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촌선생 역리학/기공도공수련강의

[스크랩] 봉우수단기 10. 心 經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6. 9. 19. 14:50

 

 

   10)    心 經

 

 

 

天君泰亨 百體從令 元氣布行 以齊七政

천군태형 백체종령 원기포행 이제칠정

 

四象成道 萬邦咸寧 君臣際會 靈臺緯經

사상성도 만방함녕 군신제회 영대위경

 

四德正中 繼繼承承 璇璣運氣 闔闢衛榮

사덕정중 계계승승 선기운기 합벽위영

 

開楞釋鎖 白雲捲空 糲稗鑿御 金蟬化形

개릉석쇄 백운권공 날패착어 금선화형

 

惟卽互隔 鍊擅丹宮 益壽延年 化身長生

유즉호격 연천단궁 익수연년 화신장생

 

存保心神 大聖日用 思慮未起 鬼神莫量

존보심신 대성일용 사려미기 귀신막량

 

道德廣大 閑邪存誠 心不在道 道在心工

도덕광대 한사존성 심불재도 도재심공

 

不入汚穢 不戮其躬 精神守護 心力氣靈

불입오예 불륙기궁 정신수호 심력기영

 

能使不善 不敢侵攻 萬紫山光 造化興功

능사불선 불감침공 만자산광 조화흥공

 

 

 

 

 

 

심 경 해 설

 

 

天君泰亨 천군태형

마음이 편안하면

 

百体従令 백체종령

온몸이 다 마음의 명령을 잘 듣고

 

元気布行 원기포행

본 기운이 온몸을 잘 돌아다니면

 

以斉七政 이제칠정

칠정이 치우치지 않고 다 고르게 된다.

 

四象成道 사상성도

사상이 도를 이루면

 

万邦咸寧 만방함녕

온몸이 모두 편안하고

 

君臣際会 군신제회

임금(水)과 신하(火)가 서로 만나면

 

靈台緯経 영대위경

영대의 씨가 되고 날이 된다.

 

四徳正中 사덕정중

사덕이 바른 가운데

 

継継承承 계계승승

계속 이어져 내려오니

 

璇璣運気 선기운기

선기로 운기하면

 

闔闢衛栄 합벽위영

위(気)와 영(血)이 여닫힌다.

 

開楞釈鎖 개릉석쇄

빗장을 열고 자물쇠를 풀어주면

 

白雲捲空 백운권공

흰 구름이 걷혀 아무것도 없게 되고

 

糲稗鑿御 날패착어

애찧은 조와 돌피도 잘 찧어 나가면 ( 껍질을 벗겨 고르고 찧고 하면 )

 

金蝉化形 금선화형

형체가 변하여 금선이 된다.

 

惟即互隔 유즉호격

오직 서로 막히는 것을 (우주의 기운과 육신은 서로 떨어진 듯하나)

 

鍊擅丹宮 연천단궁

오로지 단궁에서 단련 해 가면

 

益寿延年 익수연년

수를 더하고 나이를 늘이며

 

化身長生 화신장생

몸이 변화하여 장생 하는 것이다.

 

存保心神 존보심신

몸과 마음을 잘 보존하는 것은

 

大聖日用 대성일용

옛 성인도 매일 그치지 않고 한 것이라.

 

思慮未起 사려미기

생각이 미처 일어나지 않으면

 

鬼神莫量 귀신막량

귀신도 헤아릴 수 없는 것이다.

 

道徳広大 도덕광대

도덕이 광대하므로

 

閑邪存誠 한사존성

삿된 것을 버리고 정성스럽게 하라.

 

心不在道 심불재도

마음이 도에 있는 것이 아니고

 

道在心工 도재심공

도가 마음속에 있는 것이라.

 

不入汚穢 불입오예

더럽고 나쁜 곳에 들어가지 않으면

 

不戮其躬 불륙기궁

그 몸이 죽을 까닭이 없으

 

精神守護 정신수호

정신을 잘 지키고 있으면

 

心力気靈 심력기영

마음에 힘이 솟고 기운이 신령스러워진다.

 

能使不善 능사불선

능히 착하지 않은 것으로 하여금

 

不敢侵攻 불감침공

감히 침공하지 않게 하면

 

万紫山光 만자산광

온 산의 붉은 빛은

 

造化興功 조화흥공

조화하여 공력을 일으키리라.

 

 

 

 

 

天君 = 마음.

百体 : 온몸.

七政 : 日,月, 및 五星(木火土金水).

四象 : 태음, 태양, 소음, 소양.

靈臺 : 신령스러운 곳, 즉 마음을 뜻함.

四德 : 천지 자연의 네가지덕 즉, 元,亨,利,貞, 仁,義,禮,智.

璇璣 : 선기옥형 - 고대 지구의

애찌은 조와 돌피 : 자질이 부족한 사람을 의미.

잘 찧어 나가면 : 수련해 가면.

 

 

 

 

        

심경은 옥추보경의 서문으로 옥추보경의 내용을 공부하는 순서대로 간략하게 적은 것이다.

옥추보경은 후한 말엽 오두미도의 창시자인 장도릉의 용호산파 에서 저술되었다고 전해지는 정신철학 경전으로 백두산족 선현들에 대한 찬미와 정신수련의 요체를 담고 있다.

장도릉은 백두산족으로 득도하여 중국에 들어가 도를 전도하였으며 후일 천사天師로 불리워 진다.

 

출처 : 검은바람 玄風
글쓴이 : 현풍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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