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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자연음식이 약이다. 1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4. 10. 1. 17:46

   자연의학에서도 심장질환 예방과 개선을 위해서 지중해식 식단을 추천하거나 파스타나 동물의 간 등을 섭취할 것을 권한다. 북극의 에스키모인들과 일본 오끼나와 주민들에게서 심장질환이 거의 발견되지 않는 현상을 관찰한 결과, 그들이 즐겨먹는 채소와 생선에 많이 들어 있는 오메가-3지방산이 심장질환을 예방해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식물과 생선 기름에 풍부한 오메가-3는 뇌의 에너지인 포도당의 대사에 관여해 혈류를 개선시키며, 혈소판과 혈관의 굳어짐도 풀어주고, 심장박동을 조절해주어, 치명적인 부정맥의 발병을 막아준다. 특히 위장관과 뇌에 많이 분포되어 있는 뉴런에 자극을 주어 세로토닌, 도파민 등 기분을 좋게 해주는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고 관절에 윤활유를 공급해 주는 기능도 한다. 따라서 오메가-3는 심장병뿐만 아니라 암, 당뇨병, 우울증, 관절염, 비만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이렇게 유익한 오메가-3 지방산도 염증을 유발하는 오메가-6 지방산과 1:1의 조화를 이룰 때 좋은 효능을 낸다. 오메가-3 지방산이 아무리 많이 들어 있어도 조화가 깨진 상태라면 오히려 독으로 작용한다. 반면 오메가-6 지방산은 지방을 저장하고, 세포벽을 견고하게 해주며, 혈액응고를 도와주고, 면역력을 키우는데 필요한 염증을 일으키게 한다. 2006년, 영국의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의 리 후퍼 교수가 6,000명을 상대로 6개월간 연구한 자료와 926건의 논문을 검토한 결과 오메가-3만을 섭취했을 때는 심장질환이나 암, 뇌졸중 예방과 출혈방지 등에 아무런 효능이 없음을 확인했다. 이런 결과는 오메가-3를 개별 보충제로 섭취했기 때문이다.

 

    교감신경이 긴장할 때 분비되는 과립구는 활성산소를 이용해 조직 내에 염증을 일으켜 이물질을 제거한 후, 이를 다시 복원시키는 면역체계의 중요한 인자다. 그러나 이렇게 중요한 과립구도 많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과립구와 림프구, 메크로퍼지의 비율도 60:35:5로 조화를 이룰 때 면역체계가 가장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다시 말해 인체가 필요로 하는 모든 성분은 자연의 조화에 맞게 존재해야 체내에서 정상적인 기능을 하는 것이지 초과하거나 부족하여 비율이 어긋나면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교감신경이 오랜 기간 자극을 받아 과립구가 정상 비율을 초과하거나 부교감신경이 오랜 기간 자극을 받아 림프구가 비율을 초과하면 면역력이 오히려 약해지면서 조직이 파괴되고 결국 각종 암으로 발전한다.

 

    천연음식의 효능을 거부하는 주류의사들은 오히려 천연이 합성보다 더 위험하다고 강변하며 뱀의 독, 복어알의 독, 버섯의 독, 감자의 눈에 들어있는 솔라닌, 시금치의 옥살산 등을 예로 든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수만 년의 임상시험을 거치면서 우리의 선조들은 독뱀이나 독버섯을 음식으로 선택하지 않았다. 그리고 감자를 요리할 때는 눈을 잘 제거해 솔라닌을 피해왔다. 전 세계에 퍼져 있는 버섯의 종류는 2만 종이 넘지만 인류는 그 중의 10퍼센트에 미치지 못하는 1,800여 종만 식용으로 이용한다. 게다가 자연의 오랜 임상시험을 통해 다른 성분과의 상호작용을 이용해 버섯이나 뱀의 독을 약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터득했다. 일본이나 중국, 우리나라에서는 오래 전부터 복어알의 테트로도톡신을 발효시켜 폐암이나 췌장암치료제 등 훌륭한 약으로 이용하고 있다.

  

   식물이나 동물의 독은 진화과정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터득한 방어기제이지만 이 같은 자연의 독은 모두 약으로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감자의 솔라닌이나 차코닌, 시금치의 옥살산만을 별도로 추출해 다량 섭취하면 치명적인 독이지만 음식으로, 특히 여러 가지 성분을 혼합한 음식으로 섭취하면 안전하다는 사실을 터득했다. 각 성분이 상호작용을 하면서 몸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독성은 중화되어 바로 체외로 배출되기 때문에 선조들이 물려준 음식에는 독성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인류의 선조는 자주 먹어도 되는 안전한 음식은 주식으로, 자주 먹되 소량을 섭취해야 하는 음식은 양념으로, 어떤 증상이 나타날 때에만 소량 먹어야 하는 음식은 약으로 분류해 전해줬다. 이것이 참 과학이다.

 

출처 : 약을 끊은 사람들
글쓴이 : 허현회(牛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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