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태상통현영보구고발죄묘경(太上洞玄靈寶救苦拔罪妙經)

 

太上洞玄靈寶救苦拔罪妙經

태상통현영보구고발죄묘경

 

爾时，救苦天尊，遍滿十方界。常以威神力，救拔諸衆生。得離于迷途，衆生不知覺，如盲見日月。

이때 구고천존께서, 두루 시방세계에 가득하셨다. 항상 위엄있는 신력으로써,모든 중생을 구하시고 뽑아내셨다. 미혹된 길에서 떨어졌음에도, 중생들은 깨닫지 못하는 것이  마치 맹인이 일월을 보는 것같다.

 

我本太無中，拔领無邊際。慶雲開生門，祥烟塞死戶。 初發玄元始，以通祥感機。

나의 근본은 태무(太無)가운데여서, 뽑아서 거느려도 끝이 없다. 경사스런 구름은 생문을 열고,상서로운 연기는 죽음의 문을 막는다. 처음생긴 玄元의 氣가 시작해 이로써 상서로움에 통하고 기틀에 감응한다.

 

救一切罪，度一切厄， 渺渺超仙源。蕩蕩自然清。皆承大道力，以伏諸魔精。空中何灼灼，名曰泥丸仙。

일체의 죄를 구하고,일체의 재앙을 넘어서 묘묘함에서 신선의 근원(仙源)으로 오른다. 탕탕하며 저절로 푸르다. 다 대도력을 이어받아,이로써 모든 마정(魔精)을 복종시킨다. 공중에 어떤 여유있는 모습이 있으니,이름은 이환선(泥丸仙)이다.

 

紫雲覆黄老，是名三寶君。 還將上天炁。以制九天魂。救苦諸妙神，善見救苦時，天上混無分。

자색구름이 황노를 덮으니,이름은 삼보군이다. 다시 거느리고 올라가면 천기(天氣)이다. 이로써 구천의 혼을 제재한다. 구고(救苦)는(자신이 하는 것으로) 모든 신묘한 정신이,고난의 때에서 구제함을 잘 보면, 天性위에 섞이어 나누어짐이 없다.

 

天炁歸一身，皆成自然人。自然有別体，本在空洞中，空洞迹非迹，遍體皆虛空。 第一委炁立，第二順炁生，第三成萬法，第四生光明。

천기가 일신에 돌아가면,모두 자연인이 된다. 자연에 다른 몸이 있고,근본은 공동의 가운에 있으며 공동의 왕래는 자취가 아니니,모든 몸은 다 허공이다. 제1은 기(氣)를 쌓아서 세우고, 제2는 기(氣)를 따라 낳고, 제3은 만법을 이룸이고, 제4는 광명을 내는 것이다.

 

天上三十六，地上三十六，太玄無邊際，妙在大洞經。歸命太上尊，能消一切罪。

천상은 36이고, 지상도 36이며, 태현은 끝이 없으니 묘함은 대동경에 있다. 태상의 존귀함으로 명이 돌아가니 능히 일체의 죄가 소멸한다.

 

東方玉寶皇上天尊， 南方玄眞萬福天尊， 西方太妙至極天尊，北方玄上玉辰天尊，東北方度仙上聖天尊，東南方好生度命天尊，西南方太靈虛皇天尊，西北方無量太華天尊，上方玉虛明皇天尊，下方眞皇洞神天尊。

동방영보황상천존, 남방현진만복천존, 서방태묘지극천존, 북방현상옥진천존, 동북방도선상성천존, 동남방호생도명천존, 서남방태령허황천존, 서북방무량태화천존, 상방옥허명황천존, 하방진황통신천존이시다.

 

道言：

도에 말씀하시기를

 

十方諸天尊，其数如沙塵，化形十方界，普濟度天人。委炁聚功德，同聲救罪人。罪人實可哀，我今說妙經。

시방의 모든 천존은 그 수가 모래먼지같고, 변신한 시방세계는,널리 천인을 제도한다. 기를 쌓고 공덕을 모아, 동성(同聲)으로 죄인을 구한다. 죄인이 진실로 가히 가엾으니,내가 이제 묘경(妙經)을 설(說)하니라.

 

念誦無休息，歸身不暫停。天堂享大福，地獄無苦聲。火翳成清署，劍樹化爲骞。上登朱陵府，下入開光門。超度三界難，徑上元始天。

쉬지않고 염송하고,목숨에 돌아가되 잠시라도 중단하지 말라. 천당은 대복을 향유하며, 지옥의 고통스런 소리가 없다.  화예지옥은 시원한 관청으로 되고, 검수지옥은 화(化)하여 이지러졌다. 위로 주릉부에 오르고, 아래로는 광문(光門)을 열고들어간다. 삼계의 어려움을 넘어, 곧바로 원시천에 오른다.

 

於是飛天神王，無鞅數衆，瞻仰尊顔，而作頌曰： 

이에 비천신왕은,가죽끈없는 무수한 대중들이 존경하는 얼굴로 쳐다보며,송을 지어 덕을 노래하니,

 

天尊說經敎，接引於浮生。

천존께서 널리 경을 설하여 가르치시어, 덧없는 중생들을 맞이하여 안내하신다.

 

勤修學無爲，悟真道自成。不迷亦不荒，無我亦無名。朗誦罪福句，萬遍心垢清。

무위를 부지런히 닦고 배워,진(眞)을 깨달으니 도(道)가 저절로 이루어진다. 미혹되지 않고 또한 빠지지 않으니, 나도 없고 또 이름도 없다. 죄를 낭송하여 복을 지워없애니 만번낭송하면 마음의 때가 맑아진다.

 

尔時，飛天神王，及諸天仙衆，說是誦畢，稽首天尊，奉辭而退。

이때,비천신왕과 모든 천선대중은 송(誦)함이 끝났다고 하니, 천존께 머리를 조아려 절하고, 말씀을 받을고 물러났다.

 

太上洞玄靈寶救苦拔罪妙經 竟

태상통현영보구고발죄묘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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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예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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