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벽 후 동북아 3국의 지도가 바뀐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반도는 과연 어떠한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인가? 상제님과 태모님의 지구 개벽 공사 말씀을 통해 그 상황을 짐작해 보자.
●하루는 한 성도가 여쭈기를 “세상이 땅은 좁고 사람은 많아서 살 수가 없사오니 속히 개벽을 하시어 수효를 덜게 하옵소서.” 하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예로부터 남통만리南通萬里라 하였나니, 장차 우리가 살 땅이 새로 나오리니 안심하라. 부명符命 하나로 산을 옮길 것이니, 이 뒤에는 산을 옮겨서 서해를 개척할 것이니라.” 하시니라. 하루는 말씀하시기를 “앞으로 중국과 우리나라가 하나로 붙어 버린다.”하시고 정차 동양삼국이 육지가 되리라.” 하시니라. (도전7:18)
●남만리 서만리 북만리, 삼만리三萬里 지구가 삼백 길 위로 솟아 조선 동갑 되는 땅덩이가 둥둥 떠오네. 동서양 인종이 다 살아도 터가 남는구나. (도전11:265)
이 말씀에 의하면 한반도 주변의 동양 3국은 연륙되어 완전히 새로운 지 형이 형성된다. 2002년 이화여대 김규한 교수팀은 일본의 연구팀과 공동으로 울릉도의 화산 활동을 조사하던 중 동해 밑에서 새로운 대륙지각이 형성되고 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김규한 교수는 이 대륙지각이 ‘먼 지질 시대 후’ 에 동해에서 융기할 수 있으며 한반도와 일본 열도가 그로 인해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축정립의 충격으로 지구 내부의 에너지가 폭발적으로 터져 나오면 이 대륙지각은 한순간에 솟아오를지도 모른다. 2003년, 마이니치 방송에서는 일본의 동남 해안에 ‘폭발 일보 직전’ 의 엄청난 지진 기운이 뭉쳐 있어 가까운 장래에 강력한 대지진이 발생한 다고 경고했다. 그 얼마 후 일본국영방송NHK의 특집 프로그램에서는 전문가들의 과학적 설명을 통해 “도쿄에서 직하지진”이 내일 발생한다 해 도 이상할 것이 없다”고 발표했다. 이렇듯 예측이 분분한 가운데 잦은 지진이 연이어 발생하였고 무기한문(2008년 무자년,2009년 기축년)시간대를 넘어서면서 2011년 3월 11일 리히터 규모 9.0의 대지진과 쓰나미가 밀려와서 2만여 명의 희생자가 발생됐다. 그 이후에도 크고 작은 화산과 지진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동경에 거대지진이 발생하면 일본의 동해, 남해에서 연쇄적으로 지진이 터질 가능성이 있으며, 막대한 인명피해와 더불어 세계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가을개벽의 실제 상황을 앞두고 일본 국민은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딛는 듯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장차 일본 열도를 공포의 심연으로 몰아넣을 대사건에 비하면 아주 작은 전조일 뿐이다. 상제님 말씀을 보자.
●일본은 불로 치리니 종자도 못 찾는다. (도전5:406:9)
‘불로 친다’ 는 말씀에서 알 수 있듯이, 가을 대개벽 상황에서 일본 열도 의 활화산들이 일제히 불을 뿜고 곳곳에서 대지진이 발생하여 인종 씨도 추릴 수 없을 만큼 엄청난 재난이 닥칠 것이다. 이는 곧 일본인들이 그토록 두려워하는 ‘일본 침몰’ 의 대재앙이다.
일본 열도 침몰의 가능성에 대해 동경대 자연과학부 다치바나 교수는 공 식적인 데이터와 과학적 근거를 들어 이렇게 설명한다.
일본 국토교통성 발표 자료에 따르면 일본의 활화산의 수는 110개이다.이는 다른 나라보다 평균 40배가 량 밀집되어 있으며, 마치 척추처럼 일본 땅의 중앙에 일직선으로 배열되어 있다. 또한 화산대 아래의 지하수로가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있어 거대한 화산 폭발이 일어날 경우 인근 화산의 마그마를 식혀주는 지하수까지 분출하게 된다. 지하수가 분출해 버리면 어떻게 될까? 자동차의 냉각수가 부족하면 엔진 과열로 라디에이터가 터져버리는 것과 같은 이치로 인근의 화산이 연쇄 폭발을 일으킨다. 최악의 경우 도미노 현상으로 일본 열도 전체로 번지면 최고 북단에 있는 홋카이도北海道의 일부 지역만 남겨놓고 일본 열도가 바다 속으로 가라앉게 된다.
일본 열도가 순식간에 바다 속으로 침몰하면 일본 인구의 대부분이 불과 수십 초, 수 분 사이에 영혼마저 파괴되는 ‘완전한 소멸의 죽음’ 을 당하게 된다. 그러면 일본 열도가 한순간에 가라앉을 때 인접한 한반도는 어떻게 되겠는가?
●동래울산東萊蔚山이 흐느적흐느적 사국四國 강산이 콩 튀듯 한다. (도전5:405:4)
●개벽이 되면 군산은 모지라진 빗자루가 석 자루 서고, 인천은 장이 썩고, 부산은 백지白紙 석 장이 뜨느니라. (도전11:263:5)
상제님은 동래, 즉 지금의 부산과 울산이 ‘흐느적거린다’ 고 말씀하셨다.
한반도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다. 특히 동해안의 양산, 울산에는 지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신생단층이 수십 개 씩 발견됐다. 역사적으로도 울산은 한반도 최대의 지진이 발생한 곳이다. 『조선왕조실록」,「승정원일기」등의 기록을 보면 1643년 음력 6월 9일 울산 앞바다에서 강진이 발생하여 땅이 갈라지고 물이 솟아올랐으며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지역에서도 성첩이 무너졌다고 한다(리히터 규모 7.0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울산에는 석유화학단지 등의 산업시설이 밀집 되어 있고 인근에 원자력발전소가 있어 그와 같은 대지진이 발생하면 대형 참사가 우려된다. 더욱 심각한 것은 산업시설과 많은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시가지 지역이 특히 지진에 취약한 연약 지반이라는 사실이다.
결국 이러한 지질학적 구조는 2016년 9월 12일 경상북도 경주시 남서쪽 8km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으로 1978년 지진 관측을 시작한 후에 한반도에서 발생한 역대 최대 규모의 경주 지진이 발생함으로써 대형 재난의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더 이상 한반도도 안전지대가 아닌 것이다. 다음은 허미수 선생의 「척주동해비」와 관련된 예언이다.
강원도 삼척에는 조선 후기에의 문인이며 대학자였던 미수 허목 선생에 관련된 일화가 전해 내려온다. 허목선생이 좌천되어 삼척부사로 부임해 있을 때의 일이다. 당시 삼척에는 극심한 해파와 조수가 읍내에까지 밀려들어 강의 입구가 막히고 오십천이 범람하여 백성들은 인명과 재산을 잃어버리는 큰 재앙에 시달리게 된다. 백성의 고통을 안타깝게 여긴 허미수 선생은 동해바다를 예찬하는 글인 동해송을 짓고 전서체로 글을 써서 비를 세우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척주동해비」이다. 허미수 선생이 비석을 세운 이후 신기하게도 아무리 심한 폭풍우에도 바닷물이 넘치는 일이 없어졌다고 한다.
●비석을 세우고 나서 허미수 선생이 말하길 “지금의 작은 해일이나 수해水害는 나의 이 비석으로도 막을 수가 있지만 앞으로 이곳 관동지방에 대화재(火災)가 많이 일어나면 그 다음에는 나의 비석으로도 못 막을 거대한 해일海溢이 닥쳐올 것이니 그때가 되면 그 누구도 살아남지 못한다. 대화재(火災)가 많이 일어나면 이곳 관동을 떠나서 다른 내륙으로 갈 것이며 그나마도 안 되면 두타산 꼭대기에 솥단지 하나들고 피난을 가야 살아남을 수가 있다”고 말했답니다.(일본 침몰로 밀려오는 해일을 예언)
허미수의 예언대로 1996년 고성산불,1998년 강릉사천,2000년 동해안,2004년 속초.강릉, 2005년 강릉,2017년 동해안 산불이 연이어 발생했다. 그럼 이제 남은 것은 대형 해일인 것인가?
일본 열도가 바다 속으로 가라앉게 되면 최근에 발생한 남아시아 지진 해일의 강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거대한 해일이 1〜2시간 내에 한반도의 동해와 남해로 밀어닥칠 것이다. 지구과학자들은 북아프리카의 라팔마섬이 화산폭발로 붕괴될 경우 높이 650m라는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해일(메가 쓰나미)이 대서양을 가로질러 미국 동부해안을 강타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또한 2009년 개봉된 국내 영화「해운대」는 대마도 섬의 한쪽이 무너져 메가 쓰나미가 해운대를 덮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섬 하나가 무너질 때도 이런 일이 벌어지는데 하물며 일본 열도가 가라앉을 때는 어떻겠는가!
지축정립 과정에서 불원간 지구촌 전역에 일체의 선악, 시비, 가치를 가리지 않는 자연의 대재앙이 덮쳐 올 것이다. 그러나 이 재난은 루스 몽고메리가 지적하였듯이 ‘지구 자체의 정화를 위한 필연적인 과정’ 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묵은 천지가 생명의 기운으로 충만한 새 천지로 태어나기 위한 부활의 몸짓인 것이다.
'놀라운 공부 > 증산도 개벽문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 질서를 여는 대병겁이 역사적 의미 (0) | 2017.12.09 |
---|---|
개벽의 마지막 관문,지축정립 (0) | 2017.12.09 |
후천 선경낙원의 중심지, 태전. (0) | 2017.12.09 |
개벽시대의 참 일꾼의 길 (0) | 2017.12.09 |
지축이 정립 후 이상낙원 (0) | 2017.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