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촌선생 건강교실/약리학강의

망진법 - 눈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3. 10. 19. 21:11

망진법-눈

눈은 "간의 상태가 나타나는 구멍(竅)"으로 본다.

눈은 간과 아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 간의 건강 상태를 눈에서 살펴볼 수 있다.

 간의 기능이 저하되면 시력이 나빠진다.

 

정상인의 경우 50세가 되면 간기(肝氣)가 쇠약해지기 시작하여 담즙이 줄고 눈이 어두워지는데,

그 이전에 안경을 낀다는 것은 간의 기능은 노년기로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 간이 허해지면 눈앞이

어질어질하면서 별이 보이고, 간에 열이 있으면 눈이 충혈이 되면서 붓는 현상이 일어난다.

 

눈은 간뿐만 아니라 오장육부 모두와 관계가 있다. 오장육부의 정기가 다 모여서 눈이 이루어진 까닭이다.

그래서 눈의 질병이 간단히 치료될 것 같으면서도 막상 치료에 들어가면 어려움이 많이 따른다.

건강한 눈은 흰자위와 검은자위가 모두 투명하면서 빛이 나고 선명하다. 또한 눈꺼풀은 누런빛을 띠면서

윤기가 나야 하며, 크기는 작은 것이 큰 것보다 좋다.

눈이 큰 사람
눈이 큰 사람은 대체로 간담(肝膽)이 허(虛)하다. 간담이 허하면 겁이 많아 무서움을 찰 타고

누가 뒤에서 쫓아오는 것처럼 괜히 불안해한다. 특히 어린이는 무서움이 많아서 혼자 있질 못하고

밤에 잘 때도 불을 켜야 안심이 된다. 눈이 큰 사람은 간담이 허하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면 편도가 잘 붓고

열이 많이 난다. 또 가래가 많이 끓는다. 또 이런 사람은 손톱이 얇아서 잘 부러지기도 한다. 손톱은 간담의 영화를 반영하는 곳이므로 간담의 기능이 좋으면 손톱이 단단하고 빛깔도 투명한데 간담이 허하면

잘 부러진다. 또 눈이 큰 사람은 두통증상도 많이 나타난다.

눈 꼬리가 위로 올라간 사람
눈 꼬리가 위로 올라가고 코가 들린 사람을 태양형이라고 부른다. 태양형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 비해

예민하고 섬세하며 감정의 변화가 다양하다. 때로는 자신의 의지로도 감정의 변화를 걷잡지 못할 때가 많다. 금방 좋아졌다가 싫어졌다하는 등 마음의 갈피를 못 잡으며 허영심이 많고 헛된 망상을 잘 하고 현실감이

부족하다. 하지만 감성이 풍부하고 상상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미술이나 음악 같은 예술 방면에 남다른

재능을 보인다. 디자이너나 음악가 등 예술적 감각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직종에 종사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눈 꼬리가 올라간 사람은 성격이 예민하기 때문에 신경성 질환이 잘 발생한다. 기가 제대로 운행하지 못하고 울체되어 가슴이 답답하고 뒷목이 뻣뻣하고 목에 뭔가가 걸린 듯한 증상이 있는데 심화가 그 원인이다.

또한 관절이 약하여 무릎, 어깨, 허리가 시원치 않고 손발이 자주 저리며 항상 피곤하다.

또한 열이 나고 한기가 들며, 코 막힘, 두통 같은 증상도 자주 나타난다.

눈 꼬리가 아래로 처진 사람
눈 꼬리가 아래로 처지고 코도 아래로 처진 듯한 사람을 태음형이라고 부른다. 태음형의 사람은 언뜻 보기엔 양쪽 눈매가 아래로 처져서 무척 온순하고 선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현실적인 감각이 아주 뛰어나며,

이기적이라 할 만큼 손해 보지 않으려는 성향을 지니고 있다. 이상보다는 실리를 따지는 현실성이 있기

때문에 무슨 일이든 책임감 있게 해내며 완벽주의를 추구한다. 이렇게 일 잘하고 성실하기 때문에 주위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는다. 하지만 간혹 깍쟁이 같다는 소리를 듣는다. 태음형은 명치끝이 자주 아프거나

윗배에 띠를 둘러놓은 것 같은 갑갑함을 자주 느끼고, 대변을 잘 보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뱃속이 더부룩하게 헛배가 불러올 때도 많고 배가 자주 아프면서 토하거나 설사가 심한 경우도 있다. 또 손발이 저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눈이 안쪽으로 들어간 사람
눈이 안으로 들어간 사람을 궐음형이라고 하는데 대체로 궐음형 여성들은 젖꼭지가 큰 편이며, 젖꼭지가

함몰되어 출산 후에 젖을 못 먹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궐음형은 추위를 많이 탄다. 그래서 조금만 추워도

몸이 쉽게 상하며, 몸이 냉하기 때문에 여자의 경우 불임이거나, 자연유산 등으로 고생하기가 쉽다.

또 혀가 말리는 듯한 증상이 있으며, 아랫배가 조이듯이 아프고, 만성 장염이나 요통 등이 있다.

그리고 머리가 아파도 정수리가 아프다.눈꺼풀이 쑥 들어 간 사람이 있는데 이는 비위가 허약해져서 위장병으로 오래 동안 고생하면 눈꺼풀이 함몰이 된다. 궐음형은 몸이 냉하기 때문에 찬 음료수·맥주·물 등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고 지나칠 정도로 차게 냉방이 된 장소에서는 장시간 생활하지 말아야 한다.

눈 밑이 검푸른 사람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의 남자나 전업주부의 경우 간혹 팬더곰처럼 눈밑이 검푸른 사람을 흔히 보게 된다. 어지럼증이나, 구역감, 불안감을 호소하기 때문에 빈혈이 아닌가 생각하기도 하고 멍이 든 것으로 오해도 한다. 이런 사람은 대개 담음의 증상을 가진 사람이다. 담음이란 우리 몸의 진액(우리 몸을 구성하는 정상적인 수분)이 여러가지 이유로 혼탁해져 병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담음이 있으면 우선 눈 밑이

검푸른 빛을 띠고 끼니를 걸러도 외형적으로는 언뜻 표가 나지 않는다. 나타나는 증상은 머리가 어지럽고

아프고 얼굴에 후끈후끈 열이 나고 목에 가래가 붙어 있는 것처럼 답답하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불안하며

명치끝이 더부룩하고 속이 메스껍고 장에서 소리가 나며 소변이 시원치 않고 손발이 저린다.

흔히들 담이 결린다는 얘기를 하는 것은 모두 담음의 증상에 속한다. 담음은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행동을

하지 못하고 제한을 받는 경우에 발생한다. 예를 들어 남자는 세심하고 꼼꼼한 내성적인 사람,

여자의 경우 기갈이 세어서 집에 가만있지 못하는 사람이 담음의 증상이 잘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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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  남촌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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