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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개설7 궐음병편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3. 10. 19. 20:26

 

<상한론개설/제Ⅵ장 厥陰病의 脈證과 治法/8-7>


제Ⅵ장 厥陰病의 脈證과 治法


1. 厥陰:手厥陰心包, 足厥陰肝

2.병기

  ⅰ.病邪가 寒證으로 되어 肝胃는 虛寒하고 濁陰이 上逆하여 巓頂痛, 乾嘔, 吐涎沫 등이 나타남.

  ⅱ.血虛寒厥證:四肢厥冷, 脈細欲絶

  ⅲ.病邪가 熱證으로 되어 厥陰熱利 같이 熱이 旺盛한 증후.

  ⅳ.邪熱이 속으로 들어가 心包의 火가 上炎하여 上熱하고, 이 火가 下達하지 못하여 肝腎이 溫養하지 못하기 때문에 下寒.

  ⅴ.肝이 疏泄하는 작용을 하지 못하고, 鬱滯된 氣가 풀리지 않아 胸脅滿悶, 手足不溫의 증상이 나타남.

  * 四肢厥逆:寒邪가 內盛하고 熱邪가 深伏하여 寒熱이 착잡한 등의 원인으로 발생되는 것.

  * 厥熱勝復:厥陰病에서 正氣와 邪氣가 싸울 때 陰陽의 消長으로 말미암아 나타나는 것. (正氣와 邪氣의 세력에 의해 영향)

3.厥陰과 少陽의 관계

  :厥陰과 少陽은 서로 표리의 관계에 있기 때문에 서로 轉化 할 수 있다.

  少陽→厥陰:逆  厥陰→少陽:順

4.치법:寒證에는 溫法, 熱證에는 淸法

  寒熱이 착잡한 증에는 寒法과 溫法을 병용.



제1절 厥陰病의 提綱

  [326] 厥陰之爲病 消渴 氣上撞心 心中疼熱 飢而不欲食 食則吐蚘 下之利不止

  [337] 凡厥者 陰陽氣不相順接 便爲厥 厥者 手足逆冷者是也.

   厥陰病은 항상 寒熱이 착잡한 증상이 나타남

   * 上焦에 熱이 있어 진액이 소모되기 때문에 渴飮不止 氣上撞心. 心中疼痛, 嘈雜似饑 등의 증상이 나타남.

   * 下焦가 寒冷하기 때문에 不能進食, 强食則吐하게 됨.

   * 厥:四肢가 逆冷한 것.

    -陰陽의 氣가 상대적인 평형을 잃고 서로 소용할 수 없어서 발생.

    ex)寒厥(寒邪가 내부에서 盛, 陽氣가 衰微), 熱厥(熱邪가 잠복, 陽氣가 장애), 蛔厥(蛔蟲이 요동), 氣厥(肝의 氣가 울결, 疏泄작용이 제대로 되지 않음)



제2절 寒熱이 뒤섞인 증


 1)蛔厥證

  [338] 傷寒脈微而厥 至七八日膚冷 其人躁 無暫安時者 此爲藏厥 非蚘厥也 蚘厥者 其人當吐蚘 令病者靜 而復時煩者 此爲藏寒 蚘上入其膈 故煩 須臾復止 得食而嘔 又煩者 蚘聞食臭出 其人當自吐蚘 蚘厥者 烏梅丸 主之 又主久痢.


 2)寒格吐利證

  [359] 傷寒本自寒下 醫復吐下之 寒格 更逆吐下 若食入口卽吐 乾薑黃連黃芩人蔘湯主之.

   ⇒陽이 虛한 체질에 外邪에 감촉되어 熱이 內陷하거나 外感病에 잘못 吐下法을 써서 上熱下寒證이 되어 脾胃의 升降作用이 비정상적으로 된 증후.

   ㄱ.증상:嘔吐頻作, 或 食入卽吐, 下利, 舌淡苔薄黃

   ㄴ.치법:淸上溫下, 辛開苦降

   ㄷ.처방:乾薑黃芩黃連人參湯



제3절 寒證


 1)寒氣의 逆上으로 인한 乾嘔, 頭痛證

  [378] 乾嘔吐涎沫 頭痛者 吳茱萸湯主之.

   :肝胃가 虛寒하여 濁陰이 上逆한 병변

   ㄱ.증상:乾嘔, 或 吐涎沫, 頭痛, 以巓頂爲甚 四肢不溫, 舌苔白滑, 脈沈弦

    ①:肝經에 있는 寒邪가 濁陰한 氣를 끌고 上逆하여 胃를 침범하게 되고 이로 인하여 中陽이 不振하게 되어 脾氣가 不升하고 胃氣가 不降하게 됨.

    ②:肝經과 督脈은 巓頂에서 만나는데 陰寒이 肝經을 따라 上逆.

   ㄴ.치법:暖肝溫胃, 降逆止嘔

   ㄷ.처방:吳茱萸湯


 2)血虛寒厥證

  [351] 手足厥寒 脈細欲絶者 當歸四逆湯主之.

  [352] 若其人內有久寒者 宜當歸四逆加吳茱萸生薑湯.

   ㄱ.증상:手足厥冷, 脈細欲絶, 或腹中痛, 或嘔吐, 舌淡苔白:본래 血虛한 체질에 寒邪가 응체

   ㄴ.치법:養血通絡, 溫經散寒

   ㄷ.처방:當歸四逆湯, 當歸四逆加吳茱萸生薑湯



제4절 厥陰熱利


  [371] 熱利下重者 白頭翁湯主之.

  [373] 下利欲飮水者 以有熱故也 白頭翁湯主之.

   ㄱ.증상:發熱, 口渴, 痢下膿血, 腹痛, 裏急後重, 肛門有灼熱感, 小便短赤, 舌紅苔黃, 脈滑數.

    :濕熱이 邪氣가 옹체되어서 풀리지 않아 한편으로는 腸道의 絡脈을 손상하여 下痢便膿血하게 되고, 다른 한편으로 肝氣의 疏泄機能에 영향을 주어 大便을 시원하게 보지 못함.

   ㄴ.치법:淸熱燥濕, 解毒止痢

   ㄷ.처방:白頭翁湯



제5절 氣鬱證


  [318] 少陰病 四逆 其人或咳 或悸 或小便不利 或腹中痛 或泄利下重者 四逆散主之.

   ㄱ.증상:手足不溫, 胸脅滿悶 或 疼痛 或腹痛, 泄利下重, 脈弦細.

    ①:肝氣가 鬱結하여 氣의 순환이 나빠지고, 陽氣가 내부에서 울체되어 四肢에 도달하지 못함(氣鬱로 된 厥證)

    ②:肝氣가 鬱滯되면 疏泄作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이것이 脾胃에 영향을 줌.

   ㄴ.치법:疏肝解鬱, 調和肝脾.

   ㄷ.처방:四逆散

   cf)

    ⅰ.氣鬱로 된 厥證:手足不溫+胸脅滿悶

    ⅱ.寒厥:四肢冷+無熱惡寒, 踡臥....

    ⅲ.熱厥:四肢冷+胸腹作熱, 惡熱煩躁....



제6절 厥證에 쓸수 없는 치법


  [330] 諸四逆厥者 不可下之 虛家亦然.

  [335] 傷寒一二日至四五日厥者 必發熱 前熱者 後必厥 厥深者 熱亦深 厥微者 熱亦微 厥應下之 而反發汗者 必口傷爛赤.

   ⅰ.寒厥:扶陽救逆하여야 함

      잘못 下法을 쓰게 되면 陽氣가 더욱 쇠약.

    ∴發汗, 催吐, 淸熱 等 陽氣를 손상시키는 방법은 모두 忌.

   ⅱ.熱厥:熱邪가 이미 深伏하여 생긴 것.

    ∴發汗을 시켜서는 안됨-津液을 傷하고 邪熱을 조장하게 됨.



제7절 厥熱勝復證


  [336] 傷寒病 厥五日 熱亦五日 設六日當復厥 不厥者自愈 厥終不過五日 以熱五日 故知自愈.

  [341] 傷寒發熱四日 厥反三日 復熱四日 厥少熱多者 其病當愈 四日至七日熱不除者 其後必便膿血.

  [342] 傷寒厥四日 熱反三日 復厥五日 其病爲進 寒多熱少 陽氣退故爲進也.

  [331] 傷寒 先厥後發熱而利者 必自止 見厥復利.

  [334] 傷寒 先厥後發熱 下利必自止 而反汗出 咽中痛者 其喉爲痺 發熱無汗 而利必自止 若不止 必便膿血 便膿血者 其喉不痺.

   :四肢厥冷과 發熱이 교대로 발생

   ⅰ.厥證과 熱證이 서로 비슷:陽氣가 회복되는 상태. 病情이 나아가는 경우.

   ⅱ.熱證이 많고 厥證이 적은 경우:正氣가 邪氣를 이기는 상태.

   ⅲ.厥證이 많고 熱證이 적은 경우:正氣가 邪氣를 이기지 못하고 病이 심해지는 상태.

   ⅳ.熱證이 발생하였다가 다시 厥證이 되는 것:陽氣가 제대로 회복되지 못하여 病이 또 다시 발작.

   ⅴ.厥證만 나타나고 熱證은 나타나지 않는 것:陰邪가 盛하고 陽氣가 쇠약한 상태(病情이 위중)

   ⅵ.厥證이 물러가고 熱證이 그치지 않는 것:陽氣의 회복이 지나쳐 病이 熱證으로 변한 것.



제8절 厥陰病의 死證


  [344] 傷寒發熱 下利 厥逆 躁不得臥者 死.

  [345] 傷寒發熱 下利至甚 厥不止者 死.

  [346] 傷寒六七日不利 便發熱而利 其人汗出不止者 死 有陰無陽故也.

  [369] 傷寒下利日十餘行 脈反實者 死.

  [333] 傷寒脈遲六七日 而反與黃芩湯徹其熱 脈遲爲寒 今與黃芩湯復除其熱 腹中應冷 當不能食 今反能食 此名除中 必死.

   * 厥陰寒證에서 病情의 順逆을 예측하는 것은 陽氣의 多少와 存亡에 달림.

   * 除中:오래된 만성 허약성 소모성 질병으로 환자가 계속해서 아주 소량 밖에 먹지 못하다가 病情이 호전되지 않아도 별안간 식욕이 항진하여 많이 먹는 경우. = 病이 위험한 상태로 되는 징조.

 =厥陰病終=

강사  -  남촌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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