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악구의 낙성동은 강감찬 장군의 탄생지라고 하여 낙성대를 세운 마을로서 탑골이라고도 불린다. 봉천동 관악산에 위치한 낙성대 안국사는 하늘에서 큰별이 떨어진 날, 장군이 태어났다고 하여 이 이름을 얻었다. 고려시대에 건립된 3층 석탑이 남아 있고 사당안에는 강감찬 장군의 영정이 있다. 낙성대는 '별이 떨어진 곳(落星)'이란 전설에서 유래하니 이러하다. 한 사신이 밤에 동리로 들어서는데 큰 별이 인가로 떨어지는 것을 보고 관리를 보내어 그 집을 잘 살펴보도록 하였다. 마침 그 집의 부인이 사내 아이를 낳았고 사신은 이 일을 이상하게 생각하여 그 아이를 데려다가 기르게 되었으니, 곧 강감찬이었다. 뒤에 송나라 사신 중에 학식이 깊은 사람이 있었는데 강감찬을 보러 와서는, "문곡성이 사라진 지가 오래 되었습니다. 그 별이 어디 있는지를 알 수가 없더니 오늘 공을 뵈오니 공께서 바로 문곡성 이시군요." 하고 말하면서 곧 계단 아래로 내려가서 예를 베풀었다고 한다. 문곡성은 북두칠성의 네 번째 별로서 벌성(伐星)이라고도 하니, 하늘의 이법으로 무도한 것을 치는 일을 한다. 오행 중 수(水)에 속하며 하늘의 모든 권리를 한 손에 거머쥔 별이다 하늘의 저울추인 천권성이라고도 한다. 그 문곡성이 고려로 건너왔는데 그 분이 바로 강감찬 장군이라는 것이다. 이는 지하철 낙성대 역의 타일 모자이크 그림의 연원이기도 하다.^^ 자 그럼 장군의 기행 이적을 한번 보도록 하자 장군은 원래 아주 잘생겼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스스로 마마신을 불러 얼굴을 얽게 하여 일부러 추남이 되었다고 하는데 큰일을 하기 위한 성형수술같은 것이었다 마마신, 천연두, 시두손님은 천자의 출현과도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막강한 신인데 장군은 마마신을 수하처럼 부리고 잇으니 그 도력의 경지가 대단함을 알 수 있다. 또 한가지 더 금와훤 전설이다. 장군이 경주 도호사로 있을 때, 경주성 내의 개구리가 너무 소란스럽게 울어 백성들이 잠을 이룰 수 없었다. 이에 장군이 돌에다 명령서를 써서 개구리 왕에게 보냈더니, 그 이후부터는 경주성 내의 개구리는 울지 않았다고 한다. 이는 설화로 전하는 내용이지만 실제로는 장군이 사람을 시켜 수면제 역할을 하는 약초를 구해 그 것을 갈아 연못에 뿌려 개구리들을 잠들게 했다는 말도 있다. 아무튼 못생긴 사도라 하여 장군을 무시하던 백성들은 그 후 장군의 말을 잘 따르게 되었다. 또 한성판윤에 부임했을 때, 남산에 사는 수백 년 된 호랑이가 중으로 변신하고 길을 지나는 사람을 수없이 해친다는 민원을 듣고, 편지로 호랑이를 불러와 크게 꾸짖어 앞으로 새끼도 평생에 한 번만 낳고, 몇몇 산에만 살게 했다고 한다. 이외에도 장군의 신통력을 말해주는 사건은 많이도 있다 실로 강감찬은 위난을 당하여서는 구국의 명장, 평화 시에는 현명한 관리로 문무와 도력, 이상과 행동을 겸비한 겨례의 대 이인(異人)이었으니, 이로써 천상에서도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으리라 감히 미루어 생각해 보는 것이다. 지금 누군가의 곁에서 임무수행중일 수도 ... |
출처 : ─┼★불가사의에 답이있다★┼─
글쓴이 : 생명의빛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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