입에 떠넣는다[단심].

蟬花散

治小兒夜啼狀若鬼蟬殼下半截爲末初生兒抄一字薄荷湯入酒少許調下卽止或以上半截爲末依湯調用啼復如初古人格物之妙如此《永類》

선화산(蟬花散)

어린이가 밤마다 우는 것이 마치 헛것에 들린 병과 같은 것을 치료한다.

매미허물(선각, 아래 부분의 절반을 가루를 ).

위의 1g 술을 조금 박하 달인 물에 타서 갓난아이에게 먹이면 멎는다. 윗부분 절반을 가루를 내어 위의 방법과 같이 먹였더니 다시 처음과 같이 울었다. 옛사람들이 연구한 것이 이렇게 묘하였다[영류].

五臟所主虛實證

虛則補其母實則瀉其子必先實母後瀉子也○凡五藏各至本位卽氣盛不可更補到所剋位不可更瀉如肝病到春不可補到秋不可瀉餘倣此《錢乙》

5장이 주관하는 허증과 실증[五臟所主虛實證]

()하면 () 보하고 ()하면 () ()하는데 반드시 모를 실하게 하는 것을 먼저 하고 자를 사하는 것을 나중에 해야 한다.

5장은 각기 해당되는 절기에 이르면 기가 왕성해지므로 다시 보해서는 되고 억제되는 절기에 이르면 다시 ()해서는 된다. 가령 () 병은 봄에 보해서는 되고 가을에 ()해서는 되는 것과 같다. 다른 장기도 이와 같다[전을].

心主驚

實則哭發熱飮水而○心氣熱則合面臥實則仰臥也盖實則氣上下澁若合面而臥則氣不得通故喜仰臥使氣得上下通也○心病多哭驚悸手足動搖發熱飮水○心主熱實則煩熱《錢乙》○心實發難言合面而臥煩熱故上舌强故欲言不能而哭胸熱故欲合面而臥就凉宜瀉心湯導赤散(二方見五藏)○虛則困臥悸動不安生犀散(方見下)主之《錢乙》

심은 놀라는 것을 주관한다[心主驚]

() ()하면 소리를 내어 울고 열이 나며 물을 마시고 경련이 일어난다.

심기(心氣) ()하면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며 ()하면 반듯이 눕는다. 대개 ()하면 기가 오르내리지 못하며 만약 엎드리면 기가 통하지 못하므로 반듯이 누워서 기를 위아래로 통하게 해야 한다.

심병에는 흔히 소리를 내어 울며 놀라면서 가슴이 두근거리며 손발을 떨고 열이 나며 물을 켠다.

심은 열을 주관하므로 실하면 번열(煩熱) 난다[전을].

심이 ()하면 경련이 일어나면서 말을 잘하지 못하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며, 번열이 나기 때문에 눈을 치뜨고 혀가 뻣뻣하기 때문에 말이 되며 소리를 내어 울고 가슴이 달기 때문에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려 하며 서늘한 곳으로 간다. 이때는 사심탕(瀉心湯), 도적산(導赤散, 두가지 처방은 5장문에 있다) 쓴다.

허하면 곤하게 누워 있으며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불안해 한다. 이때는 생서산(生犀散, 처방은 아래에 있다) 주로 쓴다[전을].

肝主風

實則目直視大呵欠項急煩悶○實則兩俱緊不轉直視凡目靑必發驚咬牙甚者亦發驚手循衣領亂捻物甚則身强反張宜瀉靑丸(方見五藏)○虛則咬牙呵欠目連箚不宜地黃元(方見五藏)○肝病風拘急實則風力大瀉靑丸主之虛則風力小六味地黃元主之《錢乙》

간은 풍을 주관한다[肝主風]

() ()하면 눈을 곧추 떠보고 소리로 하품하며 목이 뻣뻣하고 안타깝게 답답해 한다.

간이 ()하면 눈귀가 켕겨서 눈알이 돌지 않아 곧추 떠본다. 대체로 눈이 푸르면 경풍이 일고 이를 갈며 심하면 경풍이 일면서 손으로 옷깃을 만지작거리며 자꾸 무엇을 비비는 형용을 한다. 심해지면 몸이 뻣뻣하면서 뒤로 젖혀지는데 이때는 사청환(瀉靑丸, 처방은 5장문에 있다) 쓴다.

간이 ()하면 이를 갈고 하품을 하며 눈이 자꾸 감기면서도 경련은 일어나지 않는다. 이때는 지황원(地黃元, 처방은 5장문에 있다) 쓰는 것이 좋다.

간병은 풍으로 경련이 일어나면서 가드라든다. ()하면 풍으로 심한 경련을 일으키는데 이때는 사청환을 주로 쓴다. 허하면 풍으로 경한 경련을 일으키는데 이때는 육미지황원(六味地黃元) 주로 쓴다[전을].

脾主困

實則困睡身熱飮水○脾病困睡泄瀉不思飮食○實則多睡體重昏倦困睡不露睛身熱渴欲飮水泄瀉赤黃色宜瀉黃散(方見五藏)○虛則吐瀉生風或泄瀉白色睡露睛或有痰宜錢氏白朮散(方見下)《錢乙》

비는 곤한 것을 주관한다[脾主困]

() ()하면 ()하게 자고 몸이 달고 물을 켠다[].

비에 병이 생기면 곤하게 자고 설사하며 음식 생각이 없다.

비가 실하면 잠이 많고 몸이 무거우며 정신이 흐리고 움직이기 싫어하며 곤하게 자고 눈을 감으며 뜨지 않고 몸에서 열이 나며 목이 말라 물을 마시려 하고 누르불그스레한 설사를 한다. 이런 데는 사황산(瀉黃散, 처방은 5장문에 있다) 쓴다.

비가 허하면 토하고 설사하며 풍이 일고 곱이 섞인 설사를 하며 눈을 뜨고 자며 () 있다. 이런 데는 전씨백출산(錢氏白朮散, 처방은 아래에 있다) 쓴다[전을].

肺主喘

實則悶亂喘促有飮水者有不飮水者○肺主燥自病則喘嗽實則喘而氣盛或渴宜瀉白散(方見五藏)○虛則氣長出氣短○肺病悶亂氣長出氣短虛則脣白色喘而少氣先服益黃散後用阿膠散(二方見五藏)○肺藏怯則脣白色當補肺阿膠散主之若悶亂氣喘促氣者難治肺虛損故也○脾肺病久則虛而脣白脾者肺之母也母者皆虛不能相營故曰怯此以脣診肺之法也脣白色者肺藏怯也《錢乙》

폐는 숨찬 것을 주관한다[肺主喘]

() ()하면 속이 답답하여 날치며 숨이 몹시 하는데 물을 마시기도 하고 마시지 않기도 한다.

폐는 () 것을 주관하는데 자체가 병들면 숨차 하고 기침한다. 실하면 숨차서 몹시 가빠하고 목이 마르기도 한다. 이때에는 사백산(瀉白散, 처방은 5장문에 있다) 쓴다.

폐가 허하면 목이 메어 숨을 길게 내쉬며 숨결이 밭다.

폐에 병이 생기면 가슴이 답답하여 어쩔 바를 모르며 목이 메어 숨을 길게 내쉬고 숨결이 밭다. 폐가 허하면 입술이 하얗게 되고 숨이 차며 기운이 적다. 이런 때에는 익황산(益黃散) 먹이고 나서 아교산(阿膠散, 가지 처방은 5장문에 있다) 쓴다.

폐장이 허약하면 입술이 하얗게 되는데 반드시 폐를 보하는 아교산을 쓴다. 만일 속이 답답하여 어쩔 바를 몰라 하면서 숨결이 거칠고 몹시 하며 목이 메어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면 치료하기 어렵다. 이것은 폐가 허손되었기 때문이다.

() () 병이 생긴 오래되면 영양해 주지 못하므로 허약해지는 것이다. 이것은 입술을 보고 폐를 진찰하는 방법이다. 입술이 [白色] 폐장이 허약한 것이다[전을].

腎主虛

無實○腎病目無精光畏明體骨重○腎虛證者兒本虛怯由胎氣不盛則神氣不足目中白睛多開面色晄白者皆爲難養雖長不過八八之數若恣色慾則不及四旬而亡或有因病而致腎虛者非此類也○又腎不足下盖骨重惟欲墜下而身縮也腎者陰也腎氣虛則畏明皆宜補腎六味地黃元主之(方見五藏)○腎主寒自病則足脛寒而逆人之五藏惟腎無實但小兒瘡疹變黑陷則是腎實水剋退心火也《錢乙》○腎虛者下足熱下者骨重惟欲墜下而縮身也足熱者不喜覆衣也○心氣熱則上宜導赤散腎氣虛則下宜地黃元《入門》

신은 허한 것을 주관한다[腎主虛]

() () 증이 없다.

신에 병이 들면 눈에 정기와 광채가 없고 밝은 것을 싫어하며 몸이 무겁다.

신이 허한 증은 아이가 본래 허한 것이다. 이것은 태기가 왕성하지 못하여 신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눈에 흰자위가 많고 숫구멍이 굳어지지 않으며 얼굴빛이 것은 모두 키우기 어렵다. 비록 산다 하여도 64살을 넘기지 못할 것이다. 만일 성생활을 지나치게 하면 40살이 되어 죽을 있다. 이것은 병으로 신이 허해진 것과는 다르다.

신기가 부족하여 눈을 내리떠 보는 것은 대개 몸이 무거워서 아래로 처지려고만 하고 몸이 줄어든다. 신은 음이다. 신기가 허하면 밝은 것을 싫어한다. 이때는 모두 신을 보하는 육미지황원(六味地黃元, 처방은 5장문(五臟門) 있다) 쓴다.

신은 것을 주관하는데 자체가 병들면 정강이가 차고 싸늘하다. 사람의 5장에서 오직 신만큼 () 것이 없다. 다만 어린이가 마마를 앓을 구슬이 거멓게 꺼져 들어갈 때만이 신수(腎水) ()하여 심화(心火) 억누른 것이다[전을].

신이 허하면 눈을 내리떠 보며 발이 단다. 눈을 내리 떠보면 몸이 무거워서 아래로 처지려고만 아니라 줄어든다. 발이 달면 덮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심기에 열이 있으면 눈을 치뜨는데 이때는 도적산(導赤散) 쓰고 신기가 허하면 눈을 내리떠보는데 이때는 지황원(地黃元) 쓴다[입문].

五臟相乘

凡五藏自病者爲正邪○妻乘夫爲微邪○母乘子爲虛邪○子乘母爲實邪○夫乘妻爲賊邪《錢乙》○所謂乘者猶乘車之乘五藏相乘莫測如肝病必先治肺補腎然後審肝藏虛實而調之餘藏倣此《入門》○從前來者爲實邪(卽子乘母也)○從後來者爲虛邪(卽母乘子也)○從所勝者爲微邪(卽妻乘夫也)○從所不勝者爲賊邪(卽夫乘妻也)又詳見審病門《難經》○五藏傳變皆痰爲患盖痰乃風苗火靜則伏於脾火動則壅於肺痰火交作則爲急驚或成嗽痺痰火結滯則爲癎釣或爲咳嗽痰火來去則爲瀉靑皆由脾濕而成所以驚風忌純用風藥當以養血藥爲使古方保元湯加白芍藥爲慢驚美劑也《入門》

5장이 서로 억누르는 [五臟相乘]

대체로 5 자체의 병을 정사(正邪)라고 한다.

처가 남편을 억누르면 미사(微邪)라고 한다.

어머니가 아들을 억누르면 허사(虛邪)라고 한다.

아들이 어머니를 억누르면 실사(實邪)라고 한다.

남편이 처를 억누르면 적사(賊邪)라고 한다[전을].

이른바 억누른다는[] 것은 수레를 타는 것과 같다. 5장이 서로 억누르는 것은 알아낼 없다. 그러므로 간병(肝病)에는 반드시 먼저 폐를 치료하고 () 보한다. 다음 간이 허하고 () 것을 보아 조리해야 한다. 나머지 장도 이와 같다[입문].

앞에서 오는 것은 실사(實邪)이다( 아들격인 장기가 어머니격인 장기를 억누르는 것이다).

뒤에서 오는 것은 허사(虛邪)이다( 어머니격인 장기가 아들격인 장기를 억누르는 것이다).

자기가 이기는 데로부터 오는 것은 미사(微邪)라고 한다( 처격인 장기가 남편격인 장기를 억누르는 것이다).

자기가 이기지 못하는 데로부터 오는 것은 적사(賊邪)라고 한다( 남편격인 장기가 처격인 장기를 억누르는 것이다). 또한 자세한 것은 해당 병문에 있다[난경].

5장의 병이 전변(傳變)하는 것은 모두 담으로 된다. 대개 담은 풍의 원인이 되고 () 가만히 있으면 () 잠복해 있고 화가 발동하면 폐의 기가 막힌다. 담과 화가 작용하면 급경풍(急驚風) 되고 기침도 하고 저리기도 한다. 담과 화가 뭉치고 막히면 간질[] 천조풍이 되고 기침도 한다. 담과 화가 왔다갔다하면 퍼런 설사를 한다. 이것은 모두 () 습하여 되는 병이므로 경풍에 단순히 풍에 쓰는 약만 쓰지 말고 반드시 혈을 보하는 약을 겸해 써야 한다. 『고방』에는 보원탕(保元湯) 집함박꽃뿌리(백작약) 넣어서 만성 경풍에 좋은 약으로 썼다[입문].

驚風證

小兒之病急慢驚風與夫痘疹等證最爲酷疾以其急凶反掌生死須臾故也《正傳》○小兒驚風三發則爲癎乃惡證也《入門》○小兒疾之最危者無越驚風之證驚有急驚慢驚慢脾風三者之異《醫鑑》

경풍증(驚風證)

어린이병에서 급경풍, 만성 경풍, 마마와 홍역 등이 가장 무서운 병이라고 하는 것은 병들이 위급하고 나빠지면 잠깐 사이에 죽을 수도 있고 수도 있기 때문이다[정전].

어린이의 경풍이 세번 발작하면 간질병이 되는데 아주 나쁜 증상이다[입문].

어린이병에서 가장 위급한 것은 경풍증이다. 경풍증에는 급경풍, 만성 경풍, 만비풍(慢脾風) 3가지가 있는데 다르다[의감].

驚風先見之證

驚者虛瓶煨牿氣怯神散痰涎來去其瀉必靑積漸而生風也《得效》○驚邪入心則面紅瞼赤瓶瓶夜啼○驚邪入肝則面目俱靑眼睛視○驚邪入腎則面黑惡墺坠婭咬牙○驚邪入肺則面色淡白喘息氣乏○驚邪入脾則面色淡黃嘔吐不食《直小》○凡乳兒欲發驚風者先神志不定恍忽懼人箚眼上視左顧右伸手握拳悶鬱努氣情態不如尋常皆驚風先證也《直小》○咬牙甚者發驚○目直視面色靑身反折者生驚○呵欠面靑者驚風○呵欠面黃者脾虛驚○目赤兼靑者發○肝藏實熱手尋衣領亂捻物目直視必發驚○肝有風目連箚不有熱則目直視亦不得心熱則○肝主風風動而上於頭目目屬肝風入於目上下左右如風吹不定兒不任故目連箚也若熱入於目牽其筋脈兩皆緊不能轉視故目直視也若得心熱則其子母俱有實熱風火相搏故也《錢乙》○王氏曰木能勝土熱動心神而生驚○錢氏曰肝風心火二藏交爭而致也《正傳》

경풍에 먼저 나타나는 [驚風先見之證]

()이란 허약해서 근심하고 무서워하면서 가슴이 두근거리고 기가 질리며 정신이 산만해지는 것이다. 이것은 담연(痰涎) 왔다갔다해서 생기는데 설사는 반드시 푸른 것을 누며 점차 풍을 일으킨다[득효].

놀라서 병이 ()으로 들어가면 얼굴과 빰이 빨개지며 무서워하고 밤에 운다.

놀라서 병이 () 들어가면 얼굴이 푸르고 눈알이 한쪽으로 돌아간다.

놀라서 병이 () 들어가면 얼굴이 검고 듣기 싫은 소리를 내면서 젖을 깨물고 이를 간다.

놀라서 병이 () 들어가면 얼굴빛이 희끄무레하고 숨이 차고 기운이 없다.

놀라서 병이 () 들어가면 얼굴빛이 누르무레하고 토하면서 먹지 못한다[직소].

대체로 젖먹이가 경풍이 발작하려고 때에는 먼저 정신과 마음이 안정되지 못하고 어리둥절해서 사람을 겁내고 눈은 위로 떠보며 눈알이 오른쪽으로 돌아갔다 왼쪽으로 돌아갔다 하고 손을 폈다 주먹을 쥐었다 하며 속이 답답해 하면서 안간힘을 쓰는 모양이 평상시와 다른 것은 모두 경풍의 전구증상이다[직소].

이를 몹시 갈면 경풍이 일어난다.

눈을 곧추 떠보고 얼굴빛이 푸르며 몸이 뒤로 젖혀지는 것은 경풍이 일어난 것이다.

하품하고 얼굴이 푸른 것은 경풍이다.

하품하면서 얼굴이 누른 것은 비가 허해서 생긴 경풍이다.

눈이 붉으면서 푸른 것을 겸하면 경련이 이는 것이다.

간에 실열이 있어서 손으로 옷깃을 만지작거리고 무엇을 비비는 형용을 하며 눈을 곧추 떠보면 반드시 경풍이 일어난다.

간에 풍사가 있으면 눈이 자꾸 감기면서도 경련은 일어나지 않고, 열이 있어도 눈을 곧추 떠보면서 경련은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 열이 있으면 경련이 일어난다.

간은 풍을 주관하며 풍이 동하여 위로 머리와 눈으로 올라간다. 눈은 간에 속하는데 풍이 눈의 위와 아래, 왼쪽과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안정되지 못하여 아이가 견디지 못하기 때문에 눈이 자꾸 감긴다. 만일 열이 눈에 들어가면 힘줄을 잡아당겨서 눈귀가 긴장되어 눈알을 굴릴 없기 때문에 눈을 곧추 떠본다. 만일 열을 받으면 경련이 일어나는데 그것은 어머니격인 장기와 아들격인 장기에 실열이 있어서 풍화(風火) 서로 부딪치기 때문이다[전을].

왕씨(王氏) 간목(肝木) 비토(脾土) 이기기 때문에 열이 마음을 동하게 해서 경풍이 일어난다고 하였다.

전씨(錢氏) 간풍과 심화가 서로 다투면 경련이 일어난다고 하였다[정전].

출처 : 명리오행한방(대한명의학협회)
글쓴이 : 무태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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