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만큼 成熟(성숙)한다.
0.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 死後藥方文(사후약방문)
어떤 일에 사전 대비하지 못하고 일을 당한 후에야 후회하면서 이렇게 저렇게 말이 많을 때 하는 소리다.
0.그러나 처절하게 가슴 아픈 일을 당하고서야 깨닫는 것이 사람이란 존재이다.
뼈가 부서지고 애간장이 타는 고통을 당해봐야 사전 준비를 얼마나 철저하게 해야 하는가를 비로서
사무치게 후회하면서 刻骨(각골)하고 銘肝(명간)하면서 다시는 그러지 않기를 절절하게 맹서 하는 것이다
0.우주가 陰陽(음양)이듯 인생에도 禍(화)와 福(복)이 번갈아서 오고 있는 것이다.
福이올 때는 外的(외적)으로 成長(성장)하고
禍가 올적에는 內的(내적)으로 아픈 만큼 成熟(성숙)하는 것이다.
사람이 外的인 成長이 안 되어 키 작은 사람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內的인 成熟이 안 되어 평생 세 살 어린의 지능으로 멈추어 있다면
그 사람은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못하는 것이니 成長보다 成熟(성숙)이 더욱 중요하다
0.이 하늘 이치를 맹자(孟子)이렇게 말했다
天將降大任於斯人也인대 천장강대임어사인야
必先勞其心志하고 苦其筋骨하고 餓其體膚하고 필선노기심지 고기근골 아기체부
窮乏其身行하여 拂亂其所爲하나니 궁핍기신행 불란기소위
是故는 動心忍性하여 增益其所不能이니라 시고 동심인성 증익기소불능
하늘이 장차 이 사람에게 큰 임무를 내리려 할 때에는
반드시 먼저 그 심지를 지치게 하고 뼈마디가 꺾어지는 고난을 당하게 하며 그 몸을 굶주리게 하고
그 생활은 빈궁에 빠뜨려 하는 일마다 어지럽게 하느니라.
이는 그의 마음을 두들겨서 참을성을 길러 주어 지금까지 할 수 없었던 일도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니라.
0.무릇 사람이 어려운 일을 당할 때 반드시 자기 成熟(성숙)을 생각해야 한다.
살면서 禍(화)를 당하여 고통을 치른 후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 死後藥方文(사후약방문)을
반드시 하여야 內的(내적) 成熟(성숙)이 오고 다시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는 영혼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인간이 수수만년 우주에 존재하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매일 새로워져야 한다. (日新 又 日新)
새로워지지 않는 영혼은 반드시 패망한다. - (天更生 地更生 人更生 更生 更生 更生->우주변화원리)
0.우주가 晝夜로 사계절로 순환 하지만 어제모습이 오늘모습과 같지 않고 작년 봄이 올봄이 다르다.
고로 인간이 새롭게 발전된 모습으로 변화되어 있지 않으면 우주에 적응 하지 못하여 소멸 되는 것이다
작게는 日新 又 日新이요 크게는 우주일년 129.600년을 두고 輪回(윤회)를 거듭하면서
靈的進化(영적진화)를 하고 우주1년 중 전반기 5만년 相剋(상극)시대에 성숙되지 못한 영혼은
우주계절로 夏秋交易期(하추교역기)에 일어나는 대 개벽시대를 감당하지 못하여
소멸되어 후천 相生時代(상생시대)로 넘어가지 못하는 것이요.
새로 열리는 후천오만년 윤회진화에서도
성숙되지 못한 영혼은 天上神明界(천상신명계)에 채용되지 못하여 역시 소멸되는 것이다.
0.春生秋殺(춘생추살)의 우주법칙
이것은 하늘이 봄여름 벼농사를 지어 가을 추수 때가 되면 잘 영근 씨앗만 남겨두고 쭉정이를 소멸시키는
이치와 똑 같이 하늘이 인간농사를 129.600년 동안 지어 잘 영근 인종 씨를 추리고 나머지는 소멸시킨다.
天地(천지)가 봄여름은 온 정성을 다해 사랑으로 기르고 가을이 되면 우수한 종자 외에는 모두 죽이는
春生秋殺(춘생추살)의 우주 법칙이 있다.
0.인간은 오직 成長(성장)과 成熟(성숙)을 위하여 총력을 다 해야 하는 宿命(숙명)을 받아 나왔다.
사람으로 태어나 고통스러운 일을 당했다고 애통해 할 여유가 없다. 즉시 자기 잘못을 찾아 고치고
성숙된 모습으로 다시일어나 달려가야 하는 것이다. 인생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이 바로 공부재료이며
인생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이 또한 공부를 시켜주기 위한 만남이다.
즉 惡者(악자)의 惡行(악행)을 보고 내 惡習(악습)을 찾아 고치고(타산지석) .
善者의 善行을 보고 그 행실을 배워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세상에는 善惡(선약)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이다
0.平常心과 下心
인생자체를 靈的進化의 과정으로 보고 萬事를 공부재료로 활용하는 사람에게는 실패와 성공이 모두 자기성숙과
자기성장이기 때문에 슬픔/분노/갈등/미움/증오/자존심/교만/부귀영화의 탐욕/사상과 종교에 얽매임/편협/원한
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아픈 만큼 큰 깨달음이 있을 뿐이다. 수행자의 마음자세로 사는 인생은 누구를 만나도
배울 것을 찾고 어떤 일을 만나도 그 사건 속에 하늘이 던지는 진리를 찾아먹는 인생의 자세로 언제나
平常心이며 또한 下心이다.
0.包容(포용)의 德(덕)과 智慧(지혜)의 正道(정도)
인생을 살면서 일에 성공이 없는 것은 자기의 무능보다는 쓸데없는 감정이나 비열한술수 때문에 실패하는 경우가
더 많다 수행자가 만나는 모든 사건이나 사람은 다가올 더 큰 일들에 대한 警策(경책)이며 준비의 일환이다
지금 내게 일어나는 일을 보며 다가올 더 큰 일을 짐작하면서 일처리에 包容(포용)의 德(덕)과
智慧(지혜)의 正道(정도)를 총동원 하는데 더욱 심혈을 기우린다. 대개 道와 德이 부족하여 될 일도 안 된다.
0.죽음에 임하여서
아라비아 숫자 10은 끝과 시작이 합해진 모양이다 0->1->2->3->4->5->6->7->8->9->10->11
10은 우리말의 열이다 이는 1이 10으로 분열 발전하여 새롭게 열리는 것을 말한다.
10이란 易理學에서 十無極이다. 그 자리를 대 통일이라 한다. 사람에 따라 끝으로 보는 사람도 있고
새로운 시작이라고 보는 이도 있다. 진취적인 사람은 언제나 새로운 시작에 서 있으며
우주의 영원한 순환의 법칙을 認知(인지)함으로서 나에게 終末이란 없는 것이며 오직 새로운 시작을 위한
하나의 마디로 보는 것이다. 따라서 죽음까지도 영적 세계에 새로 태어나는 질서에 불과한 것이다
0.이승과 저승
고로 자기수명을 다 살고 죽는 것에 대하여서 두려워하거나 슬퍼할 것이 아니니 초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이다.
生有於死 死有於生-이승에서탄생이란 저승에서의 죽음이고/이승에서 죽음이란 저승에서의 탄생이다
우주는 음양으로 영계(저승)와 물질계(이승)로 되어 있고 인간은 영혼이 있어 영계와 물질계를 오고가면서
윤회를 통하여 성장성숙하고 성숙된 영혼은 죽어서 仙官이되어 天上造化政府의 官僚(관료)가 되는 것이다
식물의 일생을 보면 인간의 이승과 저승을 이해할 수 있다.
10월-3월까지 6개월은 無變(무변)의 씨앗으로 살고 -씨앗 속에 뿌리/줄기/잎/열매가 무형의 기운으로 존재
4월- 9월까지 6개월은 變化(변화)의 식물로 산다.-무형의 기운으로 되어 있던 뿌리/줄기/잎/열매가 발현된다.
0.公利公慾(공리공욕)의 삶
私利私慾(사리사욕)을 버리고 公利公慾(공리공욕)을 가지고 家孝國忠(가효국충)
국가와 인류를 잘되게 하는 大望(대망)을 갖고 항상 그 준비의 공부를 하는 자세로
인생을 경영한다면 고통과 어려움이 있어도 조금도 괴롭지 않고 남 잘되게 해주려는
노력의 功德으로 보람과 명분이 있는 인생으로 그 영혼이 영원히 존재할 수 있다.
(남촌선생 강의 내용 중에서)
남촌선생 010 - 5775 50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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