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 백제,
고조선의 한쪽 날개였던 번조선의 강역을 회복하다
백제와 중국의 대외관계
백제가 한때
요서遼西, 진평晉平을 점령해서 거기에 어떤 왕, 제후를 두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환단고기에서 고구려국본기를 보면
“백제이병(百濟以兵)으로 평정제노오월지지(平定齊魯吳越之地)하고 설관서(設官署)하야
색적민호(索籍民戶)하며 분봉왕작(分封王爵)하야 둔수험새(屯戍險塞)하며 군정부조(軍征賦調)를 실준내지(悉準內地)러니”라는 내용이 \나와 있어요. 사실은 백제가 요서, 진평뿐만 아니라 산동성에 있는 옛날에 공자의 조국 노魯나라,
그리고 강태공의 제齊나라가 있었던 땅을 다 점령을 했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
고구려국본기를 보면 강남땅도 지배했다는 겁니다. 강남江南은 어디인가? 저 유명한 오吳나라, 월越나라입니다.
월나라의 구천句踐, 오나라의 부차夫差가 원수지간이라고 그러잖아요. 그 오월吳越의 강소성과 절강성까지 다 점령을 했다는 것입니다.
강남에 있는 월주越州에는 산음山陰,
산월山越, 좌월左越이라는 현이 있었는데 여기도 지배했습니다.
백제가 중국의 동부지역 특정한 몇 곳을 점령한 게 아니라, 지도를 보면
단군조선 때에 지배했던 저 위로부터 아래까지
거의 다 지배를 한 것입니다. 이런 내용이 중국 『송서宋書』, 『남제서南齊書』, 「양직공도梁職貢圖」라든지,
『양서梁書』, 『남사南史』, 『통전通典』, 『자치통감資治通鑑』, 또 청나라 때 나온 『만주원류고滿洲源流考』에 자세하게
나옵니다.
이것을 전체적으로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백제는 그냥 한반도 남부, 호남을 차지하다가 당나라 장수
소정방蘇定方에게 멸망당했습니다. 그런데 실제 한반도의 백제 땅보다, 한반도보다 훨씬 더 큰 ‘대륙 백제’가 중국의 오른쪽, 동부지역을
거반 다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고주몽이 내세운, 단군조선의 영역을 복원한다는 그 강건한 다물주의多勿主義 역사통치 정신을 그대로 이은
것입니다.
26세 성왕 때 나라 이름을 남부여로 바꾼 것은 ‘우리는 부여다. 우리의 근원은 북부여다’라는 의식의 표현입니다.
‘남부여’라는 국호는, 고주몽의 다물주의에 따라서 반드시 옛 단군왕검의 번한, 번조선의 옛 영토를 되찾는다는 의지의 발로인 것입니다.
이것은 어떤 식민지를
만든 것이 아닙니다. 이런 역사를 잘못 해석하고 잘못 기록하면 안 됩니다.
백제가 요서·진평으로부터 지금 산동성의 제나라, 월나라,
강남에 있는 월주, 이곳을 다 회복하여 대륙 백제를 이루어 대백제大百濟를
건설한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단군조선 땅을 회복하는 고구려 다물주의의 꿈을 바로 이 호남, 충청 옛 백제의 성왕들이 완전히 실현한,
그 꿈을 성취한 주인공들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중국의 『남제서』 「백제전」을 보면 ‘매라왕, 벽중왕, 불중후, 면중후’ 같은 왕과 제후, 즉 백제의 천자가 임명한
왕후王侯의 이름이 나와
있습니다. 『구당서舊唐書』나 『신당서新唐書』에 ‘백제왕은 동서 두 성에서 거주하고 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삼국사기』 「열전列傳」 ‘최치원’에 보면, 당나라에서 상관上官에게 올린 그 글에 ‘고구려, 백제는 강성할 때 백만 대군을 가지고 남쪽으로는 저 오월을 침략하고, 북쪽으로는 유주幽州, 연燕나라, 제齊나라, 노魯나라를 소란케 해서 중국의 큰 좀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최고운도 그 사대주의 정신이
있어요. 왜 백제가 좀벌레인가요?
백제의 전체적인 역사과정에서 보면, 백제가 245년에서 580년대까지 한 340년 정도 ‘대륙
백제 시대’가 있었고,
이 시기에 중국 동쪽에 있었던 배달국, 단군조선 때의 영토를 복원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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