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공부/증산도 개벽문화

극이동에 의한 새로운 사이클의 시작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8. 2. 26. 11:06
▣극이동에 의한 새로운 사이클의 시작  
 
에드가 케이시의 극이동에 대한 예언에서 중요한 것은 천지의 대변혁이 찾아오게 되는 우주 변화의 순환 주기에 대한 이야기이다.  
 
●극이 이동합니다. 극이동이 생길 때 ‘새로운 사이클’이 생깁니다. 이는 곧 ‘재조정의 시기’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 내용은 분명 지구 최대의 신비임이 틀림없다. 그러면 지구의 극은 어떻게 이동하게 되는 것일까? 또한 극이동 후에는 지구의 시간 주기 가
어떻게 변화되는 것일까? 즉, 그가 말한 새로운 사이클은 어떻게 진전되어 나갈 것인가? 케이시는 이러한 불가사의한 개벽의 핵심 문제에
대해서 시원스런 해답을 주지 않지만 이때에 일어나는 변화의 현상에 대해서는 약간 언급하고 있다. 
 
케이시는 지구 기후의 현저한 역행을 가져올 극점 이동의 서곡으로 ‘북극 및 남극 지방의 대변동’ 과 열대 지역의 화산폭발에 대해서 말했다.  
 대격변의 운명을 피할 수 없다면, 경건주의자였던 케이시의 다음과 같은 충고에 귀 기울여 볼 만하다.  
 
●오늘날 이 땅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일까? 사람들에게 신의 찬란한 날이 가까이 왔다는 것을 알려 주는 것,
   또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경험을 통해서 이제 일어나려고 하는 현상을 알게 해 주는 것들이다. 
 
케이시는 인류의 새로운 미래는 지구의 내부와 외부의 변화요인 중, 특히 ‘외부의 거대한 힘’ 때문에 생기는 파괴가 지구에 밀어 닥치면서 시작된다고 하였다. 또한, 마지막에 일어날 변국의 종합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해 주고 있다.  
 
●전쟁,지구 내부의 변동 및 극점을 연결하는 축체의 변화에 의한 지구의 전이轉移이다. 
   절대적인 예언을 부정했던 케이시도 전쟁이나 대파괴의 시기에 각 개인에게는 선택의 자유가 거의 없다는 점을 인정 하였다.
   이는 아마 그의 수준 높은 지성의 예지력으로 가슴 깊이 느꼈을 우주의 숙명이었으리라.  
 
신비주의자 케이시는 66세가 되던 1944년 11월 말,폐수종肺水腫이라는 병을 앓아 수척하게 마른 모습으로,죽음의 날을 맞이하기 위해 옛날에 낚시를 즐겼던 호숫가의 휴양처를 찾아갔다. 다음 해 1월 3 일, 전장에 나간 두 아들과 자기 인생의 영원한 반려자인 사랑하는 아내를 남겨 두고 스스로 죽음을 예언했던 바로 그날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후세의 인류에게 이 지상에 ‘초인[神]의 나라’가 다가올 것이라고 하 였는데, 그 시기에 대해서는 ‘신의 빛이 또 다시 구름 사이에 보이는 시기’ 라는 미묘하고 신비스런 말을 남겼다.  
 
●그것은 ‘신의 빛’이 또 다시 구름 사이에 보이는 시기로서 선언될 것입니다.  
 
은빛이 감도는 신기루 같은 미래를 가리키는 이 표현,‘신의 빛이 또 다시 구름 사이에 보이는 시기’는 무엇을 암시하는 것일까?
대부분의 케이시 연구가들이나, 서구철학과 신학에만 매몰되어 진리의 정곡을 찌르지 못하고 단지 외곽에서만 서성거리는 사람들은,
이 시기를 단순히 자신들이 신앙하는 교조가 재림하는 시점 정도로 생각  뿐이다. 다른 위대한 예지자들과 마찬가지로, 의도적으로 숨길 수밖에 없는 말 못할 속사정으로 인해 그의 순결한 영혼이 우리의 순수의식 속에 아름답지만 희미하게만 그려 주고 있는 ‘신의 빛’은 그저 자비로운
신의 모습이 아니다. 여기서의 신은 노스트라다무스나 남사고가 전한 공포의 대왕도, 구원의 대왕도 아니다. 이 ‘신의 광명’은 바로
개벽 시간대의 불가사의한 신성神性을 말한 것이다. 그러면 이 시간대의 속성에 얽혀 있는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이제까지의 어떠한 학문과 종교의 원리 로도 해결하지 못했던 이 신비의 극치를 풀 수 있는 새로운 세계관이나 가르침은 진정 없는 것일까?
이러한 천지생명의 개벽에 대한 수수께끼는 본서를 끝까지 읽어 가면 자연히 풀리게 될 것이다. 
 
심판의 날에 열리는 ‘신의 빛’ 이라는 말은, 시간의 신비를 벗길 수 없었던 한 지성이 토로한 정직한 고백이리라.
노스트라다무스가 ‘일곱 번째 큰 수가 다 돌았을 때’ 라고 한 말과 같이 이 불가사의한 신성이 충만한 ‘천국의 시간대’는 ‘새로운 시간의
큰 주기’가 찾아온 후에야 열리는 것이다. 이 지상 낙원의 시간대는, 케이시가 들려주고 있는 ‘또 다시 구름 사이에 보이는 시기’ 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예전에도 주기적으로 열린 적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케이시가 순수한 영혼의 빛으로 바라보았던 이 신의 빛은,
대이변이 휩쓸고 간 뒤에 지상 낙원의 시간대에 마치 영롱한 아침의 서광과 같이 비치게 될 영靈性이다.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
‘신의 빛이 구름 사이에 보이는 시기’ 라는 것은 새로운 시간대로 막 넘어가려는 찰나, 즉 천지가 개벽 운동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순간을 말하는 것이다.
『이것이 개벽이다 상』-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