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공부/증산도 개벽문화

인류를 구원하는 성스러운 법방, 의통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8. 2. 26. 14:30

인류를 구원하는 성스러운 법방, 의통
무신(1908)년에 하루는 상제님께서 맑은 도랑물 속 송사리들이 먹이를 먹으려고 사방에서 모여드는 것을 쳐다보시다가 “천하 창생이 모두

저 송사리 떼와 같이 먹고살려고 껄떡거리다가 허망하게 다 죽을 일을 생각하니 안타깝고 불쌍하다. 허망한 세상! 허망하다, 허망하다! 세상만사 덧없이 넘어간다. 세상만사 헛되고 허망하다!” 하시며 구슬피 읊조리셨다.(도전7:48)증산상제님께서는 3년 대병겁으로 죽어 넘어가는 인류를

건지시기 위해 신축(1901)년부터 기유(1909)년까지 9년 천지공사를 행하셨다. 상제님은 공사를 보실 때 수십 일씩 굶기도 하시고 때로는

한겨울에 홑옷을 입으시고 추위를 감내하셨다.(도전5:413) 그것은 창생의 고통을 대속代贖하시어, 박복한 인간의 굶주림과 헐벗음을

없애 주시기 위해서였다. 인류를 위한 상제님의 사랑은 하늘 보좌로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이어졌다. 
 
상제님은 어천하시기 전 “내가 이제 천하의 모든 병을 대속하여 세계 창생으로 하여금 영원한 강녕康寧을 얻게 하리라”(도전10:28) 하시고,

 몸소 여러 가지 병을 앓으시며 그 치유책을 내려 주는 공사를 보셨다. 세상의 소병小病들을 물리칠 수 있도록 인류에게 갖가지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하게 하신 것이다. 그리고 “세상에 있는 모든 병을 다 대속하였으나, 오직 괴병은 그대로 남겨 두고 너희들에게 의통醫統을 전하리라”(10:28) 하시고, “내가 이 세상 모든 약기운을 태을주太乙呪에 붙여 놓았느니라. 약은 곧 태을주니라”(도전4:147)라고 말씀하셨다.

천지 이치로 오는 가을의 서릿발 괴병은 그대로 남겨 두시고 질병대란을 극복하는 유일한 생명의 처방으로, 일상적인 약과는 전혀 다른 판 밖의 치유책인 ‘의통’을 전해 주신다는 말씀이다. 의통은 하나님이 인류에게 직접 내려 주신 구원의 법방으로, 인류에게 가장 큰 축복이요 은총인 것이다. 성경에서는 이를 ‘하나님의 인印(도장)’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렇다면 의통은 과연 무엇이기에, 그토록 무서운 괴병을 물리 칠 수 있는 것일까? 의통은 한마디로 상제님 9년 천지공사의 최종 결론이다. 
 
•이 뒤에는 병겁이 전 세계를 엄습하여 인류를 전멸케 하되 살아날 방법을 얻지 못할 것이라. 그러므로 모든 기사묘법奇事妙法을 다 버리고 오직 비열한 듯한 의통醫統을 알아 두라. 내가 천지 공사를 맡아봄으로부터 이 땅의 모든 큰 겁재를 물리쳤으나 오직 병겁만은 그대로 두고 너희들에게 의 통을 붙여 주리라.(도전7:33) 
 
천지의 여름에서 가을로 들어설 때 병겁에서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는 상제님의 조화권이 바로 의통이다. 의통이란 ‘병든 사람, 병든 세상을

살려 내서[醫] 세계를 통일한다[統]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의통은 의통 성패聖牌와 태을주로 구성되어 있다. 무형의 의통 기운이 태을주이며, 태을주를 유형화시킨 상제님의 신물神物이 의통 성패이다. 의통은 상제님 태모님을 받드는 자들이 신앙의 은혜로써 개벽기에 전수받는 것이다. 상제님은 반드시 도장道場을 중심으로 의통을 전수 받고 의통을 집행하라고 하셨다. 상제님의 의통 전수 공부! 이것이 가을개벽의 극한

상황에서 선천 상극의 모든 대립과 갈등을 마무리 짓고 후천 세계 통일문화를 열고 인류 구원의 꿈을 성취하는 믿음의 열매요,

구원의 마지막 비밀 열쇠이다. 
 
오늘날 선천 상극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천지 부모와 단절되어 생명의 근본을 잃어버렸다. 그리하여 천지의 주인이신 상제님께서

친히 인간으로 오셔서, 온 인류가 생명의 근원인 천지와 하나 되어[태일] 천지의 생명력을 회복하고 병란 개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태을주 수행 문화’를 열어 주신 것이다. 약은 곧 태을주니라”(도전4:147:4) 하신 증산 상제님의 말씀과 같이, 당신의 도법을 받드는 창생에게

전해 주신 생명의 성약으로, 스물 석 자로 이루어진 신령한 주문이며 조화 성령의 생명수이다. 더욱이 우주의 가을 개벽기에 ‘수많은 원신과

 척신’이 가을바람을 타고 와서 일시에 일으키는 질병대란은 오직 모든 천지신명을 뜻대로 통제할 수 있는 증산 상제님의 우주 대권으로만

다스릴 수 있는 것이다. 태을주의 첫 부분인 ‘훔치훔치’ 는 우주 생명의 근원을 찾는 소리이며, 신도神道의 조화 세계와 내 몸을 직접 연계해

주는, 천지 성령을 받아 내리는 신성한 소리이다. 상제님은 ‘훔치’에 대해 이렇게 밝혀 주셨다. 
 
•‘훔치’는 ‘천지 부모를 부르는 소리’니라. 송아지가 어미를 부르듯이 창생이 한울님을 부르는 소리요, 낙반사유落盤四乳는 ‘이 네 젖꼭지를 잘 빨아야 산다’는 말이니 ‘천주님을 떠나면 살 수 없다’ 는 말이니라.(도전7:74) 
 
천지 부모로부터 분리된 인간을 다시 천지 부모와 하나 되게 하는 주문이 바로 태을주다. “훔치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파하” 태을주를 소리 내어 반복하여 읽으면, 그 소리에 내 몸의 세포 하나하나가 즉각 반응을 한다. 마치 주사를 맞으면 온몸에 약 기운이 퍼지듯이, 태을주 소리에 동조되어 내 몸과 마음과 영성이 깨어나기 시작한다. 그리하여 나의 의식은 물론이요, 무의식의 전 영역까지 성령의 빛과 생명으로 정화되어 천지 부모로부터 받은 본마음을 열게 되고, 사물의 내면 세계를 보고 듣는 눈이 열린다. 이렇게 내 몸속에 있는 신성이 밝아지고 우주 만물 속에 있는 신성과 교감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병란 개벽을 맞이한 인류가 태을주를 읽어야만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상제님은 “태을주는 구축병마주니라. 내가 이 세상의 모든 약 기운을 태을주에 붙여 놓았나니 만병통치 태을주니라” (도전3:313)라고 하셨다. 모든 병은 수기水氣와 화기火의 균형이 깨어져서 생기는 것이다. 상제님은 태을주는 수기水氣 저장 주문이니 병이 범치 못하느니라”(도전4:147)라고 하셨다. 태을주가 몸과 마음과 영혼의 모든 병적 현상을 물리치는 것은, 인간 생명활동의 근원인 수기를 축적시켜 주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태을주는 우리 몸의 수화의 균형을 이루게 해 준다.인체에 있어서 수기는 골수, 정수, 뇌수, 정자, 난자를 포함하는 인체의 에센스다. 태을주는 우리 몸에 정을 축장케 함으로써 면역 기능을 강화시키며 신을 명화明化시켜 천지의 성령을 접하고 신도를 통하게 한다. 천지의 성령과 수기를 받아 내려 일체의 사기邪氣를 정화시키고 인간의 몸을 불멸의 선체仙體로 만들어 준다. 이렇게 해서 개벽기에 나를 살리고 남을 살리는 것이다. 오직 태을주만이 천지 부모의 생명력을

온전히 받아내려, 인간 생명의 3대 요소인 마음과 몸과 영혼을 함께 치유할 수 있다. 
 
추살 병란으로 천하의 모든 의술이 무용지물이 되는 그때, 구원의 성약聖藥이 바로 상제님이 직접 전수해 주신 ‘태올주의 조화권’ 이다.

그래서 증산 상제님은 “오는 잠 적게 자고 태을주를 많이 읽으라. 너희들은 읽고 또 읽어 태을주가 입에서 흘러넘치도록 하라”(도전7:75)고

하셨고, 태모님은 “밤이나 낮이나 밥 먹을 때나 일할 때나 항상 태을주가 입에서 뱅뱅 돌아야 하느니라”(11:263)고 하셨다. 상제님․태모님의

도업을 계승하신 안운산 태상종도사님도 “태을주는 산소와 같다. 몸에서 태을주 냄새가 배어나도록 숨쉬듯 읽으라”고 거듭 강조하셨다. 
 
또한 상제님께서는 태을주를 많이 읽으라. 태을주는 선령 해원 주문이니라”라고 하셨다. ‘이때는 태을주를 읽어야 산다’고 하는 가을개벽 소식을 신명들은 들어서 다 알고 있다. 이 때문에 자손이 태을주를 읽으면 천상의 조상들이 “아, 이제 자손들이 열매 맺으니 우리도 소원성취를 했구나!” 하고 기뻐하며 춤을 춘다. 가을 개벽기에 자손 줄을 건져 내어 잘되게 하려는 조상들의 깊은 염원이 태을주를 통해서 모두 이루어지는 것이다. 증산 상제님께서는 인류에게 주문 수행법과 함께 몸을 움직이면서 수행하는 동공動功수행법도 일러 주셨다.(5:307) 개벽기에 병란으로 인류가 넘어갈 때, 일꾼들이 강인한 의지와 체력을 길러 사람을 살릴 수 있도록, 도공문화를 열어 놓으신 것이다. 그리하여 지금도 수많은 구도자들이 증산도 도장에서 수행을 하며 다양한 기적을 체험하고 있다.

태을주를 읽어 어떤 사람은 암을 고치기도 하고, 막혔던 일들이 뜻대로 풀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