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공부/외계인 이야기

마틸다노트-Part 5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9. 1. 17. 19:12

[Airl 인터뷰] 에일리언(에어럴) 인터뷰 : 마틸다노트-Part 5

#X-file 2014.02.20 10:58

Alien Interview : Chapter 6

My Education Begins


(마틸다 오다넬 맥엘로이 개인노트)


에어럴이 추락한 지 15일이 되는 지금 드디어 우리는 영어를 이용해 훨씬 더 부드러운 텔레파시 소통이 가능해졌다.에어럴은 여태껏 엄청난 양의 서적과 정보들을 습득했고 이 시점에서 그녀는 나보다도 더 높은 학력과 지식을 소지하는 것 같았다. 나 역시 LA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의학과 간호학을 대학에서 4년간 전공하긴 했지만, 나의 공부, 학습 영역은 비교적 한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에어럴이 그간 공부 한 분야에 문외 한이었고, 그녀는 정말 기계와 같은 집중력과 복사기 같은 기억력을 소지하고 있었다! 그녀는 자신이 읽었던 책의 긴 내용을 술술 외울 수 있었으며, 특히, "허클베리 핀", "걸리버의 여행", "피터팬" , "슬리피할로우의 전설"과 같은 고전 문학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이 때 에어럴이 나의 개인적인 선생으로 둔갑하게 되고, 나는 그녀의 학생으로 둔갑하게 된다. 
나는 이제 곧 지구인들이 전혀 알 지도 못하고, 알수도 없었던 지식들을 접하게 된다. 


우리를 지켜 보던 정보/군 관계자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조바심을 내고 있었고, 우리는 이 들이 지켜보는 방을 "갤러리"라고 표현했다. 에어럴은 여전히 나 이외의 사람이 작성한 질문에는 전혀 답을 하지 않고 있었다. 


(공식 인터뷰 기록)

Top Secret

Official Transcript of The U.S. Army Air Force
Roswell Army Air Field, 509th Bomb Group
SUBJECT : ALIEN INTERVIEW, 24.7.1947, 1st Session


"어떤 말을 하고 싶나요, 에어럴?" 하고 내가 물었다.

"나는 '도메인 원정대(Domain Expedition Force)'의 공식 일원으로 지난 수천년 동안 은하계 이 구역을 담당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기원전 5,965년 이후로는 단 한번도 지구인들이랑 직접적인 접촉을 해본 적이 없다.
나의 본래 임무는 도메인 소유의 행성들에 거주하는 생명체들이랑 집접적인 접촉을 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군인 장교이며, 조종사이며, 엔지니어이기도 하다. 나는 도메인 문명에서 사용되는 343개의 외계어를 유창하게 다룰 수 있지만 당신들의 영어는 배운적이 없다.

내가 마지막으로 친숙해진 지구 언어는 베딕경전의 산스크릿어(고대인도언어)다.

그 당시 나는 히말라야 산맥에서 잃게 된 도메인 군사기지를 수색하기 위한 팀에 합류되어 있었고,
이 기지에 상주하고 있는 모든 도메인 요원들이 전부 실종되고 기지가 파괴되는 일이 발생했다.

수 백만년 전 나는 정보분석, 프로그램 개발 및 조사 담당의 근무를 맡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조사팀에 합류 했던 것이고, 도메인 기지파괴와 관련해 히말라야 산맥 근처에 상주하고 있던 인간들을 직접 취조하고 수사를 펼치는 것이 내 임무 중 하나였다. 

그당시 히말라야 부근에서는 많은 UFO나 비마나 들이 목격 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여기서 잠깐!!

비마나(Vimana)는 기원전 고대 인도문헌에 나오는 반중력 비행선으로 

"몸은 가볍지만 하늘에서 자유자재로 날 수 있는 새 같이, 비마나의 몸체는 단단하고 내구력이 있었다. 그 구조는 몸체 아래 부분에 쇠로 만들어진 열을 만들어 내는 기계가 있고 그 위로 수은 엔진이 장착된다. 수은에 숨겨진 잠재적인 힘을 사용하여 비행 동작을 힘차게 만드는데 그 안에 앉아 있는 사람은 하늘에서 멀리까지 여행할 수 있다. 비마나는 수직 상승을 할 수 있으며 수직하강과 기울인 자세에서 앞/뒤로 움직일 수 있다. 

이 기계의 덕택으로 사람은 하늘을 날 수 있으며 하늘에 있는 존재들은 땅으로 내려올수가 있었다.


[사진 : 비나마 상상도]


'사마라 수트라다라'는 비마나의 가능한 모든 비행 방법의 관점에 대해 언급해 놓은 전문 과학서적으로,
그 것(비마나)의 제작과 이륙 수 천 마일의 비행, 정상 착륙과 비상착륙, 심지어는 새들과의 충돌에 대한 것까지 무려 230개에 달하는 구절들이 있다.


기원전 B.C. 4세기경, 현자 '바라드바이브'가 당시에도 이미 오래된 고대의 자료들을 이용하여 저술한 
'바이마니카 사스트라' 라는 문서가 1875년 인도의 한 사원에서 발견되었는데 그 안에는 비마나의 작동과 조종에 관한 정보들을 비롯하여 오랜 시간동안의 비행 시의 주의사항, 벼락과 번개로부터의 기체보호, (반중력을 뜻하는 것 같은) 자유에너지에서 태양에너지로의 전환법 등이 기술되어 있다. 


이 '바이마니카 사스타라'는 그림들이 포함된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3가지의 서로다른 비행체들과
불이 붙거나 깨지지 않는 기계들에 대한 설명이 있다. 그리고 이 비행체의 31가지 필수적인 부품들에 대한 설명과, 동체제작에 필요한 빛과 열을 흡수하는 16가지의 적절한 재질들에 관해서도 언급되어 있다. 



[사진 : 고문서를 보고 재현한 비마나의 설계도]


더욱 놀랍게도, 고대 '칼디어'로 쓰여진 작품인 '시프랄라'에 보면 무려 100페이지가 넘는 비행기계 제작에 관한 글이 적혀있는데, 그 내용에는 오늘 날의 단어로 번역하면 흑연봉이라던지, 동코일, 수정지시계, 진동구, 안정각 등을 뜻하는 단어들이 있다고 한다.


'마하바라타'의 일부와 '드로나파로바' 그리고 '라마야나'에 기술되어 있는 '구' 형태의 비마나는 수은에 의해 만들어진 강력한 바람을 이용하여 무척 빠른 속도로 날았는데, 그 움직은 UFO같이 조종사가 원하는
대로 상승, 하강, 후최, 전진이 자유로웠다고 한다. 

※ 마하바라타(Mahabharata)

마하바라타에서 한 가지 실례는 Asura Maya왕이 4개의 강한 차바퀴를 갖는 원둘레에 12큐빗이 되는 비마나가 있었다는 것이다. 


하나의 전투에서, 최고의 신 영웅 크리슈나(Lord Krishna)는 그의 적 Salva를 하늘에서 뒤쫓고 있었는데, Salva의 비마나 Saubha가 어떤 방법으로 눈에 보이지 않게 되었을 때, 크리슈나 신은 구애받지 않고 즉시 특수한 병기를 발사했다. : "나는 재빨리 화살을 퍼부었고 화살은 소리를 찾아내어 죽였다" 

마하바라타는 "비마나의 창조자로서 모든 것을 아는 Yavanas(sarvajnaa yavanaa, 그리스어)"를 칭친한다 : O king, Yavanas 는 모든 것을 안다 ; Suras가 특히 그와 같다 .
(sarvajnā yavanā rajan shurāz caiva vishesatah).




※ 라마야나(Ramayana)

라마야나에서, Ravana의 pushpaka(꽃 장식의) 비마나는 다음과 같이 묘사된다. : 

"태양을 닮고 나의 형제에 속한 Pushpaka 전차는 강력한 Ravana에 의해 가져왔다 ; 
하늘에 빛나는 구름과 닮은 전차, 그리고 라마[Rama] 왕이 승차 하였고, Raghira의 명령으로 우수한 전차는 더 높은 대기로 올라가서.... 자유자재로 어디든지 가능 공기와 같은 그리고 우수한 전차"

그것은 힌두교 신화에서 언급된 최초의 날으는 비마나이다(신들의 날으는 말이 끄는 전차와는 별개의 것으로서.)


[사진 : 여기 보트로 묘사된 Pushpaka 비마나에서 날으는 그림 및 Ayodhya에 귀국을 환영받는 Rama]


Pushpaka는 원래는 부귀의 신, Kubera를 위해 Maya에 의해 만들어졌으나, 아버지가 다른 형제안, 악마의 왕 Ravana에 의해 Lanka와 함께 나중에 도둑 맞았다. 




또 다른 인도의 자료인 '사마르'에 의하면 비마나는 "쇠로 만들어진 기계"이고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우며", "수은을 이용하여 화염을 뿜어냈다" 라고 한다.


'사마란가나수트라다라' 라는 또 다른 책에는 비마나의 제작 방법에 대해 나와있는데, 수은이 추진장치와 모종의 관련이 있다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며, 구 소련 과학자들이 투르케스탄과 고비 사막의 동굴에서 "우주선 항해에 사용된 고대의 부품들"을 발견했는데 그 부품들은 유리 혹은 도자기 재질의 반구형 물체로 원뿔모양으로 끝나는 마지막 부분에 수은이 한 방울 들어 있었다고 한다. 











비마나는 격납고의 일종인 '비마나 그리히'하는 곳에 계류/보관 되었다고 하며 가끔은 황백색의 액체에 의해, 혹은 수은 화합물에 의해 가동되었다고도 전해지는데 고대 문서의 저자들이 이 부분에 있어서는 혼란이 좀 있는 것 같다. 황백색의 액체란 가솔린을 뜻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는데 비마나는 아마도 연소 엔진과 펄스 제트 엔진을 비롯한 여러 다른 방식의 추진 장치들을 장착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비나마 그리히 상상도 및 보관 방법]



또한 바빌론의 법률인 "하카티"에는

"하늘을 나는 기계를 탈 수 있는 특권은 대단한 것이다. 비행의 관한 지식은 선조들이 남긴 유산들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것이며, 저 위에서 온 존재들로부터의 선물인바, 우리는 이것을 많은 인류의 생명을 구하는 명분으로 받은 것이다"  라고

하늘을 나는 기계를 탈 수 있는 특권에 대한 이야기와 '저 위에서 온 존재들'로 부터 비행에 관한 지식을 받았다고 쓰여져 있으며, 이는 고대인들과 외계문명간 교류가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을 갖게 한다.


[사진 : 고대인도 문헌의 그림 중 UFO로 추정되는 그림]



관련 정보를 추가하면,.

인도의 명문 마드라스 대학교 산스크리트 학부장으로 근무하다 은퇴한 '라그하반' 박사의 연구에 따르며 고대 산스크리트어로 쓰여진 고전 서사시에 많은 인명을 구할 수 있도록 하늘을 비행하는 훌륭한 비행체들을 만드는 기술을 신에게서 선물 받았다는 기록과 함께 여러 종류의 비마나들이 묘사되고 있는데, 서사시에는 비마나를 무엇으로 어떻게 만들며 어떻게 조종하는지 자세한 정보가 기로되어 있다고 한다. 



라그하반 박사가 공개한 산스크리스트 서사시에 등장하는 비마나들의 모습과 엔진 구조 및 설계과정, 그리고 장착 무기 등에 대한 자료들은 그가 홀로 50년 동안 연구하여 찾아낸 것으로 그는 기원전 4,000년경에 외계인들이 지구를 방문했었다고 확신하고 있다. 

(주석) 방문한 외계인들이 에어럴과 같은 동족인지 아닌지는 모르나, 에어럴이 말하는 지구인과 접촉하여 취조했던 시기 이후에 지속적으로 외계인들이 지구를 방문하고 지구인들과 접촉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다음은 라그하반 박사가 발표한 연구 내용 중 일부이다.


"인도의 고대 신화에는 비행물체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공상과학 영화에 등장하는 환상적인 신무기들이 많이 나오는데, 마하브하라타에는 번개와 섬광 같은 무기가 묘사되어 있고, 적에게 최면을 거는 무기도 나오며,
"라마야나"에는 수은과 추진력 있는 회전바람으로 높은 고도를 비행 할 수 있는 비마나들이 상세히 묘사되어 있습니다."

"라마야나에 묘사된 비마나는 하늘을 나는 2륜 전차로, 묘사된 비행물체가 언제나 반짝이며 공기중에서 자유롭게 비행하는데 달처럼 하늘에 정지된 채 느리게 비행할 수 있습니다. 비마나는 라마신의 명령에 따라 거대한 소음을 내며 구름 위로 올라갔습니다. 산스크리스트의 항공술 과학책인 '비만카-사스트라'를 보면 비마나는 자체 동력을 가진 기계이며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갈 수 있고 심지어는 한 행성에서 다른 행성까지도 갈 수 있다고 묘사되어 있습니다."

"비만카-샤스트라에는  비마나를 31개의 부분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어요. 기체는 16가지의 금속으로 만들어 졌고 동체 밑에는 오늘날 비행기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것과 같이 거울에 모습이 찍히는 장비도 있지요"




"신화에는 당시 자신들의 지구의 4번째 인류라고 했는데, '금의 시대'가 있었고, '은의 시대'가 있었으며, '동의 시대'가 있었는데 자신들은 '철의 시대'를 사는 인류라고 묘사했죠"

"고대 서사시에는 여러 신들이 비마나를 타고 직접 전쟁에 참가하는 장면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라마야나에는 생각만 하면 원하는 장소로 이동하는 비마나가 나오는데 그 비행 물체를 하늘의 밝은 구름처럼 생겼다고 묘사했어요"

"'마하브하라타'에는 '아수라 마야'라는 사람이 둘레가 12큐빅인 비마나를 운전하는데 강렬한 불을 뿜는 미사일 같은 것을 적의 비마나에 발사하는 구절이 나와요. 비마나에서 발사되는 무기는 오늘날의 공대공 미사일들 처럼 목표물에 유도되는 미사일인데 적의 비마나가 투명 기능을 사용해 눈 앞에서 모습을 감추면 소릴르 쫓는 미사일을 발사해 격추시키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이러한 신화에서 가장 재미있는 구절은 고대인들이 비마나를 어떻게 만드나 상세히 묘사한 부분입니다.
사마라안가나수트라이드하아라에 기록된 글을 보면 비마나는 동체가 튼튼하고 가벼운 물질로 만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내부에는 밑 부분에 철로 만들어진 히터를 가동하는 수은 엔진이 있고 비마나는 강력한 회전바람 같은 동력으로 수직 상승과 수직 하강을 하며 빠른 속도로 비스듬이 전후진 하며 움직인다고 묘사했죠"

"기록에는 비마나를 통해 인간이 새처럼 하늘을 날수 있고, 우주의 행성들 사이를 오갈 수 있으며 신적인 외계인들이 비마나를 타고 지구를 방문한다고 합니다."

라그하반 박사 역시 고문서 구절 해석을 통해 BC 4,000년경 고대인들과 외계문명간 교류가 있었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아래 다시 에어럴과의 인터뷰 내용으로 돌아가 보자..



여러 가지 정보 수집과 철저한 수사 끝에 우리는 아직 우주 곳곳에 "Old Empire(구제국: 도메인과의 앙숙/라이벌)"의 우주선과 그 세력들이 숨어 지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영어를 모르기 때문에, 나와 당신과의 사이에서 아직 제대로 된 언어소통이 오가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나는 지난 며칠 동안 나에게 제공된 여러가지 지구역사와 정보들을 스캔하여

이 근방에 있는 도메인 우주기지로 전송할 수 있었고, 이들은 이런 자료들을 다시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번역하여 나에게 역반송하는 방식으로 공부해왔다. 나는 또한 도메인 기지에 보관되어 있던 지구문명과 영어에 대한 추가적인 자료들도 같이 습득할 수 있었다.


"이제 나는 당신에게 엄청난 가치와 도움을 줄 수 있는 특정 사실들을 알려 줄 때가 됐고, 나는 진실만을 말해 줄 것이다. 나는 최대한 솔직하고 신념있게, 도메인 문명에 해가 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사실들을 말해 줄 것이다."


질문 : 알겠어요. 그럼 이제 갤러리 사람들의 질문에는 대답을 할 것인가요? 
답변 : 아니다. 나는 질문에 답을 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구의 모든 생명체와 인간들을 위해, 당신들에게 꼭 혜택이 되고 도움이 될 만한 진실만을 말해 줄 것이다. 결국 지구도 도메인의 소유이고, 난 도메인의 자산을 관리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난 지각이 있는 모든 생명체가 영원불멸의 영혼의 존재라고 생각한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표현을 좀 더 단순화하고 명확하게 하기 위해 앞으로 이런 영원불멸한 영혼의 존제를 "IS-BE"라는 호칭을 사용해서 부르겠다. 왜냐면 영원 불멸의 영적 존재들은 영원한 시간대에 그냥 존재(is)하는 것이고 이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이들이 존재(be)하기로 선택했기 때문이다.

사회에서 얼마나 낮은 위치에 속해있는 존재이던 간에 모든 IS-BE는 내가 받고 싶은 존경과 대우를 똑같이 받을 권리와 자격이 있다.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인간은 본인들이 이 사실을 인지하던지 못하던 간에 모두 IS-BE 인 것이다.


(마틸다 오다넬 맥엘로이 개인노트)

난 평생 이 대화를 잊지 못할 것이다. 그녀는 여태껏 굉장히 냉정하고 감정이 결여된 상태로 말을 해왔다. 하지만 이 대화를 통해 처름으로 나는 에어럴의 따뜻하고 진심 어린 성격을 느낄 수 있었다.


그녀가 "영원 불멸의 영적존재"라는 말을 사용했을 때 나는 마치 어두운 방에 빛 한 줄기가 생겨난 것 처럼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나는 단 한번도 인간이 "영원 불멸한 존재"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난 그런 파워와 혜택은 성부와 성자, 그리고 성령에게만 주어지는 특권이라고 믿고 살았으며, 나는 그 당시 절실한 카톨릭 신자였기 때문에 예수님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고, 특히 여자의 신분으로 그렇게 위대한 불멸의 영혼의 존재라고 느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하물며 성모 마리아도 그럴 수는 없다고 믿었다. 하지만 에어럴이 이런 생각을 나에게 전달하는 순간, 나는 에어럴도 영원불멸의 영적 존재라는 것을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고, 모든 인간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에어럴은 내가 이 엄청난 개념을 순조롭게 못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나에게 간단한 시범을 보여준다고 하면서 "너의 육신을 떠나라 (Be above your body!)"라고 외쳤다. 

순간 나는 내 자신이 내 육신의 위에 떠있는 것을 느꼈고, 갑자기 내가 내 자신의 모습을 천장에서 아래로 내려다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는 방 주위를 볼 수 있었고, 내 육신이 에이럴의 옆에 앉아 잇는 것도 볼수 있었다. 나는 곧 내가 내 "육신"이 아니라는 것을 순간적으로 깨닫게 되었다.


정말 난생 처음으로, 이 순간 검정 커튼이 올라가면서 내 안에 영혼이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단순히 그냥 나라는 영적 존재일 뿐이라는 것을 뼈 속 깊이까지 깨닫게 됬다. 이런 환희와 감동의 기쁨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그건 황홀함에 가까웠다. 평생토록 유일한 삶의 가르침에 익숙했던 나에게는 영원불멸에 대한 개념이 여전히 잘 이해되지 않았다.


얼마 있자(얼마만큼의 시간이 지났는지도 잘 모르겠다.) 에어럴이 나에게 이제는 좀 이해가 되냐고 되물었다.
순간 어느새 나는 내 육신으로 돌아와 있었고 "정말 그래요" 라고 크게 대답했다.

갑작스런 유체이탈 경험으로 굉장히 얼얼한 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나는 잠시 동안 방을 걸어보기도 하고, 물 한 잔을 마시고 오겠으니 화장실을 다녀오겠다고 했다. 나는 화장실을 사용하고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면서 물을 적시고 화장도 고친 뒤, 옷 마무리를 가다듬고 다시 인터뷰방으로 돌아왔다.


그 순간 이후 나는 내 자신이 단순히 에어럴의 언어통역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직감했다. 
나는 에어럴과 같은 영적인 존재였고, 갑자기 오래된 친구나 집에 돌아온 것 같은 편안함과 따뜻함을 느낄 수가 있었다. 에어럴은 내가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 "영원 불멸함"의 개념을 눈치챘고 그녀는 이 부분부터 나에게 설명하기 시작했다. 


(공식 인터뷰 기록 - 계속)


에어럴은 본인이 왜 지구를 방문하여 여기 509 폭격사단지역을 비행하고 있었는지에 대해 설명해줬다. 

그녀는 상부의 지시를 받고 최근 뉴멕시코 지역에서 발생한 핵폭발에 대해 조사를 하기 위해 여기로 파견되었던 것이다. 그녀의 상관들은 에어럴에게 핵 폭발 후 대기 성분을 조사하게 지시하고, 방사능 수치 및 기타 유해적인 요소들을 정밀 측정하고 조사하도록 명령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비행 도중, 갑작스런 번개를 맞고 잠시 비행조정능력을 상실하여 그만 땅에 추락하고 만 것이라고 말했다. 


우주선은 "인형몸"을 사용하는 IS-BE들에 의해 조정되고 있으며, 마치 연기자가 마스크를 쓰고 퍼포먼스를 하듯이 도메인 IS-BE 조종사들은 나와 비슷한 "인형몸 (doll body)"를 사용하여, 물리적 우주에서의 여러 가지 임무 수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를 포함한 다른 군인장교급 혹은 그 이상의 IS-BE들은 이렇게 "인형몸"을 빌려 우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지 않을 경우에는 "몸"이나 "육신"이 없는 채로 생활하고, 생각하며, 의사소통을 하고, 여행을 다닌다고 말했다.


에어럴의 인형몸은 합성인조재질로 만들어졌고 최첨단 전자 신경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어서, 각 IS-BE들 고유 주파수와 완벽하게 싱크되어 조정되고 움직여진다고 설명했다. IS-BE 개개인이 발산하는 주파수는 마치 인간의 지문이나 DNA흔적과 같이 고유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고, 각기 다른 인형몸은 IS-BE 고유의 주파수와 완벽하게 싱크 될 때에만 작동할 수 있는 것이다. 


에어럴의 우주선도 인형몸과 비슷한 원리로 제작되어 있으며 IS-BE들 고유의 주파수가 우주선의 신경조직과 완벽히 싱크되어 IS-BE의 생각이나 에너지의 힘만으로도 우주선을 조정할 수 있는 아주 심플한 조작 운영시스템이다. 이렇게 하여 복잡한 네비게이션 도구나 조작시설이 불필요한 것이다. 결국 비행접시 선체와 IS-BE들이 한 몸이 되어 움직여지는 것이다. 그리고 선체가 갑자기 번개를 맞았을 때, 잠시 이 전자신경조직에 문제가 생겨 우리 모두 비행조정능력을 상실하며 땅에 추락했던 것이다.


에어얼은 도메인 문명의 이런 행동 양식을 이전에 스페인, 포르투갈, 홀랜드, 영국, 프랑스와 같은 나라들이 행해왔던 제국주의적 영역확보와 확장의 개념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고대의 많은 유럽국가들은 이런 국토 확장으로 인해 수 많은 혜택과 이익을 챙겼지만, 정작 해당 국가 민족들에게만 적절한 허락이나 사전통보, 혹은 정식 유럽시민으로 초대받는 일이 행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구의 성격 책에는 이 당시 스페인 왕이 자신의 무자비한 침략전법을 보고 신이 노할 것을 두려워하여 "필요조건(The Requirement)이라는 문헌을 침략당한 지역 국민들에게 읽혀질 수 있도록 강요하기도 했다. 스페인 왕은 이런 문헌이 진심으로 수용되던 말던 간에 지역 국민들을 향한 잔인한 살해 행위와 무참한 노예제도를 정당화 시키려고 애썼다. 왕은 이런 문서를 빌미로 지역국민들의 토지와 재산을 강제로 압수하여 자기 자신과 교황 및 사제들을 위해 헌납했다.


에어럴은 이런 일은 도메인 문명에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행동양식이고, 도메인의 리더들은 그들의 행동에 완벽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있고 이런식의 자신 스스로를 폄하하는 짓은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들은 그 어떤 신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그들의 행동에 대해 후회하는 법이 없다고도 말했다. 이 얘기를 듣고 있자니 전에 에어럴과 도메인 문명이 무신교도 일 수 있다는 느낌이 더욱 강하게 확인되기도 했다.


도메인의 지구 점령과 같은 경우에는 해당지역 지구인들에게 도메인의 모습이나 목적을 의도적으로 감춰왔으며, 이는 나중에 적합한 시간이 되면 도메인 스스로 이런 사실들을 공유할 수도 아니면, 안할 수도 있는 것이다.
전략적으로 지금 현재는 도메인 원정세력을 지구인들에게 공식적으로 노출 시킬 이유가 전혀 없으며, 사실상 지금까지 우리는 의도적으로 매우 강하게 이런 사실들을 지구인들에게 숨겨오기도 했다. 이에 대한 가장 큰 이유는 앞으로 차차 설명해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구 근처에 있는 소행성대(Asteroid belt)는 도메인에게 아주 요긴하게 쓰여지고 있는 장소이다. 
사실 태양계 안에 있는 몇 개의 장소들은 아주 요긴한 도메인 "우주기지"로 활용되고 있다. 지구 반대편을 바라보고 있는 달 표면, 그리고 수 억 만년 전 폭발한 행성의 파편들도 구성된 지구 근처의 소행성대(Asteroid belt), 금성과 화성 등은 도메인의 저중력 우주 기지로 현재 사용되고 있다.


우리 도메인의 우주 기지는 이렇게 은하계 곳곳에 위치헤 있으며, 주로 석고로 만들어진 돔 구조의 건축물이나, 자기장 에너지 쉴드로 보호된 언더그라운드기지(땅 속) 시설들이 만들어져 잇다.


일단 특정 우주지역이 도메인 세력에 의해 점령당하고 그들의 완벽한 통제하에 들어가면, 이 지역들은 도메인의 "공식 소유자산"으로 발령된다. 지구 근처에 있는 소행성대 우주기지가 특히 요긴하게 쓰여지는 이유는, 다른 것 보다 일단 우리 도메인 세력이 은하게 중심으로 확장해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사실은 도메인 모두가 아는 사실이며 지구인들만이 전혀 모르고 있을 뿐이다.





[동영상 : dead mutilated Grey alien from Roswell crash]



출처: http://largess.tistory.com/456 [April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