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신의 보복'이란 어떤 것인가?
척신은 인격신이다. 조상 또는 내가 저지른 죄로 피해를 입은 신명이 보복하는 행위를 '척신의 보복'이라고 한
다.
척신의 보복은 자신이 입은 피해만큼 앙갚음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가위눌림'은 대개 척신의 보복이라고 보
면 된다. 척신이 자신이 당한 걸 갚아주는 '해꼬지'가 가위눌림인 것이다. 그러므로 가위눌림은 어찌보면 척신
의 애교스런 보복에 불과하다.
'살해당한 귀신',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신명의 보복은 가위눌림 정도로는 어림도 없다. 이런 척신은 그 가해자
가 반드시 죽음에 이를 때까지 따라다니며 괴롭힌다.
증산상제님의 손에 꼽는 성도 중에 한 분이었던 박공우는 20대 시절에 기골이 장대하여 싸움을 즐겼다. 박공우
는 예전에 어느 길가에서 남의 가슴을 쳐서 사경에 이르게 한 적이 있었다. 이것이 척이 된 것이다. 척은 어떻게
찾아왔을까. 척은 예수교인에게 붙었고, 박공우가 예수교인과 다툴 때 가슴에 큰 돌을 맞아 크게 다쳐, 박공우는
척의 응보를 받아야 했다.
박공우가 체험한 척의 보복
1 |
상제님께서 6월부터 두어 달 동안 정읍 대흥리 경석의 집에 계시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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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공우가 상제님을 종유(從遊)하기 달포 전에 천원장(川原場)에서 예수교인과 다투다가 가슴에 큰돌을 맞아 가슴뼈가 상하여 한참 기절하였다가 일어난 적이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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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이 때 수십 일 동안 치료를 받고 간신히 다니기는 하나 아직 가슴에 손을 대지 못할 만큼 크게 고통스러우므로 이를 상제님께 아뢰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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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말씀하시기를 “네가 이전에 어느 길가에서 남의 가슴을 쳐서 사경에 이르게 한 일이 있으니 그 일을 잘 생각하여 뉘우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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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또 네가 몸이 나은 뒤에는 가해자를 찾아서 죽이려고 생각하나, 너 때문에 죽을 뻔하였던 자의 척(隻)이 그 예수교인에게 붙어서 갚은 것이니 오히려 그만하기가 다행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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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네 마음을 잘 풀어 가해자를 은인과 같이 생각하라. 그러면 곧 낫게 되리라.” 하시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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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공우가 이 말씀에 크게 감복하여 가해자를 미워하는 마음을 풀고 ‘훗날 만나면 반드시 잘 대접하리라.’는 생각을 두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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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수일 후에 천원 예수교회에 ‘열두 고을 목사가 모여서 대전도회를 연다.’는 말이 들리거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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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상제님께서 공우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상처를 낫게 하기 위하여 열두 고을 목사가 움직였노라.” 하시더니 그 뒤 사흘 만에 공우의 상처가 완전히 나으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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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세상의 모든 참사가 척신(隻神)이 행하는 바이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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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삼가 척을 짓지 말라. 만일 척을 지은 것이 있으면 낱낱이 풀고 화해를 구하라.” 하시니라. <도전3:188> |
우리 세상살이나, 귀신 천상天上살이가 똑 같다. 우리가 세상 살면서 남에게 좋은 말을 들으면 좋은 말로서 화
답해 주고, 남에게 피해를 입으면 그걸 꼭 갚아주고자 벼르며 산다. 척신의 본질이 사악한 귀신이 아니다. 척신
은 우리와 똑같은 인격신인데, 자신이 입은 억울함을 가해자에게 되돌려주고자 잠시 '척신'의 짓을 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혹 자질구레한 척을 지었을 경우에는 재빨리 참회하는 게 좋다. 척의 보복이 두렵다면. 그러나 앞에
서 이야기했듯이, 살인죄 이런 철천지 원한은 참회한다고 문제가 풀리지 않는다. "내가 죽었으니 너도 죽어야
한다"는 원리가 관철될 때까지 척신은 지옥도 불사하고 쫓아다닌다.
세상에는 억울하게 죽은 원귀들이 얼마나 많은가. 이런 철천지 원한의 척신들이 모이고 뭉쳐 참혹한 사건을 일
으킨다. 세상의 모든 참혹한 재앙 이면에는 이 '척'이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악성 위장병 고치기 문의 010 5775 50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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